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Tablet용 추가 데이터 라인?

아이들이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와이파이 있는 곳에서만 하게 할 것 같아요. 제 딸도 7살인데 와이파이 있으면 와이파이 되는 어플, 없으면 또 없는 어플을 알아서 쓰더라구요. 일부러 아이들에게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요. 아이들에게 맞추다보면 끝이 없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꼭 필요하시면 필요할 때마다 핫스팟을 잡아서 써도 되지 않을까요?

여담으로 저도 처음 미국에 와서 (그때는 딸이 3-4살쯤...) 심심할 것 같아서 태블릿을 주고 편하게 쇼핑하면서 지금까지 지냈는데 조금 빨리 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쇼핑 또는 장보러 가면 아이는 태블릿에 목메는 것 같아서 좀 안좋다는 생각도 들고 순전히 제가 편하자고 태블릿을 줬는데 지금 뺏으면 또 그건 안좋은 생각 같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스스로 재미를 찾는 방법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또 알아서 잘 찾는 것 같더라구요. 같이 장 보면서 서로 뭐가 좋을까, 오늘은 뭘 먹을까~ 대화하는 이상적이 가족이 되고 싶은데.... 그건 이젠 무리, 무리, 무리!!ㅠ_ㅠ

이상적인 가족... 보다는 부부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자 입니다. 

아이도 유툽을 보지만 아이가 쓰지 않을땐 어른들도 큰 화면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 봤습니다.  

아이들이 몇살이냐에 따라, 그리고 타블렛 용도가 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항상 "connect" 되어있는 경험이 꼭 필요할까요?

단지 비디오 때문이라면  오프라인 비디오 재생 가능한 앱/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Netflix, Youtube..

비디오를 밖에서 안 보는 습관을 들여야 미래에도 통신비 절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부부가 쓰는 데이터 용량으로 봤을때 무제한 플렌으로 넘어온 이후로 사용량은 꾸준히 늘어가네요 

아이폰 4 시절 가난한 학생때 200mb 가지고 한달을 겨우겨우 넘겼는데 이제는 한달에 라인당 2~30 기가는 거뜬히 넘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앞으로 개인당 사용하는 데이터는 늘어날꺼다란 개인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그래도 통신비는 될 수 있는한 줄이기보단 늘리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Google Fi를 고려해보시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