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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프 (http://www.WWOOF.net) 라는걸 우연히 들었습니다. 농장같은 곳에서 머물면서 일 매일매일 조금씩 하고 3끼 먹이고 재워주고 등등..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장소도 정말 많고, 새로운 경험 + 친구 + 음식 등등.. 신기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부정적으로 보자면 워킹홀리데이처럼 보일수는 있지만-_-;

 

마일모아에 검색해보니 아무 글도 없는데 혹시 시도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하와이 같은 곳은 특히나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많고 우프의 성지라 불리고 있네요.

23 댓글

요리대장

2019-03-06 16:34:11

십수년째 매일매일 우프같은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일 조금씩 하고, 3끼먹고, 자고요.

 

(어차피 싱글만 해당사항 있는것같아

딸린입많은 아저씨가 심술한번 부려봅니다.ㅋ)

Monica

2019-03-06 16:40:22

일 조금씩 하나요..심술 안부리셔도 될듯요. ㅋ

요리대장

2019-03-06 17:04:34

나도화와이가고싶단말요.

 

혼자서.

대박마

2019-03-06 16:51:29

이아재 분 진짜 부자..... 혹은 나신 분.... 

전 하루에 엄청 일하고 한끼만 먹고 잠도 잘 안자는데여....

요리대장

2019-03-06 16:57:10

실시간으로 댓글다는거 보면 아시잖아요(찡긋)

Monica

2019-03-06 16:39:11

이스라엘의 kibbutz 비슷한건가봐요. 저희 애들도 좀 크면 보내볼려고 하는데..

토랭이

2019-03-07 14:13:10

제가 군대 전역하고 우프랑 워홀 키뷰츠 중에 비교하다 키부츠 다녀왔습니다 ㅋㅋ 

Passion

2019-03-06 16:51:00

호주에서도 많이 하더군요.

호주에 자전거 여행 하면서 이거 하던 사람 만났는데

그 사람 경험담 들어보면 잠깐 함녀 이색적인 경험일수는 있는데

장기간 하기에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농장 같은데 며칠 들어가서 일 좀 도와주고 숙박과 음식이 해결된다는 건데

농장에 혼자서 주인하고만 같이 있는 경우 참 지루해질 수도 있고

음식이 맛이 없을 경우도 있고

농장이다 보니 관광지하고는 좀 떨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동선이 애매해지죠.

 

이거 할 바에야 그냥 잼난 호스텔 다니면서 사람 만나는게 돈 조금 더 들면서

더 재밌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리대장

2019-03-06 17:11:17

패션님 댓글을 읽으며

갑자기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떠오르는데...

 

으스스

엘스

2019-03-06 17:10:36

10년전에 딱 한 번 해본적 있어요. 호주 어느 시골에서 했는데 뭔가 딱히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에 남진 않았고...잡일 도와주면서 얹혀사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우프만 계속 했다면 더 경험이 다양했을텐데 그땐 소심했던 것 같네요. 아직도 인기라니 신기하네요.

rondine

2019-03-06 18:49:29

저도 근 10년전에 해 봤는데 좋은 경험이었어요. 참고로 제가 알아본 곳들은 보통 기본 2주는 머무를 수 있는 사람들을 찾더라고요.

쟈니

2019-03-07 09:08:43

일하는 대신 먹여주고 재워주고.... 노비네요? 

하늘향해팔짝

2019-03-07 10:06:52

좋아보이는데요.

이건 젊은 사람들 선호하겠죠? 빅아일랜드 커피 농장에 일꾼을 어떻게 구하나 궁금했었는데 이런걸로 할 수도 있겠네요. 커피농장가서 일은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백원이야

2019-03-07 11:41:34

하와이 게스트하우스도 이거랑 비슷하게 운영되던데요. 월급대신 식사와 숙소제공. 일하는 애들은 보통 이스타로 들어와서 불법취업 (하와이에선 이것도 크더라구요. 게하도 하루밤에 50불, 식사는 사먹으면 한끼 최소 15불) 거기서 일하는 이들과 이야기 해봤는데, 일하는것에 시간과 힘을 많이 쓰게되서 정작 별로 놀진 못하더라구요. 일에 지쳐버린다고. 두달 마우이에 있던애가, 일주일 혼자 놀던 저보다 가본곳이 적으니까요. 비자땜에 아예 돈을 못 받으니까, 완전 머슴 느낌이에요.

진짜 돈없는 유럽 애기들 (20살쯤?)이 여행다니는 방법인거 같았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냥 돈 미리 벌어놓고 다니는게 맞는것 같아요. 같이하려하면 어중이 떠중이 느낌이에요
 

쟈니

2019-03-07 12:53:26

맞아요. 돈을 벌던가, 영어를 배우던가, 여행을 다니던가 셋중에 하나만 해야 뭐라도 제대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Passion

2019-03-07 20:53:33

+1

돈 없는 유럽 애기들이 어쩔 수 없이 세상 구경 하고 싶어서 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 좀 있으면 호스텔 다니면서 사람들과 노는게 훨씬 짱이에ㅛ.

 

두리뭉실

2019-03-07 14:25:46

심지어 우프 코리아도 있네요;;;

사과

2019-03-07 14:28:06

범죄에 노출될지 몰라 좀 무서워요. 주인이 어떤사람인줄 알고.... 신종 노비 개념?

Californian

2019-03-07 16:38:56

예전에 제가 호주에서 2002-2003 년 워킹홀리데이하면서 우프했던 한국분들을 몇몇 봤습니다.

 

"그당시 우프에 대해 현지 사람들과 지내면서 영어를 배운다" 라고 많이 광고를 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분은 1달 정도 시골 어디에 집고치는 사람집에 얹혀 살면서, 일 도와주는 일이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다 쓰러져가는 집 사서, 우프하는 학생이나 사람받아서 일시켜서 집 싸악 고쳐서 몇배로 파는 일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이었는데, 영어를 배우기는 커녕 하루종일 일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우프 프로그램이 일에 대한 어느정도의 페이를 주는것이 아니라, 그저 현지인과 경험위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밥주고, 재워주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고 캐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제 생각은 우프를 받는 사람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성분에게는 더 그렇구요..

백만사마

2019-03-07 17:43:21

저는 예전 호주에서 워킹할러데이 한 분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들었는데 정말 ㄷ ㄷ ㄷ 하는 스토리들도 있더라구요. ㅋㅋ 주인이 베트남 사람이였는데 진짜 무서웠다고. 하는 일은 악어 농장 밥 주는거. 근데 주인이 워낙 포악하고 악독스러워서 말 안들으면 악아 먹이로 밀어 넣는다고 협박도 하고 그 전에 그렇게 몇명 보냈는데 우리는 실종신고 하고 말았다고. 농장 자체가 워낙 외진곳이라 돈 많이 준다고 해서 갔다가 죽을뻔 했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bn

2019-03-07 16:44:26

미국은 워킹홀리데이도 없는데 하와이에서는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요...

백원이야

2019-03-07 19:38:09

비자법을 모르는 or 관심없는 유럽 애들이 많이 하더라구요. 너 나중에 입국 안되면 어떻하려구 물어보면. 답변이 "그게 뭐임" or "상관 없어" 였어요.

kaidou

2019-03-07 17:40:22

우프는 호스트별로 리뷰가 있고 그래서 좀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부정적으로 평가들을 하시니 저도 좀 위축되긴 합니다. 좀 더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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