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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가) DC 1박 2일 벚꽂여행

밀라와함께, 2019-04-02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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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말에 뉴욕에서 급 DC여행을 떠났어요. 

유럽 여행시 차곡차곡 모아둔 hotels.com free night으로 $100불정도 크레딧이 있어서 뉴욕에서 차로 DC여행을 갔어요.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7시 쯤 뉴욕을 떠났고요. 11시쯤 호텔에 도착했어요. 약 4시간 정도 걸리네요.

 

호텔은 Doubltree by Hiltoon McLean Tysons에 머물렀는데, DC에 차 파킹하는게 비싸기도하고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

제 반쪽의 추억이 있는 Tysons Corner에서 머물렀는데, DC로 나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 30분 정도 걸려서 나쁘지 않은 옵션인것 같았는데,,,

Pet Friendly 호텔인데, 주인이 밤에 강아지를 두고 파티를 나갔는지,,,,  저는 한번 자면 골아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자면서 듣지 못했지만, 반쪽은 12시부터 한시간 넘게 강아지 짖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다가 저를 깨워서 자기가 환청을 듣는건지 물어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하니, 알아보겠다.. 20분 지나고 계속 되길래 한 2번 더 전화하고, 나중에 아예 저희가 프론트 데스크로 내려가니.

강아지 주인한테 연락이 됐다며, 오고 있다고 그래서.... 

우리는 갈길이 머니, 다른 층으로 바꿔 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문제 해결을 하더라고요. 층을 바꿨고, 아침 공짜 준다는거 됐다고 하고 다시 올라가서 짐을 싸서 다른 층으로 옯겨서 다시 잠에 들었네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호텔의 잘못보다는 주인의 잘못이지만, 한번 컨플레인 들어가고 한시간 넘게 짖고 있다고 하면 바로 액션을 취해야 하는데, 두번째 전화 했을때 어디서 소리가 들리는지 물어봐서, 세번째 전화하고 바로 밑으로 찾아 내려가는데, 문 앞에 세큐리티 남자가 서서 강아지를 달래는지, 그냥 확인하러 왔는지 있어서 무시하고 밑으로 내려갔네요. 

 

솔직히 2번째 전화했을 때 어디서 소리나느냐에서 화가 빡 올라왔고, 호텔 측에서 알아봐야지요. 강아지 투숙객 리스트도 있을텐데..

그래서 바로 내려갔네요. 무슨 일 생기면 그냥 바로 찾아가 버려야지 일 해결이 빠르겠어요.

 

다시 DC로 돌아가서, smithsonian에 내려서 Tidal Basin쪽으로 가려는 동선에 점심 먹을 곳이 마땅히 없어서, 마다린 호텔에서 먹었는데 음식은 꽝이였고요.

대신 뒷길로 Tidal Basin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쉽게 이동 했네요. 

 

벚꽃구경은 사람들이 엄청 엄청 많았어요. 그날 따라 Kite Festival을 해서 진짜 1밀리언 정도의 사람을 본 듯한 것 같았...

벚꽃도 아직은 활짝 피지 않았어요. 이번 주말이 피크가 아닐까 싶네요.

 

African American 박물관에 가고 싶었는데, 주말을 티켓 예매를 해야하는데 same day pass는 아침 6시에 오픈하는데, 6시 반쯤 웹사이트 들어가니 sold out이더라고요. 다 미리미리 계획해야지 일정대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애요.

 

저녁은 Peral Dive Oyster Palace에서 먹었는데 음식 아주 맛있었고요. 다만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아쉬웠어요.

바로 앞에 La diplomate이 라는 프렌치 식당도 유명하데요.

 

운전하는데 문제 없으면, 1박 2일로 DC다녀오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ㅎㅎ

 

http://www.pearldivedc.com/info-contact/

25 댓글

마일모아

2019-04-02 08:50:54

아이고, 강아지 소리 때문에 고생하셨네요. 

복숭아

2019-04-02 08:55:17

마모님 인간적인 면모 탑재하기 프로젝트인가요..?ㅎㅎㅎㅎ 요즘 이런거 많이 쓰셔서 좋아요 ㅎㅎㅎ

(왜 저 중국에서 고초 당한건 안 쓰담쓰담해주세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일모아

2019-04-02 08:56:23

복숭아님 중국서 고생하신 것은 사서 고생한 것이니까요. ;; 

복숭아

2019-04-02 08:58: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뼈 안때리셔도 되는데...

아침부터 단호박과 팩트폭행을.. 감사합니다.. 또륵..ㅋㅋㅋㅋ

괜츈한가

2019-04-02 09:54:54

복숭아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 

마모님이 그 뜻으로 하신 말씀 아닐까요? 다시말해 젊어서 좋겠단 뜻?!? 

근데 하긴 마모님도 20대시라.. ㅋㅋㅋ

 

복숭아

2019-04-02 09:59:28

(맞아요 괜찮아요 제가 사서 한 고생이라^^;; 걱정마셔요 ㅎㅎㅎ)

마모님 저보다 어려요.. 술도 못드신다니깐요? 21세 안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스죵

2019-04-02 08:54:34

고생하셨겠네요. DC에서 벚꽃엔딩 들으며 벚꽃구경하던 생각도 나고요!

복숭아

2019-04-02 08:56:17

저 한국에서도 벚꽃구경이란거 한번도 가본적 없어서 꼭 가보고싶네요..ㅠㅠ

근데 올해 DC 두번 갈 예정이고 차로 한 8시간?걸릴 거리라 굳이 벚꽃놀이 하러 가긴 좀...;.; 힝

아직 활짝 피진 않았지만 혹시 사진은 없으신가요 ;.;

밀라와함께

2019-04-02 09:00:40

사진 추가했어요 ㅎㅎ

복숭아

2019-04-02 09:02:22

후아 이게 안 핀거라고요???????????? 가고싶어요................ (남친에게 조르러 갑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으리으리

2019-04-02 09:00:31

강아지땜시롱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벚꽃보고시프네용 ㅎㅎ

추가: 엌 사진 보니까 더 보고싶네요 ㅋ

빛나는웰시코기

2019-04-02 09:01:00

디씨에 벚꽃이 유난히 화려한거같아요! 재작년에 갔었는데 호수가 벚꽃으로 덮여서 핑크색이었는데 아주 인상깊었어요... 이번 주말에 가는데 기대되네요.

륌피니티

2019-04-02 09:26:14

DC 벚꽃힐링 저도 인증합니다! 잠실살때 벚꽃필적마다 석촌호수가곤 했는데..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하지만 그보다 더 좋왔던게 바로 전동 스쿠터!! 완전 신박한 경험이었어요~ 덕분에 다리 아프지 않게 호수 한바퀴를 거뜬히 돌았습니다! 이번주 내내 peak bloom 기간이니까 근처 계신분들은 가서 힐링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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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까

2019-04-02 10:30:44

오! 전동스쿠터는 어디서 빌리나요? 

륌피니티

2019-04-02 10:47:06

관련업체가 3군데 정도 되는데..하나는 lyft, lime, skip?? 관련 앱을 다운 받으면 GPS로 근방에 파킹되있는 스쿠터가 떠요. 요금은 40분 정도가량 탔는데 8불 정도 나온거 같아요~ 타다가 그만 타고 싶으면 그냥 세워두고 사진찍어서 올리고 라이드 종료 하면 되고요.  커플이면 1개만 언락 하셔서 짝꿍 앞에 서게하고 뒤에서 남자가 핸들 컨트롤 해도 되요. 저흰 요렇게 했음. 친구 커플은 리퍼럴 받아서 공짜로 이용했고요~ 타실때 꼭 베터리 잔량 확인하고 타세요~

책읽까

2019-04-02 12:03:21

감사합니다. 그런데 lyft 앱 열어보면 택시 부르는 것만 나오는데, dc에서 열면 달라지나요? 

두리뭉실

2019-04-02 10:05:41

매년 방문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3,4년전부터 안 가요;;;;; 사람이 늠흐늠흐 많아요..

 

내셔널 하버에 작년에 심은 100그루의 벚꽃이 올해 많이 늘어났다고 하니, 거기 가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tidal basin 에서 가까운 식당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내셔널 몰쪽이니...

 

차라리 WHARF 섹션 가보시는게 깔끔하고 좋으실텐데, 거기도 핫플레이스라 사람 북적북적...

kaidou

2019-04-02 10:35:31

이걸 알지도 못하고 내일모레 그랜드하얏 숙박 예약을 한달전에 했습니다 ㅎㅎㅎ 사람 미어 터지겠네요 ㄷㄷ

된장찌개

2019-04-02 10:40:32

아고 부럽습니다. 언젠가 한 번 가야지 하는데 아직 못 가고 있습니다. 다 안핀 벛꽃이지만 아름답네요.

히트다히트

2019-04-02 10:40:36

작년에 갔다가 급꽃샘추위에 꽃봉우리만 보고왔던 슬픈기억이 나네요...ㅜㅜ 예쁘네요! ㅋㅋ

책읽까

2019-04-02 11:47:20

오 뉴욕에서 다녀오셨군요. 저도 이번 주 금욜 퇴근 후 출발해서 토욜 구경하고 오려고 합니다만 이미 어제가 피크였다고 하네요.  주말까지 꽃들이 좀 나무에 잘 붙어있어주길 기대하고 있어요.  사람들 많다고 해서 좀 긴장하고 있긴한데, 아침 10시에도 많을까요? swan boat 타려고 생각 중인데, first come first serve 라고 씌여 있어서 좀 일찍 나가서 산책하고 기다리려고 합니다만 얼마다 일찍 나가는게 좋을까요? 

밀라와함께

2019-04-02 13:09:49

저흰 점심 먹고 한 1시 반쯤 도착 했는데, Sean boat 타고 싶었는데 그쪽으로 걸어 갈수가 없어서 반대로 한바퀴 돌았내요. 아침 일찍 가시면 단체관광객은 피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날 따라 페스티벌이 있어서 더 사람이 많았던것 같애요

책읽까

2019-04-02 14:24:58

그쪽으로 걸어 갈 수가 없었던 것은 사람이 많아서 인가요? 그럼 전동스쿠터도 못 다닐까요?

24시간

2019-04-02 14:26:25

와~ 너무 좋네요. 저는 5월에 가는데 벚꽃이 올해만 그때까지 있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

메얼린

2019-04-02 14:51:32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 가려니 도저히 안가지네요 저기서 정말 가깝게 사는데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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