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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자유가 주어졌네요...인생영화 추천해주세요~

Baramdori, 2019-04-05 13:35:12

조회 수
4160
추천 수
0

보스님 한국에 2주동안 강제 휴가보내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애들 밥 차려주고, 숙제 도와주고, 학교 라이드해주고,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피아노 연습 첵크해주고, 틈틈히 놀아주기까지 하다보니, 밤 10시가 되야 혼자만의 자유시간이 주워지는데요. 

 

라디오 듣다가 인생은 아름다워란 명화 얘기가 나와서 제 자유시간에 그 동안에 못봤던 영화좀 보려합니다!!!

 

뭐 인상깊게 봤던 영화야 너무 많지만 제 최고의 영화는 Shawshank Redemption 이였구요. 팀 라빈스가 감옥에서 탈출해서 만세부르는 장면은 볼때마다 소름돋아요!

 

그 외에, 여인의 향기, 라이언 일병구하기, 포리스트 검프, 윌슨 나오는 캐스트어웨이 등등이 있네요. 동양쪽으로는 예전 영웅본색 시리즈, 첩혈쌍웅... 등등이 있구요. 

 

뭐 구글에 best movie all time 쳐보면 왠만한 영화는 다 나오지만, 마모인들은 한국, 일본, 홍콩, 서양 영화를 두루두루 보시기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거라 예상해봅니다. 

 

장르 가리지않고 영화 한두개씩 추천좀 해주시고 가세요~ 

17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shilph

2019-04-05 13:38:18

영화는 아니지만 러브라이브요 'ㅁ')/

 

한국 영화 중에서 편지 좋아합니다. 박신양 연기가 아주 막... 와우...

Baramdori

2019-04-05 14:55:02

여기까지 오셔서 러브라이브를 전파하시다니 ㅋㅋㅋ

편지 기억나죠. 줄거리는 하나도 기억안나는데, 마지막 박신양이 열연하던 편지영상만 기억나네요...

shilph

2019-04-05 15:09:30

어머, 러브라이브는 반드시 봐야 하는 영상물 중 상위권에 속하는겝니다 'ㅁ'!!!!

 

20190102100949_oo.jpg

쌩쉰

2019-04-05 13:39:14

제 최고의 영화는 Cinema Paradiso 입니다! 

Baramdori

2019-04-05 14:56:49

이건 OST 는 기억나는데요. 영화는 티비에서 해주던거를 보다말다 해서 기억이 없네요. 나중에 제데로 함 봐야겠네요!!

요리대장

2019-04-05 19:05:08

저두요. 씨네마천국.

다른닉네임

2019-04-05 22:24:59

+1. 첫 국내개봉은 절반을 잘라먹은 버젼이었는데, 나중에 디렉터스 버젼보면서 애잔함이 더해졌었죠.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되더라구요. 이 영화로 영화음악 감독인 엔리오 모리꼬네를 알게됐고, 이분이 음악김독한 영화들을 다 훑기도 했어요.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어메리카/웨스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등... 그러다 한스 짐머 음악도 좋아져서 ㅋㅋ 이분이 감독한 영화도 훑다가, 가을의 전설 보고 제임스 호너도 알게 되고 ㅋㅋ.. 다음 영화를 뭘볼까는 보통 최근에 본 영화에서 우연찮게 연결되더라구요

Baramdori

2019-04-06 00:48:48

오~~ 영화음악에 상당한 내공이 있으시군요. 제가 아는분은 타이타닉의 제임스 호너밖엔 없네용. 시네마천국 그 멜로디는 잊혀지지가 않아요.  

모밀국수

2019-04-05 13:40:32

인생은 아름다워 진짜 인생 영화인듯합니다

nysky

2019-04-05 13:49:30

+1 인생영화죠!!!! 

Baramdori

2019-04-05 14:57:37

스포는 하지말아 주셔요~~ ㅎㅎ 

요건 정말 봐야겠어요...

모밀국수

2019-04-05 14:59:42

앗 죄송합니다 

monk

2019-04-06 16:31:46

저도 이거 한표. 출산 전 남편과 보고, 아이가 크면 꼭 같이 보자고 약속했던 영화였는데....아이가 다 컸는데 아직 못봤네요. 

햄복

2019-04-05 13:44:20

저두 쇼생크탈출! 얼마전에 로마 봤는데 조았구요 뷰티플 마인드, 굿윌헌팅, 데드 포앳 소사이어티 

Baramdori

2019-04-05 18:59:13

저랑 취향이 아주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로마도 제 리스트에 있습니다. 

종이인형

2019-04-05 13:46:35

소름끼치는 결말이 묘미였죠..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추천해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같은 맥락이예요

Baramdori

2019-04-05 18:59:52

이건 첨 들어보는데 함 알아볼께요. 왠지 그냥 슬프네요 제목이...

24시간

2019-04-05 13:48:27

앗 작년 이맘때 저를 보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프리덤~~~~~~~~

 

그때 당시 추천 받은 작품들 입니다~~ (잡담) 영화나 미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0개만 추천 해주세요

 

최근 본것 중엔 그린북 좋더라구요

책읽까

2019-04-05 16:01:23

+ 올 해 본 것 중, 저도 그린북 추천합니다. 가버나움도 좋았어요.  

그런데 혹시 취향이 탈출이라면... the count of monte cristo 도 추천합니다. 초딩 때, 흠뻑 빠져 보던 책인데 영화도 재밌더라구요.  

 

the count of monte.jpg

 

24시간

2019-04-05 16:03:24

오호~ 반데라스 형님이랑 피어스 형님 나오시는군요? 오늘밤 너로 정했다!

책읽까

2019-04-05 16:08:34

^^ 즐감하세요~

Baramdori

2019-04-05 17:38:10

ㅎㅎ 24시간 님 글타래에 엄청난 정보가 있었군요!! 그린북은 올해 본 얼마안된 영화중 하나였는데 저도 좋았어요! 

armian98

2019-04-05 13:51:00

https://www.amctheatres.com/movies/marvel-studios-22-movie-marathon-59916

2주까지도 필요 없고 딱 59시간만 투자해주세요.

armian98

2019-04-05 13:56:21

장난 빼고.. ㅎ

현재 개봉작 중에서는 Us 추천이요.

Shazam은 아직 못 봤지만 제가 보고싶어서 우선 추천이요 ㅋ

만년초보

2019-04-05 14:41:34

90% 눈 감고 봤어요. 호러물. 

티메

2019-04-05 16:10:15

저도 US 살짝 추천이요.

잘 보고 와서 글이라도 하나 팔까했는데.. ㅎㅎ 

Baramdori

2019-04-05 17:36:27

혼자 극장갈 형편은 안돼서 다운나오면 볼께요 ㅎㅎ

케켁켁

2019-04-05 13:57:26

eBay에서 오프닝날 티켓 최저 $100이던데, 그냥 이거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ㅋㅋ

Heesohn

2019-04-05 13:51:47

저라면 공포영화 볼 듯 합니다. SF+호러 좋아하시면 이벤트 호라이즌 잼나요.

Baramdori

2019-04-05 19:01:56

오 이거 재미있을거 같은데 rotten tomato 에서 tomatometer 가 무려 27% 네요 ㅋㅋㅋ

Heesohn

2019-04-06 00:07:23

독창적인 부분이 좀 없어서 낮은 포인트가 나온 거 같은데 영화 자체는 재밌어요. 가족과 있으면 호러무비 보기 어려우니 저라면 공포영화 많이 볼 듯 하네요. ㅎㅎ

Baramdori

2019-04-06 00:32:56

혼자 밤에 이런거 보면 무섭지 않나요? 호러무비보고 아이들 껴안고 자게생겼네요 ㅎㅎ

두유

2019-04-05 13:52:36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추천합니다.

armian98

2019-04-05 13:55:05

엌!!! 저도요!!!!

최선

2019-04-05 18:06:06

+1  

Baramdori

2019-04-05 19:03:27

저랑 취향이 틀리신걸로 ㅎㅎ 유명하다고해서 예전에 제정신에 본적 있는데 별 감흥이 없었네요...

아님 제가 둔한걸수도 있어요

kiss

2019-04-05 13:55:13

탐행크스 팬이면 "그린마일"도 재밌게 보실것 같습니다.

Opeth

2019-04-05 13:58:28

+1

Baramdori

2019-04-05 19:04:04

아! 이건 예전부터 알긴 알았는데 탐 형님이 나오시는군요.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Prodigy

2019-04-05 22:06:27

+1 이거 OCN에서 하는걸로 본거 같은데 참...ㅎㅎ 스포하기는 좀 그러니까 영화 찾아서 보세요 ㅎㅎ

케켁켁

2019-04-05 13:56:06

제 인생 영화는 Back to the Future 시리즈...

Baramdori

2019-04-05 21:38:41

어릴때 봤던 영화네요. very 80s.  ㅎㅎ

Opeth

2019-04-05 13:58:14

열거 하신 영화들을 생각하면 너무 유명하지만 Goodwill Hunting, Schilder's List, Mystic River, The Pianist, The King's Speech, Cinderella Man, The Gronudhod Day 같은 영화들 좋아하실 것 같아요..

 

Baramdori

2019-04-05 21:39:28

맞아요! 요런 영화들 좋아함니다. 미스틱 리버 괜찮은거 같네요

RedIris

2019-04-05 14:09:22

저는 SF영화 좋아해서요. Moon, District 9, Gravity, Prometheus, Inception, Island 등이 생각나네요ㅋ

Baramdori

2019-04-05 21:41:19

아바타는 참 재밌게 봤는데 SF 는 잘 안보게되더라구요 왠지. 

리스트중애 그래비티는 봤었네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4-05 14:12:19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백투더퓨쳐/미스터 노바디/이터널선샤인/러브레터/포레스트검프/더 노트북/서유기 월광보합 선리기연/마츠코의혐오스런인생/인터스텔라/업/시간을 달리는 소녀/굿윌헌팅/첨밀밀/나비효과/소스코드/바닐라 스카이/인셉션/12인의 노한 사람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원령공주/너의이름은/맨프롬어스/매드맥스//빅피쉬/시네마 천국/베티블루/퍼펙트블루/가장이름다운색블루/블래이드러너/카우보이비밥 시리즈/

Baramdori

2019-04-05 21:43:56

1/3 정도는 본거같네요. 

 

그 중에 빅피쉬는 아주 재밌게 봤어요. 대학생때 어디 알바하러 갔다가 돈 아끼려 모탤 6 에서 하루밤 자는데 티비에서 틀어주더라구요. 아무 기대없이 봐서 더 재밌던거 같아요.  아이들과도 한번 같이봤네요. 

미스죵

2019-04-05 14:29:34

제가 젤 좋아하는 영화 The blind side 추천요. 잔잔하고 감동적이에요. 한 스무번도 넘게 본거 같아요 종종 잘때 틀어놓고 자요

Baramdori

2019-04-05 21:45:55

산드라 누님 나오는거 말씀입니까? 인생영화치곤 좀 생소해서요 ㅎㅎㅎ 

티모

2019-04-05 14:32:12

안녕하십니까

 

밴드오브브라더스, 퍼시픽 정주행 하시면 되겠습니다.

(미드입니다)

 

옛영화지만 플렛튠 도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패튼 도 강추합니다.

사막의 라이온 강추합니다. 다 전쟁영화입니다.

Incheon

2019-04-05 14:46:08

밴드오브브라더스 1+

미스죵

2019-04-05 15:05:12

+2424 최애 미드 중 하나에요!!

Baramdori

2019-04-05 21:49:31

왠지 연륜이 느껴지는 추천영화들이네요~~저희 아버지가 좋아하실거 같네요. 

 

밴드는 참 추천을 많이해서 몇년전에 다운은 받아놓고 아직 못보고있어요. 

 

퍼시픽도 땡기네요!

감개무량

2019-04-05 14:44:05

미드지만 24 시리즈도  강추합니다. 

 

Baramdori

2019-04-05 21:51:24

한반 빠지면 정주행 해야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는 시리즈네요 ㅎㅎ

kaidou

2019-04-05 15:00:47

다음 영화 평점 상위 10%를 차지하는 한국 명화 클레멘타인 추천합니다. 

바라는대로

2019-04-05 15:03:03

ㅋㅋㅋㅋㅋㅋ

MaisonMargiela

2019-04-05 15:04:41

아놔... ㅋㅋㅋ

불사신

2019-04-05 16:49:10

? 이 댓글에 왜 웃으시는지 모르는건 저 뿐인가요? 

kaidou

2019-04-05 19:44:33

감히 설명조차 못할 한국사의 대작이라서요. 

느낌아니까

2019-04-05 15:07:45

+1 감상문도 부탁드려요

리자몽

2019-04-05 15:30:50

자매품으로 김수현 주연의 리얼과 최근에 나온 비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도 있습니다!!

공항가는길

2019-04-05 16:12:27

클레멘타인 재밌게 보셨다면 ‘영웅:셀러맨더의 비밀’ 도 강추합니다. 무려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 불리운 효도르와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 주연의 영화입니다.

Baramdori

2019-04-05 21:50:37

찾아보기도 귀찮네요 ㅎㅎ 그래서 누가 이기나요?

Prodigy

2019-04-05 22:07:20

+9.2? 뭐 영화 매니아라면 당연히 10번 이상은 돌려봐야 할 명작 of the 명작이죠..

피들스틱

2019-04-09 21:48:45

이거보고 암도 나았다는 댓글을 봤습니다ㅋㅋㅋ

Incheon

2019-04-05 15:06:13

반지의 제왕 1,2,and3, Life of Pi, Gravity, Goodwill Hunting,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아바타, 최근에 Green Book 

최종병기 활, 암살, 범죄의 재구성, 황해, 추적자

맥주한잔

2019-04-05 15:28:43

범죄의 재구성 재밌죠. 그 영화를 감독한 최동훈 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모두! 재밌어요.

- 타짜

- 전우치

- 도둑들

- 암살

그중에서 저는 특히 도둑들이 제일 재밌더라고요.

Incheon

2019-04-05 22:04:50

최동훈감독 믿고 보죠

Baramdori

2019-04-05 23:39:12

ㅎㅎ 제가 본것만 나열해주셨네요!! 

 

다시봐도 재밌을만한 영화들이네요. 

숨pd

2019-04-05 15:10:07

인생영화는 아니고 몇일전에 사바하 봤는데 추천이요! 

Baramdori

2019-04-06 00:46:16

아 이거 한국영화네요? 이런 숨겨진 영화 좋아요. 고맙습니다

리자몽

2019-04-05 15:39:15

이럴 땐 정주행만한게 없죠. 호빗+반지의 제왕 확장판, 해리포터 시리즈, 픽사 등. 곧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대비한 MCU 정주행도 좋겠군요!

Baramdori

2019-04-06 00:51:43

아이들땜에 몇번 보기는 했는데 재밌긴했어요. 근데 밤에 혼자 보기는 싫을거 같아요 ㅎㅎㅎㅎ 점 뭔가 너무 영화들이 다이내믹 하잖아요. 

Globalist

2019-04-05 15:43:23

똥파리, 본시리즈, 울지마톤즈, 해바라기, 내가 살인범이다, 국제시장

낭만고양이

2019-04-05 21:56:56

똥파리.. 저도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군에 있을때 잠시 휴가 나왔다가 똥파리 보고 너무 재밌어서 복귀하자 마자 제 후임녀석에게  물었습니다.  야, 똥파리 봤어? 후임 왈: 짬통에가면 많이 있지 말입니다...

ㅡㅡ ^ 

 

Baramdori

2019-04-08 01:49:42

남자분이셨군요! ㅎㅎ닉이 유주얼 서스펙트같은 반전이네요~~

Baramdori

2019-04-06 00:53:30

아 떵파리 잼게 봤던 영화네요. 다시 함 봐야겠네요!  

울지마톤즈 보다가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gmin

2019-04-05 15:48:20

대부 1/2/3 이요. 작년에 첨 봤는데 엄청 오래된 영화치고 재밌게 봤습니다. 

Baramdori

2019-04-06 00:55:04

끙. 저에겐 밀린 숙제같은 영화에요. 이게 오래된 영화는 진부하다란 편견을 버리고 봐야하는데 자꾸 최신작들에 밀리네요. 

준효아빠(davidlim)

2019-04-05 16:05:05

아저씨 정주행 하시면 2주 안걸릴겁니다.

영화는 행복을 찾아서......

Baramdori

2019-04-06 00:56:59

마모에서 사랑많이받는 지은양이 나오는거죠? 이게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틀어놓고 마모하다보면 전혀~~~스토리를 모르겠다능.

얼마에

2019-04-05 16:07:49

나중이 따로 영화 추천 글 쓸려고 했는데요. 미리:

Free solo vs. Dawn wall

 

둘다 보시되 저 순서대로 보세요. 

Baramdori

2019-04-06 01:00:20

스포될까봐 안 찾아보고 볼께요! 라고 쓰려했는데 구글님이 저를 찾으시네요. 요거 보고싶었던건데 시간상 아이맥스는 볼수가 없어요. 아님 딸내미들 친구집에 슬립오버 보네야겠네요 ㅎㅎㅎ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호박

2019-04-05 16:10:03

mi obra maestra 넷플릭스에도 있는 ㅋㅋ 아르헨티나 영화인데요. 인생영화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볼만해요 

Baramdori

2019-04-06 01:02:11

좋네요 이런영화. 넷플릭스라 보기도 쉽구요!

캐리살자

2019-04-05 16:15:00

영화말고 왕좌의게임 정주행 하는건 어떻습니까?!

사실 제가 보고싶어서ㅠㅎㅎ

돈쓰는선비

2019-04-05 19:49:10

9일 뒤면 시즌 8일 시작이니 오늘 부터 정주행 하셔야죠 ㅎㅎ 왠만한 영화보다 더 재미있어요. 

Baramdori

2019-04-06 01:04:35

끙. 이것도 밀린 숙제같은 느낌. 시즌 5까지 다운받았는데 아직 안 보고있다는.  왜 예전에 다운받은건 보게되지 않을까요? 

티라미수

2019-04-05 16:33:37

생각나는대로라 순위대로는 아니겠지만, 흐르는 강물처럼, 라이프 오브 파이, 7 years in Tibet 등 생각나네요.

Incheon

2019-04-05 22:00:46

흐르는 강물처럼, 라이프 오브 파이 +1

Baramdori

2019-04-06 01:07:20

7 years in Tibet 땡기네요 ㅎㅎ

JoshuaR

2019-04-05 16:51:00

처음 몇 댓글부터 시네마천국, 편지, 인생은아름다워, 쇼생크탈출 등등 고전 명작들을 추천하시기에... 아 여기 고전명작 추천하는데구나 하고... 제 취향의 고전명작을 추천하자면, 블레이드러너 (리들리스캇 오리지널, 1982), 샤이닝 (스탠리큐브릭), A.I. (이것도 스탠리큐브릭), 메멘토 (크리스토퍼놀란) 정도요... 제 취향이 대부분 분위기가 좀 어두워서 죄송합니다. 근데 다들 공감하시는 명작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미 다 보신걸지도요. 이거 말고도 추천할게 많은데, 위에 댓글들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이 많이 언급이 되어 있어서 패쓰합니다 ^^

그리고 저는 감독보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한 감독에 꽂히면 그사람 영화는 다 보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더라고요. 내 취향에 맞는 영화 만들어내는 감독 한명만 찾으면 그담부터 그사람 영화 끝낼때까진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Incheon

2019-04-05 22:04:14

메멘토 연속 두 번 보면서 감탄했던 영화, 정말 무슨 수학문제 푸는 것처럼 이해하려고 집중했던 영화네요. 

JoshuaR

2019-04-06 00:01:12

또 몇개 생각나는대로 추가해 보자면

노예12년: 보면서 펑펑 울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그린마일: 많이들 아시는 영화일겁니다. 저도 꽤 어릴때 봤던 영화네요. 안보셨다면 언젠가 한번은 보시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미스터리물인데 영상미가 너무 끝내줍니다. 정말 독특하고 정말 보면서 감탄했던 영화입니다. 살인, 코미디, 미스터리, 각종 드립들, 잔혹, 아름다움이 다 조화롭게 섞여있는 영화에요.

라이프 오브 파이: 믿거나 말거나... 딱 이얘기밖에 못하겠어요. 안보셨으면 꼭 보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더 프레스티지: 놀란 빠(?!) 답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놀란이 유명해지기 전에 만든 영화인데, 메멘토 만큼이나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범 우주적 코믹 영화라고 광고했던 영화인데, 코미디가 아닌 심각한 영화인 것이 반전이죠. 우리나라 영화 중 정말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인데, 마케팅을 코믹영화로 하는 바람에 망한 영화입니다. (진짜 몇십년 앞서간 영화인데, 배급사에서 바보짓 한거죠)

향수-어느 살인자 이야기: 영상미도 정말 좋고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보고 책 사서 원작소설도 읽었던 영화네요. 안보셨으면 고고 추천요.

Baramdori

2019-04-06 01:09:38

아!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여 except 지구를 지켜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예전부터 보고싶었는데 이참에 봐야겠네요

JoshuaR

2019-04-06 00:04:35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공포영화, 귀신물 이런거 안좋아하고 잘 안보는데,

곡성은 띵작 중 띵작입니다.

보고나서 잘 봤다 생각했던 공포영화는 곡성이 유일한거 같아요.

Baramdori

2019-04-06 01:10:36

맞아여. 제 지인들도 다 이건 봤더라구요. 그 땨 결말에 대해서 토론도 막 하고 그랬다능 ㅎㅎ

바위처럼

2019-04-05 17:53:22

요즘 한국영화 중 괜찮은게 많죠 증인, 1987, 보통사람, 택시운전사, 변호인, 아이캔 스피크, 국가부도의 날, 뷰티인사이드

조금 오래되었지만 시라노 연애조작단, 나의 결혼원정기, 김종욱 찾기, 방가방가 등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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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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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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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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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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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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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072
updated 114517

결국 UA 한국행 마일표도 개악인가 봅니다: 이콘 편도 53,100에서 시작

| 정보-항공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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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 2023-06-01 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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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22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3384
updated 114515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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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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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X 다운그레이드시 PP카드 효력

| 질문-카드 1
오번사는사람 2024-05-14 81
updated 114513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1
만남usa 2024-05-13 2218
updated 114512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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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5578
updated 114511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5
Beauti·FULL 2020-11-09 8919
new 114510

프랑스 남부/ 친구 결혼식 그리고 주변 국가 여행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여정 질문

| 질문-여행 10
소녀시대 2024-05-13 439
new 114509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3
doomoo 2024-05-14 229
updated 114508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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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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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6
프리링 2024-05-14 852
updated 114506

라면맛이 한국과 다른 것이 맞지요?

| 질문-기타 41
트레일믹스 2024-05-13 2413
updated 114505

TEMU 쓰시는 분들 tip하나 남깁니다. 가격 변동 차액 환불 신청 가능

| 정보-기타 10
LK 2024-01-25 2112
updated 114504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1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557
updated 114503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5
라임나무 2024-05-13 1685
new 114502

[5/14/24] 발빠른 늬우스 - 윈담 & Decameron 올인클 파트너

| 정보-호텔 4
shilph 2024-05-14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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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7
트레일믹스 2024-05-13 593
updated 114500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0213
updated 114499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13
축구로여행 2024-05-12 789
updated 114498

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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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5-07 1291
updated 114497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6
위대한전진 2024-05-06 8060
updated 114496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5
ryanChooooi 2024-05-13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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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14
미꼬 2024-05-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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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14
돈쓰는선비 2024-05-13 792
updated 114493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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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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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7
하와와 2024-05-12 1421
updated 114491

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6
Opensky 2024-05-13 655
updated 114490

딸의 졸업

| 잡담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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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초이 2024-05-13 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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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샤프 카드로 Chase LHRC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 질문-호텔
벵갈고양이 2024-05-14 214
updated 114488

BNA (내쉬빌) 공항 델타라운지 5분 후기 (feat. 델타 뭐하냐 디트로이트는 개무시하냐!!)

| 후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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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메 2024-05-13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