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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살기] 30년 한국에서 살고, 3년씩 10곳에서 살고, 은퇴?!

고고라이프, 2019-02-05 14: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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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간 마일모아 덕만 보다가 이번에 가입하여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살에 미국으로 왔고, 이제 3년 딱 채웠습니다! 이 3년동안 취업 영주권, 결혼, 여러 번의 이직 등을 경험하며 매달 미션 클리어하면서 살았습니다. 

미션이 있었기에 남편과의 사이도 더 돈독해졌고 (영주권도 받았으니) 결과도 좋았기에, 3년동안 폭삭 늙은 건 그냥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주권 받고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을 살까. 

저희 부부는 한국에서 미국 일자리를 미리 잡고 왔습니다. 한인 회사였죠. (그때는 한인회사가 뭔지도 몰랐어요) 

그리고 이직을 감행했는데 또 한인 회사였습니다. (이때 한인 회사가 뭔지 알게되었죠. 저희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이직을 했는데 이번엔 한국 회사 미국 법인입니다. 한국 + 미국 주재원. 둘의 의견은 왜 항상 다르고 책임지는 사람은 없을까요.

어쨌거나 여기도 맞지는 않더라구요...한국에서 경력을 쌓았었는데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들이 더 나았습니다. 

미국에서 한인 회사, 한국 회사 미국 법인에서 일하려면 그냥 한국에 가서 일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면 뭘 하면서 살까~ 

사실 미국 회사에 대한 크나큰 환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메리카드림도 없었고, 그저 미국을 더 경험해보자 생각하니 영주권이 있어야할 것 같았고, 힘은 들었어도 운좋게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이 자유를 얻고나니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뭔가 라는 생각이 막 들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바텐더를 해보고 싶다고 한 것도 생각나고......사업을 해보겠다고 설친 것도 생각나고......

생각해보니 넓디 넓은 미국. 미국 곳곳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3년씩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회사를 들어가더라도 3년 일하고 이직하면 되는 거고~ 사업을 하더라도 3년 버티면 다른 지역에 사무실 하나 낼 정도는 되지 않을까~. 

 

뉴욕에서 3년 살았는데, 결혼하고보니 뉴욕이 더이상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떠납니다. 텍사스 달라스로. 이직할 곳도 이미 정해졌네요. 아마 적응 좀 하고나면 또 다시 뭐하고 살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중남부로. 두번째 3년살기가 정해지고 나니 은퇴 계획도 잡혀갑니다. 

 

30년간 한국에서 살았고, '3년살기'로 미국 10곳에서 살면 60세가 됩니다. 

60세면 401k, IRA 다 받을 수 있지 않나요~ 그때되면 미국 10곳 중 1곳에서 살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한국이나 동남아에서 살고 싶을 수도 있죠~

미국에 가족도 없고, 남편과 딱 둘만 있으니 어느 한 곳에 정착하고 싶은 생각도 사라져서 이렇게 살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바텐더를 하든, 뭘 하든, 커리어 상관없이 하고 싶은 것도 좀 해보면서 말이죠. 

3년씩 살 생각하니 집 살 생각도 없어지네요;;;; 

 

IRA, 401K 최대치 넣어가면서~ 집 다운페이는 이자율 좋은 곳에 꽁꽁 묶어 둬가면서 60세까지 버티면 어떨까요~ 

 

1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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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2019-02-05 14:47:26

뉴욕이 재미가없어서.....왜 하필 달라스...ㅠㅠ

지금 달라스 3년넘어 4년다되어가는데

아마 여기오시면 3주면 지겨워지실겁니다

행운X행복

2019-02-05 15:33:37

+1

뉴욕이 재미없다니 oTL ... 심지어 뉴욕에서 달라스라뇨 ...제겐 극과 극 체험과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ㅎ

고고라이프

2019-02-05 16:26:44

ㅎㅎ 옛날엔 와인바도 많이 가고~ 링컨센터, 센트럴파크 다 좋아했는데. 결혼하니 집에서 남편이랑 먹고 마시고 얘기하고 노는 게 최고더라구요~ 물론 주말엔 많이 나갑니다만 ㅎㅎ 달라스에서는 주말마다 휴스턴~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즈 등등 돌아다니고 시퍼용~

히든고수

2019-02-05 16:48:21

결혼하니 집에서 남편이랑 먹고 마시고 얘기하고 노는 게 최고더라구요 

 

해피 라이프 

베리 러키 

고고라이프

2019-02-05 16:49:21

'남편이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요' 

 

히든고수님 베리 언러키? 

히든고수

2019-02-05 17:01:22

저는 소랑 닥 

고고라이프

2019-02-05 17:05:27

소닥 좋아하시는 히든고수님은 여기 말고...저기 아래......  401k, ira 맥스로 30년 부은 거 가지고 60세부터 90세까지 먹고 살 수 있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지큐

2019-02-05 17:41:23

두분 중 한분이 운전을 좋아하시나보군요.. 뉴올리언스까지 안쉬고 편도 8시간이예요..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도 보통 사람들은 주말마다 이동할 거리는 아니지 않나요?

아닌가.. 제 체력이 약한건가요? ㅎㅎ

고고라이프

2019-02-05 17:46:12

뱅기 탈 예정입니다 ㅋㅋㅋ 근데 뉴욕에서는 차타고 여행을 많이 안 다녀서 그런지 차타고 가도 재밌을 것 같아요~ 둘이 번갈아가면서 하죠 뭐 :) 

RedAndBlue

2019-02-05 14:47:44

401k 최대치가 부럽네용... 우엉

고고라이프

2019-02-05 16:29:06

남편이 벌어서 쓸 수 있으니...제가 버는 건 대부분 추가로 모아놓는 돈이라..ㅎㅎ

poooh

2019-02-05 14:53:19

차라리 군대에 가셨으면....

 

제 친구가 군인인데,   2년에 한번식 이사 다닙니다.

지난번에는 오레곤, 이번에 운좋게 뉴욕 이였는데,  다음번에 캘리포니아로 가는군요 

 

그집은  모든짐이  플라스틱이에요. ㅎㅎㅎ

 

또다시 크로스 컨츄리 한다는군요.  오레곤에서 여기올때엔도 미니밴 타고 애 다 데리고 왔는데, 

이번에는 윗쪽으로 크로스 컨츄리 한데요.

위히

2019-02-05 14:58:34

그러게요 군대도 좋은 옵션이시겠어요 보통은 3년에 한번씩 이사다니니 주기도 꼭 맞고 20년 채우시면 40%씩 펜션도 나오고요 미국뿐아니라 유럽에서도 살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ㅋㅋ 장교임관하시면 영화에서 보는 그런 걱정은 왠만해선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29:51

군인은 생각해 본 적없었는데.. 그러다가 전쟁터로 끌려가면 어떡해유... 거기서도 3년 버텨야하나유...

위히

2019-02-05 16:46:15

ㅋㅋ 물론 군대안에서 보직에 따라 다르겠지요. 써주신 글로 보면 병사, 그중에서도 전투병으로 가실일은 전혀 없을것같네요. 만약 사무직으로 가신다면 전쟁터로 갈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가시더라도 완전 후방에 배치되실테지요, 가도 보통은 9개월정도가 맥스입니다. 어찌되었던 가능성이 있다는것은 단점이될테지만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50:47

3년살기 한다니까 어떤 사람은 주재원 하라던데.. 군인도 나왔어요.ㅋㅋ 사실 아직 진로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추천해주세요?!

위히

2019-02-05 16:55:06

전 현재 치과의사로 군대에 와있는데 생활엔 만족중입니다. 라이프님 라이프스타일엔 꼭 맞을수도 있을것같네요. 크레딧카드 연회비도 전부 무료인건 안비밀

고고라이프

2019-02-05 16:57:54

.....치과의사잖아요... 전 경영, 경영, 경영인데 부모님께 물려받은 회사가 없습니다? 회사가 없는데 경영은 배워 무엇하나....ㅎㅎ 군대도 진짜 생각해봐야겠어요. @남편 소환. ㅋㅋㅋㅋㅋㅋ 같이 동반 입대. 더블 찬스. 

위히

2019-02-05 16:59:50

ㅋㅋ 경영쪽이라도 참여하실수있는 분야는 많이 있어요! 이런일 저런일 경험해볼수도 있구요. 같이 입대하시면 근처 오피스, 혹은 근처 부대로 붙여줘서 항상 같이 다니실수있고요.. 뭐 당연한거라면 당연한거지만 ㅎㅎ

고고라이프

2019-02-05 17:02:04

대박. 같이 입대하면 같이 붙여주는 그런 센스가 있어요? 찾아봐야겠어요!!! 위히~~! 신납니다. 

위히

2019-02-05 17:03:40

네 한분은 뉴욕, 한분은 텍사스에 둘만큼 인정머리 없는 집단은 아닙니당 ㅋㅋㅋ

고고라이프

2019-02-05 17:07:23

...근데 막 군대 훈련도 받고 그러나요....? (그거 있잖아요. 내가 군에 있을 적엔~~ 그런 레파토리....)

위히

2019-02-05 17:09:11

메디컬쪽은 야매군인이라서 그런거 많이 안받긴 하는데요 다른쪽은 받긴 받아요. 그래봤자 기본훈련이라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리고 헬기에서 낙하하고 이런건 거의 안하신다 보면됩니다, 물론 사무직이시라는 가정하에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7:10:57

음.... 돈내고도 하니까. 이 정도는 괜찮아 마인드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진지하게 남편과 이야기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위히

2019-02-05 17:14:14

네 ~ 혹시나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아니면 그쪽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아는분께 연결해드릴게요 :)

고고라이프

2019-02-05 17:16:39

우어~~ 감사합니다~ 위히님~ 위히! 

kaidou

2019-02-06 08:58:41

워워, 농담이시라도 메디컬 = 야매군인이라는 편견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제 옆에 특수부대 공수훈련 등등 다 하신 메디컬 분이 보면 매우 기분 나빠할 글인데요. 글구 일반 군인들도 다 에어본 에어설트 한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고고라이프

2019-02-06 11:36:22

아마 저랑 위히님 기준 자체가 다를 것 같아요 ㅎㅎ 군인 쪽으로는 편견 조차 없을 정도로 잘 모릅니다~ :) 

위히

2019-02-06 11:56:18

ㅋㅋ 저희들끼리 농담삼아 하는 소리입니다. 저도 알죠, 저희중에도 PT 300점받고 에어설트, 에어본, EFMB 등 받으시는분들 많이 계세요. 흑인이 흑인조크하는거같은거라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고고라이프

2019-02-06 20:57:13

ㅋㅋㅋ 괜히 위히님께 피해갈까봐.. 3년살기하는 사람치고는 쫄보입니다. ㅋㅋ

모밀국수

2019-02-05 14:54:17

3년에 한번씩 이직이 가능할까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30:24

미국에서는 이직 많이 하던데... 3년마다가 어려울까요?;; 

씻퐈

2019-02-05 14:55:46

엄청 페이스가 빠른 삶을 살아오셨네요 ㄷㄷㄷ 저도 대학졸업하고부터 그랬는데 아이가 생기고나니까 갑자기 페이스가 다운되었습니다 ㄷㄷㄷ

고고라이프

2019-02-05 16:31:12

진짜 아이 고민 많이 했어요~ 조금만 더 천천히 갖기로....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가서 3년 키워볼까봐요 ㅎㅎ

지큐

2019-02-05 15:03:39

뉴욕이 재미없어서 달라스로 오신다고요...? 미리 애도드립니다...

위에 딥러닝님 말씀대로 3주면 도망가고 싶으실거예요.

일단 산이나 바다 둘중에 하나는 있어야 사람이 살만해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32:03

바다보다 산이 좋네요~~~ 그러려면 엎스테이트뉴욕으로 가야하나 ㅎㅎ 근데...1년에 한번 등산 갈까 말까하더라구요.....지금 뉴욕 사는 곳도 산이나 바다 근처는 아닙니다.. ㅋㅋㅋ

지큐

2019-02-05 17:43:35

등산을 할 산이 없는거랑, 산이 있어도 등산을 안하는 거랑은 엄연히 다릅니다. ㅋ

블베어

2019-02-05 23:05:15

저도 달라스에 사는데, 지겨워죽겠어요.... 아마 1년만에 다른 곳으로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고고라이프

2019-02-06 11:38:30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달라스>오스틴> 휴스턴? ㅋㅋ 기회만 된다면 1년마다 옮겨다니고 싶네요~ 아직은 남편과 저. 둘이라서~ 

Skyteam

2019-02-05 15:07:25

제가 앞으로 생각해두고 있는 삶과 비슷하게 살고 계시네요.

전 박사 끝나면 박사와 관련된 일을 할까 아니면 그냥 박사로 끝내고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제가 하고싶은거 할까 고민중입니다.

 

글고 한국회사는 제가 여기 살면서 주재원들께 들은것과 같네요.

한국회사의 미국법인보다 한국 본사가 훨 낫다는...ㅋㅋ 저야 직접 경험안해봐서 주변의 얘기 듣는거 외에 알길이 없지만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34:28

한국에서도 회사 다니는 친구들, 언니, 오빠들 다 그 얘기해요 ㅎㅎ 현지 채용은....ㅎㅎ 

저도 박사할까 고민했는데, 왠지 박사로 끝내고 다른 거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석사 같이 했던 친구들이랑 항상 했던 얘기가 제빵기술배우자는 거였습니다. (그 중 한명은 지금 프랑스에서 디저트 배우는 중...) 기술이 최고인데......똥손으로 기술 배워보고 싶어요. 달라스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Skyteam

2019-02-05 17:53:48

고민해봤는데 이런 삶을 위해선 우선 아이가 없어야 가능할 것같더라고요.

다행히 아이가 없고 앞으로 가질 생각이 없으니..

와이프가 제과제빵에 소질이 있는데 제대로 배워보라 해봐야하나요.ㅋㅋ 

고고라이프

2019-02-05 18:05:17

제과제빵에 소질이 있다니... 저는 기계가 다 해주는 데도 잘 안됩니다;;;; ㅋㅋ 저는 막걸리 담그고, 음료도 잘 만드니...커피도 배워볼까 합니다. :) 그냥 카페에서? 빵만들어주시면 제가 커피 만들겠습니다. ㅋㅋ 동업 고고??

덜쓰고좀더모아

2019-02-05 15:10:49

젊을 때 바짝 일해서 연금 모으고,

늙어서 물가 싼 곳에서 연금 먹고 사는 삶을 꿈꿉니다.

 

근데 젊을 땨 돈 모으기가 안 쉬움

언젠가세계여행

2019-02-05 15:49:24

+1 생각보다 어려움!

고고라이프

2019-02-05 16:38:08

음... 저는 잘 모으는데....... 물론 1만불까지 모으기 어려웠고 10만불까지 모으기 어려웠고......이제 100만불까지 모으기 어렵겠지만;;; 남편도 많이 도와주고, 저희는 먹는 거, 찍는 거 (카메라;;;) 같은 거에만 돈 써서 그런가... 열심히 부지런히 모으고 있어요..:) 

언젠가세계여행

2019-02-05 18:30:08

ㅠㅠ저희도 잘 모이다가 애생기니까 맞벌이가 외벌이되고 입은 하나 더 들고 하면서 잘 안 모이더라구요 ㅠ 

BOACH

2019-02-05 19:10:14

+1. 아이가 있으면 가계소득기준 20만불 정도 되어도 401k이외에는 크게 모으기 힘들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셔서 계획을 세우는것이 현실적일것 같습니다. 주변에 흔한 엔지니어분들 보면 15-20만불은 쉬이 찍기는 하는데 미국 중산층의 생활을 하면서 주변분들과 어울려 여행도 다니고 좋은 차도 굴리고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하면 거의 못 모아요. 달라스는 집값이 싸서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큰 차이는 안난다고 봅니다. 단, 돈을 모으는것이 목표다라고 생각하고 사시면 디퍼런트 스토리.

고고라이프

2019-02-06 11:39:49

주변 사람들과는 잘 안어울리는데.. (어울리고 싶습니다... 친구없이.. 둘이 노는 게 제일 좋은... 아직은 신혼;;) 근데 애기 낳으면 다를 거라는 건 충분히 공감해요~ 주변 사람들만 보아도... :)

단거중독

2019-02-05 15:23:27

나이가 들면 이직이 점점 어려워져요.. 연봉이 올라가면 선택의 폭도 좁아지구요..

장거리 이사하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구요..

그런데 집에 돈이 많으면 다 해결됩니다..  기회가 있을때 열심히 모으세요... 돈도 모으고 마일도 모으고..

고고라이프

2019-02-05 16:43:11

장거리 이사는 여전히 스트레스에요....연봉을 선택하느냐 마느냐는 지금도 여전히......그 기로에 서 있습니다... ㅎㅎ

hohoajussi

2019-02-05 15:38:30

엄청 멋진 계획이네요- 뭔가 현실적으론 힘든 일도 있겠지만, 일단 한곳에 정체되지 않는 삶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쳐 흐를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달라스도 심심하지만 살기는 좋을거에요-ㅎㅎ

고고라이프

2019-02-05 16:43:55

아......답정너에서 정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라스에서 주말마다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플로리다까지 여러번 가고나면... 뱅기타고 주말마다 돌아다니려구요 ㅎㅎ

켄신

2019-02-05 15:45:31

저도 달라스로 이사가고싶은데 직장잡는게 쉽지가 않네요. 타주라서 인터뷰 보는것도 쉽지않고 아무튼 결정하셨다니 부럽네요. 저도 조만간 달라스 가길 바라며..

고고라이프

2019-02-05 16:44:53

계속 해보시면 기회가 잡힐거에요! 달라스에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더라구요. 역시 뜨고 있는 텍사스. 

dasomie

2019-02-05 15:47:15

아이가 없을때에나 가능한 이야기일듯 싶습니다.

아이가 있으면 학교 때문에 자주 이사도 못갈뿐만 아니라, 

노후에는 가끔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자식과 멀지 않은곳에 둥지를 틀게 되지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46:06

아이가 생기면 상황을 달라질 것 같긴 해요.... 근데....... 부모님 한국에 계시고, 미국 사는 저희 부부가......자식과 멀지 않은 곳에 둥지 틀 욕심을 부리기는 힘들 것 같아요..자식도 3년살기 하고 싶다고 하면 어뜩하죠? 

narsha

2019-02-05 16:50:17

저도 은퇴하고 한국 가서 3달씩 각 도마다 살고 싶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은퇴해야 하는데, 요즘은 은퇴해서 뭐하나, 심심할 것 같아 계속 일하네요.

드넓은 미국에서 3년씩 일하고 타주로 이주해도 재미날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6:55:59

아... 각 도마다도 좋아요. 저는 친할머니댁이 시골이어서 그 시골의 정취를 잊지못해요! 사실 미국내에서 3년씩도 살아도 좋지만, 다른 나라도 좋습니다. 베트남도 인상 깊었었구요~~~~ 나르샤님! 은퇴할 때에 심심해서 일하시는 것도 멋집니다. 생각만 해도 신난다는 가치관도 멋집니다!!!!!! 

고고라이프

2019-02-05 16:52:47

--------------------여러분들 사실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요. 401k 랑 부부ira 30년 맥스로 부어서 60세부터 쓴다고 하면 충분할까요?!!!-------------------------

*뭐 얼마나 사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대충 90세로 치자구요*

느낌아니까

2019-02-05 17:20:05

매년 부부 함께 = 38000불 넣고, 30년 평균 수익율 6%로 잡으면

30년후에 2.8M정도 되네요.

 

거기에 회사에서 매년 1만불씩 2만불 매칭해주면, 30년후에 4.27M이고요.

 

지금 1밀리언 가지고 계시면...30년후에 10.0M이고요.

 

아니면 여기에 대충 넣어보시길.. ㅋ

https://www.bankrate.com/calculators/retirement/retirement-plan-calculator.aspx

 

고고라이프

2019-02-05 17:25:54

같이 38000불 > 30년 모으면 1.14M > 수익률 3% 1.17M..... (저는 쫄보기도 하고......한명은 roth ira니까...) 

+ 회사 매칭.....음....이건 걍 패스 ㅋㅋ 

그럼 한달에 3261불 쓸 수 있네요. 둘이서~

 

대체 노후자금을 얼마나 모아야 할까 고민중인데, 저는 이 금액으로도 충분하나.....제가 모를 변수가 있을 수도.... 

느낌아니까

2019-02-05 17:33:25

인플레이션, 집보유 여부, 2세 등도 많이 영향을 주겠죠.

 

링크에서는 은퇴 전에는 7%, 은퇴 후에는 4%의 수익율을 가정한듯 하고요. 인플레이션 2.9% 가정했네요.

fee가 낮은 total index 펀드에 계속 넣는다면 평균 7%수익율도 가능합니다. 역사적으로는...

고고라이프

2019-02-05 17:48:15

아기를 낳아도.... ira랑 401k는 맥스로 하려고 합니다. 60세부터는 2세한테 돈 안나가겠죠...ㅎㅎ 2세는 낳으면 대학 전까지만 해주고, 그 이후는 알아서 능력껏! 

큰꿈

2019-02-06 17:04:04

보통 대학 때 돈이 훅 나가는 것 같은데요. 대학 지원없으면 그다지 큰돈 나갈 일은 별로 없죠.

요즘에 스스로 벌어서 대학 가는 자녀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대략 일년에 3만(주립이나 사립 재정보조시)에서 7만(소득이 어느정도 돼서 사립 재정보조 없을 경우)불 정도 나가죠

피넛버터

2019-02-05 17:27:37

아 멋지십니다 ㅎㅎ 저도 이렇게 살고 싶어요 ㅋ 저와 제 남자친구도 뉴욕이 질리면 어디로 다음에 가서 살까를 매일 의논해요 ㅎ 아직은 뉴욕이 질리지 않았어요 

고고라이프

2019-02-05 17:50:04

감사합니다~ 저희는 동부지역 놀러다녀보고......엘에이도 가보고 했는데... 텍사스가 뜨는 도시라고 하니 어떤 매력이 있나 궁금하기도 했어요. 사실 시카고도 고민했는데, 추운게 싫어서 텍사스로;;;; ㅋㅋㅋ (근데 시카고도 좋았어요.....뉴욕이랑 비슷하나 깨끗한 도시.. 언제가는 갈지두?) 저희는 동부 > 중남부 > 서부 > 중부 > 동부? 이렇게될 것 같습니다. 

지큐

2019-02-05 17:54:39

으음.. 텍사스는 넓으니까... DFW 의 매력은 체감물가(집 포함)가 (아직까지)싸다. 그게 끝입니다.

뭐 여기에 산있고 물있으면 그만큼 또 싸지 않겠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법.. ㅜㅜ

고고라이프

2019-02-05 18:06:19

그 매력도 좋습니다..우선 3년 생각하고 있으니까 3년동안은 열심히 누려보고 텍사스 장점도 나열해볼게요~:) 

아, 참!!! 오스틴에 맛집도 많던데요?!!!!!

지큐

2019-02-05 18:13:00

사실 좀 있긴 해요..

달라스(DFW)는 면적이 매우 넓은데, 그런대도 불구하고 아마 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고루고루 잘 발달한 도시일겁니다.

그리고 아주 안전한 도시고, 그런 안전한 지역이 매우 넓어요. 물론 south 쪽은 위험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안전한 동네에 사니까 여기선 걍 논외로 하죠; ㅎ

또...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미국에서 가장 여행다니기 좋은 도시라고 하더라고요;;; 가운데 있다고...;;; 그냥 몇몇 아는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ㅋㅋ

고고라이프

2019-02-05 18:15:06

그냥 뱅기로 보기에는 여행 다니기 좋아보여요 ㅎㅎ 서부도, 동부도, 중부도, 남부도! :) 지큐님도 텍산이신가요~~?

지큐

2019-02-05 20:56:22

네 달라스 10년째 삽니다 ㅎ

전 벗어나고파요 ㅜㅜ

Legacy

2019-02-05 21:05:26

아직 덜 사셔서 그래요 한 15년 채우시면 어딜 다녀와도 공항에 오면 맘이 타악 놓이고 고향같고.....저만 그런가 봅니다^^;;;

지큐

2019-02-05 21:13:40

하하.. 5년 더 썩어야 하나요? ㅋㅋ

사실 지금도 고향이란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산하고 바다가 그리워서... ㅜㅜ

Legacy

2019-02-05 21:45:42

산이 그리울땐 beavers bend 나 나무가 많은 possum kingdom을

바다가 그리울땐 가까이는 Ray roberts 멀리는 South Padre 아님 Corpus Christi를....

남한 면적의 8배 반이 큰 텍사스내에서 운전하기가 힘들다.. 그럼 비행기로 LA 나 NY 보다 더 가까운 칸쿤을! (2시간 40분) 

그런데 사실 저도 동네 뒷산 하나 있었음 하네요ㅎㅎ 

지큐

2019-02-05 21:54:10

제가 원하는게 딱 그 동네 뒷산입니다 ㅋㅋ

한국에 살때는 뭔놈의 산이 이렇게 많아 하고 투덜대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항상 동네 뒷산이란게 있었어요 ㅎㅎ 그게 이렇게 아쉽고 그리워질줄은 몰랐네요 ㅜㅜ

초크

2019-02-06 08:10:57

달라스 동네 뒷산 여기요~ ㅎㅎㅎ

https://www.google.com/maps/place/Cedar+Ridge+Preserve/@32.6383057,-96.9570775,17z/data=!3m1!4b1!4m5!3m4!1s0x864e8e885cf42d69:0xdadc0b27b9de8a0c!8m2!3d32.6383012!4d-96.9548888

Legacy

2019-02-06 08:13:27

아쉽게도 그 동네 뒷산은 저희 집에서 1시간 걸리네요^^;;

초크

2019-02-06 08:16:38

ㅎㅎㅎ 그래도 오클라호마보다는 가깝쟎아요

아쉬운대로...

고고라이프

2019-02-06 20:55:58

여기 너무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 

세계인

2019-02-05 18:23:18

저는 뜻하지 않게 3년마다 옮겨다니고 있습니다. 산호세 3년, 보스턴 3년 그리고 이제는 시애틀로 (모두 주변 suburb지만 편의상...)

시애틀에는 얼마나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애들이 커서 쉽게 옮기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이사다니는게 힘들고 번거롭긴 하지만 같은 곳에 오래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지기는 하더라구요.

앞으로의 목표는 두 달 한국,  두 달 애리조나, 나머지 시애틀 이런식으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고고라이프

2019-02-06 11:42:15

시애틀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애틀 + 포틀랜드 여행을 가보려고 해요~ :) 2개월씩도 좋네요~ 애리조나도 좋다고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개골개골

2019-02-05 18:55:35

저도 미국으로 처음 이직할 때 비슷한 상황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미서부에서 5년 // 미동부 5년 // 유럽에서 5년. 그리고 은퇴.

 

현재까지의 스코어는 미서부의 한 도시에서만 8년째입니다 ㅠ.ㅠ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보면

 

1. 한국 사람이 일도 하면서, 애도 키우면서, 편하게 살만한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어디든지 살아보면 다 살아지고 장단이 다 있기 마련이지만... 이것 저것 생각해보면 한국만큼 혹은 미국의 대도시들만큼 한국인 입장에서 많은걸 갖춘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 여름 때 가족과 같이 스위스를 위주로 해서 5주 정도 유럽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는 "취리히/스위스가 우리 가족이 살만큼 괜찮을까" 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스위스는 그냥 산 타고 싶으면 몇 주씩 휴가내면서 가는걸로 좋겠구나"라는 거였구요. 물론 5주간의 짧은 여행으로 한 나라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의외로 세계 곳곳을 다녀봐도 딱히 "여기가 바로 거기다"라는 곳이 잘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2. [1]에 더해서 돈벌이까지 맞춰줄 수 있는 곳은 더더욱 없다.

이건 사실 돈에 대해서 놓을 수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거지만... 사람이라는게 물욕을 놓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특히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금전문제가 다른 것들보다 우선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을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곧 잘 "1년만 여기서 더 일하면 차액이 얼마인데...", "지금 모아 놓은 이걸로 여생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하곤 합니다.

 

3. 아이가 있으면 고려할점이 훨씬 더 많아진다.

저의 모토는 "아이도 가족을 위해서 많은 부분을 희생해야한다"라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할 때는 어른 둘만 달랑 있을 때에 비하면 그 복잡도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 

 

저는 5년에 한 번씩 도시/나라 변경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 10년에 한 번 프로젝트는 아직도 계속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고고라이프

2019-02-06 11:43:53

스위스는 진짜 여행으로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돈벌이+(가족)정착 까지 이룰 수 있는 곳은 없을 것 같아요. 10년에 한번 프로젝트도 멋집니다! :) 사실 저는 한 곳에서 오래사시고, 한 곳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 우리아빠...) 

쏘왓

2019-02-05 19:03:18

저도 한번 꿈꿨던 스토리인데 직접 실행에 옮기시는 게 대단하시네요 그 열정이..!! 돈 많아도 3년마다 인생을 리셋해서 사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생각/마음 맞는 반려자도 잘 만나신 것 같고 이래저래 부럽습니다^^.. 

고고라이프

2019-02-06 11:44:48

감사합니다. 반려자 자랑은 제가 팔불출처럼 침이 마르도록 할 수 있지만.... 자제하도록 하고.........

저희는 미국에 가족 친지 없다보니... 미국까지 왔는데 못 할게 뭐있나 라는 생각으로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되었어요 ㅎㅎ

Legacy

2019-02-05 19:27:22

Dallas 에서 19년째입니다. 웰컴입니다. 낚시 좋아하시면 낚시천국 골프 좋아하시면 골프 천국. 최경주 권사님 (뵙고 시프시면 중앙 연합 갑리교회에..) 양용은 앤써니 킴 그리고 Jordan Spieth의 고향.

 

Dallas에서 F1 학사-> (( 잠시 한국 군대 그 와중에 연대 교환학생 두 학기 반.. 연고전의 추억))-> opt-> F1 석사->opt (stem extension)-> H1B-> H1B extension -> Greencard -> 두 아이의 아빠 입니다. 텍사스가 딱 중간이라 여행다니기 참 편해요. 동부, 서부, 칸쿤, 토론토 다 3,4시간 이라서요. State tax도 없구요.

 

달라스를 헤드쿼터로 둔 Fortune 500대 기업 많이 있구요.

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companies_in_the_Dallas–Fort_Worth_metroplex

 

최근에 집 근처에 Toyota headquarter가 캘리에서 이주 했고 곧 McKesson이 온다고 하네요.

 

전 처음부터 미국회사 한 곳에서 8년간 일해서 다른 미국회사는 어떤지 한국계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미국회사에서 한국식으로 일해서;; 7-4나 8-5를 잘 지키지 못하는데..제 밑에 사람들은 저보다 늦게와서 제가 일하는고 있는걸 봐도 다들 4시에 칼같이들 퇴근하는데 저희 IT 분야라 일처리만 기한내에 잘들 끝내면 왠만하면 터치 안하는 편입니다. 기회되시면 미국회사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럼 달라스에서 정착 잘 하시길 빕니다.

고고라이프

2019-02-06 11:46:36

영주권 받으시고, 아빠가 되시고~ 결과는 너무 좋지만 그 중간 과정은 힘드셨을 거라 생각되어요~ 대단하십니다! 미국 회사도 한번 도전해볼게요. 달라스에 기업도 많고, 오스틴에 맛집도 많고, 3년동안 열심히 즐기면서 또 살길을 찾아봐야죠! ^^

에타

2019-02-05 20:36:57

저 같은 경우도 아틀란타에서 박사 생활 4년 정도 하다가 보스턴으로 인턴가고..그러다보니 지금까지 보스턴에서 4년 넘게 있게 되었네요 ㅎ;; 같은 나라이면서도 참 지역마다 특색이 다른 것 같아요. 같은 동부이면서도 보스턴하고 아틀란타는 완전히 다른 동네이더라구요. 인턴가랴 학교 돌아오랴 하면서 동부 종단 로드트립도 왕복을 3번 정도 한듯 싶은데.. 저 같은 경우는 운전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재미있었어요. 이동하면서 풍경도 바뀌고 날씨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저는 3년은 좀 짧은 것 같지만 그래도 4-5년 간격으로 여기저기 이사해가면서 살면 참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젠 얘가 2살이고 둘째도 두달뒤에 나올 예정인지라...아무래도 좀 힘들겠죠?;

고고라이프

2019-02-06 11:50:25

그쵸... 저는 한국 살 때, 동남아시아, 아시아, 유럽 등 여행도 가고~ 출장도 가고 했는데... 미국은 동남아시아+아시아 모두 합친곳이니까요. 문화는 그만큼 다양하진 않아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로드 트립도 재밌을 것 같아요~:) 두달 뒤 태어날 아가~~ 축하드립니다!

얼마에

2019-02-05 22:51:06

일단 자녀가 생기면...

51DB6143-5F88-4DE2-ABAF-6890A67C68B8.jpeg

 

큰꿈

2019-02-05 23:28:42

ㅋㅋㅋ

일단 자녀가 생기면 선택의 폭이 많이 줄게 돼요 특히 미국에선

지큐

2019-02-06 09:22:11

222

자녀 계획이 없으면 몰라도 있다면 30년간 애를 키워야지 유랑은 힘드실듯 해요 ㅜㅜ

고고라이프

2019-02-06 11:50: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녀가 아직 없습니다. 지금은 꿈 조금 더 꾸겠습니다! ㅋㅋ

명이

2019-02-06 06:25:09

자녀 키우면 자주 이사다니는게 아이들 교육에 안좋죠. 친구 만들기도 힘들구요. 딩크를 계획하신다면 뭐 재미있는 발상인데요? 

고고라이프

2019-02-06 11:53:05

딩크가 될랑 말랑한 시점이에요~ :) 결혼 초반에는 오히려 아기를 빨리 가질까도 했는데, 2년이 넘어가니 둘이 노느게 너무 재밌습니다. 아기를 낳더라도 이 계획은 포기 못 할 것 같기두 하구요~ ㅎㅎ 주변에 아빠가 주재원이었던 친구들을 보면 3년마다 여러 나라 돌아다니는 게 장단점도 있지만 지금으로는 그 친구에게 언어 능력 + 다양한 문화 포섭 능력이 있더라구요. 

오대샤또

2019-02-08 14:46:02

고고라이프님의 인생계획 너무 멋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전까지는 세틀다운할 생각이 없는데 3년에 한번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살아보고 결정하고싶어요 ㅎㅎ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도 정말 불가능한 시점 직전 까지라도 실현해보면 되죠! 응원합니다.^^  

고고라이프

2019-02-08 16:34:13

감사합니다~ 대부분 2세 & 잦은 이직에 대해 실현시키기 어려운 점을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오대샤또님도 좋은 곳 발견하시면 공유해주세요~ :)

두리뭉실

2020-01-22 08:11:17

설마 삼성 다니시나요 ㅎ

poooh

2020-01-22 08:37:41

삼성이나 LG 다에 한표!  몇년전부터 삼성도 그렇고 LG 도 그렇고 뉴욕에서 댈라스 쪽으로 많이 보내줬어요.

아시는 분들 중에도 몇분 가셨어요.

 

그런데 @고고라이프 님의 작년글인 지금 1년후 생활이 궁금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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