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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medical expense는 클레임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시큼털털, 2019-02-22 2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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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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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과 대화 중에 들은 이야기 인데요.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내 liability 로 상대방 차를 고쳐준다든지, collision 으로 내 차를 고친다든지 하면 보험료가 오르게 되잖아요?

 

그런데 사고의 과실과 상관 없이 병원가서 내몸 치료를 받고 medical expense coverage 로 claim 하는것은 보험료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내 과실로 난 사고일때도 보험료 오를까봐 병원 안가고 넘어가지 말고, 아픈 곳 있으면 치료 받은 후에 자동차 보험으로 claim 하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물론 보험 커버리지 내에서요)

 

이게 맞는 정보인가요? 혹시 주마다 다를수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곳은 PA 입니다.

7 댓글

Martian

2019-02-23 10:25:56

medical expense coverage사용으로 보험료는 오르지 않지만 어쨋든 사고 기록이 생기면 보험료가 오른다 생각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물론 몇번의 사고까지는 봐주는 보험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큼털털

2019-02-23 23:23:01

보험사에 뭐라도 클레임하면 보험료가 오르겠거니.. 생각했는데 medical expense coverage 사용으로는 오르지 않는다길래 사실인가? 싶어서 질문해 보았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더불어 제목 수정해주신 @마일모아 님 감사해요 ㅎㅎ

올인클루

2019-02-23 10:32:15

메디컬 커버리지나 PIP는 누구 과실인가에 상관없이 커버되는 것이고 이로인해 보험료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과실로 낸 사고로 대물 피해 클레임없이 내 병원비만 클레임하는 경우는 없으니 내 과실이면 보험료는 어쨌든 올라갑니다. 

상대방 과실일 때, 상대방이 보험이 없거나 상대방 보험회사가 커버해주는 금액이 내 의료비 지출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내 보험을 이용해서 의료비를 커버하면 내 보험료 인상없이 클레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두가지 꼭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첫째는 Medical Coverage보다는 무조건 Personal Injury Protection (PIP)를 선택하세요. 보험료 차이는 미미하지만, 사고시 보상은 크게 다릅니다. PIP는 의료비뿐만 아니라 다른 손실에 대해서도 커버합니다. 예를 들어, 치료를 받기 위해 일을 못해서 발생하는 손실, 정신적 피해보상 등. 

둘째는 대인 사고이면 무조건 변호사 쓰세요. 변호사가 알아서 다 돈 뽑아줍니다. 상대방 보험 내 보험 다 살펴보고 뽑을 수 있는 최대치를 뽑아서, 변호사가 30% 정도 먹고, 30-40%를 병원/카이로프랙터 등이 먹고 30% 정도를 환자(본인)에게 줍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도 (자동차 범퍼가 손상된 정도) 1000불은 쉽게 뽑아줍니다. 

시큼털털

2019-02-23 23:20:11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대물 피해 없이 병원비만 클레임하는 경우가 있을수 없겠어요.

그래도 혹시 그런일이 생기더라도 보험료에 영향은 없다는 사실 새롭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뒤에 설명해 주신 내용 보고 제 자동차 보험 가이코 커버리지를 다시 살펴봤는데요.

가이코 보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정확히 Personal Injury Protection 이라는 항목은 없는 것 같아요.

이참에 자세히 살펴 봤더니 사고로 발생한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요구하려면 Full tort 옵션을 선택해야 하네요.

현재는 Limited tort 옵션을 선택해 뒀는데 Full tort 옵션으로 바꾸는데는 6개월에 60달러 정도 보험료가 상승하구요.

조만간 보험 리뉴할때가 다가오는데 한달에 10달러 정도 차이니까.. full tort 옵션으로 바꾸는걸 고려해 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Parkinglot

2019-02-23 23:30:11

일단 fault던 no fault던 어떤 형태던 사고가 보험회사 기록에 남게되면 주별로 정해진 기간동안 보험 회사는 그 기록을 참고해서 보험료 산정하게 되는게 맞구요. No fault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거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험료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나, discount 요율이 변경되기 때문에, 실질적 보험료 납입금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시큼털털

2019-02-23 23:52:08

내 과실로 난 사고가 아니더라도 사고기록이 생긴다 -> 사고가 아예 없는 사람보다는 사고날 확률이 높은 사람이 된다. ->

discount 를 덜 받게 된다 -> 실질 보험료는 상승.. 이렇게 되는 거죠?

역시 사고는 방어운전으로 최대한 피해가는게 제일이겠네요. 물론 방어운전 해도 모든 사고를 피할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ㅠ

Parkinglot

2019-02-24 09:32:05

네. 말장난 이긴 한데요. 제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차이가 납니다. 

Accident forgiveness 어쩌고 광고하면서 insurance rate은 그냥 두지만, discount 가지고 장난 치는거죠.

제 자동차 보험만 들여다봐도 4가지 discount가 들어가서 총 30% 정도 할인을 받은것 처럼 나옵니다.

확률적으로 no fault 라고 하더라도 사고 기록이 잇는 사람이 다른 사고에 다시 involve 될 확률이 엄청 크다고 들엇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억울하지만, 보험회사도 먹고 살아야하니 사고날 확률이 높은 사람에게서 더 많은 돈을 받아야 하는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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