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렌트사는 중에 시작된 공사,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건가요?

아이고 

우선 사진은 찍어 두세요 

네, 사진은 계속 찍고 있어요. 

오피스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고 봐요 

아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디게 틱틱대네 일케요 

사진 보여주고 살 수 없는 상태인걸 알려야죠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진 옷장 안 사진만 찍어 보냈는데 그외의 공간들이 엉망인것도 첨부해야겠어요. 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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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하는 사람한테 동의받고 동영상을 찍어뒀습니다.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됐었습니다. 

비닐커버 안하고 작업중이던걸 동영상으로 찍었어야했는데.. 제가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라 멀리서 사진만 한장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ㅜㅜ

아마 "making repairs or replacements"에 해당된다고 할거 같은데요. 그래도 말씀하신 수준의 공사를 사람 사는데 한다는 건 좀 나쁘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요새 잠을 다 설치네요.. 

예전에 비슷한 상황이었을 때, 전 공사하는 달 렌트비 깎아달라고 했어요. 도저히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친구집이든 호텔이든 나가있을테니,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해달라고 하구요. 

저도 서로에게 합리적인 딜을 해보고 싶은데..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염려가 됩니다. 오피스 사람들이 한결같이 일을 잘 못하더라구요.  이럴땐 헤드쿼터에까지 이메일 cc해서 보내야하는걸까요. 

이정도로 일을 할정도라면, 관련된 모든사람에게 cc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사진찍어두시고, 이메일 보낼때는 관련자를 모두 CC 하세요.. 기존 이메일/ 이후 사진 다 첨부하시고, 개선되지 않아 먼지등으로 인해, 건강이 걱정된다.

이러면 무엇가 액션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데..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건만 정말 골치가 아프네요. 

제가 미국에서 일하면서 느낀점이 한국은 참는게 미덕으로 많이 보이지만,

미국은 우는아이 젖준다 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불만이 있으면, 참기보다는 바로바로 이메일등을 통하여 표현하는 편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항의 메일 작성중인데 어느선까지 세게 써야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읽으면서 화가나서 로긴했어요. ㅠ 정말 욕 나오는 상황이네요....

저도 매일 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ㅜㅜ

앗..혹시 윈우드 모 아파트 아닌가요. 한국 사람들이 항의 안하는거 알아서 더 안하무인인 아파트가 많아요 ㅠ.ㅠ

맞습니다. 혹시 제가 아는분일까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예전엔 정말 환상적인 매니지먼트였는데... 새로운 랜드로더로 바뀌고, 재계약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자꾸만 후회만 남습니다. 

지난해까지 건너편 아파트 살았는데요, 아마 아이들끼린 눈싸움하며 만났을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아파트 매니지먼트의 횡포에 열받아서 집을 산 케이스라..그런데 윈우드 두 아파트 단지 한국 사람들이 공부하는 분들이 많아 순둥순둥하고 단기적으로 사는 분들이라 제대로 항의를 못하는것 같더라고요. 이건 아주 크게 항의해야 하는 시츄에이숀인데도요..빨리 해결되기를 빕니다!

지나다니며 한번은 마주쳤을수도 있겠어요. 애가 어려서 눈싸움은 아직 안해봐서 ㅎㅎ 저흰 남편 일이 좀 길어져서 생각보다 오래 거주중이에요. 그 아파트도 보러 갔었는데.. 매니저 이름이 수(sue)맞죠? 세상 친절하게 굴던데 앞뒤가 다른가봐요. 유틸리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것 같아 계약 안했거든요. 다행이네요! 

네 - 바로 그 친절했던 매니저 수가 뭐라도 조금 잘못되면 180도 변하더라고요. 은근히 인종차별적이고요. 트럼프 당선된 다음날 좋아서 표정관리 못하던걸 잊을수가 없어요 ㅠ.ㅠ

저희는 층간 소음문제 - 아래집에 싸이코 인도인 가족이 온 다음에 한 10명이 하루종일 요리하며 살더라고요. 목소리도 엄청 크고 - 랑 생쥐, 각종 벌레, 물 새는 문제 등 골고루 당했습니다. 아이 건강이 뭣보다 걱정이네요. 관리사무소에 연락할때 서면으로 보내시고요, 건강 문제 심각하다고 강조하셔야겠네요 ㅠ.ㅠ 제가 다 마음이 아파요. 

컥.. 충격적이네요. 얼마전 그곳에 살던 어떤 커플도 온갖수모를 겪고 나왔다는 리뷰를 읽었었는데.. 수를 만나보고는 설마 그랬겠나 싶을 정도로 친절했거든요. 리뷰 정말 좋았던 두 아파트들이 왜 이리 되었을까요. 지난 세월이 아쉽네요. 

정말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곧 필리로 이사가야하는 상황인데 저 아파트는 피해야겠군요..

혹시 훌푸드 옆에 있는 Wynnewood 인가요? 안그래도 리스트에 담아놨던 아파튼데 큰일날뻔했어요.

잘 해결되시기를 빌께요.

네 거기에요. 장점은 위치 좋아요. 주변편의시설들 짱 좋구요. 조용해요. 안전하고, 산책하기도 좋고.. 리노베이션된 유닛들도 비싸서 그러지 괜찮더라구요. 새로운 테넌트들을 위해서 3월전 입주시 두달 렌트 웨이브 해주던데, 오래 사실거 아님 괜찮은 조건인듯요. 그런데 오래되고 나무바닥이라 층간소음 심해요. 매니지먼트는 이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일 진짜 못하구요.

엉..........

순둥이 아우님 엄청 올만에 보는것 가튼디요...방가방가요

ㅇㅏ!!! 증말 그지같은 상황이네요 ㅠ.ㅠ

빨리해결돼서 발 뻗고 잠 좀 잘수 있음 좋겠습니다..

이거는 렌트비 웨이브 받아야할 수준인데요. 

정말 이럴때 소심한 제 성격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외유내강이어야 하는데 외유내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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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불편하다가 아니고 들었을 때 법적으로 걸리면 골치 아프겠구나 하는 단어가 들어가야 효과적일 겁니다.

살 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 기침하고 약 사먹고 한 거 영수증, 의사 진단서 있으면 좋구요.

하여튼 code violation 에 걸릴만한 것.. 안전, 건강, 위생 이 쪽에서 찔러봐야 할 거 같네요.

리노베이션도 그렇지만 살고 있는 사람이 살 수 있게는 해 놓고 해야지요.. 이렇게 까지 불편하게 만들면 뭐라도 건져 내야지요. 렌트비를 한두달 면제 해주던지...

아파트가 지어진지 오래 돼서 공사중 발생한 먼지에 혹시 납이라도 포함되어 있는건 아닌지 더 우려가 큽니다. 집에 미취학 아동이 있거든요. 

혹시 랜드로드나 메네지먼트가 BBB에 등록된 회사면 컴플레인해볼 수도 있구요. Google리뷰 같은데 사진과 함께 악평을 날려주세요.

정말 괘씸하네요.

그정도면 일주일쯤 호텔비 제공하고 공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타깝게도 등록이 안되어 있네요. 구글에 매니지먼트회사 평가는 좋은데 지금 거주하는 아파트 평가는 엄청 안좋아요. 예전엔 별이 다섯개!였는데 최근엔 별이 한개씩..

혹시 매니지먼트 회사 AIMCO 인가요? 필리 센터시티랑 뮤지엄 쪽 아파트들도 그런식으로 레노베이션 하면서 오래된 테넌트들 밀어내고 (그래도 미리 알고  들어가시긴 했네요, 제 친구는 2달 노티스 받고 급 이사해야 했어요) 렌트 훅 올려서 돈 버는 것 같더라구요  ㅂㄷㅂㄷ... 고생이 많으셔요. 아이 안 아프고 원만히 해결되길 바랄게요!

저흰 APG living이에요. 이 공사 시작하고 한달 얼리터미네이션을 요구한적이 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유닛으로 옮기는것도 어떠한 프로모션도 안되구요. 지금은 신규세입자에게 두달 프리 프로모션 주네요. 아무튼 제 집에서 편하게좀 지낼수 있음 좋겠어요. 걱정 고맙습니다~

Aimco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제가 캘리 살 시절 거기서 운영하는 아파트 살았는데 매니지먼트 쓰레기였습니다.

Aimco 프로퍼티 현재 거주중 1인 입니다... 짜증납니다 ㅋㅋㅋ

대박.. 프로퍼티 매니저 이력을 살펴보니 AMICO에서 일했었대요. 

헐... ㅠㅠ 아파트 매니지먼트 회사들이 거기서 거긴가봐요 ㅠㅠ 힘내세요!

와.. 정말 말도안되는 상황예요.

저는 같은일은 아니지만, 11월에 렌트로사는 콘도가 물난리나서 고생한번했어서 이런일이 얼마나 골치아픈건지 더 와닿네요. 저같은경우는 보험사랑 한거지만... 제요구에 터무니없는 답변이왔을때, 편지를 정말 강하게썼어요. 저도 아기가 있는데, 물에젖은 물건을 다시닦아서 쓰라길래 난 절대로 아기물건은 건강상 이유로 사용할수없다. 너희가 심각성을 모르는것같아 그날 사진몇장 다시 첨부한다. 제대로된 조취가 없으면 나도 어쩔수없이 당신들을 법적으로 상대해야할것같다. 그런일이 없도록 서로 이해되는 수준으로 빨리 해결되기바란다. 이런식으로 강하게 편지보내니 바로바로 답변하고 해결해줬었어요. 편지나 이메일쓰실때 사진 꼭 같이 첨부하세요. 아이가 있으신거같은데 꼭 아기 건강상 우려되서 이런상태의 집에선 있을수없다고 꼭!!! 쓰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ㅠㅠ 

저도 쎄게 나가고 싶은데.. 꿀릴것도 없는데 아휴.. 이게 제 성격이 참 문제지요. 법적인 얘기 꺼냈다가 상황이 더 복잡해질까봐 좀 부드러운 표현들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제가 며칠전에 이곳에서 법,고소 이런걸로 세게나갔다가 오히려 더 크게 당했던 사례에 대한 글을 읽었던지라 더 그러네요. 그런데 진짜 변호사라도 고용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마워요. 

아파트에서 너무 억지를 무리는것 같네요.. 대화를 통한 해결은 어려울거 같네요.. Small claim lawsuit 파일 준비하세요.. PA 는 12000불까지 가능하니까.. 일단 병원가서 아기가 먼지때문에 기침등이 심하다고 말하시고 의사를 만났다는 증거 준비하시고.. 사진 등 다 준비하셔서 서류 작성하시고 제출전에 매니저만나서 이서류 파일할거다라고 보여주시고 코트에서 보자고 해보세요..  변호사없이 개인이 할수 있으니까 알아보세요. 매니저가 원하시는 액션을 해주면 고맙고 위에 적으신 내용을 잘 준비하시면 코트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으실수 있을거 같네요..

https://m.wikihow.com/File-a-Small-Claims-Lawsuit-in-Pennsylvania

일단은 사진이랑 내용 조목조목 써서 보내고 어떤 해결방안을 제시할지 지켜보려구해요.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한다면 변호사를 알아보던 스몰클레임을 준비하던 해야겠어요. 법적인 이슈로 번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만 모르겠네요.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를 상대해야 하는지라 섣부른 행동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기침은 애가 아니라 제가 하고 있어요. 부실한 몸뚱이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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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모르겠지만 캘리포니아는 랜드로드가 테넌트에게 habitable living condition 을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캘리라면 시티 혹은 카운티 하우징 디파트먼트에 신고하라고 하겠지만 동부쪽은 제가 잘 모르지만 아마도 비슷한 기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가서 사진 보여주면서 물어보세요. 

아니면 변호사에게 항의편지 한장 써달라고 하세요. 

그게 훨씬 빠르게 먹힐거 같습니다. 

All tenants have the legal right to habitable living conditions, and it's the landlord's responsibility to provide them. Uninhabitable living conditions can negatively impact a tenant's everyday life and their well-being.

메일 좀 세게 보내니까 당장와서 공사를 마무리하고, 더 이상 이슈를 안만드려는걸로 보여요. 공사는 이대로 끝난듯 보여서 뭘 더 어찌해야하는지... 그냥 욕하면서 두달 살고 나가야하나 봅니다. ㅠㅠ

저도 땅부자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친구가 변호사인데 전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아니기에 아파트관련 외 다른 큰 사건들 3번을 친구도움으로 편지 3장에 말끔히 처리했구요. 배짱 있게 으스대던 사람들이 메일 받더니 머리를 조아리더군요. ㅉㅉ 아파트 법은 테넌트 보호 위주기 때문에 크게 먹힐거에요.

사과는 하는데 보상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어 보이네요. 변호사 친구가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사진 두장을 보면서 제가 2011년도에 1년간 살았던 윈우드 아파트랑 참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거기가 맞군요.

그당시 매니져 이름은 기억 못합니다만, 첫날 입주를 했는데 죽은 바퀴벌레가 한 200마리는 나온듯 합니다. 

아무튼 얘기를 하니 첫날부터 이런일이 생겨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음달 렌트를 $300 까주더군요.  

2011년부터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이 몇몇집 들어가기 시작했었어요. 조금씩 세대별 구조보고 늘리는 추세였고요. 

이 아파트의 문제는 바로 방음입니다. 방음이 전혀 안돼서 옷장 서랍 여는소리, 심지어 사랑나누는 것도 들립니다.  

세탁기 설치해주던 그놈이 제 전동드라이버를 슬쩍했다는 사실도 갑작이 떠오르네요. 뭐 심증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