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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pre-qualification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음란서생, 2019-03-06 1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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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들어 심각하게 집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부 지역에 학군 좋은 지역 세군대 정도를 정해서 올해 안으로 집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집구입 관련 글을 읽다가 Pre-qualification 과 Pre-approval 에 대해 궁굼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현재 와이프의 직장 경력이 저보다 오래되었으며, 수익도 저보다 많습니다. 

저는 포닥(미국 모 협회)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Credit 점수가 와이프보다 높고, 자동차론을 받아서 다 갚은 이력이 있습니다.

은행 계좌 개설한지는 둘다 10년정도 되었고, 신용카드를 사용한 경력은 제가 8년정도, 아내는 5년정도 된듯 합니다.

 

[질문1]

아내를 주신청자로 해서 Pre-qualification 을 받아볼까 하는데요.  이때 부부를 같이 넣어서 받아보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아내만 넣어서 받아볼까요?  Pre-qualification 은 크레딧에 영향이 없으니 두 경우를 다 따져볼까요?

포닥은 모기지를 안해준다고 하던데, 저때문에 안된다고 하면 어쩌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제가 크레딧 히스토리가 있으니까 도움이 될것 같기도하고요.

 

[질문2]

Pre-qualification 와 Pre-approval 을 받는 시기가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듣기로는 5월부터 집들이 마켓으로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3월에 Pre-qualification 을 받아보고, 5~9월 사이에 원하는 집을 찾아서 Pre-approval을 받고 application을 넣는건가요?

아니면 Pre-qualification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바로 Pre-approval 을 받아서 가지고 있다가 3~6개월 정도 지켜보다가 원하는집이 나오면 쓰는건가요?

Pre-qualification 이나 Pre-approval이 얼마까지 유효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리얼터를 고용하지 않아서 모르는것이 많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4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19-03-06 10:50:09

제가 보기에는 모기지 approval 나오는데는 크레딧 스코어나 과거 오토론의 여부 보다는 인컴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unpaid bill 이 없고 신용점수가 740 넘는 경우에 대해서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집을 부부 공동 명의로 하실거면 처음부터 부부이름을 둘 다 넣은 pre-approval 을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re-qual 은 꼭 필요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간 모기지가 얼마나 나올려나 감잡아보는 (연습?) 의미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오퍼 넣는 순간 이미 pre-approval 이 필요하거든요.

음란서생

2019-03-06 11:20:38

댓글 감사합니다.  인컴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군요.  다행히도 저희 둘다 Unpaid bill 이 없고, 신용점수는 둘다 740점이 넘습니다. 

Pre-qualification는 말씀하신 대로 진짜 나오는지 그렇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연습의 개념으로 받아보려고 했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모밀국수

2019-03-06 10:51:27

1. 실제 론 받으실때 아내분 혼자서도 받을 수 있는 만큼만 받으시는건가요? 

2. 경쟁이 있는곳에 집을 사시려면 프리어푸르벌을 미리 받아놓으시고 오픈하우스날 마음에 들면 바로 그날 저녁에 오퍼할 수 있게 준비하셔야 해요 리얼터도 해놓으시구요 

음란서생

2019-03-06 11:27:14

저희가 완전 초짜고 갑작스럽게 생각하다보니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1. 부끄럽습니다만 세금을 제하고 받는 아내의 수입은 제수입의 2.5배가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내혼자 넣는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크레딧 히스토리가 이자율에 보탬이 될까 싶어서 공동으로 받는것을 생각해본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낮춰볼 요량으로요.

 

2. 좋은 리얼터부터 구해야 겠네요. 5월까지는 리얼터 선정 및 Pre-approval을 준비해놓는게 좋겠네요. 좋은 리얼터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쎄쎄쎄

2019-03-06 16:31:33

저도 같은 상황인데요~ (제가 인컴이 높고 남편이 스코어 높은) 렌더가 남편은 지금은 도움이 안될거같다고 혼자 모기지 들어가라고 했어요 :) 보통 스코어 같이 내도 더 낮은 사람거를 본다고 들었어요. 제 렌더는 다행히 pre-approval을 하드풀 없이 써주기로 했어요. 행여나 pre-qualify와 다를까바 몇번이고 물어봤는데 모든 커스토머에 써주는 레터랑 똑같다고 하네요. 이런 렌더도 있다고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여~ 

쎄쎄쎄

2019-03-06 11:23:53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레터는 90일 동안 유효하고 하드풀 렌더한테 한번 뜯긴(?) 시점부터 30일동안은 하드풀 막 당해도 점수에 반영 안당한대네요. 그래서 저는 레터는 하드풀 없이 받았고 오퍼 들어간 후 30일 이내로 모기지 쇼핑 할 예정입니다. 제가 계산한 시기가 맞는 건진 모르겠지만 레터받는다고 하드풀 하고 30일 넘어가서 모기지 쇼핑하느라 또 하드풀 하고 하면 제 스코어가 너덜너덜 해질것 같아요.. 

음란서생

2019-03-06 11:35:36

답변 감사합니다.  오토론 받을때랑 약간 비슷한 개념이네요.  명심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불사신

2019-03-06 11:33:57

궁금한게 그럼 다운 페이먼트 할 금액을 미리 전부 만들어 놓고 그 금액까지 반영 하여 프리어프루브가 나는건가요!? 

음란서생

2019-03-06 12:49:46

저도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마도 Pre-approval 은 여러가지 서류를 제대로 넣어서 한다고하니 다운페이를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맥주한잔

2019-03-06 20:25:48

네 다운페이 할 금액이 체킹 어카운트에 있는 거를 보여줘야 됩니다.

혹시 프리어프루브 받을때 렌더가 이걸 확인 안하더라도, 오퍼 넣을땐 이거까지 보여 줘야 셀러가 론 받을 수 있다는 걸 믿어줍니다.

 

 

돌고도는핫딜

2019-03-06 11:36:22

최근에 집 산사람이에요

 

1번에 대한 답은 두분 다 조사해보심이 좋아요 

그중 크레딧 스코어 낮은사람꺼로 사용하여 프리 어브루발을 줍니다 

프리어브루발은 별 의미가없어요 그냥 모게지회사에서 너의 인컴은 이정도니 이거이 맞이 얼마짜리 집을 살수있다 라는걸 보여주는거며 모게지 샤핑을 몇개 해보세요 거기부터 이제 이자율 싸움과 언제 락할건지 하는겁니다 

대부분 30일이 엑스트라 비용이 없구요 30일 넘어가면 45일 60일 이런식으로 락이가능하나 엑스트라 비용이있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집을 찾았을때클로징 데잇과 맞춰 모게지 락을 하시면됩니다   모게지회서와 잘딜하는게 이자율도 낮추고 클로징비용은 셀러와 잘 딜하셔야해요

음란서생

2019-03-06 12:28:00

집사신거 축하드립니다!!! ^^ 댓글도 감사합니다.

락하는 비용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클로징 비용도 딜을 해야하는군요.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dta450

2019-03-28 22:57:07

pre-approval의 의미가 은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디는 설명하신 것처럼 pre-qualify의 수준이고, 다른 데는 제대로 하드풀 하고 인컴이랑 다운페이 계산해서 (당장 증빙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DTI/LTV 맞춘 max loan amount를 주는데, 이 경우의 max amount는 최종 언더라이팅에서도 (이자율이 크게 튀지 않는 이상) 거의 유지가 됩니다.

HappyJenny

2019-03-06 11:56:08

집살때 크레딧히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결국 2년치 세금보고랑 2달치 페이스텁이 더 중요했던것 같아요. 

 

처음 집이시면 일단 위치를 정하시고..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같은 학군안에서도 본인이 선호하는 위치가 있잖아요. 

그러니 위치를 정하는게 중요한 일이더라구요. 그리고 레드핀같은데서 보시는거랑 집을 실제로 보시는 거랑 너무 달라요

저라면 시간 날때마다 지금부터 집들을 좀 보러 다닐것 같아요.

꼭 리얼터랑 같이 안가셔도 되요. 레드핀 리얼터한테 연락해도 되고..(레드핀 리얼터는 컨트랙같은거 안맺어도 되니까 좀 부담이 덜해요)

그렇게 몇번 보다가 마음에 드는 리얼터 있으면 같이 집 보러 다니시면 되요.

처음에는 집에서 뭘 봐야하는지 몰라서 저 같은 경우엔 다 좋아보였거든요. 좋은 리얼터들은 뭘 중요하게 봐야하는지 뭘 체크해야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줘요. 

저도 처음 리얼터한테 많이 배웠어요. 저는 집 보러다니기만 6개월쯤 한것 같아요. 버짓도 타이트하고 그 당시에 워낙 집이 나오는 족족 나갔던지라..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은행에 가서 상담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론 어마운트랑 필요한 서류들이랑 안내를 받고요. 

서류를 모으는데도 좀 시간이 걸렸던것 같아요. 그당시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은행에 가서 상담하면 두분 같이 하는게 좋은지 따로 하는게 좋은지 이야기 해줘요.

은행이 모기지를 파는 입장이니까...자세히 설명해줘요. 

꼭 그 은행에서 모기지 받지 않아도 되니까 근처에 큰 은행가서 상담하세요. 큰 은행이 보통 모기지 레이트도 안좋고 모기지 액도 적게 줘서..

거기서 받은 pre-approval 받으면 보통 오케이 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마켓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두세달 집 본후에 제가 원하는 것들이 뭔지 안 다음에는 

프리 어프루벌 받아서 다녔어요. 오퍼 넣을때 아무래도 프리 어프루벌이 있는게 좋아서

처음 오퍼 넣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밀리고 그러니...

서류랑 다운페이 금액이랑 다 준비하고 있다가...마음에 드는 집 보자마자 오퍼 넣는 거죠. (물론 마켓이 핫할때 얘기긴 하지만) 

지금 집도 마켓에 나온 날 리스트에 오르기도 전에 보러와서 그자리에서 넣어서 샀어요. 

 

같은 지역이라도 5월부터 7월이 집값이 살짝 비싸요. 다들 학교 다니기 전에 이사하고 싶어하니까..

그래서 사려는 사람도 많아서요. 사람들이 집을 사면 여기저기 고쳐야하니..

리모델링 하는 사람들도 바쁜 시기에요. 대신 리스팅에 집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죠. 

 

겨울에 사면 집에 리스팅에 집들이 띄엄띄엄 나오는 대신에..살짝 집값이 싸져요 수요가 적으니까..

그리고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도 일이 좀 적어서...좀 더 디스카운트해주고 했어요. 

 

개중에는 2주만에 집 결정해서 샀다는 분도 계시지만..대부분은 몇달 시간이 걸리고...

준비해야하는 서류도 많고 큰돈이 왔다갔다하고....집을 보다보면 더 좋은 집을 사고 싶고..

항상 돈을 모자르고..또 집을 사도 고칠때가 있고...

부부 사이에도 중요시 하는게 다르니 싸우기 참 적당한 시츄에이션이더라구요.

마음의 준비도 잘 해두세요. :) 

 

 

 

 

음란서생

2019-03-06 12:33:10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실텐데 이렇게 상세하게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이제 확 감이 옵니다. 써주신 댓글을 아내에게 바로 보여주려고 해요. 

 

저도 한달전쯤 오픈하우스가 뭔지 체험이나 해보자하고 갔었는데요.  레드핀 사진이랑 내부랑 너무너무 다르더군요.

사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의 분노(?)가 느껴졌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아까워서 안갔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다녀봐야겠습니다.

저희와 많이 비슷한 상황에서 집구입을 하신것 같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티격티격인데...  마음의 준비 해야겠습니다. :)

지구별하숙생

2019-03-06 12:23:27

상황을 잘 설명하고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Pre-qualification이든 Pre-approval이든 있어야 집이 맘에 들면 바로 오퍼를 넣을수 있으니 본격적으로 쇼핑시즌이 오면 받아두는게 좋은데 필요서류를 준비해서 모기지 담당자와 얘기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컴이 많은 쪽에서 받는게 일반적인데 저는 미국온지 2년이 조금 안되어 집을 구하러 다니다보니 Pre-approval이 발급되지 않아(최소 2년 Tax와 최근 3개월 paystub요구) Pre-qualification으로 일단 발급해주고 2년이 지나면 Pre-approval을 발급해주겠다고 했으나 어쨌든 Pre-qualification으로 오퍼를 넣었고 집을 구입했습니다. 모기지는 한 사람으로 받고 주택은 공동명의로 등록할수 있습니다.

 

리얼터는 여러명 만나도 상관없으니 2명 이상을 만나보길 권합니다. 집을 보러 다니다보면 본인의 성향과 잘 맞는 사람을 알게 됩니다. 다양한 부동산 사이트에서 리얼터를 만나보시고 맞는 사람과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집은 많이 볼수록 안목이 좋아지니 가급적이면 다양한 집과 지역을 가보시길 권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모양도 구조, 내부 인테리어도 제각각이라 하우스쇼핑을 하다보면 집을 어떤 식으로 꾸며야 할지 감이 올겁니다. 즐거운(?) 쇼핑 되시길.

음란서생

2019-03-06 12:40:32

댓글 감사합니다.  Pre-qualification으로 집을 구입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놓아야 겠습니다.  안그래도 와이프가 이번주말에 리얼터 한명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하네요.

레드핀 웹사이트에서 와이프한테 연락을 했다고 하던데...  이제부터라도 집도 슬슬 보러 다녀야겠습니다.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지만, 마일모아가 있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3-06 14:08:04

각자 선호하는 부동산사이트가 있겠지만 저 역시 레드핀을 통해서 두명의 리얼터를 만났고 그 중 한명과 주택구입을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나 모르겠는데 레드핀은 주택구입금액의 일정퍼센트를 돌려줘서 정확한 금액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클로징 후 1-2달 사이에 1,000불이 넘는 금액을 Check으로 돌려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17년 얘기니까 레드핀 리얼터 만나서 다시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리얼터는 꼭 한국리얼터를 고집할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다양한 리얼터를 만나다보면 각각의 업무방식이나 고객응대방식이 있으니 음란서생님의 취향에 따라 잘 맞는 리얼터를 선택하시거나 또는 맘에 들지 않으면 또다른 리얼터를 찾아나서도 됩니다. 저도 첫 리얼터가 부동산 분석도 잘해주고 시장거래가격이나 적정가격도 알려주는등 잘 응대해줬는데 오퍼까지 받아들여졌는데 갑자기 나타난 캐쉬바이어로 인해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속상하고 제대로 된 대응을 해주지 않아서 이메일로 미안하지만 다른 리얼터와 주택구입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고 리얼터도 흔쾌히 동의하고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미국사람들 속좁은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성격이 쿨해서 생각하고 계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리얼터에게 얘기하셔도 될거라고 봅니다. 근데 한국처럼 주택이나 지역을 바이어에게 권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고 리얼터에 따라 물건에 대한 정보나 세부사항은 묻지 않아도 잘 설명해주는 리얼터가 있으니 오픈하우스도 다녀보시고 하우스쇼핑도 다녀보시길 바래요.

저의 경우는 4월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8월초순에 오퍼넣고 9월말에 클로징 후에 30일 정도 내부공사를 하고 입주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할 부분이지만 하드우드는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돈이 많이 들지만 집이 확실히 고급스러워지고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계단은 작업할게 많아서 하드우드로 하면 비용이 많이 드니까 카펫으로 하셔도 상관없는데 플로어는 하드우드 강추합니다. 다이닝은 전에 있던 엔지니어링우드를 그대로 두고 베드룸과 리빙룸은 하드우드로 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저는 욕실이 좋았으면 해서 욕실도 두 군데 모두 업데이트를 했는데 다 괜찮은데 컨트랙터가 마감을 엉성하게 한 부분이 좀 있어서 대만족은 아니고 중만족합니다. 페인팅은 뭐 기본으로 하는거고 나머지 입주하고 해도 상관없는 자질구레한 것들은 여유돈이 생기면 하셔도 관계없을것 같아요. 집안 내부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 갈지는 많이 봐야 감이 생기니까 하우스쇼핑하면서 본인의 취향을 발견해 보시길.

음란서생

2019-03-06 14:36:33

리얼터를 어찌 찾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레드핀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으셨군요.

요즘에도 비슷한 행사를 하더라고요. 많게는 대략 2%정도 돌려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하숙생님과 시기상으로 비슷하게 일이 진행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학군 좋은 집들은 오래되었는데 가격은 비싸네요.

최소한의 수리를 하고 들어가야할 듯 합니다.  그나마 아파트 계약이 좀 여유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상세한 설명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3-06 19:33:46

싱글하우스, 타운홈, 콘도 등 뚜렷하게 주택형태를 정하고 지역(2-3곳)을 선정해서 다녀야 헛걸음을 안하고 집검색하기도 좋아요. 카운티 정도만 정해놔도 리얼터가 그 지역을 잘 알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거든요.  

 

한국처럼 빨리 일처리하는 곳이 어디에도 없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가급적이면 시간을 넉넉히 두고 과정과정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항상 체크하시고 진행하세요. 저도 넉넉히 한달 정도 업데이트하고 입주하려던 계획이 무려 45일 가까이 걸리면서 입주하고도 며칠 더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컸던 기억이 납니다. 클로징 날짜부터 인테리어 자재 납기까지 챙길것들이 많습니다. 

음란서생

2019-03-06 20:48:51

지역은 현재 괜찮은 초등학고 4곳으로 한정시켰습니다. 요것도 조금 많은것 같아서 하나 줄일까 생각중이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왠지 모르게 든든한 기분입니다. ㅎㅎ  좋은 저녁 보내세요~

지구별하숙생

2019-03-07 07:53:15

시간이나 돈에 쫓기지만 않는다면 꽤 흥미로운 경험이 될거예요. 집보러 다니는것도 그렇고 오퍼진행하고 클로징하는 분위기도 한국과는 완전히 다르니까요. 주택을 구입하시려는 지역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거주하는 뉴욕 웨체스터에도 학군때문에 Scarsdale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더군요. 저는 학군이 아닌 다른 이유로 Scarsdale에 주택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세금도 너무 높고 좋긴 한데 집들이 다 저택들 뿐이고 기차역과 인접한 곳의 콘도나 타운홈은 조건이 맞지 않아서 다른 지역에 둥지를 틀게 됐죠. 지역도 사람과 궁합이 있는지 맘에 들고 좋은 동네가 있으니 운전하면서도 주변을 잘 살펴보시면 동네의 입지조건이나 선호도를 알수 있을겁니다. 즐거운 하우스쇼핑하시길.   

에타

2019-03-06 12:55:49

포닥이 모기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신분 문제입니다. 보통 포닥이라면 J1, 대학원생이면 F1비자인데, 이 두 비자는 nonimmigrant VISA라서 모기지를 대부분 안해주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도 대학원생때 (OPT로 일하는 중이라 salary는 문제가 없었어요) 집을 사려고 모기지를 알아보니, 다들 F-1비자 신분에서 태클을 걸더라구요. 결국 H1B받고 나서야 모기지를 받고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와이프님이 직장 경력이 오래되셨다고 하니 두분다 최소 영주권은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딱히 문제는 없을 것 같구요. 정안되면 와이프 이름으로 모기지 받으셔도 되니까요.

 

다른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집은 많이 볼수록 안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만해도 거의 1년 넘게 집 보러 다녔으니까요. 아 그리고 pre-approval 받을 때 크리딧 체크하니까 미리 받을 필요는 없디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오퍼 넣기 전날 급하게 pre-approval 레터 받았어요. 여기서 리얼터 능력이 갈리긴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리얼터가 워낙 빠른 사람이라 급하게 pre-approval받아도 오퍼 넣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음란서생

2019-03-06 13:07:00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중요한 정보를 빼먹었네요.  저희 둘다 작년에 영주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포닥의 작은 급여와 불안정한 고용기간 때문에 모기지가 안나오는 줄 알았는데...  제일 중요한게 신분이었군요!!

이제부터라도 집도 많이 보러 다니고, 무엇보다도 리얼터를 잘 만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링고파파

2019-03-06 15:16:24

음 이건 정확한 사실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주변에 중국포닥들도 J1 비자로 있지만 모기지 받으면 갚는 친구들이 몇명있습니다. J-1 이나 F-1 비자 신분에서 태클을 걸수는 있겠지만, 다운페이먼트나 여러가지 상황을 다 고려해야 할듯 싶습니다. 아 '대부분' 이라고 하셨군요.. ㅋ 예외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에타

2019-03-06 16:06:16

링고파파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엄격히 따지면 F1/J1비자한테도 모기지 해주는 은행이 있기는 해요. 안해주는 곳이 훨씬 많지만- 저 역시 F1일때 온라인 모기지에서 pre-approval까지 받은 경험이 있긴 하거든요 (중간에 제가 엎었;;). 예외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F1/J1은 모기지 받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추가적으로 이것과 관련해서 제가 Loan officer에게 받았던 메일 내용도 첨부합니다.

 

Generally speaking, it is a Fannie mae guideline that this type of Visa is not acceptable because it is a student visa that eventually turns into H1 status once your employer begin this process.  Sometimes we are able to work with this in our portfolio.  

맥주한잔

2019-03-06 20:31:38

Pre-qualification 은 그냥 대충 나 얼마 버는데 얼마까지 론 받을 수 있냐는 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일 뿐이고요.

Pre-approval 은 소득, 세금보고, 크레딧점수 등등을 실제로 확인 하고 발급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론 받을 수 있다는 개런티는 또 아니고요.

 

집을 부부 공동 명의로 사더라도, 론은 한사람 이름으로만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부가 둘다 소득이 있으므로, 그냥 두명 공동으로 론 받는게 유리할 거 같이 보이네요. 두명 다 넣고 Pre-approval 해달라고 하면, 혹시 부부중 한명만 넣고 론 받는게 더 유리할 경우 론 담당자가 알아서 조언 해주겠죠.

 

음란서생

2019-03-06 20:50:06

댓글 감사합니다.  론 담당자를 만날때 말씀하신 사항들로 알아보도록 할까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돼지고기소고기

2019-03-06 21:10:38

답변 1 아내분 혼자 qualify 되는 인컴이면 혼자 apply 하셔도 되요. 아까 어떤분이 공동명의 말씀하시던데, 아내분이 론만 들어가도 님은 타이틀에 이름 올릴수 있어요. 

 

답변 2 렌더마다 다른데 보통 pre approval은 90일에서 120일까지 유효하게 줘요. 크레딧을 뽑으면 120일 지나면 expire 되기 때문에 그 전에 다시 뽑아야 해서 그 이상 길게는 안주거든요. 오퍼를 넣어야 되는 상황이면 샐러 쪽에서 pre approval letter를 함께 물어보기 때문에 언제 집을 살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궁금하신 거 더 있으시면 또 답변해드릴께요, 좋은 집 찾으시길!

음란서생

2019-03-07 08:41:43

돼지고기소고기님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 우연히 이쪽 계통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공부해야 겠습니다.  역시 집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쇼핑인듯 합니다. 

게시글을 전부 다 캡쳐해서 아내에게 정독을 부탁했어요.  궁굼한 질문이 생기면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닉스진

2019-03-27 19:25:38

오늘 프리어프루벌 레터 받으려고 하는데 작년엔 다른 은행에서 그냥 해준것 같은데 크레딧 리포트 해야한다고 55불을 내라고 하네요.레터 받는데도 돈이 들어가나요? 아직 찾기 시작하는 시기라서 오퍼할 집도 없는데 90일안에 못찾으면 다시 또 하드풀 들어가야하는데원래 돈이 들어가는지요??

얼마에

2019-03-28 22:50:56

큰은행은 바로 돈 내구요.

작은 동네 은행은 클로징 할때 한번만 돈내요.

얼마 안하니 별로 신경 쓰지 마세요. 

LG2M

2019-03-27 20:01:13

제 생각에 여기다 이렇게 질문해봐야 정보를 얻어봐도 손에 잘 안 잡힙니다. 일단 리얼터부터 고르시고요. 그런 뒤 리얼터가 아는 모기지 오피서를 찾아서 그 분과 상담하면 10분이면 지금 질문하신 것에 대한 모든 답을 알게 될 겁니다. 집을 사야하게 된다면 정말 3시간 만에도 프리어프루벌 레터는 받을 수 있고요, 죄송하지만 그냥 움직이는게 훨씬 낫습니다. 저도 게시판에서 묻고 그래봤는데 다 소용 없더군요. 직접 부딪혀야 감이 잡히실 겁니다.

 

Pre-qualification => 이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거의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냥 Pre-Approval Letter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드 풀 아니고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빠른 오피서면 2-3시간만에도 뽑아줍니다. 그말은 그 만큼 허술할 수도 있다는거에요. 보통 더욱 더 확실하려면 아예 풀 크레딧 레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일단 리얼터부터 찾아보세요. 모기지 오피서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보 주셨지만 두 분 모두 모지기 빌리는 걸로 하시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얼마에

2019-03-28 22:52:22

근데 리얼터 잘 고르는 건 여기에 질문하는 수밖에 없죠.

첫집이면 동네 제일 잘나가는 리얼터. 많이 팔린 리얼터.

두번째 집 부터는 싸구려 온라인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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