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폭설이 왔어요

헐퀴 동부가좀 조용하니 시애틀에 이런일이 있었군요. 사시는분들 큰피해없으시길바랍니대

버스가 안 오면 리프트나 우버를 타야하는건가요!

리프트가 아니고 Lyft 입니다. ㅋㅋ @ACE

회사 친구가 랩탑을 회사에 두고가서 월요일에 랩탑 픽업하러 회사 갔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우버가 70불이었다고 합니다. 회사는 시애틀이고 그 친구 집은 머서 아일랜드 (한 15분 거리) 인데 말이에요. 심지어 우버가 인터스테이트 중간에 내려줬대요 더 못가겠다고-_-...

인터스테이트 중간이면 집위치에 따라서 한참 가야할텐데... 너무 했네요...

5인치를 폭설로 간주하는 시애틀 지못미 ㅠㅠ

+1 ㅋㅋㅋ 그러니까요. 저도 제목 제대로 안 보고 읽다가 중간에 이상했는데 나중에 보니 시에틀이네요 ㅋㅋㅋ

도심은 문제가 아닌데. 씨애틀이 산간 지방이 많아서 그럴거에요. 어떤 지역은 50 인치도 넘게 왔다고 하니요. 

눈와서 비행기도 캔슬이라던데... 클라이언트 오실수 있을까요?  야끼마에 내려줄수도 있어요...

저 야끼마 사는데 여기도 상황이 같아요...

걱정입니다. 저 멀리 뉴저지에서 오는데 과연 가능할지. 클라이언트는 아니구요, 같은 firm의 다른 오피스 매니징 디렉터라 다시 어케 어레인지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어케될지 모르겠어요.

겨울을 모르고 사는 산호세도 쌀쌀한게 아니라 춥네요..

오 지상 낙원 서부는 5인치 눈이 폭설로 되는군요. 이정도면 눈만 오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될 듯 합니다. 

메릴랜드도 눈이 보이기만 해도 학교가 취소되어서 신비하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 제 아파트 앞도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그나마 전기는 아직 안 나가서 따뜻하게 집안에 있을 수 있으니 다행이에요.

여섯이

여섯시에 일어나 보니 

여섯 인치의 눈이 왓어요 

-_-;;;;; 

그리고 여섯번째 달 여섯번째 날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혹시 66년생?

66년생이었으면 소오름이었겠지만 66보다는 어려요 :) 

와 2004년 초였나 시애틀 있을 때 눈 막 내려서 (그때도 첫날은 underwhelming 한데 미국 애들 새벽 두시에 싸락눈온다고 밖에서 꺅꺅하던 기억) 학교 문 닫고 애들 쿼드에서 눈싸움하고 스키타던 생각 나네요!!! 

애틀란타 사셨으면 5인치 스노우면 지구멸망 대재앙 정도로 받아들이심이 합당한 줄로...ㅎ

아틀란타도 잘 안 오지만 가끔 한번씩 오긴하죠... 아리조나나 플로리다 정도 되야 지구멸망 대재앙이죠 ㅎㅎ 적고보니 그 언덕 많은 샌프라이야말로 진짜 대재앙이겠네요

애틀에 5인치 오면 실사판 투모로우 되는 거죠, 한달은 집에서 못 나갈 거예요. 

2014년 1월의 스노우스톰 때 애틀에 있었는데 16마일 운전에 8시간 걸렸었어요.

저는 벨뷰입니다. 뉴잉글랜드와 중부에서 살다 와서 5인치? 피식 했는데 여기는 진짜 대비가 안돼있네요 ㅎㄸㄷ 내일 블레인에 넥서스 인터뷰 하러 가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블레인까지 가시는군요. 조심하세요. Sequim/Port Angeles 쪽은 Olympic Peninsula라 좀 다르긴하지만 그 동네는 16인치나 왔대요. I-5같은 경우는 그래도 인터스테이트니까 WA DOT에서 트릿해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조심 운전하세요. 

그리고 여기는 온다더니 안왔... 

어제 Costco 다녀온 분 이야기에 따르면, Costco 다녀오면 20분인게, 어제는 한 시간 넘게 걸렸다고 하더군요. 주차장도 꽉 차고 즐도 길고요

다음주에도 줄줄이 눈소식이네요. 목요일 홀푸즈에 바나나 계란 다 동났더라구요. 학교도 계속 닫고... 그나저나 시애틀 분들 많으시네요! 반갑습니다. 

눈 온다고 학교 닫는거 완전 부럽!!!!!!!..........................................지 않습니다 ㅎㅎㅎ

대학생때까지만 해도 눈 와서 학교 안가는거 좋았는데, 지금은 아들래미 학교 며칠씩 안가면 아내가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고 저도 덩달아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네요... 그나저나 저희동네는 눈이 foot 단위로 와도 학교 안닫는데, 이번에 중부 polar vortex 때 이틀이나 학교 닫아서... 저도 아파트 오피스에서 택배 가지고 집까지 걸어오다가 손에 동상걸려서 하루종일 고생했어요...ㅠㅠ 저는 손이 빨갛게 부어올라서 걍 추워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현역 medic 인 친구가 그거 1도동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눈길 운전하는게 익숙하고 미끄러질때도 나름 대비할만한 운전스킬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서 부담스럽지 않은데, 예전에 시애틀에 일년 살아보니깐 눈 오면 남들이 기어다녀서 제가 자신있다고 저혼자 달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ㅠㅠ

아 저도 아기 없을 땐 snow day 좋았는데 뭐 이건 아기 보면서 work from home까지 해야해서 더 정신이 없네요. 얼른 끝나고 정상화 되었음 좋겠는데 담주도 줄줄이 눈 예보라.... midwest에선 yoga class cancel도 안되는데 여기선 state emergency 라고... ㅎㅎㅎ Joshua 님도 추위에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얼른 봄이 오길 기다립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첨부해주신거 미드웨스트 보면 왜이리 다 공감이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polar vortex 이틀째 날 ALDI 에 장보러 갔는데 그날도 반바지 입고 온 백인 아저씨 봤습니다 ㄷㄷㄷ

ㅋㅋ 시애틀에 36인치 넘게오면 인류멸망이네요 ㅎㅎ

ㅋㅋㅋ 미드 웨스트 완전 공감 되네요.

시애틀에 눈 왔다는 소식에 @맥주는블루문 님 사진이 기대되는건 저 뿐인가요? 제가 겪는 불편함이 아니라고 이기적인 점 사과드립니다 (ㅡ ㅡ) 전 방콕도 좋아하는 편인데 새 클라이언트분이랑 스케쥴 조절이 잘 됬으면좋겠네요

저도 맥블 출사전 설원 시애틀 특별편 기대 기대..

이 와중에 사진을 기대해주셨다니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지난주하고 이번주 월요일에는 정말 눈이 많이왔어요. 다음주에도 한 차례 예상된다는데 제발 온도가 높아져서 비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사진을 좀 찍긴 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시애틀 살다가 지난달에 휴스턴으로 이사왔는데.. 저런 폭설은 처음 보네요 ㅋㅋ!!

포틀랜드는 새벽에 눈이 그쳤다가 지금 다시 내리고 있네요.

시애틀은 특히 언덕 동네가 많아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포틀랜드 지금 해떴습니다 ㅡㅡ오후2시반

와이프님 아기랑함께 월요일 시애틀로 귀국해서 마중나갈려다가 급 3월초로 변경했는데 해가떠서 이런!!.. 하던와중에 시애틀 상황들으니 변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네요

저희는 H 마트 근처 살아서 그런지 더 공감이 되내요 ㅎㅎㅎ

근데 i 205 넘어 동쪽은 시애틀보다는 적지만 꽤 많이 왔더군요. 동쪽은 심하더라고요

오늘 스노퀄미패스 갔다왔는데 눈때문에 사람들이 많이안와서 한적하고 좋더라고요 

월요일에도 눈 가능성 있다는데 회사가 어찌 될지..

올림피아 지역입니다 ㅠ 새벽 4시반부터 정전됐단 문자 오고 지금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깜깜무소식. 혼자 워킹데드 찍고 있습니다 월마트 가서라면 다 쓸어오고요 캔 푸드... 등 ㅠㅠ 언제 전기들어오나 이 산동네

시애틀에 사는데 눈 양보다도 도시가 대비가 안되어있는게 심각한거 같아요. 지난 월, 화에도 눈 온 양은 많지않은데 제설을 하나도 안해서 미끄럽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안그대로 언덕이 많은 도시인데 제설이 안되어있으니 차 다니기에도 위험한 것 같고요. 그래서 학교나 회사들도 쉬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은 조금 기가 찰 노릇입니다. 과거 오랫동안 눈이 거의 안왔다고는 하지만 작년에도 눈 꽤 많이내린적 있고 날씨도 서서히 바뀌어가는 것 같은데 (비가 좀 적게오는 대신 추워지고 눈 오는 횟수가 늘은 것) 도시 차원에서 대비를 좀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시애틀 도심은 언덕배기 많은데 차량진입은 가능한가요? 정말 후덜덜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