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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12만 카드 신청하기 전에 확인받고 싶어요

dahl, 2019-03-03 14:27:47

조회 수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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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비가 주룩주룩 오는 일요일입니다.

올해는 뭔 넘의 비가 이리도 많이 오는지 ...

날씨야 뭐 어떻건 말건 ihg 카드를 신청하면서 맞는지 확인 받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ihg 12만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요

여름에 한국여행동안 쓰려고 합니다.

구 ihg 카드 가지고 있고요. 신 ihg 카드 신청하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동안 할러데이 인에 머무를까 싶은데 1박에 15,000 포인트고 레비뉴로는 13만원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전에 갔을 때도 머무른 적 있었는데 미국의 할러데이 인과는 달리 아주 훌륭하더군요. 

제가 이 카드를 만들어 12만 포인트를 받으면 15,000 포인트씩 8일 머무를수 있고 거기에 4박째 무료까지 10일 머무를 수 있다는 제 계산이 맞는거지요?

13만원X10일 130만원 으로 계산하면 아주 잘 쓰는거 맞죠?

 

18 댓글

복숭아

2019-03-03 14:30:46

12만 포인트 받으려면 6개월내에 5천불 썼어야됐던거같은데 전혀 잘쓰는게 아니지 않나요...?? ;;;;

레비뉴가 더 나으실듯 한데요.... 

마일모아

2019-03-03 14:38:42

카드 5,000불 써서 130만원 (대략 1,000불) 리베이트 받는다고 하면 이래저래 20% 캐쉬백인데 이게 레비뉴가 더 나을 이유가 있을까요? 

dahl

2019-03-03 14:42:21

앗 마모님이 댓글 달아주시니 자신감이 확 붙네요 ^^ 

 

복숭아

2019-03-03 15:29:52

역시 초짜는 댓글달지말아야... ㅋㅋㅋㅋㅋㅋ

계산기를 더 열심히 두드려봐야하는거군요..!!

안그래도 요즘 궁금증이 생겨서 미국 돌아가면 글 올리려했거든요. 

 

태클 절대 아니고요, 제 혼자 생각인데요.. 

지금 원글님의 경우도 신IHG를 5천불 쓰셔서 12만 포인트를 받으셔서 1300불어치를 쓰시는거면 말씀대로 대략 20% 캐쉬백인데.. 그게 정말 이득인건가요?

모으는건 쉽지만 쓰는게 어렵다고, 이 12만 포인트를 위해 5천불을 쓰셨는데 (물론 하룻밤 500불 방을 10,000포인트로 잘수있는데는 아무데도 없겠지만) 130불 방보다는 더 높게 써야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마찬가지로 델타도 요즘 보다가 의문점이 든게, 플랫을 열어 7만5천포인트를 받으려면 3천불을 써야하는데.. 7만포인트가 한국 왕복권을 준다지만, 한국 이콘 왕복권은 (물론 도시와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레비뉴 2500불에 살수있으니 차라리 그러고 나머지 만포인트는 스펜딩으로도 모으던지 MR혹은 UR을 더 넘기던지 해서 8만포인트로 델타 컴포트원 되는때에 쓰는게 더 이득이고...그런거 아닌가요?? ㅠㅠ

 

쓰다보니 더 헷갈리네요 ㅋㅋㅋㅋㅋ

아님 어차피 100%+의 캐쉬백은 말도 안되는거니, 그냥 적정선을 잡아놓고 그 이상의 이득을 받아온다면 만족해야하는걸까요??

저도 실컷 모아놓고 저희동네-시카고 발권에 썼으니 뭐라 할말은 없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ㅠㅠ

 

마일게임을 시작하니까, 자꾸 마일 쓰는게 너무 아깝고 레비뉴랑 직접비교만 하게되더라구요... ㅠㅠㅠㅠ

많이사

2019-03-03 15:59:09

"모으는건 쉽지만 쓰는게 어렵다고" -> 이거 완전 공감합니다. 특히 여행 스타일 때문인지 경험상 IHG는 (1) 내 계획이랑 맞는 호텔, (2) "괜찮은" 마성비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서 쓰기가 힘들었는데요. 글 쓰신 분께서 벌써 이 둘 다 해결되는 포인트 사용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에 잘 쓰시는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를 아무리 쌓아둬도 안쓰면 realized된 밸류는 0이니까요.

 

5000불 스펜딩 리콰이어먼트는 어차피 쓸 돈 이 카드로 쓴다 생각하면 별로 아깝게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회비용 생각하면 보너스 카테고리 같은거 아니라는 가정으로 많아야 한 백불 남짓? 물론 스펜딩 채우려고 안쓸 돈 쓰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universal

2019-03-03 15:59:58

원래 써야할 돈을 쓰면서 혜택을 받는 것이지 12만 포인트를 위해 예산이 0인 사람이 5천불을 쓰는 게 아니지요. 그 5천불이 어디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정확히 계산하려면 스펜딩에 대한 기회비용을 따지시면 됩니다.

 

5천불을 IHG 카드로 쓸 경우 -> 5천불 어치의 물건/서비스 + 12만 포인트 + 카드 스펜딩으로 인해 적립되는 포인트.. 이 경우 대략 $5000+1300의 가치

vs 이외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사용할 5천불로 $6300의 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가

 

후자에 대한 전략이 있으면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고 전자가 가치가 더 높으면 전자를 선택하면 되는겁니다. (물론 앞에 1하드풀의 가치를 빼야하긴 합니다.)

카드는 진짜 no brainer deal이 아닌 이상 이런 전략을 짜 놓고 만들어야 제대로 된 가치를 뽑을 수 있죠. 위에도 언급하셨듯이 realization에 대한 계획이 없으면 현재 가치는 0이니까요.

 

그리고 이건 사실 local optimization이고... 마모 인생에서 사용할 전체 예산이 $5,000은 아니니까 (그리고 쓸 수 있는 하드풀도 5개가 아니니까) 이런 셈법이 익숙해지면 더 큰 그림을 그려놓고 최적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 일반론적인 조언은 큰 의미가 없어지죠.

마일모아

2019-03-03 16:27:20

+1 

 

안 써도 되는돈 5천불을 쓴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델타의 경우도 스펜딩 3천불 채우는 것이 항공권 3천불짜리 사는게 아니라 장보고 보험료내고 책 사보고 유틸리티 내면서 3천불 쓰는 것이니까요.

 

관련하여 델타 항공권 레비뉴 2,500불짜리 티켓을 7만 마일에 발권할 수 있다면 이건 그냥 무조건 마일 써야 하는 상황이죠. 이건 길게 고민하고 말 것도 없어요. 

복숭아

2019-03-03 18:02:34

아 네 물론 돈은 써야하는 돈을 쓰면서 포인트/마일을 받는거지만 제가 역시 계산을 매우 잘못하고 있었군요.. ㅋㅋㅋ

여전히 어렵네요... ㅠㅠㅠㅠ 그럼 결국은 이득/캐시백이 negative 혹은 0이 아니고, 계획한거에 근접 혹은 그 이상만 얻어내면 가치가 충분한게 되는거겠죠?

음... 더 열심히 계산기 두드려보겠습니다. 

상세하신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 

dahl

2019-03-03 14:34:55

복숭아님 그런가요? 카드 신청한지도 오래되고 해서 어떤 카드를 만들까 고민중인터라 그냥 에브리데이 카드로 쓰면서 스펜딩 채울까 했는데요 ㅠㅠ

그리고 제가 아직 ge 도 신청을 안해서 ge 까지 하면 괜찮은 딜이라 생각들어서요

universal

2019-03-03 14:42:32

네 계산이 맞고 추가로 10% 리베이트 받으셔서 12,000 돌려받을거에요.

IHG는 포인트를 구입해도 0.5cent이므로, 이 경우 138,000 포인트를 써서 130만원을 세이브하니깐 1포인트당 9.45원, 즉 0.9센트 정도 가치로 쓰니 나쁘지는 않습니다. IHG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1포인트 가치를 두고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맞는 소리 같아도 각자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grayzone

2019-03-03 14:47:24

개악 예정된 IHG 이렇게 쓰시면 훌륭하지요.

유저공이

2019-03-03 14:50:02

포인트 방 예약 취소로 획득할수 있는 포인트 가치를 따지면 100불에 20000포인트 정도 구매가 가능해서 저는 포인트 대비 현금가 기준으로 5000포인트로 25불 이상 가치를 낼수 있는 호텔이면 포인트 숙박하구 그 이하면 그냥 레비뉴로 숙박합니다.

 

200불에 숙박할수 있는 호텔에 2만 포인트 정도에 잘수 있음 무조건 포인트 예약이구 100불에 숙박할수 있는 호텔에 2만 포인트 필요하면 그냥 레비뉴로 숙박합니다. 1박에 15000 포인트를 13만원 대신하고 4박째 무료라면 총 4박에 4만5천이면 거의 일박 13만원 대비 11250 - 10% 구카드 리베이트 =  딱 1만 포인트면 중박 이상이니 저는 포인트를 사용할꺼 같습니다. 

포인트 예약 캔슬해서 구입 가능한 포인트 가치로 환산했을때 1박에 50불에 주무실수 있는 상황이니 포인트에 저는 한표입니다.

 

만약 티어가 있어 인터컨 같은데 잔다면 레비뉴일 경우 업글 가능성이 높아 레비뉴를 선호 하겠지만 할리데이인이라면 그냥 포인트로 할꺼 같습니다.

보스턴처너

2019-03-03 17:29:17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도코

2019-03-03 18:18:20

포인트당 1센트도 안되는건 분명 안좋지만,

12만 포인트는 꽤 괜찮은 오퍼인 것 같고,

특히 dahl님의 계획처럼 한국 헐리데이인이 퀄리티가 좋다면 그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인 것 같네요.

더군다나, 만약에 다른 카드로 스펜딩을 채울 일 없으면 no brainer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한국 헐리데이인은 좋은가보네요... 딴데는 왠만하면 피하는 편이라 저에게는 신선한 DP같습니다.

shilph

2019-03-03 18:55:41

+1 13만원짜리가 15000 포인투면 훌륭하지요

문제는 포인트를 받으려면 스펜딩을 다 채워야 하는데, 포인트 방이 나가기 전에 포인트를 받아야 하니 스펜딩을 최대한 빨리 하셔야합니다

보스턴처너

2019-03-03 18:59:59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shilph

2019-03-03 19:05:21

저도 비슷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돈 주고 사는걸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지요

dahl

2019-03-03 19:59:00

아 고수님들이 총 출동하셔서 이렇게 답을 주시니 명쾌해 지는군요. 이거 답글 달고 비로 달리러 갑니다.

인어를 기원해 주세요 ^^

보처님의 3천불이 너무 아깝다는말 백번 동감합니다. 

8만에서 멈추자니 그것도 억울하고 4만 받자고 3천 더 쓰자니 그건 더 억울하거 이런 심정이네요. 

추가 천불에 4만이면 딱 좋겠고만...

답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로 신청하시는 카드마다 인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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