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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체리피킹은 아닌걸로...] ORD에서 Lyft 부르려다가 포기한 썰 (부제: 기사가 경로 보고 승객을 체리피킹할 지도 모른다는 정황)
, 2019-03-29 14:38:33
- 조회 수
- 1117
- 추천 수
- 0
며칠 전에 멕시코 다녀오던 길에 ORD 터미널 5에서 Lyft를 불렀습니다.
7분 거리에 있는 기사를 연결시켜주길래, 시간 맞춰서 픽업 장소에 짐 끌고 갔습니다.
엥? 아직도 7분 거리에 있네요?
차가 있는 곳을 지도에서 보니 Rideshare Staging Lot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몇 분 더 기다려도 차가 안 움직이길래 취소하고 다시 불렀습니다.
다른 기사인데 역시나 같은 장소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도 안 움직입니다.
다시 취소하고 다시 불렀습니다.
또 다른 기사인데 또 안 움직입니다.
이렇게 4번을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택시탑승장에 가서 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
Lyft보다 15불 정도 더 나온 것 같네요.
이게 무슨 현상일까요?
한국에서 카카오택시가 신청 경로 보고 골라서 승객 받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Lyft 기사들도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그날 따라 Rideshare Staging Lot 출구에 교통정체나 사고가 나서 여러 차들이 발 묶여 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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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티모
2019-03-29 14:40:16
기사한테 전화해보시지 그러셨어요?
리프트는 손님태우기전까진 경로 못볼껄요? 기사들이
무지렁이
2019-03-29 14:53:40
아, 경로를 못 보는군요!!
전화 걸어볼걸 그랬어요.
문자만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jkwon
2019-03-29 15:46:05
우버도 그렇고 리프트도 그런데 카카오는 안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무지렁이
2019-03-29 16:24:50
넵. 알겠습니다. 체리피킹은 아니겠네요.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2019-03-29 15:08:51
저는 한 번 이런 경험이 있는데 운전기사가 나중에 미안하다며 오더라구요. 자기 딱지 끊고 있었다고..전화 못받아 미안하다구요.
그런데... 세대가 나란히 딱지를 끊은 건 아닐텐데.. 궁금하네요.
칼회장
2019-03-29 15:44:52
저는 LGA 한 번 그랬던적이 있는데, Rideshare staging lot에서 나오는 출구에 어마어마한 정체가 있어서 모든 uber/lyft 차들이 나오는데 몇 십분 씩 걸린적이 있었어요. 아마도 비슷하게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무지렁이
2019-03-29 17:01:35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쪽 상황을 모르니 엉뚱한 상상만 했네요.
콜록콜록
2019-03-29 15:55:27
저도 차 한 대가 10분 넘도록 안움직여서 취소하고 다음 차는 전화해봤더니 오는중이라고 해서 결국 20분인가 기다려서 탔거든요. 나중에 물어보니 우버/리프트 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에서 콜 받은뒤 이동하는건데, 간혹 그 입구에서 막히면 꼼짝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GPS 시그널도 약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게 손님에게 잘 전달도 안된다구요;;
무지렁이
2019-03-29 18:13:29
이게 어쩌다 한번 그러면 몰라도 자주 그러는거면 운전자들한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보통 ETA는 트래픽 고려해서 띄워주는데, 7분이라고 그래서 당연히 트래픽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음모론: 공항측에서 택시회사들 뒤 봐주느라 저렇게 했다?
콜록콜록
2019-03-29 19:55:10
네 기사님이 저한테 취소 안하고 전화로 확인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취소하는 사람들 많다면서요.. 첫번째 기사님한테는 완전 죄송한걸로 -_-;;; (근데 기사가 적극적으로 먼저 전화해도 될텐데 하는 생각도 했어요..)
빌더
2019-03-29 16:04:46
ORD의 경우 리프트, 우버가 대기하는 공간이 그 7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한달에 최소 2~3회 공항을 이용해야해서 우버기사와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항에서 출발하는 픽업을 할려면 무조건 그 대기장소에 들어가야지 순서대로 픽업권한을 준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콜을 받고 그 대기공간을 빠져나갈려하면 입구쪽이 혼잡하여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버든 리프트든 기사는 해당 고객을 태우기 전까지 최종목적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사는 사람픽업한다음에 경로보고 아 미안 이리로 못가 혹시 캔슬해주면 안되? 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싸울 필요없이 캔슬해주시고 우버로 리포트 하시면 해당금액만큼 크래딧을 넣어줍니다.) 심지어 리프트는 탄사람이 리프트 쉐어로 불렀는지 일반 리프트인지 다른사람이 추가되기 전까지 알지도 못합니다.
손님만석
2019-03-29 16:28:44
저도 빌더 님과 같은 의견..
공항들이 리프트나 우버가 교통을 방해 (공항주위를 뱅뱅 돈다든지 한쪽에 주차하고 있다 옮기고 또 주차 옮기고 등..)하자 공항에 한쪽으로 사용잘 안하는 구역으로 몰아서 RIDE SHARE PARKING이라고 해 놓았습니다. 제가 쓰는 HOME BASE공항은 아예 다른 쪽에서는 우버나 리프트 콜이 안되게 소트프웨어로 막아 놨어요. 다른 곳 공항안에서 콜하면 친절하게 화살표로 이곳으로 가라고 합니다. 저도 몇번 기사들한테 물어 보는데 행선지를 모르고 손님 픽업 한답니다.
안그럼 다 체리픽해서 콜 응답율이 50%도 안될거라고 하데요.
무지렁이
2019-03-29 17:00:05
아.. 그렇군요.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
소서노
2019-03-29 16:33:49
경로 미리 못 보는군요. 공항에서 저희 집까지 고속도로 타고 한시간 넘는 거리를 우버 타고 갔었는데 (무려 80여불이나 하는 거리), 불평 하나 없이 데려다준 우버 드라이버에게 감사해야 겠네요. 다음에는 팁도 더 넉넉하게 주는 걸로... (지난번에도 주긴 줬지만요.)
손님만석
2019-03-29 16:43:48
기사가 더 좋아했을 걸요. 버는 돈이 뛴 마일과 쓴 시간에 비례한데 고속도로를 달리면 단위시간당 뛴 마일이 엄청 뛰기 때문에 로칼에서 저속으로 달리는 것 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어떤 기사는 고속도로 런 몇번하면 바로 집으로 간다고.. 그날 벌 돈을 대충 목표로 하고 나오나 봐요. DOWN TIME을 줄이면서 돈벌고 다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게 효과적이긴 하지요. 손님도 기사가 그런 기사면 믿음이 가고 그러면 좋지요.
탱사
2019-03-29 16:43:54
지난번에 부른 우버 기사가 저를 픽업하기도 전에 전화가 와서 "you're going to the airport, right?"하고 묻던데 어떻게 제 목적지를 미리 알았을까요?
녹군
2019-03-29 16:48:42
롱디인지 로컬인지 정도는 알려주는 업데이트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롱디인거 보고 물어본거 아닐까요?
탱사
2019-03-29 17:02:40
아 그런 업데이트가 있었군요. 전 드라이버가 미리 목적지를 알 수 없다고 들었는데 최근에 룰이 바뀌었나보다라고 생각했었어요.
빌더
2019-03-29 17:03:58
하루에 한번인가 두번인가 자기가 가려는 방향을 정하면 그쪽으로 가는 콜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다고 했습니다. 보통 마지막 퇴근할때 자기 집근처로 가는 콜을 잡을때 쓴다고 하는데... 혹시 자기집쪽으로 가면서 혹은 공항근처로 갈일이 있어서 그 기능으로 콜을 잡아서 물어본것 아닐까요?
탱사
2019-03-29 17:24:57
네, 롱디라는 것도 알고 어느 방향인지도 미리 알 수 있었다면 충분히 공항가는 거라고 예상할 수 있었을 듯 하네요.
걸어가기
2019-03-29 18:17:55
루이지아나 공항도 차가 하도 안 오고 돌길래 연락했더니 아예 파킹건물 정해진 곳으로 가야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