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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이 된지 수년이 지나고 좋은 정보들만 얻다가, 부족하지만 작은 경험이라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부족하지만 발권후기를 써봅니다.
겨울성수기는 (보통은 12/7-1/3, 한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 많은 분들이 미국-한국 왕복노선을 찾으십니다. 저도 그때 와이프와 함께 휴가를 낼수 있어서 발권을 마쳤습니다. 시카고-한국 왕복구간을 고민하면서 AA마일로 가능한 두가지 옵션(JAL과 케세이)를 비교하고 저의 결정과 이유를 적어 보았습니다.
1인기준 입니다.
구간 선택
구간1: 시카고 - 홍콩. 케세이 비즈 AA 7만마일
구간2: 홍콩-인천 18일 휴가 후 인천-시카고 댄공비즈 62500
구간1에서의 특징은 많은분들이 AA마일로 일반적으로 이용하시는 JAL 미국-NRT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더 멀리 돌아가는 홍콩을 선택한것 인데요. 이유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변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나리타에서 (Jal은 NRT 3:00pm 도착) 인천 연결 구간의 가능한 옵션을 찾아보니 5시 (NRT) 출발하는 댄공과 7-8:00pm 즈음 하네다에서 (HND) 출발하는 댄공 옵션이 보입니다. Through check-in도 확인결과 2시간이면 NRT에서 JAL-KAL이 약관상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시카고는 비행기 연착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작년 같은기간 비행시간을 확인해보니 4시 넘어서 도착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만약 한국 들어가는 구간도 JAL로 갈수 있으면, 문제가 생겨도 JAL에서 잘 처리를 해 주겠지만, 우리는 꼭 댄공을 타서 NRT-ICN구간을 이동해야 했습니다 (원팔표 성수기 뽀개기). 다들 아시겠지만 분리 발권시 앞에 표에서 문제가 생기면 뒤에표가 다 날라갑니다. 결국 모든 리스크를 없에기 위해서는 NRT에서 하루 밤을 자야합니다, 하지만 짧은 휴가를 조금이라도 더 가족과 보내고 싶으니까, 옵션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민가방 4개를 들고 처음가는 일본 거리를 헤메고 싶지도 않았구요. (NRT-HND 이동 선택시)
나리타에서 홍콩 경유 캐세이로 구간을 변경하자 생기는 변화는 일단 필요한 마일이 조금더 (인당 1만씩) 증가합니다. 하지만 댄공 연결편이 5시간 정도 여유로 가능합니다. (오후 7:55 도착해서 다음날 00:55 출발합니다.) 최근 올라온 후기를 보면 세큐리티나 입국 심사를 다시하는문제나 through check-in 문제가 없는것으로 나옵니다. 결국 1만마일로 마음의 여유를 산것 같습니다.^^ 홍콩공항은 괜찮은 케세이 라운지들과 센츄리온 라운지가 있으니까 혹시 연착없이 일찍 도착해도 5시간은 큰 부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캐세이 비즈 도착티켓으로도 라운지를 들어갈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추가사항으로 올려드릴게요.
구간2의 핵심은 원팔표 성수기 뽀개기 입니다. 만약 12월 말이나 1월초 성수기 구간 한-미 비즈 발권을 하시면 댄공은 50%의 할증 마일을 요구하지만 홍콩- 한국레이오버-미국구간으로 정하면 이쁜 62500마일이 나옵니다. 부부 2명으로 생각하면 참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발권
AA마일을 통한 케세이 비즈 발권은 한국 AA 센터를 이용했는데요, 아주 친절하시고 쉽게 예약이 가능했어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역시 유할리겠죠. 부부 합쳐서 15불인가 했습니다. 중간에 25불씩 50불 전화예약 요금을 말씀하셨는데, 케세이는 AA 웹에서 검색이 불가능함으로 빼달라고 말씀드렸고, 상담원분도 금방 확인후 정정 해주셨어요. 표를 찾는것은 Air Quantas 웹 사이트를 통해서 했는데요 1달정도 구간을 한번이 볼수 있어서 Jal이나 케세이 모두 가능한표 찾기가 참 수월했습니다.
Kal 발권은 일반적인 댄공 웹사이트에서 진행하였구요, 부부합쳐서 320불 정도 유할을 냈습니다.
요약 및 특이사항
일단 케세이는 일등석을 1장만 풀고 마일도 무지막지하게 (1인 11만)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부부 일등석 이용시에는 Jal을 타는것이 (330일전에 일단 2장을 풉니다) 유일한 방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인당 8만)
이번 발권의 특징은 날씨라는 변수를 집어넣은것 인데요, 저도 내년 여름에 한국 방문시에는 와이프와 Jal일등석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시카고 공항의 여름 연착 확률이 겨울에 비해서 훨씬 낮으니까요. 마일모아 후기를 확인해 보시면 연착이 없다면 여유있게 환승이 (NRT에서, JAL to KAL) 가능한 사례들이 나옵니다.
겨울 성수기 기간에, 요즘 많이 풀리는 AA마일을 이용해서, 시카고-한국 구간을 다녀오시기를 원하시고, 나리타에서 하루를 묵거나 하네다로 이동하는거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특히 아이들이나 어른 모시고 이동하는 경우)은 조금의 마일(인당 1만) 추가로 여유를 얻으실수 있는 비즈노선인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추가)
혹시 신입마모분들중에 through check-in 이나 분리발권이 낮선 분들은 꼭 이 후기를 봐주세요. 시카고 체크인시 케세이에 인천까지 through check-in 요청 하셔야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89129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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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달콤한휴가
2019-03-02 16:34:12
시카고 사는 저한테 완전 꿀같은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암엑스
2019-03-02 16:56:40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niversal
2019-03-02 16:49:46
일본에서 환승 놓치면 차선으로 KE HND-ICN (not GMP) 새벽 2시 비행기도 있습니다.
암엑스
2019-03-02 16:58:36
그렇쿤요. 나리타에서 하네다로 이동하는것이 부담없다면 시간적인면에서는 최후의 보루 옵션이 될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universal
2019-03-02 17:01:01
네 NRT-ICN 마지막 비행기를 놓치면 밤 NRT-PUS로 변경, 혹은 바로 HND로 이동하여 HND-GMP 마지막 비행기를 노리고 이것도 놓치면 HND-ICN으로 변경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peth
2019-03-02 17:33:01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시카고가 메인이라 유용한 정보입니다.
티메
2019-03-02 17:37:47
훌룡하네요!
wonpal
2019-03-02 17:53:41
홍콩을 경유할때 장점이 있군요. 발권 잘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암엑스
2019-03-02 21:31:36
성수기 뽀개기 감사합니다.
edta450
2019-03-02 18:43:17
CX가 HKG 어라이벌 라운지를 몇달전에 닫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oTL
암엑스
2019-03-02 21:32:43
아.. 일단 제가 올해 가서 가능한 옵션을 확인하고 다시 공유해 드릴게요.
Maxwell
2019-03-02 18:44:45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레볼
2019-03-02 18:48:23
같은 상황에서 도저히 하네다로 옮겨가서 타는건 안될 듯 싶어 나리타에서 하루밤 묵었어요.... 다음엔 꼭 홍콩으로 걸쳐 가야겠네요! ㅎㅎ
grayzone
2019-03-02 19:15:44
HKG 경유 좋아요. 저도 지난 12월에 정확히 동일한 루트로 다녀왔어요. ORD - HKG는 비즈가 아니라 프이코였지만 옆자리 비어 있어서 괜찮았었어요. 비즈면 더 좋으실 듯요!
개미22
2019-03-02 19:33:50
혹시 댄공도 비즈이신지요^^ 이콘으로 하면 3.5만 일까요?^^
Skyteam
2019-03-02 21:13:06
35K 맞습니다.
https://kr.koreanair.com/korea/ko/skypass/flight-award/award-ticket/ke-award-chart.html
암엑스
2019-03-02 21:13:46
댄공도 비즈가 맞습니다. 이콘으로는 3.5만이 가능합니다. 성수기 뽀개기가 마일차감에는 도움이되지만 일단자리가 있어야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콘 미-한구간 마일리지 좌석이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일찍 예약을 진행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개미22
2019-03-02 21:27:55
네 정말 감사합니다 ^^
마동나
2019-03-02 19:38:33
스크랩했습니다 유용한글 감사드려요!
외로운물개
2019-03-02 21:19:46
AA 마일가꼬 이용시 일본에서 체류 뗌시 머리가 아팠는데 좋은 아이디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