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Florence 와 친퀘 테레 Cinque Terre 여행기

 

7박 9일 이른 봄 여행 다녀왔습니다. 

발권: UA로 LH 비지니스
        LAX-MUC-FLR *80000x2x 왕복해서  320K 
       세금은 일인당 $70정도 
숙박: 2박 -St. Regis Firenze- Ritz Carlton 숙박권 사용
        2박- 친퀘 테레 근처 La Spezia 역에서 레베뉴 숙박
        1박- St. Regis Firenze, RC 숙박권 사용
        2박- Villa Medici Hotel -RC 애뉴얼 숙박권 사용

첫날은 저녁 도착이라 그냥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본래 오후 4:20 피렌체 도착이었어요.

뮌헨 경유라 라운지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피렌체 비행기가 캔슬됐다고 합니다. 약 4시간뒤에 떠난 피사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바꾸고 기차로 피렌체에 입성, 저녁 10시가 넘어서 호텔에 첵인 했어요. 현재 EU 261 신청은 했습니다. 잘되면 250 유로 받는다는데 될까요? ㅋ

 

St. Regis Firenze

-2일째
자전거 나라 우피치 미술관 반나절 투어 했어요. 가이드 분의 열정적인 설명에 열심히 듣게 되더라고요.  알쓸신잡3편도  몇번 보고 갔더니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점심으로 유명하다는 티본 스테이크 먹었는데 살짝 실망 ㅠㅠ 
호텔에 와서 좀 자고 궁 이라는 한식 집에 저녁 먹었어요. 참고로 생리지 호텔에서 1분 거리 !

 

Uffizi 자전거 나라 투어

 

궁, La Grotta di Leo, Regina Bistecca

 

- 3~4일째
여유있게 조식하고 - 전날 8시까지 나가느라 아쉬웠음- 두오모 광장에 가서 성당 구경, 그리고 피사로 갔어요.

온라인 구매시에는 안되는데 역에서 산 티켓은 저희 종착지가 La Spezia Centrale 인데 이 기차가 피사를 들려서 가서 4시간안에만 환승하면 돼요. @dreaminpink 님 감사합니다! 피사에서 사진 열심히 찍고 점심 후, La Spezia 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은 종일 5개의 마을 다녔어요. 1일 패스를 구입해서 각각 마을 마다 내려서 구경하고 다음 마을로 이동.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완전 업!!
하이라이트는 가장 북쪽에 있는 몬테로소 마을  구시가지에서의 점심이였어요. 머리가 닿을 듯한 좁은 식당에서 해변 마을 답게 풍성한 해물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먹었습니다. 빵도 조그만 호떡처럼 귀엽게 나오고요. 이름은 Da Eraldo 

두번째 마을 마나롤라에서 석양 보고 돌아 와 하루 끝

 

Pisa

 

 

Cinque Terre

 

 

 

Da Eraldo

 

-5일째
아침 기차로 피렌체에 돌아와 산타 노벨라 약국에서 화장품 사고, the Mall 이라는 아울렛에 갔어요. 중국 버스로 -왕복에 10유로- 잘 다녀왔습니다.

-6일째
@빛나는웰시코기 님 추천하신 토스카나투어를 갔어요. 시에나, 산지미냐노, 키안티 지역을 돌았는데 좋았어요. 다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엄청 추웠고 사진 찍기가 영 힘들었어요. ㅠㅠ 
비가 오는 날 중세 도시들을 도니 꽤 운치는 있었습니다.

 

Toscana Tour

-7일째 
며칠 전 성당 구경할 때 뮤지움에 가서 all in one ticket을 샀어요. 구입하면서 7일째 오후 5:30 두오모 예약했습니다. 두오모에서 선셋보려고 열심히 올라간 노력만큼 아름다운 풍경 잘 감상하고 내려왔어요. 

워낙 관광객이 많아 원하는 시간에 가려면 www.museumflorence.com 에서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종탑, 뮤지움, 두오모, 세례당 다녀오고 Mercato Centrale 중앙시장 이라는 곳에서 저녁 먹었어요. 요기가 좀 힙한 장소네요.  트인 공간에 식당들이 가득, 라이브 뮤직도 있고요. 피자랑 프리플 파스타 먹었는데 추천!입니다.

 

Duomo, Museum

 

Duomo Sunset, Mercato Cantrale

 

 

-다음 날은 오전6:30 비행기라 택시타고 집으로!!!

이번이 피렌체에 3번째 오는 건데 전에는 2-3일만 있다가서 이번엔 미처 못가본 곳들을 돌아보게 되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친퀘 테레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온전히 하루 시간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종일 쓰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부족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