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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한국에서 or 미국에서?

lake, 2019-02-08 1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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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척추전방전위증 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1년여전에 한국을 방문하여 분당에 있는 C병원등 세군데서 똑같은 결과를 받았는데,척추수술은 모두 하지말라고 말려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생활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약3개월전에 뉴욕의 미국대학병원에 있는 한국인 닥터로부터 마지막으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역시나 수술을 권하였습니다.

요추 4.5번을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3일정도 입원해야 하고 수술비가 약8만불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분당의 C병원에 문의했더니 수술후 일주일정도 입원해야하고 수술후 3주후에 비행기를 탈수 있다고 하고 수술비는 1,300~1,500만원 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입해 있는 기독상조회에서는 어디에서 수술을 하든 $500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고 해서 병원비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모에서 열공한 덕에 모아놓은 마일리지로 대한항공-비지니스석으로 다녀올수 있긴 합니다.

 

한가지 염려되는 것이,아무래도 한국의 척추전문병원에서 하는 것이 더 결과가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결정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병원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인 닥터(60대)여서 잘 하시리라 생각되지만...

워낙에 중요한 부위라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구합니다.

10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히든고수

2019-02-08 18:59:41

기독상조회에서는 어디에서 수술을 하든 $500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 

 

믿을 수 없어요 

bn

2019-02-08 19:19:07

기독상조회는 거의 그냥 페널티 면제를 위해 최소금액으로 가입하는 수준인가요?

 

Out of pocket max 500이나 디덕 500에 100프로 커버하는 보험은 본적이 없는데요... 보험료를 얼마 내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지큐

2019-02-08 19:51:08

골드($135)나 골드 플러스($175) 들면 디덕션 $500 입니다. 플러스는 1년 디덕션이고 그냥 골드는 건당 $500.

얼마에

2019-02-08 19:34:50

이분 최소 믿음이 부족하신 분. 

히든고수

2019-02-08 19:38:09

아멘 

Mila

2019-02-19 08:51:27

이거 해줘요

서류만 제대로내면요

주변 경험담입니다.

 

근데 서류하는게 좀 귀찮게해놔서 안지원해주려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다 맞게 준비하면 다 해결됩니다.

정혜원

2019-02-08 19:01:40

참고만 하세요

오죽 아프시면 수술을 고려하실까 생각이 됩니다

모친이 고생 많이 하셨는데

척추전문병원 보다는 대형종합병원을 추천하고

수술해도 깔끔하게 낫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새벽이슬

2019-02-08 19:13:40

저의 짧은 의학적(?) 잡식에 의하면 척추수술은 최대한 피하라입니다. 건드려서 좋아진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저 역시 디스크가 있는데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하려 노력중입니다.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정보에 따르면 상당수의 환자가 비수술적 방법으로 성공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http://www.spine.or.kr/disease/list2.html?code=disease01&num=5

척추 전방 전위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비수술적 치료 
상당수의 환자들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척추의 어긋난 정도가 심하지 않고, 하지 근력 약화나 대소변 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우선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단기간 활동을 제한하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필요한 경우 신경 주사치료를 시행해서 통증이 조절된다면 꼭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수술이 필요한 환자보다 수술 외의 방법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환자가 더 많습니다. 

통증이 조절된 이후에는 척추의 어긋난 정도가 악화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척추 주변 복부 및 등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척추를 관리하고, 정기적인 진료로 허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소아/청소년기 환자에서 급성 척추 분리증의 경우 골절 부분이 유합되도록 일정기간 보조기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 수술적 치료 
허리 통증, 다리 통증 및 신경성 파행의 증상이 위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허리와 하지 통증을 개선시키고, 어긋난 척추 부위를 안정화하여 더 이상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CT나 MRI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병변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여 수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환자의 나이, 척추가 어긋난 정도, 동반된 주변 퇴행성 변화와 신경이 눌린 정도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보통 등쪽으로 접근하여 눌린 신경을 풀어주고 필요에 따라 어긋난 척추를 나사 못을 이용하여 고정하기도 합니다. 환자에 따라 고정 범위를 크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척추를 배쪽에서 접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한 경우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본인 스스로 척추를 관리하고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허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에

2019-02-08 19:42:31

그래도 진지하게 하신 질문이니 진지하게 답변드리면요:

일단 서젼 이 아닌 정형외과 의사 한테 세컨 오피니언 받아보시구요. 수술은 피할 수 있으면 가능하면 피하는 방식으로요. 

그래도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라면요. 한국 의료보험이 살아있거나 살리실 수 있으면 한국에서 수술하시구요. 한국 의료보험이 안되면 보험을 회사 보험으로 제일 비싼걸 들어서 내년 1월에 수술하세요. 기독상조회에 너무 기대지 마시구요. 

개미22

2019-02-08 19:47:17

물리치료사로써 https://www.amazon.com/Balego-Digital-Neuromuscular-Stimulator-MT100I/dp/B07CVGN7MC/ref=mp_s_a_1_5?ie=UTF8&qid=1549676649&sr=8-5&pi=AC_SX236_SY340_QL65&keywords=neuromuscular+electrical+stimulation+unit&dpPl=1&dpID=41lKAsml3sL&ref=plSrch 이 50불 짜리로 딱 6주만 strengthening + pain control 해보시고 수술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ㅎ 부작용 없으니 전기로 참을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강하게 지지세요. deepest spine muscle이 activate 하는게 목표입니다. (이 기계로 최대 강도로 하시면 되요)spondy 고정 수술 취소한 환자 종종 봅니다 ㅎ 단 다리 근육 힘이 빠지기 시작하셨으면 빨리 수술 고려하세요

얼마에

2019-02-08 20:01:14

진짜 50불짜리 장난감 같이 생긴건데 효과가 있나요?!? 막 사고 싶어지네요!

개미22

2019-02-08 20:13:50

네 저도 장모님 허리 치료해드리려고 샀는데 각종 근육(특히 어깨와허벅지)훈련시키는데는 이만한게 없는듯 합니다 ㅎ 관련 논문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 item은 sold by amazon으로 취급해서 종종보이는 $30 off if $70 신용카드 딜에 포함됩니다 ^^

내쌈장

2019-02-08 21:23:40

저도 허리때문에 관심이 많은 제품입니다.예전에 김종국이 집에서 엄청큰 비슷한 기계를 가지고 았더라고요. 더 큰고 좀더 비싼거랑 성능면에서 차이 없다면 바로 사고 싶은데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그리고 허리도 그냥 아무곳이나 붙여서 전기 자극 주면 되나요? 

개미22

2019-02-08 21:41:59

원글님은 spondylolisthesis 임으로 multifidus 근력을 전기 자극으로 훈련시키는것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은데 일반 디스크 질환 같은 경우는 도움이 될 확율이 좀 더 낮은건 사실입니다. 요통의 원인은 다 다르니까요. 최소한 해를 입히지는 않고 싸니까 try는 해 볼 가능성이 있겠다 싶습니다 ㅋ 다만 크기는 상관 없습니다 이거 정말 강해요ㅎ

내쌈장

2019-02-08 21:51:08

감사합니다! 저는 다스크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허리가 아퍼서 한의원가면 전기 자극을 받으면 회복 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지금 구입하러 갑니다 ==3

벚꽃

2019-02-10 17:20:30

묻어가는 질문 하나 더 드려요. 이거 shoulder calcific tendonitis에도 좀 효과가 있나요? 구글링해보니까 electrical current 가 조금 도움이 된다는 것 같으네요. ^^

개미22

2019-02-10 19:09:25

calcific tendonitis는 몸이 스스로 칼슘을 흡수하기를 기다리면서도 통증 완화로 steroid injection을 겸하실 수 있겠는데 nmes 통한 근력 운동과 통증완화가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문제해결에 직접적인 효과를 바로 주기는 어렵다 생각됩니다 ^^ 필요하시면(도움이 된다면) 어깨 어떤 근육에 nmes를 붙여야 하는지 한번 정리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벚꽃

2019-05-17 21:34:20

맨날 로그인 안된 곳에서 인터넷 보다가 이제서야 보내요. 신랑이 이제 좀 나아졌나봐요. 답글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레볼

2019-02-08 22:01:18

+1

 

 허리물치 받아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구입하는 것이죠, 저도 벌써 10년 넘게 쓰고 있네요. 현재  개미님이 링크하신 제품 사용 중인데 좋습니다. 패드만 따로 벌크로 구입하시면 오래 쓸 제품이지요. 저거 최대 강도 하면 수술 받은 디스크 다시 터질거 같은데 -0-;;; 강도 조절은 본인이 알아서 하시길 ㅎㅎ

 

 

개미22

2019-02-08 22:47:19

제가 회사 제품 광고하는것 같지만 관계자 아닙니다 ㅋ 다만 위 링크는 일반 tens와 다르게 nmes라고 합니다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사실 tens기기로도 강도를 높이면 유사한 효과가나오는데 세팅이 좀 다를뿐이죠 ㅎ nmes 이름처럼 신경을 통해 근육을 activate 하는것임으로 디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말초 신경이죽은 근육도 효과가 없습니다 근육 자체를 activate 시키는 정도의 전기힘이 안되서요 ㅎ 강도는 본인이 견딜수 있는 최대를 리서치에서 사용합니다 ㅎ 설명충이 되어 버려 죄송합니다 ㅠ

레볼

2019-02-08 22:53:06

제가 링크제품을 6년 째 사용하거든요 ㅇ.ㅇ 더 효과적이라는건가요? 저도 예전에 수술도 해서, 자주 신경 쓰려고 하거든요ㅎㅎ....

근데 저 제품 중간 이상 세기로는 거의 사지가 뒤틀리는 수준이던데.... ;;;

개미22

2019-02-08 23:00:37

아 그러셨군요ㅎㅎ 말씀데로 작지만 강해서 좋아요 허벅지 같은 큰 근육에도 사용 가능하거든요 ㅎ 저도 학교다닐때 교수님이 처음 최대 강도로 자극했을때 정말 놀랐는데 ㅎㅎ 거의 모든 nmes리서치에서 환자가 참을 수 있는만큼 intensity를 설정합니다ㅎ 이게 사실 pain control에도 도움이 되요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잊는 원리라 할까요 뜸/침/ 하고 유사하게요

레볼

2019-02-08 23:12:49

그렇군요! 한번 와이프가 사용 중에 아들이 갖고 놀다가 최대치로 돌렸더니, 몇번 뒹굴고 다 나았다고 하더라는....ㅎㅎㅎ

밑에 적으신 위치로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ㅇ.ㅇ 근육마다 적용하는 방법이 많이 다른 듯 싶은데 매번 헷갈려요;;

 

개미22

2019-02-09 06:37:27

네 천천히 올리시면 최대도 버틸만 합니다 ^^근육마다 세팅이 크게 다른건 아닌데 패드 위치랑 세기가 가장 중요하겠어요 ㅎ

lake

2019-02-08 22:16:44

작지만 괜찮아 보이는 머신이네요.

한번 구입해서 써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개미22

2019-02-08 22:55:23

정말 쓰신다면 꼭 체널 하나(양/음극)을 벨트 라인 약간 위에서 겹치지 않게 세로로 붙이세요(다만 왼쪽 오른쪽 모두 해야 하니 총 2쌍 4개)근육이 위에서 아래로 붙어 있으니까요 ㅎ 하나의 체널 음/양극을 횡으로 붙이면 원하는 근력 강화 효과는 없습니다. 세팅은 75pps 300us 15sec on 45soff total 10-15mins as high intensity as you can tolerate in prone자세 추천하면서 갑니다 힘내세요

lake

2019-02-08 23:29:09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아마존에 가보니 이런류의 기기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이걸로 하나 오더했습니다.

개미22

2019-02-09 06:32:05

네 prone 자세가 불편하시면 베게를 1-2개 골반에 넣고 엎드리시거나 차라리 바르게 앉아서 하셔도 됩니다. bird dog 같이 lumbar extension 안하는 코어 운동 추가하면 금상첨화지요 어차피 수술 스케쥴을 잡으려 해도 4-6주 시간이 걸리고 수술을 해도 등근육이 잘 형성되어 있으면 회복이 빠르니 어느 방향으로든 50불 보다는 손해보시지 않을꺼에요. 여자분이시면 하이힐 피하시고 성별 관계 없이 내리막길 계단 내려가기 조심하세요. spondy가 아주 심해 양 다리가 찌릿찌릿 저리고 발목 무릎에 힘이 빠지면 수술 고려 해보시고요

베가스

2019-02-25 18:22:11

말씀하신거 보고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셋팅이 꽤 복잡한데 ramp는 어떻게 셋팅해야하는건지요. 

개미22

2019-02-25 18:35:26

intermittent 모드에서 2s on and off 로 설정 가능합니다 ramp은 강한자극을 서서히(2-4초) 올리려는 세팅입니다 갑자기 놀라지 말라고 ㅋ

정혜원

2019-02-08 22:43:02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카드사냥

2019-02-09 03:18:39

저는 TENS unit 가지고 있는데 이거하고는 다른건가요?

개미22

2019-02-09 06:35:18

tens와 같이 전기자극임은 같은데 강도는 훨씬 강해 근육 훈련에 쓰입니다 tens는 통증 줄이은게 목표입니다 

까만둥이

2019-02-10 16:47:22

무거운거 들다가 손목이 삐끗했는데 이런경우엔 tens가 맞는걸까요? 

손목에는 근육이 없으니 nmes는 아닌것 같아서요. 한국에서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만원이면 되는데 미국에서는 후덜덜하니...ㅡㅡ

개미22

2019-02-10 16:52:58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은 대부분 팔꿈치에서 시작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넘어져 손목이 아플때는 약국에서 손목 splint를 사서 손목 인데을 보호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까만둥이

2019-02-11 01:57:58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물리치료 받을때 전기자극 주는것을 자주써서 이걸 쓰면 되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 보네요. ^^;

Opeth

2019-02-09 07:18:31

이게 어깨에도 도움이 된다는거죠? 엄청 솔깃하네요.

개미22

2019-02-09 07:21:02

rotator cuff strengthening에 도움이 되는데 모든 어깨 통증이 weakness 때문은 아니지요. ^^ 50불짜리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ㅎㅎ

Opeth

2019-02-09 07:28:24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좀 더 관련 글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정보 감사해요.

정혜원

2019-02-14 12:15:25

이걸 주문 했는데 ems 7500이 왔네요

같은 건 가요?

개미22

2019-02-14 12:48:47

글쎄요;;; 집에 가서 모델명을 한번 보겠습니다. 그런데 어디 쓰시려고 주문하셨나요?

정혜원

2019-02-14 12:49:31

허리가 아파서요

개미22

2019-02-14 14:15:58

허리만 아프시고 다리에 신경통은 없으시죠? 허리 근력 강화로 혜택을 받는 분들은 대부분 아주 유연한(좋게말하면 유연성 나쁘게 말하면 laxity/instability) 여성들입니다. 서서 허리를 굽혔다 일어날때 아프신분들도 대상이 될것 같아요. (다리를 180도 무리 없이 벌릴 수 있다거나) 혹은 sacralization of lumbar spine 혹은 spondylolisthesis 입니다. 다리 신경통이 있는 환자들은 허리 근력 보다는 스트레칭을 해야 할것 같아요. 

정혜원

2019-02-14 14:28:47

일년에 한번 정도  다리가 찌릿 찌릿합니다

개미22

2019-02-14 14:38:57

이왕지기 사셨으면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163590/ 이쪽을 보시고 따라 해 보세요. 해가 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intermittent mode로 설정하시고 편한 자세(예로 배게 1-2개 위에 엎드려) 200-300 us, 50-75hz(pps), 2s ramp up and down, 15s on, 30-45s off, 가장 중요한건 as high intensity as possible, 10-15 mins.  또 중요한건 사진처럼 배열하는데 한 체널의 양/음극이 세로로(횡으로 말고) 배열되게 하세요. 그래야 한 체널이 한쪽 근육을 activation 하니까요 ^^ 

 

Transcutaneous electrical stimulation was delivered through a set of 4 hydrogel surface electrodes (5 cm×5 cm) placed bilaterally at the levels of the L4 and L5 spinous processes. Ultrasound was utilized to locate the L4 and L5 spinous processes, and a vertical line was drawn through them on the skin. Following skin preparation, four surface electrodes were attached on each side of the line. These electrodes allowed stimulation of the LM bilaterally. The stimulation pulses were generated using a portable research-stimulator (CMMX-001A; CyberMedic Corp., Iksan, Korea). This unit delivered a constant current and a symmetrical biphasic waveform. Biphasic symmetrical pulses of 200 µs with an interphase delay of 100 µs were employed. The overall contraction-relaxation cycles were as follows: ramp up for 1 second, contraction for 8 seconds, ramp down for 1 second, and relaxation for 10 seconds. Current intensities were controlled by the participants and investigators. The participants were instructed to use the unit at an intensity that elicited maximum muscle contraction without unacceptable discomfort, such as a burning sensation on skin or severe tetanic pain, at 50 Hz. The average mean stimulation intensity (±SD) was 24.05 mA (±3.05) for LM, and three frequencies (20, 50, and 80 Hz) were applied at these intensities. Orders of three frequencies were randomized to exclude order effects. During NMES, the investigator questioned the subjects at each frequency regarding the sensations experienced and feelings of discomfort.

lake

2019-02-14 21:52:14

구입을 했는데...셋팅이 쉽지 않군요.

허리에 붙여서 그 위에 복대로 조여서 운전중 혹은 다니면서 틈나면 계속 합니다.

제일 강한걸로 몇번씩 계속 하니 battery가 하루를 못 버티는군요.

너무 자주하면 부작용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개미22

2019-02-14 22:06:28

하루에 한 15 분만 하시면 됩니다 운동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근력 운동을 하루종일 계속 하지는 않잖아요ㅎ 75pps 300us 15sec on 45soff total 10-15mins as high intensity as you can tolerate in  하루에 15분씩 한두번 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bird dog 코어 운동도 따로 하시면 좋고요 한 6주 정도 필요합니다 

정혜원

2019-02-14 12:49:31

허리가 아파서요

개미22

2019-02-14 22:23:13

집에서 봤더니 같은거네요 ^^

정혜원

2019-02-15 08:06:18

고맙습니다

뱅커갬성

2019-02-14 13:33:18

개미님, 공부를 너무 많이해서 어깨 근육이 너무 아픈데 이럴때도 저걸 시도해보면 될까요?

개미22

2019-02-14 14:11:32

공부를 덜 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 저 기계는 기본적으로 근력 강화에 쓰는데..(예를 들면 rotaor cuff surgery 후, torn labrum, dislocated shoulder, torn rotator cuff). 공부 많이 하시고 levator scapular 나 upper trapezious가 아프시다면 stretching을 하시는게 first step일것 같습니다. 유투브에 근육이름 치면 스트레칭 정말 많습니다. 

뱅커갬성

2019-02-15 14:17:13

기계를 사용하기보다 스트레칭를 추천해주시는군요.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려요. 몸을 움직이지를 않고 편하게 치료하려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ㅠㅠ

개미22

2019-02-15 14:25:33

NMES말고 TENS unit 같은것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 본인에게 잘 맞는 기계도 쓰고 운동도 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고 종종 휴식도 취하고 여러 방법을 쓰는게 더 좋은 결과를 내는듯 싶습니다 ^^ 

아이스크림

2019-02-18 15:34:18

개미22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거북/일자목 에도 이게 도움이 되나요??

개미22

2019-02-18 15:44:17

거북목 경우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것 부터 시작하시고 등 근육+deep neck flexor 훈련을 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 youtube에 거북목 교정이라고 치시면 정말 많이 나올꺼에요. 

아이스크림

2019-02-18 15:45:41

오! 구매하려고 카트에 넣어뒀었는데 우선은 운동부터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개미22

2019-02-18 16:45:01

네 이 기계가 목에는 연구가 부족합니다 ^^ 

아이스크림

2019-02-19 08:45:39

감사합니다~~!!

슈슈

2019-02-14 15:05:20

이거 혹시 목이랑 어깨랑 뭉치는데도 효능이 있나요? 제가 일자목 거북목이라 어깨에 써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네요ㅜ

개미22

2019-02-14 15:33:28

크게 별로 없을것 같아요. upper trap/levator stretching과 deep neck flexor strengthening이 필요합니다. 유투브나 구글에 많아요 ^^

jjmom2000

2019-02-14 16:40:37

전 30불짜리 싸구려 사다 쓰는데 정말 좋아요. 어깨나 승모근 뭉쳤을때도 금방 풀려요 강추합니다 

드림캐쳐

2019-02-08 19:50:33

기독상조회 말도 안되요 ㅋㅋ

 

어떤 수술이든 코페이 500불이면 

 

저도 당장 가입하고 싶네요 ㅋㅋ

shilph

2019-02-08 19:51:45

+500

지큐

2019-02-08 20:21:10

써본적은 없지만 아내 오바마 케어 면피용으로 가입했는데 가입은 담배, 약 안하는 사람이면 아무나 단 몇분만에 이면 끝납니다. ㅋㅋ 주변에 써본 사람 있냐고 물어보고 여기에 알려드릴께요. ㅎㅎ

지큐

2019-02-08 19:56:05

한국의 척추 명의가 강연하는거 보세요. 자기입으로 수술하지 말라고 합니다. 환자가 그럼 수술 왜 해요? 하니까 일어나거나 걷지 못하거나 통중이 너무 심해서 죽을 것 같은 경우나 수술해야 한다고... 심지어 그래도 걷기 힘들데요. 한마디로 수술은 정말 최후의 순간에나 하는거라 합니다.

제가보기엔 그 못으로 고정한다는건 나 허리 그만쓸래요 하는것 같네요..

kaidou

2019-02-08 20:00:20

뭔가 잘못 아신듯 합니다. 8만불짜리 수술을 500불만 내면 커버해준다니.. 그것도 미국에서요? 

그런 보험이 있다면 미국은 의료헬국이 아니죠.

bn

2019-02-08 20:22:15

저도 궁금해서 뭔가 텀을 봤는데... 첫장부터 일반적인 보험 계약서가 아니라서... 이런 건 참 신세계입니다.

lake

2019-02-08 20:22:39

월 납부금이 $175인 골드플러스 이구요.

의료비지원 상담원과 몇번이나 통화했는데 5년이상 가입했으면 15만불까지는 디덕터블 $500만 내고 모두 지원한다고 합니다.

어디서 하든 수술후 의료비지원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은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트랙을 반바퀴만 돌다가 아파서 쉬어야할 만큼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거의 백이면 백 많은 분들이 척추수술은 하지말라고 합니다만...

디스크는 100명중 90명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척추전방전위증은 100명중 90명이 수술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걱정에 감사드립니다.

지큐

2019-02-08 20:40:18

수술후에는 트랙을 더 돌수 있다고 하던가요? 사례가 있는지.. 아무튼 잘 되시길 바랍니다..

ThinkG

2019-02-08 20:53:18

기독교 상조회에 가입되 있는 회원인데요~ (ThinkG입니다)

저는 일반 회원인데 골드나 그외 회원에 대한 policy는 모르나 수술에 대한 커버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저희 아이가 몇달전에 맹장염 수술을 받았는데 저의 상황에(가입후 몇개월이 지나야 정해놓은 혜택을 다 받을수 있습니다. 가입을 했다고 바로 다 혜택을 받는게 아니구요) 따른 혜택을 받았습니다.

우선 상조회와 컨택을 하셔서 컴펀을 하시구요~ 커버리지도 다시 확인해 보시구요~

얼마나 힘드셨으면 수술을 결심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내요.

힘든 수술이고 수술후에도 많은 재활이 필요한 큰 수술이라 저는 ‘화이팅’하시라는 말 밖에 없내요.

주변에 많은 조언들과 충고들도 많겠지만 본인이 결정하신가면 강단있게 가셔야져. 힘내시고요~ (제가 수술이 좋다 아니다라고 말할수는 없구여~)

혹시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함닿는데까지 경험 공유할께요~

(수술에 대한 부분 말고 커버리지 받은 경험 정도만... 가능해여)

놂삶

2019-02-08 20:57:10

저도 CHM 가입은 한 상태인데 잘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온라인으로 후기들 찾아보시면 reimburse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 케이스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는 비용들을 먼저 가입자들이 내야하는 상황들이 빈번하며 상조회에서 reimburse를 질질 끄는사이에 medical bill들이 컬렉션으로 넘어가면서 크레딧도 망가졌다는 후기들을 봤습니다. 뭐든 if it sounds too good to be true면 한번 다시 돌아봐야하는게 맞는거 같네여.

ThinkG

2019-02-08 21:03:41

본인이 먼저 비용을 내는 것은 맞구요. Reimburse과정에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저의 경우는 1달 이내로 모든 처리가 되었습니다. 비용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러 시간을 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빌이 나오고 병원 빌 디파트먼트와 컨택해서 최소한으로 깍아 빌을 줄이고 due date에 넘지 않게 페이하고 페이한 영수증을 근거로 상조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상조회에 제출서류에 빌을 깍으려고 시도했고 얼마나 다스카운트를 받았냐란 항목도 있습니다.)

내쌈장

2019-02-08 21:32:43

결정을 어떻게 하시든 쾌차하시길 바래요.

 

기독교 상조회는 정말 더 자세히 알아보셨으면 좋을꺼 같네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됩니다. 

냥집사

2019-02-08 20:52:31

꼭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서노

2019-02-09 04:23:56

백년허리 책과 강연으로 잘 알려진 서울대 정선근 교수님도 같은 얘길 하시더라구요. 수술하고 나면 그 주변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고...

몰디브러버

2019-02-08 20:54:49

뉴욕에 있는 한국 선생님이라면 콜롬비아 계신 분 말이신가요? 그분은 한국서도 수련하시고 활동하시다가 온것으로 알고 있고 척추 분야로는 아주 인정 받는 분이라 들었습니다. 한국서 수술하게 된다면 간병해줄 분이 계신가요? 전에 저희 부모님 응급으로 한국 방문중 수술하신 적이 있었는데 정말 병원에서 간호사가 아무것도 안해줘서 놀랐습니다. 

미국서 입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병인이 전혀 필요없는데 한국은 정말 간병인 없이 힘들고 사실 병실이 너무 좁고 다인실이 많아 불결하고 불편했습니다. 

심지어 영어가 불편하신 저희 부모님도 나중에 미국에서 수술받으셨던게 더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lake

2019-02-08 22:02:53

콜롬비아대학병원 Dr.Kim 맞습니다.

주변에 그분한테 수술받으신 분 여럿 있어요.

물론 한국에도 친척이 많아서 간병은 물론 도와주실 분이 많이 있어요.

몰디브러버님,혹시 몰디브로 신혼여행 갔다오신 분인가요?
한국에 있는 제 조카가 몰디브전문여행사를 하고 있어서 혹시나 하구요..

아를라나

2019-02-08 21:22:26

지인이 기독의료상조회 가입후 한국에서 신장 검사와 신장 치료를 받았는데요...

디덕터블 제외한 나머지를 미국에서 첵으로 받았어요...

한국 병원에서 떼어와야 하는 서류들이 많아요..

일단은 개인돈으로 내야 하고 다 돌려받았어요..

담당자는 최대한 깎을 수 있는데 까지 깎아오면 디덕터블을 깎아준다 했던데요.

lake

2019-02-08 21:58:16

글쓴이 입니다.

기독상조회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서 그것 때문에 엄청 고민하면서 통화도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통화내용도 녹음을 다 해놨구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있는 플랜이 골드플러스이고 가입후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강조했어요.

못 받았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생긴 병이어서 혜택이 되지않았거나 약관에 대해서 서로 견해차이가 있었던 경우일거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5년간 들어갔던 병원비.검사비로 total $10,000정도 첵크로 받았습니다.

한국에 가서 받았던 검사비도 1년에 $500을 공제한 후 모두 받았구요.

 

허리수술 웬만하면 안해야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3년간 버텨온 거구요...이건 삶의 질 문제여서 결정한 거예요.

트랙 반바퀴를 못 돌 정도이고,제자리에 서서 5분만 지나면 통증이 올 정도입니다.

쇼핑가면 아무데나 앉고싶고...제일 힘든게 걷는거 서있는 거 입니다.

어떤 병이든지 걸리게 되면 요즘같이 인터넷에 널린 정보덕으로 3년이면 그분야에 전문가가 되다시피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의외로 간단한 수술이고 수술후 완치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거예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789847&memberNo=19457070

복숭아

2019-02-08 23:22:02

허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기독교상조회도 모르지만 일단 저 링크에 댓글들도 보시고 여기분들 댓글도 다시 봐보세요.

몸의 어느 부분도 쉽게 다뤄서는 안되지만 잘못했다가 더 심해지거나 아예 하반신 마비 혹은 휠체어 신세가 되시면 어쩌시려고요.

종이에만 베여도 그 작은 상처가 너무 아픈데 허리가 그렇게 아프시니 오죽하면 수술을 결심하셨을지 마음이 아프지만 많은 분들이 만류하시는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기독상조회도 다른분들이 만류하시는덴 이유가 있을텐데 너무 그쪽말만 들으시는거같아요. 

제 고등학교때 호스트 아빠도 경찰이셨어서 어느 집에 불난거 구출하러 울타리 뛰어 넘으시다 잘목 착지하셔서 지난 15년간 허리 수술을 두번 받으시고 여전히 매일 아프시고 40대 후반? 부터 지팡이 짚고 다니십니다. 

 

저 위에 물리치료기계라도 일단 써보시고 결정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어떻게해서든 얼른 더 나아지시길 바래요. 

바다

2019-02-09 03:13:18

제 남편이 가졌던 것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으시네요.  저희 남편은 수술했어요.  수술한지는 3년되어가고 너무 만족해합니다.    그전엔 애들과 공원에 가도 조금만 있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애들과 잘 놀아주지도 못했는데요.   어디만 갔다오면 침대에 누워서 허리에 찜질하며 누워있기가 대부분이였어요 .  

 수술하고 이젠 날아다닙니다.    

 

  아무래도 허리 수술이다보니 정말 저도 너무 걱정하고 말리고 주위에서도 다 걱정했었는데, 정작 본인이 느끼는 고통이 커서 수술 진행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의사도 그리 복잡한 수술아니라고, 간단한 수술이라고 크게 걱정하지말라고 했엇어요 

 

  수술하고 회복도 생각보다 빨랐구요.  무엇보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오래 서있을 수 있고  예전과 같은 고통이 없으니까 만족해해요.  

  

 

lake

2019-02-09 06:23:51

'바다'님,직접 수술하신 분의 경험담을 들으니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등산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마저 이젠 못하고 있습니다.

페루트래킹.에베레스트 트래킹까지 다녀왔는데...이제는 다시 산을 오르는 게,트랙을 아프지않고 걷는게 꿈이 되어버렸어요.

혹시 남편분께서 수술은 어디서 하셨는지? 수술에 대한 정보를 좀 주실수 있는지요?

공개하기가 불편하시면 제게 이메일로 주실수 있으면 더 좋구요.

lake1004@gmail.com 입니다.

사벌찬

2019-02-08 23:47:18

보험업계 종사자로서 기독상조회라는곳이 적자 안나고 어떻게 유지 될수 있나 싶어서 찾아보니 burden sharing이라는 policy가 있더군요....간략하게 개인이 큰 클레임을 하면 다른 멤버들이 추가로 돈을 지원해줘야하는방식.....1명이 30만불짜리 클레임하면 (30만불-15만불) / 회원수 해서 3개월후에 전체회원이 돈을 추가로 내는 방식이네요. 당장 매달 내는 돈에 비해 해택이 엄청 좋지만 전체회원수에 비해 큰 해택 받는 회원수가 늘어날수록 이 burden sharing이라는 제도에 의한 추가비용도 엄청 늘어나겠네요. solvency문제가 걸리긴 하지만 해택이 워낙 좋아서 탐나는 프로그램이네요 ㅎㅎ

lake

2019-02-08 23:58:57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기독상조회에 누가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벌찬'님께서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지금까지 5년동안 burden sharing으로 추가로 내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백만사마

2019-02-09 07:06:35

척추가 앞으로 밀려서 발생하는 디스크 맞나요? 저희 어머니께서 정확히 같은 질병으로 가는 곳 마다 수술을 권했어요. 관계자 입장에서 들어보면 반반이라고 합니다. 정말 수술 해야 할 수도 있고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돈이 남으므로 수술 하라고 한답니다. 어머니께서는 같은 종류의 디스크가 있으셨는데 돌파리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잘못 받아 일어나시지도 못하시게 되었어요. 누워 있어도 너무 아파 울기만 하셨거든요. 왠만하면 아프다 안 하시는 분인데.. 그러다기 주변 지인께서 정말 허리 잘 만지시는 도수 물리 치료사가 있다고 해서 속는셈 치고 한번 가보셨데요. 그 분은 재활병원 물리 치료팀 팀장이신데 독일에서 필라테스 같은 재활학문도 연수해서 이론적으로도 잘아시지만 타고난 손 감각이 좋은 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수술 권유 받은 많은 환자가 치료받고 일상생활 문제 없을 정도로 나아진 경우가 많아서 그 병원이 의사가 잘나서가 아니라 이 팀장님 덕분에 항상 붐빈다고... 어쨌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술은 마지막 수단이고 가능하면 좋은 물리 치료사 한번 만나보시라는 거에요. 어머니도 그 분 덕분에 당일 좋아지시는 것을 느꼈고 그곳에서 가르쳐 준 꾸준한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반복해서 지금은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미국에 계시니 그 분을 추천 드려도어렵겠지만 주변에 소문난 분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제가 말씀 드린 곳은 대구 남산병원 신팀장이라는 분입니다.

륌피니티

2019-02-09 10:06:28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slippage가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선 자세에서 5분만 지나도 통증이 올 정도라면 상태가 많이 심각한듯 합니다. 수술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에요. 3년동안 견디셨고 그동안 많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면 고려해 볼만 해요. 일단은 수술을 하신다고 결정하셨으니까 수술한 이후 prognosis 차원에서 말씀드릴께요.

Lumbar spine fusion 수술로 L4-5 그 분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하시게 되면 일단 이 부분에 가동성이 없어진다는걸 의미해요. 알고 계시다시피 vertebral column은 총 33개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분절의 움직임의 합으로 인해서 Flexion, extention, rotation등의 움직임이 발생해요. 특히 L4-5는 가장 움직임이 많은부분이기도 하고요.

우리몸의 움직임을 mobility와 stability의 측면에서 간단히 생각해 보면 L4-5 분절를 고정한다는것은 불필요한 stability가 생긴다는것이고 이를 보상하기 위한 일환으로 바로 위아래 분절인 L3-4와 L5-S1에 mobility가 많아 질 수 밖에 없어요. 이러한 움직임에 패턴이 계속된다면 원치않은 골극 형성(신체 내부에서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으로)이나 디스크 문제로 인해서 보통 5~10년 이후에 재수술을 많이 해요. 그 위나 아래 분절을 추가로 고정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 거죠.

이에 대한 저의 접근법은 stiff back을 만들어 버리는 거에요. 쉽게 말해서 중력의 영향을 받는 자세 (앉거나 서거나 무언갈 들어올리는 자세)에선 스스로 back 의 움직을 제한하는 거예요. 그리고 중력을 최소로 받는 자세에서 (눕거나 네발기기 자세)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코어 운동으로 근길이 유지나 수축 이완활동을 유지하는거에요.

이미 아시겠지만 수술 한다고 해서 기능적으로 100% 회복할순 없어요. 수술에 대한 만족도는 수술이후 자기 몸의 한계를 인정하고 몸의 상태와 타협을 해가며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달린거 같아요. 

수술 잘 되고 건강하게 회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lake

2019-02-09 20:35:15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한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수술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지만,병원에서는 잘 아르켜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모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어쩌라궁

2019-02-09 12:37:39

디스크 얘기 나올때마다 비슷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수술은 최대한 피하라는 말씀도 맞겠지만...

다만.. 그 통증이 너무 심하고 너무 오래가는 경우는 수술도 고려해보시는것도...

보통 글들 보면 수술해서 후회한다는 얘기들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수술에 너무 부정적이어서...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걸 강조하고 말씀드리면..

저같은 경우는 디스크때문에 2년 넘게 고생하면서.. 물리치료며, 한의원이며.. 약물, 주사 등 수술을 피하려고 차한대값 날렸는데요..

결국 수술하고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물론 100% 완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략 90%이상이라고 생각하고 5년 넘게 지났지만..

일상생활과 심하지 않은 운동정도는 전혀 문제 없구요...

그래도 여전히 주의하며 운동 꾸준히 하면서요..

개인적으로는 그 끔찍한 통증 생각하면 수술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박

2019-02-09 20:55:37

15년전에 수술하고 아직 잘 살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다쳐서 의가사 제대하고 병무청하고 한바탕한건 안자랑)

걸어다니지도 못했는데 살려주신 의사선생님께 감사하죠.

지금도 무리하면 좀 저리는데, 그건 심한디스크 하나만 수술한거라 그렇고요... 근래까지에도 5K달리기도 하고 운전도 오래하고 (마모도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수술하면 재활과 체중에 신경을 쓰셔야하고 하지만 제 경우엔 방법이 별로 없어서 했지요.

요즘은 더 수술방법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잘 완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밀국수

2019-02-14 13:12:46

저도 허리가 안좋은데 lake님 덕분에 댓글들도 잘 읽어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샌프란

2019-02-14 14:50:58

가급적 수술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수술을 결정하신다면 한국에서 하시는걸 권합니다

미국에서 수술하신 분 중에 재수술 5번 하신 분 보았습니다...

 

인공수정, 디스크 수술을 한국에서 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농담으로 젓가락 쓰는 문화여서 어쩌구 하지만

 

수술도 고도의 기술이라는 측면으로 볼때

인구대비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곳이 어딜까 생각하면 답 나오죠

 

주변에 기독상조회 들으시고 혜택 보신 분 보았습니다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힘 내십시오 잘 회복 되시길 기도합니다

lake

2019-02-14 21:47:36

어쩌라궁님,크리스박님,모밀국수님,샌프란님...댓글로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술하게되면 나중에 경과를 모두 여기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얼마에

2019-03-15 17:23:29

@개미22 님: 제가 어렸을때 교통사고 후 재활훈련은 제대로 안해서 아래 사진에 동그라미 친 목근육이 고개를 돌릴때마다 통증이 있습니다. 피지컬 테라피를 가면 여길 전기치료로 해서 많이 나아졌는데요.얼마전에 스키타다 넘어져서 재발했습니다. 그런데 제 테라피스트가 은퇴를 하셔서 무슨 기계를 썼는지 알 방도가 없네요. 

이런 통증 완화에도 tens 나 nmes 가 쓰이나요?

관련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주로 오른쪽이 문제인데, 간혹 왼쪽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동시에 문제가 된 경우는 신기하게 없네요. 

BF27A1B7-ECB8-4707-8C61-5A8FE8958E7E.jpeg

 

개미22

2019-03-15 18:31:43

아이고 만일에 팔에 저림같은 증상은 없고 표시하신 부분만 아프시다면 tens 추천 드립니다 특히 예전에 전기 치료(대부분 tens) 해서 효과 보셨다면 다시 효과 보실 확율이 높으세요! 유튜브에서 upper trap and levator scpular stretching 찾으면 좋은 스트레칭 많이 있습니다 추천드려요 

얼마에

2019-03-15 18:42:21

네네, 저림은 없고 목을 돌릴때 아픕니다. 스트레칭은 테라피스트한테 배워둔게 있어서 늘 하고 있으며, 집에 trx 인가 도 설치해서 종종운동하고 있습니다. 

TENS 는 아마존에서 오십불짜리 사도 별점만 높으면 상관없겠죠?

감사합니다. 

개미22

2019-03-15 19:32:11

네 제 생각에는 20불짜리 사셔도 충분할듯 합니다만 얼마차이 안나니 별점의 힘을 믿습니다. upper trap이  반대쪽으로 목을 돌릴때 수축해서 (왼쪽으로 돌이면 오른쪽 근육 수축)돌리는것과 통증이 연관 있을 수 있습니다 trx 운동도 좋아요!

얼마에

2019-03-15 19:34:14

감사감사합니다! 바로 사러갑니다!

OMC

2019-03-15 20:25:19

개미22님, 제가 원래 목디스크가 오래전 부터 있어서 일년에 한두번 아프면 그냥 그때마다 넘기면서 살았는데 (특별한 스트레칭도 안하고--;;)  지금 한국 나와있는데 좀 심해져서 오래 앉아 있으면 어깨와 팔까지 아프네요.  특히 자고 일어날때 앞쪽 어깨 근육이 찢어질듯이 아프네요.  이런것도 위에 권해주신 NMES  가 좀 효과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개미22

2019-03-16 04:27:51

아이고 효과 없을것 같은데요. home cervical traction을 사서 써 보세요. 사시기 전에 효과가 있나 보려면 집에서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가족보고 머리를 위로 30초 뽑아보라고 하고 더아픈지 덜아픈지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도 목에 쓰는 트렉션 기기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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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여행 2024-05-08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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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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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5374
updated 114418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8
캡틴샘 2024-05-04 7596
updated 114417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6
달라스초이 2024-05-08 2090
updated 114416

대학생 아이, 첫 신용카드 신청.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 질문-카드 45
지빠 2022-10-22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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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짜로 United Polaris로 upgrade되는 경우도 있나요?

| 질문-항공
49er 2024-05-09 485
updated 114414

테슬라 차량을 구입해볼까~ 관심을 갖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이해가 안됩니다.

| 질문-기타 7
작은욕심쟁이 2024-05-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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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카드, 웰컴보너스에 최적화된 테크트리가 어떻게 되나요?

| 질문-카드 2
도자기장인 2024-05-09 527
updated 114412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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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9117
updated 114411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삿포로 제외 전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42
football 2024-05-02 3967
updated 114410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3
한강공원 2024-05-08 3082
updated 114409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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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02 2495
new 114408

하얏트 글로벌리스트 체크인후 배우자만 투숙 해보신적있나요?

| 질문-호텔 4
찐슈운 2024-05-09 482
new 114407

스타벅스 (Starbucks) 리워드 멤버, 5월 매주 금요일 Handcrafted Beverage 1개 50% 할인 (5/10, 17, 24, 31)

| 정보-기타
플래브 2024-05-09 323
updated 114406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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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1456
updated 114405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15
아보카도빵 2024-05-08 3231
updated 114404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76
Alcaraz 2024-04-25 15000
updated 114403

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85
요리죠리뿅뿅 2024-05-08 4174
updated 114402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8
유탄 2024-05-08 2177
updated 114401

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 질문-기타 26
MilkSports 2024-05-09 1993
updated 114400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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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