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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항공을 사랑(이라고 쓰고 스토킹이라 읽는다) 하는 일인입니다.
찾아보니 최근 3년간 땅콩을 타본적이 없군요. 한국을 운행하는 국적사이다 보니 언젠가는 또 타게될 수 도 있지만 가급 안타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공짜로 태워주면 마다하지는 못합니다.
땅콩의 지주회사인 땡땡Kal 의 주총이 3월23일 예정되어 있는데 땅콩일가와 KCGI가 표대결을 벌인답니다. 현재 땅콩 29%, KCGI+국민연금이 18%로 KCGI 국민연금이 열세인데 나머지 53% 의 주주의 의사에 따라 땅콩의 운명이 결정 되는 군요.
표대결을 앞두고 경영상태를 윤색하고자 경영 대차대조표를 정화하는 과정에
주한미 대사관 숙소 자리였으며 땅콩사건의 당사자가 강력히 추진하던 호텔예정 부지가 매각된다고 합니다.
나비효과라고 해야 하나요. 땅콩사건이 결국 호텔사업을 포기하게 만들었군요. 박원순시장은 이 자리에 박물관등을 옮겨오는 계획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물론 서울시가 이땅을 땅콩으로 부터 사들이는 일 부터 해야 겠지요.
또하나의 땅콩사건의 주인공이었던 박창진 사무장이 "회항" "Fly back" 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년말에 소송에서 법원으로 부터 땅콩녀로는 3천만원, 땅콩항공으로 부터는 2천만원의 배상을 받아낸 박창진 사무장이 싸움은 이기고 판정은 지는 포장을 법원이 냈는데 소송비용 천만원을 내라고 통보 받았답니다. 이유는 땅콩녀가 공탁금 1억을 법원에 공탁했는데 이것이 판결금액인 3천보다 많았고 이 공탁금도 박창진 사무장이 지급받게 되어서 공탁금보다 법원 판결금액이 적은 경우 원고가 소송대금을 내게 되는데 표면상으로는 마치 져서 소송비용을 내는것처럼 비쳐지게 되었답니다.
땅콩항공이 50주년이라고 공짜 장거리/단거리 항공권을 추첨으로 나눠 줍니다.
공짜니까 태워주면 탑니다. 링크는 아래에..
http://bit.ly/2TPcn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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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jjmom2000
2019-02-14 16:35:12
조땅콩 일가는 대한 항공에서 물러나야해요. 국민들의 대다수가 바라고 있죠. 그 총대 매신분이 박창진 전 사무장님이시구요. 진심으로 박창진 사무장님 응원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02-14 16:42:18
박창진 사무장이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강서구(대한항공 본사)지역구로출마해서 김성태 낙선 시켰으면 좋겠네요..
jjmom2000
2019-02-14 16:43:15
와 좋은 생각이세요. 백퍼 당선되실 것 같아요
Skyteam
2019-02-14 18:54:43
진정한 본진은 중구 소공동예요. 여길 노려야..
조자룡
2019-02-14 18:46:41
그 호텔 부지라는데가 크라운제과 뒷쪽인가요? 미문화원 옆골목?
손님만석
2019-02-14 18:57:10
덕성여고, 덕성여중, 풍문여고를 옆에 끼고 있습니다. 학교제한구역이라 호텔을 못 짓는 곳인데 땅콩 마카디미아 녀가 지을려고 했지요. (땅콩녀가 코넬 호텔경영/남가주대 엠비에 출신인건 비밀)
안그래도 법에 안 맞는데 여론안 좋아진데다 세상이 바뀌니 매물로 내 놓았습니다.
땅콩일만 아니었으면 진작 호텔 올라갔을텐데요.
조자룡
2019-02-14 19:00:29
아하, 경복궁에서 안국역 넘어가는길에 뜬금없는 돌담길 너머군요. 거기가 대사관 숙소자리였어요? o.O
이슬꿈
2019-02-14 19:51:02
어쩐지 계속 적자만 나는 호텔을 절대 포기 안 하더라니 그래서군요(....)
백원이야
2019-02-14 19:03:10
도장 찾으신분 계신가요?
빠스
2019-02-14 20:35:04
도대체 스탬프는 어디에 있는거죠?
손님만석
2019-02-15 02:29:07
오늘 답은 파리인데 "커피와..." 혹은 다음링크로 가보세요. 스탬프를 여기서 봤습니다.
http://travel.koreanair.com/content/koreanair-travel/kr/magazine/story/view.79055.html?rc=EUR&nc=FRA&cc=PAR&themeListPos=Y&pageNum=1#none
라빼라리
2019-02-15 09:32:49
이벤트 참여난이도가 좀 있네요. 못찾겠습니다;
왕발
2019-02-15 13:08:31
도대체 어디있나여? 아무리 들여다봐도 어딘지 모르겠어여 ㅎㅎㅎㅎㅎ
손님만석
2019-02-16 13:38:05
스탬트찾기 어렵다고 complain한것인지 아주 쉽게 해당 도시(오늘 시드니) 로만 가면 바로 스탬프가 뜹니다.
YoungJeezy
2019-02-15 09:53:02
제 주위에도 권력층의 부조리와 온상폭로에 대한 소송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몇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사법기관이 참... 그래요.... 박창진 사무장같은 분들이 힘내서 잘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오하이오
2019-11-07 17:45:46
그제 5일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별다른 변동은 없는 것 같고 1심 배상액 2천만원만 5천만원으로 오른 것 같네요.
https://www.ytn.co.kr/_ln/0103_201911061010062079
이에 대해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울분을 토했네요.
https://www.facebook.com/justicefly2020
저도 박창진 사무장의 울분에 공감이 갑니다.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가 없다고는 해도 고작 7천만이라니 싶네요.
박 사무장께서 항고를 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지금 제도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 내실지...
그래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