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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에 한국에 잠깐 나갔었습니다.
델타 마일리지 발권하고, 매리엇 4박+1박free로 숙소 이용하고, 네오코심으로 핸드폰 사용하고.
마일모아가 이끄는 여행이었습니다.
청와대 관람도 하고, 명동칼국수도 먹고, 별마당 도서관도 가고
그리고,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보았습니다.
ㅠㅠ
배우들의 모든 대사가 귀에 착착 감기는 그 행복감.
한마디도 안놓치고, 다른 관객들과 똑같이 함께 웃고 우는 그 행복감.
언제나 이방인같은 외로운 타향살이의 서러움이 다 풀리는 듯 했어요.
위키드도 좋았고, 서크 드 솔레이도 멋있지만,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앉아 내 모국어로 듣고 보는 연극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발성 좋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제가 지불한 관람료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희 부부는 한국신용카드/은행계좌/핸드폰 하나도 없어서, 대학로가서 현장구매를 해야하나 했는데
(정가 35,000원)
호텔 컨시어지 직원이 본인의 핸드폰으로 쿠팡계좌에서 예매를 해주어서, 저희가 현금드리고 편하게 가서 봤습니다.
(쿠팡가격 15,000원)
혹시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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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흙돌이
2019-01-31 08:04:35
대학로 연극 정말 좋아했는데...느끼셨던 그기분 뭔지 알것 같습니다 ㅠ.ㅠ 그런 느낌 때문인지 가끔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들때가 있죠....
erestu17
2019-01-31 09:41:08
오 대학로 뮤지컬 사랑합니다. 저도 4월에 한국가면 일정중 하나에요. 추천 감사합니다. 이게 아직도 하는군요. ㅎㅎ
정성
2019-01-31 10:00:41
저도 3월에 초등애들이랑 예약했는데...
청와대 관람 어떠셨어요?
리몬첼로
2019-01-31 10:17:25
의외로 좋았습니다. "정성"스런 기념품도 줍니다. 소중히 모셔왔습니다.
저희처럼 한겨울보다는, 화창한 가을날 푸른하늘에 온갖 늠름한 나무들과 예쁜 야생화들 다 볼 수있는 시기에 방문하면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집무실 앞에서 기념사진 찍으며 가슴이 뭉클하여, 모국과 지도자를 축복해주십사하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정성
2019-01-31 10:34:17
청와대 방문 일정때무에 다른게 조금은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
첼로님 후기에 계획대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시간 운전해서 두번이나 가서 표를 드렸던 분이 계시는곳이라...(이해는 가지만) 애들이 100% 동의 안 해도 꼭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리몬첼로
2019-01-31 10:43:39
투어 끝나고 나오면, 사랑채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 2층에 대통령집무실처럼 꾸며놓아서, 아이 앉혀놓고 대통령처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기념품샵에서 청와대 시계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먼저다 새겨진 문대통령시계는 아닙니다 ㅠㅠ
정성
2019-01-31 10:43:54
혹시 청와대 방문을 신청 하시려다가..저처럼 본인인정 휴대번호 시스템에 막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와대에 직접 이메일 보내서 외국인이 신청하는 사이트에 가서 신청하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아마 홈페이지에는 이런 안내가 없을꺼에요).
http://english1.president.go.kr/Contact/Tours 로 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대략 외국인은 매일 15명의 TO가 있는거 같으니 날짜를 정하고 가능한 시간과 인원이 나올때 개인정보 넣고 진행하시면 되요.
큰꿈
2019-01-31 10:52:30
"배우들의 모든 대사가 귀에 착착 감기는 그 행복감.
한마디도 안놓치고, 다른 관객들과 똑같이 함께 웃고 우는 그 행복감."
저도 작년 여름 한국 방문때 대학로에서 연극 관람을 했는데 너무나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방문시마다 대학로 연극을 볼 생각입니다.
poooh
2019-01-31 12:55:32
청와대 방문 때문에 스크랩 합니다!
방방곡곡
2019-01-31 16:07:46
저도 결혼 전후로 아내와 대학로 연극 엄청 봤어요^^ 영화 보는 값에 조금만 더 보태면 (당시 1만-1만 5천원 정도) 소극장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배우들 마다 연기에 편차가 좀 많고 (신인과 중견배우), 창작극 중에서 구성이 좀 아쉬운 것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은 돈이 안아까운 좋은 공연이었어요. 옥탑방 고양이는 아직 못봤는데 아직도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괜찮은가 봐요. 나중에 꼭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