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파리여행

아 첫 댓글을 다네요. 이런 영광이....

마치 저도 같이 파리 시내 구경을 나선 기분이네요.

별것도 아닌걸 영광이라 해주시니 제가 영광입니다. 공감하며 보셨다는 다행스럽고, 또 고맙습니다.

여행기 잘봤습니다. 궁금했었는데, 끌고 다니는 캐리어 없이 각자 배낭만 메고 여행하신거죠? 이동의.제약이 없어서 좋았을것같은데 아이들이 잘 따라줘야하는데 1,2,3 로 모두 대견하네요.

예. 배낭말고 끌고 다니는 가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동의 편리성을 우선해서 그리준비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저희도 대견하다 했습니다.^^

이산가족을 본듯 ㅋㅋ 너무 귀엽네요. :)

하하 그렇지요. 차마 본문에 옮기진 못했습니다만. 그때 제가 '꼴갑한다' 했습니다. 

앗 2등.   오래전 파리 출장갔었을때 에펠탑도 차타고 가다 구경했던 정도로 그야말로 주마간산이었는데, 이번엔 파리를 속속들이 구경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오하이오님 고맙습니다.  1,2,3호들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  

예, 안부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전하겠습니다. 속속이라고 하기엔 부족한게 많은데요, 공감하며 봐주신 덕이라 생각합니다. 

폴리도르! 저기가 미드나잇인파리에 나온 곳이군요. 다음에 갈 때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영화 정말 재밌게 봤어요. 파리 여행기 다 잘 봤습니다. 앞으로 유럽 나갈 때마다 파리는 꼭 한번씩 들를까 고민중이에요. 

그 영화를 보고 나면 파리 구석구석이 다 관광지가 될 것 같아요. 팡테옹 근처 성당에 주인공이 길을 잃고 앉아 있던 계단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친 것도 아쉽더라고요. 

왜 내가 아쉽나요?@@

그리고 여행끝자락처럼 피곤하기도 하구요.(이건 아마 오늘이 월요일이라 그런거겠죠 ㅋㅋ)

지루했다 해도 드릴 말씀이 없는데 아쉽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피곤하긴 피곤하네요. 섬머타임 시작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여행이 끝나는 느낌이 잘 전달되어서 제가 다 아쉽네요 ㅋㅋㅋ

저희도 빠리에서 맥도날드 갔어요 해피밀 장난감 받고 으찌나 좋아하든지 ㅋ 

하하 아쉽다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 중 맥도날드엔 처음 가봤는데 꽤 비싸고 맛은 미국 보다 훨신 좋더라고요. 장난감을 들고 등장한 막내를 근사한 식사를 한 큰 애와 둘째가 부러워 하는 것도 아이러니지요.

..

경치보다 웃는 사람이라 하시니 제게도 뭔가 깨달음이 느껴집니다. 순간 떠 오르는 생각이라 당장 말로 풀기는 힘들지만 "그렇네, 그렇다!' 그랬습니다.게다가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이순간이 얼마나 갈까 조바심을 내면서 보낼 만큼 만족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만 말씀 듣고 한번 더 내가 가진 것을 돌아보고 행복하다 느끼게 되네요. 좋은 말씀 두루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뭔가 계속 아쉬운데요...

아이들이 순한가봐요....전 딸내미랑 하루에 몇번씩 싸워요...

전 제 딸내미가 이민가는줄 알았어요,,,,과제가 있어서 랩탑 아이패드 디시알인가 큰 카메라 까지+ 모델 메이컵 셋트들까지....

여행기 잘 읽었어요...감사합니다...

아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좀 아쉽지만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시원함도 조금 드네요.

아이들이 순진하다기 보다는 아직 어려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큰 애가 요즘 말을 귓등으로 들을 때가 있어요. 뭔가 집중하면 남의 말을 아예 못 듣긴 했는데, 요즘은 소리를 질러도 못 듣더라고요. 조짐이 저러니 저도 하루에 몇번씩 싸울 날이 조만간 다가오지 않겠나 싶습니다.

빠짐없이 1,2,3호 사진으로 따라다니며 여행 잘했어요~ 어릴적 제 동생 유치원 꼬꼬마일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왔었어요. 미술관에서 작품 하나하나 유심히 보던게 기특하고 귀여웠었는데, 우리 1,2,3호 미술관 나들이도 의젓하게 잘하는 걸 보니 저도 옛날 귀여운 동생모습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덕에 아이들은 또 하나 알록달록한 추억이 생겼네요! 사진여행기 감사합니다 =)

매번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변을 돌아 보면 아이들이 그림 보는 걸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어른들은 일단 어렵다 모르겠다는 반응을 먼저 보이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모르면 묻고, 나름의 이야기를 풀어 내더라고요. 물론 그러다 배움이 늘면서 선악과를 따 먹은 이브처럼 부끄러움을 알면서 지식의 늪에 빠지기도 하겠지요. 

파리 밤거리에서의 가족 상봉.. 재밌네요. ㅎ

마치 사시는 동네에서 밤 산책하시다 만나신 것 같아요.

'관광'보다는 '여행', 더 나아가서 '로컬'처럼 다니신 이번 여행길,

매번 답글 달진 못했지만, 사진과 여행기로나마 잘 따라다니며(?)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하 좀 웃기죠. 두어시간 떨어져있다가 저러니, 그것도 가장 많이 다투는 둘째와 막내가요.

바로 직전 모습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서로 보고 뛰는 모습이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다음 사진으로 정리하긴 했습니다만 대충 느낌은 볼만하네요.

즐겁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앗! 오하이오님도 궁금했는데 이번글에서 뵐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ㅎㅎ

행복해보이는 다섯 가족의 모습 언제나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제 가족 일상인데 그걸 함께 행복하게 느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을 찍는 처지다 보니 제 얼굴이 보일 기회가 없긴 합니다만

요즘 카메라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때문에 저도 좀 찍힐 기회가 있네요^^

그 동안 올려주신 파리 여행기 감사히 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이후 모두 감기로 고생했습니다.  아이들은 쉽게 넘겼는데 저와 처는 아직도 고생중이네요. 저도 빠른시일내에 여행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저희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일정과 비용위주로 올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고 후유증이 좀 있으셨군요. 혹시 감기 기침이 좀 심하게 나지 않던가요? 처도 돌아마자 감기에 걸린 것 같은데 기침을 많이 하더라고요. 이제서야 좀 가라앉긴 했는데. 감기라면 저나 아이들도 옮았을 것 같은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희와 간발의 차를 두고 간 파리 여행, 어디 다니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물론 그 보다 얼른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자세하면서 재밌게 글쓰느라 힘들고 오래 걸리셨을텐데, 소중한 여행기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것 없이 괜히 길기만 한거 아니가 싶긴한데 어느 순간에 제겐 익숙한 포맷이 되 버려서 관성대로 쓰게 됐는데,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앗 사진이 너무 따뜻하고 보기좋아요 

고맙습니다!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시는 것 같아 부러워요....

사실 해마다 한국에 한번 들어가는(길에 스탑오버하면서 여행하는) 거 빼면 한 해 한두번 하는건데 제가 좀 요란하게 다녀서 많이 다니는 것처럼 여겨지는게 아닌 가 싶기도 해서 좀 죄송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