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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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입니다.

ㄱㄴㄷ, 2019-03-15 0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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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참인데 마모매력에 푹 빠져 자꾸 튀나옵니다.
당분간은 짜져있을게요...^^

전 미국이 많이 힘듭니다. 부대낄 때 마다 훌쩍훌쩍 울기도 했구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어느분 말씀처럼~  ft.복숭님)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사실 거짓부렁이었나 봅니다. 1도 도움이 안되는 듯 한 느낌... (뭘 배우고 공부한걸까...한국 영어교육 진짜 심각...)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 작년에 교통사고 당했을 때에요.
프리웨이에서 뒷차가 저를 쾅, 그 뒷차가 그 차를 또 쾅...나도 또 쾅! ㅠㅠ 난생처음 사고가 하필 미국에서, 그것도 프리웨이에서...  그런데 이 사람들이 내리자마자 초보냐고 큰 소리를... 아놔... 이 쏴뢈들이!  무사고 몇 년인데 어디서 지금!  대쉬캠이 없었다면 시비가 붙었을 판입니다. 게다가 마지막 차에서는 형님스타일의 깍두기 아자씨가...인상을 뙇!!ㅠㅠ (차가 정체되서 브레이크 밟고 서 있는데 뒷차가 냅다 달리다 못 선거에요. 그 뒤도 못 서고...  저는 서 있다 날벼락... 다행히 브레이크 버티고 앞차로 안 밀렸고), 조용히 대쉬캠으로 가서 락을 확인하고 폴리스를 불렀어요. -어디냐는데...  어딘지 나도 모르겠다...주변에 뭐가보이냐...  헐벗은 민둥 산등성이로 둘러쌓여있다. ㅋ-

안 아픈줄 알았어요. 그 때는.
그 날 밤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여기는 뭐 병원 시스템이 그따구인지... 어딜봐서 선진국?
게다가 우리나라 개념의 물리치료는 없더만요.

애니웨이,
마모를 아주 우연히 알게되었고,
아주 운 좋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가입했습니다. 
(마모를 안 것이 얼마 안되었다는 뜻이지요.)
전 사실 온라인상의 커뮤니티나 sns같은 것을 안좋아해서 특히 댓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인데 여기 들어와서 나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공부하다보니 선조님?들의 글을 따라 꼬리를 물고 눈이 퀭 해서 안떠질 때까지 깔깔깔 웃느라 팬더가 되어가는 중...-
이게 웬일입니까. 이것은 멋진 신세계!(헉슬리 멋진 말고, 진짜 멋진...)

세상에 마모 회원님들 한자리에 모이면 그냥 국가를 하나 세워도 될 듯이 각계각층의 전문가 분들이 방방곡곡에 쫘악~~~.
그냥 한 순간에 제게 어마어마한 인맥이 생긴 것입니다.
백과사전처럼, 나와라 뚝딱 도깨비 방망이처럼 모든 것이 전부 다 있어요.
게다가 정말 너무너무 막혀서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서... 에라모르겠다, 모르는 사람의 질문 쪽지에 기분 나빠하셔도 일단 여쭙자. 두 분께 쪽지를 보냈는데,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면서 (그냥,단지, 마모회원이라서) 두 분 다 바로 답을 해주시고 가르쳐 주시네요. 걱정과 행운도 빌어주시며-캬하!! 이거 진짜 감동!!!(쪽지 폭주할까봐 누군지 비밀.)

가끔 주제넘게 제가 알고 있는 거 조금이라도 풀어 보려고 했으나, 저같은 쫄은 그닥 도움이 안되니 당분간 받아 먹기만 하는 걸로~(지난번에 미세먼지 올렸다가 갑자기 정치적 이슈에서 조금 위험스러운 수위가 되길래 식겁했습니다.
'어라...이런 의도가 아니었는데...ㅠㅠ')

오늘 마모 게시판에 페이지 낭비되게 쓸데없이 이 뻘글을 왜 쓰냐면요...

오하이오님 사고소식에 (I'm so sorry)-세상에... 어쩜 그렇게 모두 한마음으로 도우려 하시는지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진심으로 팔 겉어붙이고 도우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 사고 때 옆에 아무도 없어서 진짜 멘붕이었거든요. 사고처리 개떡같고, 보험회사는 이것이 사고 커버를 해주려는건지 서로 뒤집어 씌우려는건지... 보험을 누구 좋으라고 왜 때문에 드는건지, 100프로 저에게 과실이 없는데 이걸 세 회사가 모두 동의하면서 아픈건 안됐다. 치료는 받아라. 하지만 병원비 개런티는 못한다...  이게 말인지 방군지...  이미 600불도 넘게 from my pocket 했는데... 오더난 MRI어쩔...
전화는 죄다 앤서링으로, 사람 연결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내가 기계랑 얘기하려고 이 비싼 폰 값을 내고있나... (skt50프로 그립...ㅠㅠ)
아파 죽겠는데 병원은 커녕 진통제 먹어가며 죙일 전화통 붙들고 쩔쩔 매느라...

 

전 개인적으로..  캘리라서 그런지 백인들 보다 같은 동양인들이 서로 차별하는게 더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무리 제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해도 딱 봐서 혼자이고 오래 산 것 같지 않아 잘 모르는 것 같으니 일부러 막 못알아 들은 척 하면, 오히려 옆에 백인이 다시 제 말을 설명해주는 상황...? (백인은 다 알아들었는데 너 왜 모르는척? 와...기분나빠. 나도 늬들 구린 발음 진짜 알아듣기 힘들거든? 영어 발음은 늬들보다 한국사람들이 훨 낫거든!) 

얼마전 따님 비행기 딜레이로 애타셨던 마모회원님께도 어머나 세상에 뚝딱뚝딱...이건 뭐 (윙가르디움레비오우사!!!)

이곳에 와서 제일 좋은 건 맑은 하늘 이에요.
한 번도 같은 그림을 그리지 않는 저 파란 하늘이 오늘은 DNA를 그려놨길래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뛰쳐나갔습니다. 염기서열을 떠올리며... 뭐였더라...@@?  아...골아파...
맥블님 사진에 비하면 역시 짜져야  하지만,
카메라 들고 뛰나갔더니, DNA는 사라졌고

2019-03-14 22.13.33.jpg


요놈이 고개를 불쑥 내밀고 저랑 놀았어요. 얘가 뭔가요? 백로? 학?은 아닌데... 그냥 하얀 새...ㅠㅠ  앞으로 자주 놀게 될 것 같아서 이름이라도 알고싶네요. (abc라고 닉을 붙여줄까나...)

2019-03-14 22.13.54.jpg


오히려 저친구가 제 옆으로 목을 흔들흔들 다가와서 

 

2019-03-14 22.14.33.jpg

 

 둘이 뚱~하게 눈치보는 대치상황...서로 못 움직이며...ㅋㅋ

(참 신기한게 여긴 쟤네들이 도망을 안간다는...'니가 가라 도망...??!' 하는 걸 제가 못 알아 들은건가요? )

   

2019-03-14 22.14.51.jpg

쟤도 무리가 아니라 혼자 있더라구요.

-까까를 좀 주고 싶은데, 뭘 먹는지...  혹시 아시나요?

 

쟤랑 놀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난 이제 혼자가 아닌 것 같다...
마치 무슨 일 생기면 갑툭튀 뭐든 지켜주고 막아주는 히어로 언니,오빠,친구,동생?들이 생긴 느낌입니다.
신참들이 너무 많이 늘어서 조금은 불편하실 수도 있고, 마일보다는 이야기들이 제 뻘처럼 자꾸 다른 쪽으로 빠질 수도 있고...하지만, 비회원들에게도 전부 오픈하시는 쥔장의 캐릭터대로 회원들도 쏘오쿨!하신 것 같아요. (2019급증으로 2020은 없을 수도...설마, 우리 영원히 쫄?)

마모 만들고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에요.
어찌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 진짜 지니어스입니다.

(처음에...'와씨...어떻게 이런걸 만들 생각을 했지? 도메인 누가 지음? 미친!'  라고 했습니다. 분명 미친에서 끝났습니다. 거친 입 반성합니다. ^^~)

오늘의 교훈은: 마모 회원님들 만나건 제게 큰 행운이란 것!! 덤으로 연회비 평생 프리 훠레이~~~!!!

-닉따라 간대서 이거 아무래도 닉을 바꿔야 할 듯 해요. 대박이? 나도곧부자? 난혼자가아니야? 이런식으로-

Have a wonderful spring weekend입니다!!!

52 댓글

Nanabelle

2019-03-15 00:28:56

어머 교통사고 난 곳은 요즘 어떠세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항상 한참 후에 나타난다잖아요ㅜ 그래서 1년은 적어도 경과보고 그래야 하는데.ㅜ

 

ㄱㄴㄷ

2019-03-15 00:50:50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르게요...교통사고는 한참 있다가 드러나기도 하고, 게다가 오래간다네요... 

열심히 치료 받고 있어요~^^

Nanabelle

2019-03-15 11:12:25

네,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백만받고천만

2019-03-15 00:55:22

열심히 병원 다니시고 뒤차가 괘씸해서라도 변호사는 꼭 선임하셔야 합니다. 

ㄱㄴㄷ

2019-03-15 01:14:57

감사합니다. 천만에 콜하는 순간을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

아이스크림

2019-03-15 01:18:43

글 + 사진들 조합이 완벽하네요..ㅋㅋㅋ 치료 잘 받으세용!!

ㄱㄴㄷ

2019-03-15 01:25:44

긴 글, 제 마음 받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치료 열심히 받고 또 팥빙수맛 하겐다즈 찾으러 다니려구요~

 

새 이름 모르시나요? ㅠㅠ 뭘 먹을까요? 친해지고 싶은데...ㅋㅋ

아이스크림

2019-03-15 01:30:15

구글이미지에 ㄱㄴㄷ님 사진 검색하니 이렇게 뜨는데여?????

 

팥빙수맛 하겐다즈는 뭐죠!?!!!  @.@!!!Screen Shot 2019-03-15 at 2.29.26 AM.png

 

 

ㄱㄴㄷ

2019-03-15 01:43:51

읔! 제가 줄 수 있는 까까가 없다능... 물곡,개굴,벌레,지렁...ㅠㅠ

이 근처에 물이 없는데 ...어딘가 제가 모르는 물이 있나봅니다. 둥지랑, 짝꿍이 있다는 얘긴데...  흠...움막짓고, 본격적인 탐사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봐요, 마모는 뚝딱!  도깨비 방망이~^^;

P.S. AZUKI MOCHI 라고 딱 팥빙수 맛이 나왔었는데 얘네들은 팥을 싫어해서...  단종인건지, 아무리 뒤져도 결국 못 찾았어요.  짱맛이래요. 닉 따라 간다니까 혹시 보시면 얼른 겟!하시기를~  흑흑, 먹고싶어요~~

아이스크림

2019-03-15 15:04:07

헐!!!! 새로운맛이네요!!! (일본에 있는건가보죠 ㅠㅠ) 감사합니다!!

ㄱㄴㄷ

2019-03-15 15:20:05

일본 아니고 미국발이에요. 아무리 뒤지고 다녀도 못 찾았는데...  반드시 먹고야 말겠

아이스크림

2019-03-15 23:13:56

하...저도...찾게 되면 인증샷올릴께여...

ReitnorF

2019-03-15 01:44:15

사고이후 물리치료가 중요할텐데 꼭 물리치료든 카이로프랙터든 침술이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ㄱㄴㄷ님의 닉넴이 ㄱㅗㄷ으로 보이므로 “곧”이라고 생각하고 “곧” 쾌차하시고 “곧” 사고처리 및 보험도 잘 처리되시길 바라며 “곧” 마모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

ㄱㄴㄷ

2019-03-15 01:47:07

오오오오~~  !!!

'곧'에 매우 많은 의미를 함축시켜볼 수 있겠네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메

2019-03-15 01:44:35

ㄱㄴㄷ님 파이팅이에요.

여담으로 저도 교통사고 났을때 마모 가입했었으요..ㅋㅋ

ㄱㄴㄷ

2019-03-15 01:49:10

ㅋㅋ킄  감사합니다.

알고보니 마모는 교통사고 환자들의 성지...

복숭아

2019-03-15 02:56:54

저는 아주 옛날에 크게 교통사고가 났었는데...요즘 마모에 교통사고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안타까워요ㅠㅠ 

특히 뒤에서 받치면 (저는 아니었지만) 후유증이 진짜 몇년 간다고....

많이 나아지셨고 앞으로도 많이 나아지시길 바래요. 

 

저는 영어를 잘해서 미국을 오게 되어서 미국이 불편한적이 없어요. 

물론 느려터지고 말도 안되는 공기관 시스템에 열받은적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저한테 잘해주는 편이고 인종차별 받은 경험이 없어요. 심지어 아무도 안사는 중부 어느 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도요.

그래서 가끔 이민 오셔서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정말 얼마나 답답하실지 생각해봅니다.

캘리는 오히려 차별이 적다고 들었는데 동양인들끼리 차별이라니 놀랍네요.

이때까지 잘 이겨내셨으니, 앞으로도 저 새와 아름다운 날씨와 마모와 함께 힘내셔요 :) :) :) 

ㄱㄴㄷ

2019-03-15 15:23:11

아...  그렇군요...뒤에서 받치는것이 더 무섭군요. 어쩐지...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눈감으면 막 차들이 덤벼들고 부딪치는 느낌 계속 나고...

저는 아직도 룸미러에 차가 뙇!보이면 움찔...식은 땀 주르르ㅠㅠ

Opeth

2019-03-15 05:47:17

정말 좋은 커뮤니티죠. 마모님의 운영방식도 제 취향(?) 이구요 ㅋㅋ

ㄱㄴㄷ

2019-03-15 15:31:03

네~  좋은 분들만 모이시는 것 같아 신기해요. 

백로는 백로끼리...끼리끼리~

저도 이참에 좋은 사람되기 노력을...

히든고수

2019-03-15 06:24:43

고생하심다 

ㄱㄴㄷ

2019-03-15 15:32:32

ㅎㅎㅎㅎ핳ㅎ힣핰~

히고님 조크코드 완전 죽음이에요!!

+1! 팬 추가요~

아리엘

2019-03-15 06:44:05

저도 교통사고 두 번 당하고 후유증이 2년 넘게 지속됐어요. 좀 좋아졌다 싶어도 바로 그만두지 마시고 완전히 나을 때까지 꾸준히 치료 받으시는 게 좋아요. 과실 없으시니 보상문제도 잘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힘내세요! :)

ㄱㄴㄷ

2019-03-15 15:35:13

에구..교통사고 당하신 분들이 진짜 많으네요. 괜찮으세요? 

저도 후유증 오래간다해서 겁내는 중이에요. 완전히 낫는다는게 사실...불가능 한거라서요. 클로징 이후에 또 아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보스턴처너

2019-03-15 07:24:26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복숭아

2019-03-15 08:31:21

내놔욧. 내놓으라구욧. 내놔!

아휴...

Skyteam

2019-03-15 14:02:03

복숭아님도 카드 내놓으시죠..ㅋㅋㅋ 

복숭아

2019-03-15 14:06:57

저는 말씀드렸듯이 마음으로 항상 드리고 있습니다..(?)

ㄱㄴㄷ

2019-03-15 15:44:30

복숭님, 증여세 말씀드릴게 있어서 쪽지 찾다가... 열불나서...ㅋㅋ 결국 pc버전 들어가야 나오드만요. 모바일에 있겠지 뒤지다 성질 나빠졌어요. 첨부터 pc로 갈 걸, 설마..분명 어딘가 있을거야...  이노므 똥고집...ㅠㅠ

전부 해결하셨다기에 그냥 저는 빠지는걸로~^^

 

그나저나, 저한테도 좀 내 놓으실게 있는걸로 아는데...

내 놓으시지요! ㅋ

복숭아

2019-03-15 16:03:57

아 모바일에도 있어요 맨밑에 있는뎅 ;.;

에고 ㅠㅠ 네넹 다 해결됐으니 걱정마세요 ㅎㅎㅎ

 

저 모르는 분 같으신데 누구세요?ㅋㅋㅋㅋㅋㅋㅋ

ㄱㄴㄷ

2019-03-15 17:06:45

흠...누구세요?  ㅋㅋㅋㅋㅋㅋ

ㄱㄴㄷ

2019-03-15 15:39:17

긴 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르게요. 꼬리물고 가니까 예전에는 벙개 진짜 많이 하셨드라구요.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진짜 눈물주룩 할 것 같아요. 

 

ㅋㅡㅋ!  저한테도 좀 죄다 내 놓으시지요~ ㅋㅋㅋㅋ

1:1 쪽집게 과외를 청하는 바입니다.

 

화성탐사

2019-03-15 07:34:44

교통사고 후유증은 꼭 완전하기 치료받으시길 바래요. 경찰리포트나 대쉬캠기록 등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변호사를 통해 교통사고문제를 해결하는걸 추천드려요. 변호사 찾아가면 아주 친절하게 다 알아서 해줄겁니다. 

ㄱㄴㄷ

2019-03-15 15:40:49

감사합니다. 

저 혼자 도저히 보험회사 3개를 상대할 수가 없어서 지금 변호사 통하고 있어요. 

Monica

2019-03-15 09:06:03

저 학 목보니까 물리치료 다시 받아야 할듯..ㅋㅋ

그쵸..여기 고마운 분들 넘 많죠..... :)

요리대장

2019-03-15 13:36:24

ㅋㅋㅋㅋ모니카누나 센스쟁이

ㄱㄴㄷ

2019-03-15 15:46:37

앗! 어떻게 아셨지요, 쟤랑 놀면서

'너는 목이 그렇게 긴 데 안아프니...?' ㅋㅋ 혼자 미친사람인 줄...

바디대비 기린보다 더 긴 듯!

근데, 저게 막 자유자재로 휘고 꺾여요!!!@@!!!오잉...신기해라...

조자룡

2019-03-15 09:09:05

@바닷길도토리 님 살짝 소환 해 봅니다

ㄱㄴㄷ

2019-03-15 15:49:32

와앙~  닉 넘 낭만적이에요. 바닷길에 도토리라...헐~

저는 도움이 필요할 때 조자룡님을 늘 소환하는걸로! ^^

24시간

2019-03-15 09:10:10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사고 후유증 치료 꼭 받으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나이 들어 비 오는 날마다 고생한데요;;

ㄱㄴㄷ

2019-03-15 19:28:22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맞아요. 캘리 레이니시즌...극혐입니다ㅠㅠ

엘모럽

2019-03-15 13:06:40

사진 너무 멋있네요. 어서 몸 회복 하시길 바래요- 저도 운좋게 일년전에 가입하게 되서 너무 좋아요. 영양가 있는 글은 하나도 못 남기지만 그래도 가끔 공감 댓글이라도 달수 있어서... 마모같이 매너있고 알짜정보가 많은 커뮤니티는 본적이 없어요. :)

ㄱㄴㄷ

2019-03-15 19:31:58

사진 칭찬도,  건강 걱정도 감사합니다.

제가 사진은 한가닥 했는데 여기와서 맥블님한테 깨갱... 

당분간 저도 영양가만 빨아먹기로 하고,  굳세게 성장하면 좀 나눠줄 능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레볼

2019-03-15 13:22:39

사진보느라 글내용을 잊어버렸네요 ㅎㅎ 모니카님 댓글보고 다시 사진 보고 정말 목이 휘었네하고 빵터지고ㅎㅎ

 나이먹고 그것도 혼자 미국오면 힘들더라고요. 정말 일이 잘되든 안되든 왜 여기에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것 같네요. 옛날에 까먹었는데 ㄱㄴㄷ님 글 읽으니 갑자기 그 감정이 기억나네요;;; 

ㄱㄴㄷ

2019-03-15 19:42:00

ㅎㅎ

저 목이 ㄱㄴㄷㄹ 전부 다 되더라구요. 

나이먹고 혼자 미국....히잉ㅠㅠ  왜 여기 있는걸까요...

요리대장

2019-03-15 13:47:39

원글이 기니까

답글은 간결히

토오닥 토오닥

흥해라 흥해라

 

 

 

 

 

 

 

PS1.

저도 저노무 하늘땜에 미국와서 살아요.

IMF때 환율보고 아싸 외치며 미국와서 1년간 돈벌이 했었는데, 그때본 하늘을 잊지를 못해서...

요즘 한국에 미세먼지대란보며 중간에 한번씩 드는 후회의 감정도 잘 막고 있구요.

 

PS2.

저도 신입으로 글 올리면서 늘 주눅들고 눈치보고 그렇더라구요.

괜히 이래저래 누끼치는가 싶구요.

ㄱㄴㄷ님께 팁하나 드리면,

기라성같은 선배님들 닉 클릭해서 옛날 작성글 한번씩 찾아보세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지더이다.ㅋㅋㅋ

마 물론 @아트 님 같은 예외도 더러 많이 있어요.

그루터기

2019-03-15 13:56:57

 저도 미국 처음 왔을때 머리에 떠오른 생각이 "우리나라 가을 높고 푸른하늘....." 웬걸, 여기가 더 높고 더 푸르네 였습니다.

ㄱㄴㄷ

2019-03-15 19:51:32

감사합니다. 닉을 '흥해라'로 고려중입니다. ㅋ

제가 그 '기라성'선배님들 찾아다니다가 요즘 팬더상태 입니다. (닉을 '기라성'으로...?-왜 중국집 생각이...!)

아트님은 ...  제2의 마일모아님 이신걸로... 닉도 예술이잖아요^^

 

고등어로 공기를 튀겨서 공기튀김을 만드시는 요리대장님께서-ㅋ튀김 좋아하는 저만 이렇게 착각?- 

마일모아 회원들의 비만률을 고려해 주시기를...이게 미국땅이 너무 넓어 시차가 있으니 잘못하면 야식률 증가를 초래하실 수 있습니다. 

저 좀전에 고등어 사왔습니다. ^^

 

맥주는블루문

2019-03-15 21:24:19

정말 가족같은 마모지요. 이런 커뮤니티 또 없을겁니다. :)

전 마지막 새 대가리 사진 마음에 들어요. 

ㄱㄴㄷ

2019-03-15 22:08:13

켁!대갈...ㅠㅠ

제 친구에요,..히잉...

 

+1~사진팬입니다.

TheBostonian

2019-03-15 23:29:29

에고 요즘 마모에 교통 사고 소식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ㅠㅠ 회복 잘 하시길 바랄게요.

 

근데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새 사진들은 망원렌즈를 쓰신건지요?

ㄱㄴㄷ

2019-03-16 15:35:13

걱정 감사드립니다.

 

목 길게 빼고 불쑥튀어나온건 200이구요,

머리만 있는건 제 옆으로 와서 망원 못쓰고 쩜사 단렌즈로 바꿔 찍었습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힘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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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멕스 델타 리저브 업그레이를 유지하는게 좋을까요. (5/2 업그레이드 함)

| 질문-카드 2
무지의향기 2024-06-01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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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시 최소 몇%(마일) 적립이 심리적 마지노선이신가요?

| 질문-카드 3
별밤 2024-06-01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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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Area 한국 어린이집 투어 와 후기

| 정보-기타 7
CreditBooster 2024-05-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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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Rent Day

| 정보 233
어찌저찌 2022-10-29 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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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 질문-기타 6
케롱 2024-06-01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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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융계좌 신고

| 질문-기타 3
Sandimorie 2024-05-31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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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에서 포인트를 늦게 줬다며 체크가 왔습니다.

| 질문-카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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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 2024-05-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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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2
로녹 2024-05-31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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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로드 최소금액이 $5로 올랐네요..

| 정보-기타 3
sono 2024-06-01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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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13
Bella 2024-05-31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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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
3대500g 2024-05-30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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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77
잘사는백수 2023-12-19 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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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6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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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59
Jackpot 2023-10-10 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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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삭제)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30대 중반 여자가 남자 소개받고싶어 쓰는 글)

| 질문-기타 93
ucanfly33 2024-05-30 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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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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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30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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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tax return amendment 보낼 때 federal tax return copy 보내야 하나요?

| 질문-기타 1
49er 2024-06-01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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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불 3장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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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궁 2024-05-28 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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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개구혼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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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배이다 2024-05-30 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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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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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 2024-05-31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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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페이코 (Payco): 페이팔 (PayPal) 충전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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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통 2023-02-02 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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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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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사랑 2024-05-27 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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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생신고 안한 아들에 대한 2중국적 자동 취득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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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2024-05-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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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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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2024-05-30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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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홈인슈어런스를 내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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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잠개 2024-05-31 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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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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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e! 아시안 식료품 배달 앱 리퍼럴($20)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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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Me 2021-07-27 1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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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opt 연장신청 중 한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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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뮈준 2024-05-31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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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able index fund -팔때 세금계산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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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야날자 2024-05-31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