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파리 디즈니랜드(Disneyland Paris)

오하이오, 2019-03-01 10:38:56

조회 수
1189
추천 수
0

paris_301.jpg

계단을 따라 비스듬하게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갔다.

 

paris_302.jpg

이 역을 지나는 2층 전차를 탔다.

 

paris_303.jpg

전차에 타서도 종이 접기에 열 올리는 3호.

 

paris_304.jpg

호텔서 30분 거리 디즈니랜드(Disneyland Paris). 공식 개장 시간 이전인데도 사람이 가득하다. 

 

paris_305.jpg

먼저 짧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캐러비안해적' 동굴 탐험.

 

paris_306.jpg

분위기를 맛 본 아이들 슬슬 흥분하기 시작했다.

 

paris_307.jpg

최고 인기라는 '천둥의산' 기차를 타려고 줄을 섰다.

 

paris_308.jpg

정신 없이 산을 돌아 기차가 원점에 섰다. 재밌다.

 

paris_309.jpg

인기있는 몇 곳은 미리 대기표를 받아 정해진 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paris_310.jpg

대기시간을 아껴 공원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paris_311.jpg

해골 모양의 섬이 무섭단다. 

 

paris_312.jpg

해적선도 그저 만든 가짜인데도 아이들에겐 마냥 신기해한다.

 

paris_313.jpg

캐릭터로 꾸며진 미로숲은 1호에게 유치할법 한데도 신나 한다.

 

paris_314.jpg

훌쩍 아침이 지났다. 싸온 샌드위치로 빠르게 점심을 해결했다.

 

paris_315.jpg

먹고 힘난 아이들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paris_316.jpg

모두 한곳에 탈 수 있는 회전컵도 아이들에겐 좋았단다.

 

paris_317.jpg

배를 타고 '작은 지구촌'을 구경하러 간다. 세계 곳곳 모습을 꾸민 인형 나라랄까.

 

paris_318.jpg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보려는 3호가 눈을 부릅떴다. 달랑 인형 2개로 묘사된 한국은 섭섭했다.

 

paris_319.jpg

비행선을 타고 옮기며 레이저 총을 싸서 악당을 맞추는 놀이기구. 제일 재밌었단다.

 

paris_320.jpg

아이들 보다 처가 더 신난 듯 하다. 군대서 총 쏘다 어깨 나간 나는 총만 봐도 어깨가 아파온다.

 

paris_321.jpg

'천둥산' 주변을 한바퀴 도는 유람선에 올랐다.

 

paris_322.jpg

처는 춥다고 선실에 몸을 숨겼다.

 

paris_323.jpg

탈 것을 기다리는 중에도 구경거리가 많아 심심하지 않았다.

 

paris_324.jpg

안경을 가져 오지 않은 1호는 눈을 가늘게 떠야 볼만한 것들도 있었다.

 

paris_325.jpg

가족 모두 탄 것 중 가장 빨랐다. 가장 신난 3호와 겁먹은 1호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paris_326.jpg

기념 사진을 사는 사람은 적었다. 우리처럼 대부분 사진을 찍어가고 말았다.

 

paris_327.jpg

공원 시설 하나 둘씩 문이 닫혔다. 해가 더 지기전에 성을 뒤로 두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paris_328.jpg

공원 폐장 후 불꽃놀이를 시작했다.

 

paris_329.jpg

꽤나 화려하고 신났다. 공원에서의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느낌이다.

 

paris_330.jpg

불꽃놀이 마저 끝나자 입장객들이 쏟아졌다. 보기와 달리 귀가길은 정연했고 순탄했다.

 
 
 
 

*

이번 여행에 갈 곳을 정한 유일한 곳이 파리 디즈니랜드 였습니다.

표는 파리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제가 검색했을 때 제일 쌌던 곳이 'govoyagin.com' 이었습니다.

반환 불가이고, 사용 날짜를 지정했지만 받은 표는 특정일이 아니라 유효기간이 있었습니다.

마침 벚꽃 춪게 할인 행사까지 겹쳐서 더 싸게 샀습니다.

 

paris_330_1.jpg

 

다만 들어본 적이 없는 사이트라 걱정을 조금 했는데,

받은 표를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사이트에서도 Rakuten과 관련(?)있다며 신뢰도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병류를 제외한 간단한 식음료 반입을 허락합니다.

점심을 미리 준비하면 비용을 줄이고 놀이 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패스트패스를 활용해서 인기 놀이기구도 두번씩 탈 수 있었습니다.

 

호텔  Holiday Inn Paris - Marne la Vallée 에서

디즈니랜드까지 전철역 5정거장을 가면 됩니다.

걷는 시간까지 25분 정도,

호텔도 두루 만족스럽고해서 디즈니랜드 가실 분에겐 강추합니다.

IHT포인트 2만으로 예약했는데 따져보면 현금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날을 빼면 80불대로 예약할 수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8 댓글

맥주는블루문

2019-03-01 13:19:22

ㅎㅎ 기차타는거에서 찍힌 1호 표정 정말 귀엽네요. 저도 저거 사진 사는건 돈 아까워서 사본적이 없어요. 역시 그냥 핸폰으로 찍어가는군요. LA 디즈니랜드는 가봤는데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를 아직 못 가봐서 아직도 언제 한번 가보나 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2019-03-01 17:10:59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놀이 공원은 정말 오랜만에 간거 였는데 기념사진을 찍어 가는 사람들 모습은 핸드폰이 보급된 이후로 보는 진풍경이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찍어 왔습니다만, 그래도 프린트해 가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디즈니랜드는 LA, 올랜도 다 못 가보고 파리가 처음이었는데 작고 저렴해서 저희에겐 딱 맞다 싶었습니다. 

vj

2019-03-02 01:19:17

아이들 미소가 넘 예뻐요...파리에도 디즈니가 있네용....전 올랜도 디즈니만 주구장창 다녀서리....

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3-02 07:54:41

감사합니다. 5개국 6개 도시에 디즈니랜드(월드)가 있는데 소문에는 가장 인기 없는 곳이 파리 디즈니랜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느긋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긴 했는데 평일 약간 흐린 날씨였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올랜도 다니셨으면 여긴 좀 시시할 것 같기도 해요.

티메

2019-03-02 03:10:59

가격 훌룡하네요. 캘리포니아 사시는 분들은 보시면 안될 가격..ㅎㅎ

대가족이다 보니 패스트트랙 표도 한가득 들고 다니시는군요. 

 

1호가 맏형답게 듬직해보이네요. 원래 맏형이 재미 없어하면 밑에동생들도 재미 없어하는데.. ㅎㅎ 

오하이오

2019-03-02 07:59:53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게다가 도심에서 전철타고 갈 수 있는 곳이라 숙박비 주차비 등 부대 비용도 줄일 수 있고요. 음식물 반입까지 가능하니 파격적이기 까지해요. ㅎㅎ 그래서 돈 벌이가 되나 싶긴했습니다만 방문해서 바로 제가 걱정할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가보는 디즈니랜드라서 뭐든 재밌어 하고 신기해 하더라고요. 

마일모아

2019-03-02 08:53:51

표 구입하신 사이트 처음엔 한국 사이트인줄 알았습니다. 가봐야징 이라고 읽었네요 ㅋㅋ

오하이오

2019-03-02 09:56:03

하하! 그렇게도 읽히네요.

저는 주소는 생각지도 않고, 지금 벚꽃축제 할인에 일본 이벤트를 가장 많이 팔아서 일본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결제하면서 언듯 싱가포르라고 본 것 같아요. 한국 것도 여럿 있는데 그중 롯데월드 50%, 애버랜드 43% 할인이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이곳 할인율이 높다고 생각했는지 구글에 이 사이트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이 더러 보이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의심을 했습니다만 앞으로는 '가봐야징' 이용할 일이 또 생길 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2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7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099
updated 114522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2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669
new 114521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7
찡찡 2024-05-14 567
new 114520

벤처X 다운그레이드시 PP카드 효력

| 질문-카드 3
오번사는사람 2024-05-14 563
new 114519

Roth IRA Recharacterization 그리고 그 후의 conversion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은퇴 1
송토낙스 2024-05-14 38
updated 114518

대문니 임플란트가 살짝 깨졌네요;;

| 질문-기타 2
달리는개발자 2024-05-13 352
new 114517

이베이에서 일본유저가 카메라 일본으로 보내달라는데 사기일까요?

| 질문-기타 2
atidams 2024-05-14 258
updated 114516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9
프리링 2024-05-14 1272
new 114515

미국에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티켓을 성공적으로 구매하신 분이 계신가요?

| 질문-여행 4
GodisGood 2024-05-14 132
new 114514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8
doomoo 2024-05-14 946
updated 114513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30
네사셀잭팟 2024-05-06 2851
updated 114512

한달 9,000원 or 3,000 원으로 한국 전화 그대로 유지하기 (feat. SKT)

| 정보-기타 21
creeksedge01 2024-02-20 2397
updated 114511

딸의 졸업

| 잡담 75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3575
updated 114510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2
  • file
짱꾸찡꾸 2024-05-13 4054
updated 114509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27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4252
updated 114508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22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606
updated 114507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7
  • file
마루오까 2024-05-11 1234
updated 114506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23
도코 2019-12-18 16960
new 114505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
그리스 2024-05-14 172
updated 11450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6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256
updated 114503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11
트레일믹스 2024-05-13 816
updated 114502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3
캡틴샘 2024-05-04 8328
updated 114501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6
느끼부엉 2024-05-13 1689
updated 114500

라면맛이 한국과 다른 것이 맞지요?

| 질문-기타 42
트레일믹스 2024-05-13 2803
updated 114499

[업데이트: 3.3만도 가능?] 결국 UA 한국행 마일표도 개악인가 봅니다: 이콘 편도 53,100에서 시작

| 정보-항공 66
  • file
벤젠 2023-06-01 8895
updated 114498

[업데이트: 예전 계정 suspended] 공지 및 도움을 구합니다: 마일모아 트위터 (X) 계정 해킹

| 운영자공지 59
  • file
마일모아 2024-04-20 5369
updated 114497

타히티 보라보라 가셨던 분들 저녁밥은 뭐 드셨어요? 맛집이 따로 있는지, 호텔에서만 드시는지...

| 질문-여행 18
비누향기 2024-02-27 2149
new 114496

[5/14/24] 발빠른 늬우스 - 윈담 & Decameron 올인클 파트너

| 정보-호텔 5
shilph 2024-05-14 574
updated 114495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4
  • file
짱꾸찡꾸 2024-05-13 3308
updated 114494

Skypass Select Visa Signature (연회비 450불), 70k 사인업이 있었나요??

| 정보-카드 74
  • file
후이잉 2024-03-29 8078
updated 114493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36
UR_Chaser 2023-08-31 56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