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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님 한국에 2주동안 강제 휴가보내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애들 밥 차려주고, 숙제 도와주고, 학교 라이드해주고,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피아노 연습 첵크해주고, 틈틈히 놀아주기까지 하다보니, 밤 10시가 되야 혼자만의 자유시간이 주워지는데요.
라디오 듣다가 인생은 아름다워란 명화 얘기가 나와서 제 자유시간에 그 동안에 못봤던 영화좀 보려합니다!!!
뭐 인상깊게 봤던 영화야 너무 많지만 제 최고의 영화는 Shawshank Redemption 이였구요. 팀 라빈스가 감옥에서 탈출해서 만세부르는 장면은 볼때마다 소름돋아요!
그 외에, 여인의 향기, 라이언 일병구하기, 포리스트 검프, 윌슨 나오는 캐스트어웨이 등등이 있네요. 동양쪽으로는 예전 영웅본색 시리즈, 첩혈쌍웅... 등등이 있구요.
뭐 구글에 best movie all time 쳐보면 왠만한 영화는 다 나오지만, 마모인들은 한국, 일본, 홍콩, 서양 영화를 두루두루 보시기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거라 예상해봅니다.
장르 가리지않고 영화 한두개씩 추천좀 해주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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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Baramdori
2019-04-06 01:12:24
이 중에 택시운전사만 봤네요. 근데 방가방가는 너무한거 아니에요?ㅎㅎㅎ
바위처럼
2019-04-06 11:53:36
방가방가 감독님이 제 지인분이라 ㅎㅎ.. 전 사심이 들어가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도남
2019-04-05 18:13:54
rust creek 추천합니다.
Baramdori
2019-04-06 01:14:22
오 tomatometer 가 무려 88%!! 이거 땡기네요.
인도남
2019-04-15 20:56:52
정말 틴에이져 딸과 같이보면 좋으것 같습니다. 세상 험한줄도 알아야 하니까요.
요리대장
2019-04-05 19:12:09
중학교때 대한극장에 돌비 시스템 들어오고나서 봤던 마지막 황제가 제 인생영화에요. 시네마천국이랑 같이요.
그렇다고 바람돌이님께 추천하는건 아니에요.^^
Baramdori
2019-04-06 01:15:35
기억나요. 전 89년도에. VHS 로 빌려봤던 기억이...ㅋㅋ
ylaf
2019-04-05 19:13:18
남자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영화 좋아해서 추천을 드리자면.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 10번 이상 봤습니다 ㅋ)
음악 영화는
the greatest showman
Pitch Perfect 1 2 3 (3은 망 ㅠㅠ)
낭만고양이
2019-04-05 22:01:43
달달한 영화라면 Love affair! 최애 영화입니다~!! 보라보라와 함께 모레아 섬을 가야만 하는 이유!!
Baramdori
2019-04-06 01:19:24
저도 이거 두번 봤어요. 워렌비티와 아넷베닝이 이 영화에서 만나 결혼한거잖아요. 여기 나왓던데가 보라보라였군요 ㅎ
belle
2019-04-07 17:41:21
아네뜨베닝!!
Baramdori
2019-04-06 01:18:13
제가 원래 샬라라~~ 요런거 좋아해요 ㅎㅎㅎ
묻고 따지지도 구글링도 안하고 오늘밤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햇던 소녀로 정했습니다. 이거 보면서 막 설레여도 되는거죠??
잔잔하게
2019-04-05 19:16:11
터미널 안나온듯요. 이민자라면 꼭 봐야...
노틸러스
2019-04-05 20:26:16
이 영화 정말 좋아합니다!!!
Baramdori
2019-04-06 01:21:49
저도 봤구 추천 100 합니다.
피들스틱
2019-04-05 19:39:04
바람(Wish 정우 주연) 말할수없는비밀 그리고 신과함께 추천합니다^^
Baramdori
2019-04-06 01:23:30
오! 바람 저도 재밌게 봤는데! 신과함께는 CG 가 조금 그래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반니
2019-04-05 19:54:37
저는 "The Way" 를 추천합니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걷던 아들이 갑자기 죽자, 아버지가 아들의 행적을 따라 걸으며 죽은 아들의 삶을 이해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순례길을 가는데 가장 큰 모티브가 된 영화이고, 또 부모와 자식간의 삶을 다시금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한번 시간나시면 봐 보세요 :)
Baramdori
2019-04-06 01:25:15
네 리스트에 추가했어요. 왠지 보고나면 기분이 다운될거 같네요.
Coffee
2019-04-15 23:29:26
오 저도 "the way"에 한표!! 마틴쉰의 연기가 돋보이고 내용이 참 좋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
크롱
2019-04-05 20:25:25
저랑 인생 영화가 몇개 겹치시네요~
말씀하신 영화 목록들로 봐서, 최근에 나왔던 영화 중에, “어떤 가족” 과 “로마” 강추합니다. 잔잔한 여운이 오래 가는 영화들입니다~
Baramdori
2019-04-06 01:27:30
어떤가족. 첨 들어보는데 한 봐볼게요. 감사합니다
레볼
2019-04-05 20:34:25
24시간님 목록에 추가할게 더 생겼네요 ㅎㅎ
그런데.... 바람돌이님... 자유시간이 대체 언제 있다는 말씀이신지 ㅡ.ㅡ ㅋㅋ 애들 책읽어주고 같이 기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Baramdori
2019-04-06 01:30:29
7시쯤 아이들과 같이 책읽으면 심한 졸림이 몰아치지만 정신력으로버티죠, 저의 프리덤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10시이후에 있다니까요. 보통 취침시간이 12시만 아무도 잔소리하지 않기에 걍 whatever 입니다.
Monica
2019-04-05 21:51:09
우디알렌 영화들요
Baramdori
2019-04-06 01:34:29
아 이분 영화 좋아하시는군요. 이분 이미지가 순이하고 자꾸 겹치다보니 영화도 잘 안보게되더라구요. 감독으로서의 뛰어남은 알고있지만서두요 ㅎㅎ
Incheon
2019-04-05 22:07:17
얼마전에 우연히 다시 봤던 쿵푸허슬, 다시보니 왜 주성치 주성치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영화적 상상력이 다 들어있음
Baramdori
2019-04-06 01:38:37
얼마전에 동방항공타고 엘에이오는데 옆자리 않으신 중국 아줌마가소림축구 보시면서 포복졸도하시더군요. 주성치 영화도 재밌는게 너무많죠!!
산타
2019-04-07 06:06:30
+1000000
웃기지만 묘한 노스텔지어...
주성치영화는 뭔가 애잔함이 녹아있습니다.
저도 매우 좋아합니다.
시즈루
2019-04-07 14:30:03
주성치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는 서유기 월광보합하고 선리기연이요!
자는게취미
2019-04-05 22:23:31
영화대신, 영화리뷰하는 유튜브 채널 하나 소개 해드리고 싶어요!
거의없다 님의 "세계최초 망한영화 리뷰 (빌어먹을)걸작선" 이라는 채널인데요. 정말 매편마다 정말 웃깁니다. 망한영화를 만들어 줘서 이런 재미있는 리뷰를 볼수 있게 해준 영화사에 감사하는 맘 까지 들정도로, 정말 재미있어요.
Baramdori
2019-04-06 01:36:27
아 이거 보고싶네요. 밤에 혼자 보기는 싫고 낮에 운동할때 봐야겠어요 ㅎㅎ
그럼저도...
2019-04-06 12:29:25
위대한 쇼맨 추천합니다
박자랑 안무가 찰져서 흥겨워요 ㅎㅎㅎ
Baramdori
2019-04-06 17:13:55
왠지 제 보스님이 더 좋아하실듯. 같이봐야겠네요 ㅎㅎ
컨츄리맨
2019-04-06 12:39:09
누가 물어오면 항상 추천하는거요.
Contact(조디포스터 출연)
타인의삶(독일영화)
아무도 모른다(고레에다 히로카즈)
라이프 오브 파이
+인생영화는 아니지만 쇼생크탈출 재밌게 보셨다고 하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알카트라즈 탈출도 심심풀이로 볼만해요 ㅎㅎ
Baramdori
2019-04-06 17:15:45
심오한 영화 좋아하시는군요. 컨택은 한번보려고 벼르고있던 영화에요. 감사합니다.
kiss
2019-04-06 14:45:46
지금 '항거:유관순 이야기' 보는데 추천합니다.
또 이준익 감독의 흑백영화 "동주" 도 아주 예쁜 영화이고요.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최애 영화인 '7인의 사무라이', '가케뮤샤'-구로사와 감독의 멋진 영화들 추천드려요.
Baramdori
2019-04-06 17:18:05
이번에 한국가니 3.1절 100주년기념한다고 유관순에 대한 전시회가 많더라구요. 참고할게요~~
7인의 사무라이는 고전중에 고전 아닙니까? 제가 소화를 할수있을지 모르겟네용 ㅎㅎ
monk
2019-04-06 16:33:52
저 이번에 한국오면서 '사운드 오브 뮤직' 백만년만에 다시 봤는데.....뱅기안에서 눈물 흘렸다는... 정말 아름다운 영화인거 같아요.
넘감사
2019-04-08 01:59:55
저도 이 영화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또 애들이랑도 수십번은 본것 같은데요. 볼때마다 뭉클하고 감동이 있네요...The pianist 와 Note book 도 감동적이었어요.
Baramdori
2019-04-08 10:52:24
끙. 이것도 밀린숙제같은 영화네요. 아이들과 함 볼려고 벼르고 있는데 왜 안보게 되는걸까요? ㅎㅎ
카페라떼
2019-04-06 16:50:48
좋아하시는 쟝르도 모르고 또 갑자기 생각하려니 생각나는게 없긴 한데..., 최근에 The Matrix 세 편을 다시 봤는데 예전에 놓쳤던 내용이 보이기도 하고 여전히 재미있더라구요. 나중에 생각나는 거 더 있으면 추가해 볼께요.ㅎㅎ
Baramdori
2019-04-08 10:53:07
처음 나왔을때 극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네요. 줄거리는 하나도 생각안나요...
Duchamp
2019-04-06 19:14:33
베니스를 배경으로 찍은, 원조 꽃미남 오빠가 나오는
'Death in Venice'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말러(Mahler)의 음악을 좋아해서, 영화전편에 깔리는 말러의 Adagietto듣는 것도 좋았어요.
Baramdori
2019-04-08 10:55:08
와우! 첨 들어보는 영화네요. 1971년작같은데,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영화네요~
Duchamp
2019-04-08 13:16:26
토마스 만(Thomas Mann)의 같은 제목의 소설을 재구성한 영화인데요,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아름다움이 절대적인지 아니면 상대적인지(또는 아름다움이 개념적인지 아니면 실제 존재하는지)에 대해 잘 보여준 영화라고 봤어요. ^^
여기 나온 Bjorn Andresen이 엄청난 꽃미남이에요 ㅎㅎㅎ
베스틴카
2019-04-07 01:37:48
Power of One(1992) 추천합니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영국계 아프리카너의 이야기인데 이런 영화에 익숙치 않던 제가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할리웃 영화에 질릴 때 한 번 볼만한 영화입니다.
Baramdori
2019-04-08 10:56:15
이것도 첨 들어보네요...혼자 조용히 보면 좋을거 같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나나
2019-04-07 05:54:32
저는 빵형팬에 데이빗핀쳐 팬이라 Seven, Fight club 추천하고 갑니당
Baramdori
2019-04-08 10:58:00
요 두개 정말 여기저기서 추천 많이 하시는데 아직 못봤네요. 브래드피트 형님 전성기때 모습 함 봐야겠어요...
포트드소토
2019-04-07 13:22:33
재미난 영화말고 평생 기억에 남는 인생영화 찾으신다면
딱 2개만 추천해 보겠습니다.
독일영화 타인의 삶
일본애니 건버스터 (1989)
끝
시즈루
2019-04-07 14:28:18
1989년 건버스터! 마지막 장면은 정말...
포트드소토
2019-04-07 15:36:46
쉿.. 그 결말은 정말 비밀로 하지 않으면 안되지요.ㅎㅎ
게다가 2편인 다이 버스트의 결말 역시.. 아... 절대 비밀로 해야지요
Baramdori
2019-04-08 10:59:24
타인의 삶 꼭 봐야할거 같네요!
건버스터도 땡기네요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miel
2019-04-08 00:00:17
좋아하는 영화가 이미 여럿 언급되었네요!!! 정보 얻어가면서 저도 남기고 갑니다. 영화 여러 번 보는걸 좋아하는데 아직 언급되지 않은 영화 중에서 500 Days of Summer / About Time / As Good as It Gets 몇 번씩 봤어요. 드라마 장르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Baramdori
2019-04-08 11:01:02
500 Days of Summer 제 취향인데요! 여주인공 첨보는데 넘 이쁘네요 ㅎㅎㅎ
로스앤젤리노
2019-04-08 00:29:47
Freedom Writers
stand and deliver 좋아요 ㅎㅎ
Baramdori
2019-04-08 11:03:03
Freedom Writers 는 아이들하고 보면 좋겠네요!
아! stand and deliver 는 하이스쿨때 학교에서 틀어준거 같네요. 둘다 엘에이 배경이군요 흠...
sonics
2019-04-08 14:41:57
저 역시 쇼생크를 최고로 꼽는 사람입니다. 반갑네요. 헌데 제가 추천할만한 영화는 댓글에 전부 벌써 다 최소 한번은 거론이 되었군요.
제가 좀 더 보태자면...
한국영화로는 태극기휘날리며, 국제시장, 살인의 추억 정도?
미국영화는 정말 너무 많아서 딱히 꼽기가 애매하네요. 저는 SF 좋아해서 인셉션, 가타카, 로봇 앤 프랭크, 그라비티, 오리지널 블레이드 러너, Arrival, SF는 아니지만 아폴로 13 정도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고전 팬이기도 해서 백투더퓨처랑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는 아직도 가끔 보곤 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눈물이 펑펑 쏟아질 명작은 시네마 천국과 인생은 아름다워 둘 다 벌써 언급이 되었네요.
그리고 인상깊게 본 영화로 노인을 위한 천국은 없다, 오리지널 파고, 인종차별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랜토리노, 빅 쇼트, 소셜 네트워크 등이 있구요, 그밖에 애런 소킨 각본 작품들이 꽤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조디악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파이 장르 영화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스파이 게임, 본 시리즈,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영화는 아니지만 TV 미니시리즈 The Company 진짜 잘 봤구, 빈라덴 때려잡는 제로다크서티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영화로는 개인적으로 록키 시리즈를 가장 아낍니다 (특히 록키 1, 2,와 발보아, 최근 크리드도 괜찮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머니볼, 리멤버 더 타이탄, 감동은 아니지만 연기력 끝장의 폭스 캐쳐, 필드 오브 드림스... 그 밖에 더 레슬러랑 아이 토냐 두 영화는 저도 보고싶은데 아직 못봤습니다.
전쟁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 라일구, 허트로커, 블랙호크다운, 헥소고지, 미국 저격수 잘 봤고, 레스트레포는 거의 다큐라 현실감 강추입니다. 고전이지만 도라도라도라, 그리고 게티스버그도 진짜 감명깊게 봤고 가끔 다시보기도 합니다. 게티스버그의 경우는 몇번 리인액트 행사 구경갔던지라 미국역사와 상관없는 저같은 한국사람에게도 꽤 감명깊게 느껴지더라구요. .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고보니 꽤 많네요 ㄷㄷㄷ 아무튼, 장르 별로 괜찮은거 한두개씩만 골라서 보심 됩니다.
Baramdori
2019-04-09 03:01:47
ㅎㅎ 반갑습니다. 엄청난 정보를 주셨군요!!
틈틈히 추천해주신 리스트보며 골라야겠네요. 감사합니다~
JoshuaR
2019-04-10 00:57:45
제가 앞전에 제 추천 리스트에서 생각을 못했던건데요, @sonics 님 댓글을 보다보니 눈에 띄어서...
Arrival 은 정말 추천합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는 정말 다 좋아하는데요, 특히 Arrival 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드니 빌뇌브 감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15년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도 정말 수작입니다.
근데, 그 후에 2018년인가에 다른 감독이 찍은 후속작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가 또 나왔는데요... 그거는 정말 정말 별로더라고요...
두유
2019-04-10 14:13:57
Arrival 저도 추천합니다. 어디에서 리뷰를 보니 요즘의 SF 영화들은 사실상 대부분이 SF 세계관만 배경으로 가져다 쓴 액션 영화나 다름 없는데 Arrival은 그런 틀에서 벗어난 진짜 SF 영화라는 식으로 소개를 했더라고요.
sonics
2019-04-10 14:26:28
Arrival 원작인 테드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소설도 볼만합니다. 저는 arrival 볼 때 사전지식 없이 봐서 테드창 원작인줄 몰랐는데 보다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역시나 그렇더군요. 영화 소설 둘 다 추천합니다 ㅎㅎ
JoshuaR
2019-04-10 01:06:47
댓글 쭉 읽다보니 저랑 취향이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블레이드러너, 인셉션, 어라이벌, 시네마천국, 인생은아름다워,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이거 맞죠?), 조디악, 본 시리즈 (오리지널 트릴로지), 밀리언달러베이비, 블랙호크다운, 헥소고지, 도라도라도라 요만큼은 저도 endorse 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댓글 쓸 때 정작 생각이 안나서 못 언급한 영화들이 많은데 이 많은게 술술 나오시는걸 보니 기억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sonics
2019-04-10 13:36:18
엌 ㅋㅋㅋ 지금 보니 노인을 위한 천국은 없다고 썼네요 ㅋㅋㅋ 아 부끄럽네요 ㅋㅋㅋ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인데 ㅋㅋㅋ 아이고 ㅠㅠ ㅋㅋㅋ 이거 참 어르신들께 죄송하네요 ㅋㅋㅋ ㅠㅠ
저도 이렇게 길게 쓰려던게 아닌데 곰곰히 생각하며 쓰다보니 그만 쓰고보니까 이리 길어졌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Monica
2019-04-09 05:58:12
이 영화들 다 보실려면 2년이 필요할거 같은데요???
Baramdori
2019-04-09 07:41:26
ㅎㅎ 어제 그제 8시부터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아직 한편도 시작못했네요. 틈틈히 볼겁니다!
JoshuaR
2019-04-10 00:59:25
저도 댓글로 영화 정보 드리는 척 하면서, 제가 봤는데 가물가물 기억 잘 안나는 영화 되새겨보고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목적으로 댓글을 달고 있는 듯 싶습니다 ㅠㅠ
산타
2019-04-09 06:08:45
산타가 루돌프 썰매안타고 X-Wing 타고 다닌다고 욕들을까
쪽팔려서 지웠다가 다시 씁니다.
전 죽으나 사나 스타워즈요!
아무도 없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TV드라마 비스무리하게 변질되버린듯한 느낌인데
1977년판 오리지널 1편과 2편 제국의 역습, 그리고 3편 돌아온 제다이...
이 3부작은 저의 인생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만도 100번은 넘게 봤습니다.
영화음악이라는 새로운 쟝르에도 눈을뜨게 해주었고요.
바퀴 세개짜리 삼발자동차, 자전거가 아닌 등받이 높이세워 짐을실고 나르던 자전차, 이런거만 보던 시대에 우주선이라니? 함선이라니?
그 충격은 아직까지도 소름이 돋습니다.
과학과 철학의 절묘한 조화, 광활한 우주와 우수에 넘치는 버려진 행성에서의 외로운 삶, 그러면서도 선과 악의 대치, 그 선악의 경계를 허무는 대서사시는 실로 너무나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쓰리피오, R2D2, 루크, 레아공주가 함선 밖의 우주를 바라보는 장면에 흐르던 테마음악... 그 음악은 들을 때마다 지금도 가슴이 울컥합니다.
그다음 레이더스 시리즈, 쉰들러리스트, 디어헌터, ...
그러고보니 공통점이 있네요. 다 작곡가가 John Williams 입니다.
올림픽팡파르도 이분의 작품이고...
보스턴 분이라던데... 지부에서 영입 쫌 해주세유.
청순하고 철없던 사춘기 시절 보았던 라스트콘써트도 기억납니다. 현대에서 스텔라라는 차가 나왔을때 눈물이 찔끔했다는...
어느날 라이언일병구하기가 상영관에 걸렸을 때
친한 선배가 연락이 왔더군요.
선배 -
"야 영화보러가자. 진짜진짜 재있는 영화 나왔단다"
나-
"뭔데요? 무슨 내용인데요?"
선배-
"몰라.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다죽는다 카더라"
나-
~=294÷%÷★%π◎·₩←◆π※α◆79₩π◆→
Baramdori
2019-04-09 07:47:11
스타워즈의 셰계관은 정말 엄청나지만 제가 처음 스타워즈접할땐 넘 어려서 그냥 우주선 나오고 다스베이더 나와서 재밌게 봤었네요.어렸을땐 R2 도로이드 장난감도 샀었구요.
그나저나 저보다 꽤 연배가 있으신거 같네요!
JoshuaR
2019-04-10 00:52:06
스타워즈 뻥 좀 많이 보태서 100번은 본 1인입니다 ㅎㅎ 123456 으로도 보고, 456123 으로도 보고, 456123456 으로도 보고, 45236 으로도 보고, 그리고 저는 클론워, 로그원 정도 까지도 스타워즈 시리즈에 껴 주기도 합니다. 7편 이후론 좀 재미는 없는데, 보던 시리즈라 보기는 했네요. 근데 제가 이걸 왜 추천을 안했냐면요... 이미 다들 질리도록 본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ehdtkqorl123
2019-04-10 13:40:59
Emergency Act 19 (2002)
는 농담이고요 전 쇼생크탈출 + 글래디에이터!
Baramdori
2019-04-10 16:11:31
Emergent Act 19 이 엄청난 영화였네요! 베복, 브라운아이즈, 핑클까지 카메오로 나왔다니 ㅎㅎㅎ
크레용
2019-04-10 13:44:31
제 인생영화는
제리 맥과이어 / 행복을 찾아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자막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 냉정과 열정사이 (아내 없을때 보면 최고)
요즘 본것 중에는
Amazing Mary / Searching (인생영화 수준은 아닙니다만..) / Ready Player One
- 이 볼만했습니다.
Baramdori
2019-04-10 16:12:56
딸내미 가진 아빠로서 서칭 저도 재밌게 봤네요...스트레스 음청 받으면서 ㅎㅎㅎ
냉정과 열정사이 어릴때 봐서 그닥 감동을 못받았는데, 인제 다시 한번 제데로 보고싶네요.
종이
2019-04-15 23:02:32
저는 건축학개론이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사람들이 그게 인생영화라고 하면 욕하긴 하는데...
Baramdori
2019-04-16 01:43:33
아니요. 추천 감사드려요. 워낙 많이 희자되는 영화잖아요. 궁금하긴했어요...
연기
2019-04-16 00:14:00
무간도가 안나온거 같네요..
Baramdori
2019-04-16 01:44:21
옛날에 본거 같긴한데 줄거리가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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