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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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저는 아직도 에피소드 1 시작 전인데요...

시즌 8....난리가 아닌가봐요?? ㅠㅠ

 

이런다고 다시 만들어지겠냐만은.... 정말 실망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가봅니다.

 

청원 사이트:

https://www.change.org/p/hbo-remake-game-of-thrones-season-8-with-competent-writers

 

Screenshot_20190515-195301_Chrome.jpg

 

Game of Thrones fans petition HBO to remake season 8 'with competent writers'

 

---------

드디어 오늘 첫방이군요!! 앞으로 한달간 둑흔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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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더불어 또 하나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Game Of Thrones 인데요, 드디어 이번 주 일요일에 마지막 시즌이 시작합니다.

 

과연 마지막 시즌,,,,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건지... 아리아가 죽을거라는 소문이 있던데 ㅠㅠ

아무쪼록 명작답게 멋진 마무리 기대해 봅니다!!

 

각자의 시즌 8, 예상 시나리오 (성지순례 예약) 을 남겨보는것도 재밌겠네요 ㅎㅎㅎ 

저처럼 기다리시면서 지난 7 시즌 정주행 가실 분?? ㅎㅎ

 

 

Game of Thrones season 8 schedule

매회 Sunday evenings at 9 p.m. (동부 시간)

 

  • Episode one: April 14 (54 minutes)

  • Episode two: April 21 (58 minutes)

  • Episode three: April 28 (60 minutes)

  • Episode four: May 5 (78 minutes)

  • Episode five: May 12 (80 minutes)

  • Episode six: May 19 (80 minutes)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트레일러 & 캐스트들의 인터뷰들 보며 기다려보실게요~~

 

 

 

 

 

 

 

 

 

 

Game of Thrones season 8 poster shows a dragon eyeing the iron throne
Game of Thrones season 8 poster shows a dragon eyeing the iron throne

 

 

HBO

 

 

23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armian98

2019-04-29 16:46:52

아하

티메

2019-04-29 11:39:21

책에서는 Azor Ahai가 불을 쓴다고 하지않았나요 ?

저는 당연히 불을 쓰는 사람일줄.. 아리아 일줄이야..

 

깜짝놀랐어요. 설마 티온이 칼맞고 누워있다가 뒤통수를 찌르나 했는데 것도아니라서 아 진짜 night king이 다죽이는 스토리구나 했거든요.

 

정말 한주내니 행복했네요. 어벤저스에 왕좌의게임에.. 

urii

2019-04-29 12:29:44

Azor Ahai는 아직도 결론내리기 힘들지 않나요? Melissandre가 Arya에게 뭘 해야할지 넛지해주는 상황에서 한마디 사족을 붙였을 법도 한데 그냥 자기 예언 적중한 거 생색내고 말았잖아요. 시리즈 거의 전부를 Azor Ahai(라고 생각하는 사람)를 쫓았던 사람이, Arya의 역할까지 내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람이 기인지 아닌지 몰랐을 리는 없고, 내가 찾았던 그 분이 결국 당신이었군요라든지 드디어 대답을 내려준 Lord of Light를 찬양한다든지 하는 것 없이 엉뚱하게 God of Death 레퍼런스가 나왔죠..^^ 

물론 윈터펠 들어서면서 Arya를 보고 흠칫하는 표정이 뭔갈 깨달은 거 같긴 했었는데.. 아 모르겠어요ㅋ

티모

2019-04-29 11:42:49

솔직히 스토리는 좀 날림 아닙니까

lotr이랑 비교하는데 전 톨킨옹 팬으로서 코웃음만

톨킨형이 lotr 편집자들이랑 싸우고 출판안하고

죽을때까지 스토리 손봤는데 편집증 적으로

스토리라인상 약점이 없는게 뭔지 보여줬지요

우왕좌왕

2019-04-29 11:45:50

너무 좋아하는데요;;;

아야가 한방에 그렇게 죽일수있는걸  몇년째 윈타이즈커밍 했던거라고 생각하니-_-a

눈덮인이리마을

2019-04-29 12:50:33

Ned Stark도 Robb Stark도 쉽게 쉽게 죽을 수 있으니 Night King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뭐 이런 뜻 아니었을까요? ㅋㅋ

우왕좌왕

2019-04-29 16:02:25

아무리 그래도 너무 쉽게 죽였어요;;

피 한방울도 안흘리고(물론 피가 없는것들이지만) 육박전을 원하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ㅋㅋ

티모

2019-04-29 13:01:50

몇년째가 아니죠 수천년째

우왕좌왕

2019-04-29 15:59:43

제가 기다린게 수년 ㅠ.ㅠ

걸어가기

2019-04-29 13:33:43

나이트킹한테 접근하는거 자체가 힘들었던거 아닐까요 

척박하고 추운 장벽 너머로 대군을 보내기 힘들었을테고 항상 많은 수의 와이트들한테 둘러쌓여있어 암살자가 접근하기도 어려웠을듯요. 

 

우왕좌왕

2019-04-29 16:05:42

명작인건 인정인데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도서관?같은데서 닌자 어쌔씬 하는건 꿀잼이었는데. 파란눈을 가진걸 알자마자 달려가서 암살이라뇨;;;;

쌍둥빠

2019-04-29 13:46:33

ㅋㅋㅋㅋㅋ 반지의 제왕 막편도 고스트들이 와서 한번에 싹쓸하는거 보고 허무 했는데 이건 더 하네요 ㅋ

 

이 드라마의 매력이 누가 죽을지 모르는거였는데 중요 인물들은 다 살았네요;;; 일반 헐리우드 스토리 라인이 되버렸어요 ㅋ

우왕좌왕

2019-04-29 16:06:34

반지의 제왕은 또 나름 양으로 압도하는 뭐 히드라 웨이브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그래도 꿀잼은 인정이요 ㅋㅋ

UMD

2019-04-29 16:43:07

브랜은 직접 대인것도 아니고 정신싸움? 하다가 데인건데도 아파하는데 

 

아리아는 직접 손으로 잡았는데 아파하기는 커녕 원킬....

 

비주얼은 좋은데 스토리상 많이 아쉬운거 같아요 

뉴욕사진가

2019-04-29 16:51:10

아리아 별로 안 좋아했는데 다들 왕좌를 두고 다투더니 결국 아리아가 주인공!!!! ㅋㅋㅋㅋㅋ 솔직히 전 전쟁씬도 멋지고 그러긴 했지만 너무 전략없이 싸우는 느낌이랄까요 어차피 아리아 혼자 다 해결할 거;; 

늘푸르게

2019-04-29 20:31:52

시즌 7에도 뭔가 엉성한 구멍들이 많더니... 

인사이드에피소드도 열심히 챙겨보는지라 작가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공감을 했지만...

역시 마틴 선생님을 따라가기는 힘들겠다 싶었어요.

 

저는 피의 결혼식... 롭 스타크 죽을때가 아직까지도 최고의 장면이어서...

어제도 뭔가 큰 비중 있는 인물, 특히 브랜의 죽음을 기대했는데... 

화잇워커와의 싸움에 의미가 있는데 라니스터가와의 전쟁에서 브랜이 무슨 역할을 할 지...

시즌 1부터 브랜의 비중을 키워왔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뭘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존 스노우가 한 방 터뜨리나 했는데 그래도 아리아가 나온건 저는 좋았어요.

작가들은 스노우랑 대니는 라니스터랑 왕좌 놓고 싸우는 캐릭으로 정했나봐요. 

산사는 그냥 그 캐릭 그대로... ㅋㅋ

우왕좌왕

2019-04-29 23:18:46

피의 결혼식 ㅠㅠ 

ylaf

2019-04-29 21:56:04

저는 그 꼬마 여자 아이 죽음이 ㅠㅠ 

그리고 전쟁이;; 성 나두고 필드에서 싸운 이유가 뭔지 ;; 

바블맨

2019-04-29 22:43:53

저는 2편이 참.. 지루하고 잘 못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3편은 거의 역대급이라고 느끼며 봤는데요. 혼자 불끄고 봐서 그런걸까요? 마지막엔 일어서서 소리질르면서 봤는데요. ㅋㅋㅋ 스토리 라인이 엉성한거 죤스노우가 뻘짓하는거 대니 가발 거슬리는거, 화이트 워커들은 뭐하는 놈이지 등등 그런거 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거대한 스케일과 무지막지한 $$의 힘을 느끼며 감탄했다고 할까요? 단순하게 눈이 호강하는 걸 즐기는 식의 마인드로 대단한 반전과 새지 않는 단단한 짜임새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아서 그럴거예요.

나이트 킹이 스타크니 타개리언 선조이니 썰도 잔뜩있더니 아무 설명도 없이 3편에서 죽여버리네요. 결국은 극중 인간 중의 극악의 상징인 Cersei와의 전쟁을 약간은 판타지적 상징인 night king과의 전쟁보다 더 크고, 잔인하고, 멋지게 표현하겠다라고 제작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받아들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제 나름대로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푸른오션

2019-04-29 23:22:32

지금 남편이랑 대화하다가. (책에) 예에에전에 설시 어릴때 숲에서 위치를 만났는데 그 위치가 니가 애를 3인가 낳을껀데 다죽고. 너의 litter brother의해  죽을꺼라고 했던 예언이 있었다는거. 다들 기억하시나요. 그러면 제이미가 죽일껀가 티리온이 죽일껀지. 사람들이 또는 아리아가 가면쓰고 죽일수도있다고. 궁금궁금

armian98

2019-05-07 11:01:24

4편 얘기하시는 분이 아직 아무도 안 계시네요. 넘나 재미가 없었어요. ㅠㅜ

우왕좌왕

2019-05-07 11:07:35

이정도면 사실상 폭망.

매드킹이 눈밑에 점찍고 멧돼지타고 돌아와도 이것보다는 재미있을듯

armian98

2019-05-07 11:20:37

헉.. "매드킹이 눈밑에 점찍고 멧돼지타고 돌아와도"에서 피식;; 상상해버렸네요.

눈 밑에 점 오마주는 알겠는데, 맷돼지 타는 건 뭔가요? ㅋㅋㅋ

우왕좌왕

2019-05-07 11:33:12

로버트가 멧돼지한테 죽는걸로 시작하지않았나요?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

armian98

2019-05-07 11:37:12

아하~ 맞네요. ㅋㅋ 넘 옛날이라~

쌍둥빠

2019-05-07 11:23:16

Cersei vs 역전의 용사들+용 두마리 였는데 결국 전쟁은 장비빨이란 현실적인 교육은 준 편인듯요.

armian98

2019-05-07 11:40:26

시즌 1부터 용은 완전 무적의 존재로 묘사되어왔던 것 같은데, 너무 쉽게 죽는 것 아닌가요? 예전엔 용이 훨씬 많았나?

쌍둥빠

2019-05-07 13:23:53

용용 죽겠지?;;;;

Cersei도 Arya가 걍 죽이고 끝날듯요 ㅋ

24시간

2019-05-07 11:30:48

아직 1편도 안본 상태이지만 ㅎㅎㅎㅎ

하도 스타벅스 인 위터펠이라고 하길랴 이 짤만 봤습니다 ㅎㅎㅎ

Screenshot_20190507-001109.jpg

 

armian98

2019-05-07 11:38:12

우하하하!!! 어찌 저런 일이;;;;;;

ogg

2019-05-07 11:54:02

다시보기(HBO go / NOW)  이용하시는 분들은 컵을 못 보실듯 하네요. 

HBO 에서 컵을 지운 영상을 다시 올렸다고 합니다.

늘푸르게

2019-05-07 13:33:54

컵... ㅋㅋㅋㅋ

COYS

2019-05-07 21:46:39

starkbucks 라는 소문이..

달다레

2019-05-07 13:20:14

맞아요ㅠㅠ 역대급으로 재미없었...ㅠ 보는 내내 언제 끝나나 이랬네요

거기다가 왜 자꾸 용은 죽이는거야ㅠㅠㅠ 핵노잼이네요

늘푸르게

2019-05-07 13:33:21

요즘 짬짬이 시즌 1부터 다시 보고 있는데요.

티리온은 무척 똑똑하고 바리스의 정보력은 무시무시하던데...

대니 만나고나서부터 둘 다 왜 이리 무능해졌나요?

저번 시즌부터 기습 공격은 왜 자꾸 당하는건지...

작가들이 너무 성의없는거 아닙니까!!!

걸어가기

2019-05-07 13:55:05

서세이한테 어차피 너의 시대는 갔다 그치만 니 아기라도 살려야 하지 않겠냐 뭐 이런 감정 호소하는거 보고 이거 참..

진작에 핸드에서 짤렸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쌍둥빠

2019-05-07 16:51:34

그러니까요.

정찰병 한명만 보냈어도 용 잡으려고 준비하고 있는거 정도는 알았을텐데 말이에요. 

grayzone

2019-05-07 13:54:20

대략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용두사미로 끝나는 건가 싶어요. 

걸어가기

2019-05-07 15:35:44

이걸 여기서 봤나 헷갈리는데 암튼 이런 가설도 있습니다

Littlefinger is the Protagonist ( Game of Thrones Ending )

https://www.youtube.com/watch?v=cFoCt1PxPCs&t=15s

 

근데 이제 2화 남은 마당에 점점 더 확률은 적어지는거 같아요..

티모

2019-05-07 15:53:46

망...

 

람보누구니

2019-05-07 18:56:49

4편 역대급 지루함이고, 왜 스토리 전개를 이렇게 가져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원작 소설 제목이 얼음과 불의 노래 인것을 감안하면, 결국 스타크(얼음)와 타가르엔(불)에서 태어난 존 스노우가 대서사시의 왕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백발이 된 샘웰은 존을 회상하며, 책을 집필하고 마지막으로 얼음과 불의 노래라고 기록을 남기며 이야기는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이제 2편 남았지만 향후 대결구도 분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듯 합니다.

거산 vs 하운드 vs 아리아

유론 vs 야라

서세이 vs 제이미

산사 vs 대너리스 그리고 가족과 사랑앞에서 갈팡질팡하는 존 스노우

 

개인적으로 5편 마지막에서 주연급 한명은 죽여야지, 마지막화가 제대로 몰입될듯 하네요.

 

 

낟알

2019-05-07 19:06:31

4편은 정말 토르문드 짝사랑 엔딩만 재밌고...

미산데 죽는 장면도 더 극적이면서도 대니가 왕의 재질이 있냐없냐를 보여줄 수 있었는데 왜 거세병은 동네 마실나가는 숫자만 나와서 초라하고말이죠ㅠㅠ

긴 시즌의 마무리를 하느라 한 편 정도는 이렇게 어영부영 내용 짜맞추다 재미없을줄은 알았지만, 

그렇다고 그래픽도 대충한다던가, 미산데 납치장면은 찍지도 않는다던가 하는건 너무 실망이었어요.

블루엔쵸비

2019-05-07 20:28:08

시즌 8의 2/3가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매번 "다음 화는 재미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른초원

2019-05-07 20:39:19

다른 시즌에 비해 재미는 전반적으로 덜하고 아쉬움도 있긴한데요.... 그래도 3번째 에피소드의 다양한 전투씬은 괜챦았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2편에서는 대미를 잘 장식하길!!

똘츄

2019-05-12 21:19:52

오늘......흠...........

에타

2019-05-12 21:30:32

남는 제작비 다 몰아서 여기서 썼나 ㅠ 보여주려고 엄청 애쓰긴 하는데 뭔가 뜬금이 없는듯...ㅠ 캐릭터 성격들도 갑자기 변해서 이해가 안되고... 이렇게 제 기대는박살이 나는군요. 

티메

2019-05-12 21:31:25

저도 오늘 너무 실망했네요. 

grayzone

2019-05-12 21:31:33

Dumb and Dumber가 결국 다 말아먹는군요. 

armian98

2019-05-13 02:20:39

본편 끝나고 둘이 설명(변명)하고 있는 걸 보자니;;

grayzone

2019-05-13 15:09:41

생각하는 수준이 너무 빤해요. heroic figure 말고 보통사람들이 고통받는 거에 주목하고 싶었다 웅앵웅... 아니... 하아... (facepalm)

뉴욕사진가

2019-05-12 21:57:44

HBO 결제한게 아까울 지경입니다. 영상은 화려한데 영상때문에만 왕좌의 게임을 좋아한 건 아닌데 말이예요 갑자기 대니는 항복을 받았는데 왜 미쳐서 자기 편까지 죽게 만들만큼 불을 쏘아대는지;;; 후퇴나 외치고 있는 존 스노우도 답답하고;;; 엉망이네요 아주

우왕좌왕

2019-05-12 22:08:27

HBO 아멕스 풀랫으로 결재했는데 이거 purchase protection되나요? 

 

뉴욕사진가

2019-05-13 01:31:08

헉 신박한데요? 품질 기대이하 상품에 대한 소비자 보호 ㅎㅎ

기너

2019-05-12 22:38:44

믿었던 모든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외로운 상태에서 Cersei가 있는 성을 보니 자기가 쫒겨난 + 쫒겨나고 겪었던 울분이 폭발했다고 제작자들은 설명하긴했는데....좀 그렇죠.

뉴욕사진가

2019-05-13 01:32:17

그럼 레드킵 ‘성’만 불로 아작내던지... 왜 마을까지;;; 설득력 너무 떨어지는 거 같아요 ㅠㅜ 흑

푸른오션

2019-05-13 01:39:16

+1 

urii

2019-05-13 06:52:26

대니 입장에서 Jorah+Missandei의 죽음과 Jon+Varis+Tyrion의 잇따른 배신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살짝 있긴한데, 사실 에피소드 절반이라도 뷰어들이 대니 시점에서 감정을 빌드업할 수 있도록 할애했으면 이렇게까지 뜬금없진 않았겠죠.. 여러가지로 에피소드 10개짜리 시즌으로도 수습하기 버거운 상황이었는데 왜 시리즈 초반의 성공요인을 오판하고 볼거리 제공에만 치중했는지 모르겠어요.

푸른오션

2019-05-12 22:36:36

Surprisinf한데 생각했던것과 반대로 서프라이징...ㅠㅠ 이게뭔가여...

농구천재강백호

2019-05-13 02:09:02

최애드라마였는데 거의 다 왔는데..시즌8에서 왜 ㅠㅠㅠ 보고 누워있으니 여태껏 보아왔던 수많은 훌륭한 에피소드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오늘 에피소드는 뜬금포에 어처구니가 없고 도대체 무얼 위해 이렇게 급 치닫는 느낌인지.. 다음주 마지막인데 너무 실망할까봐 무서워서 못보겠네요 ㅠㅠ

밥상

2019-05-13 03:54:08

스토리가 산으로.. 블루레이 나오는대로 사서 정주행 하려 했는데 다시 한번 고려 해 보는걸로.. 개인적으로 딱 시즌 6 까지가 좋았네요.. T_T

쌍둥빠

2019-05-13 07:53:11

이거 책 판매를 위한 빅 픽쳐인가요? 책은 어떻게 풀어가려고 했을지 궁금해졌어요.

늘푸르게

2019-05-13 09:42:06

작가들이 캐릭터 특징을 다 없애버리네요.

바리스가 본인 죽을줄 알면서 무모하게 행동할 캐릭이 아닌데요. 

티리온은 계속 멍청하고...

존 스노우 왕 만들려고 어이없게도 대니를 악으로 만들어버리고...

꼭 선악 대결로 가야만 했나 싶네요.

그럴거면 차라리 대니를 죽이고 써시를 돋보이게 하던지...

대니랑 스노우가 싸워야만 하면, 차라리 써시라도 멋지게 죽이던가...

got가 볼거리때문에 재밌는게 아닌데 작가들이 완전 망쳐버렸어요.

뉴욕사진가

2019-05-14 03:19:45

맞아요.. 저도 바리스 죽는 거 보고... 왕을 몇명 모셔오면서 잘 갈아타고 음모의 제왕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성과없는 반역을 모의만 하다가 죽다니요;;; 그때부터 ‘장난하나...’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빙빙빙 ㅠㅜ

MAGNETIC

2019-05-15 18:50:14

막 안타깝게 요리조리 피하다가 죽는게 아니라 

그냥 넌 이제 그만나와! 이러고 급 퇴장하는거 같았어요

sonics

2019-05-13 12:59:50

차라리 소설 다 끝나고 영상화 했으면 마지막이 이렇게 날림은 아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awkmaster

2019-05-13 13:18:13

제 기억으로는 이만큼 판을 키워놓고 마무리까지 모든 사람 마음에 들게 멋지게 한 드라마는 존재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미드들 평점을 보면 대부분 끝으로 갈수록 기대에 못미쳐 점점 떨어지는데, 예외인 건 그 드라마가 중간에 캔슬되는 경우입니다 (갑자기 캔슬되면 엄청난 항의와 함께 높은 리뷰상태로 영원히 남죠). 

 

안타깝게도 GoT도 예외가 아닌 듯 합니다. 이번 시즌 이전의 한 시즌 한 시즌이 대작이라고 할 만큼 탄탄한 스토리,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겨가는 반전, 가끔씩 숨막힐 정도로 빠른 전개, 특히 시청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던 캐릭터들의 허무한 죽음들 어찌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익숙해져 있던 "Happily lived ever after" 이야기는 개나줘버리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죠. 그러나 GoT도 역시 판을 너무나 크게 키워버린 바 이걸 단 한 시즌, 그것도 에피소드 6개로 마무리하는건 큰 무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에피소드가 하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에피소드5는 한 세번은 돌려본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감독 4명의 의도를 파악해 보려 엄청 노력했다고 할까요? 어떤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만,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허점이 많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 제일 큰 부분은 위의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신 캐릭터의 일관성입니다. 특히 주인공인 Dany는 지금껏 쌓아왔던 이미지들을 단번에 무너뜨렸다는 것과, 그 동기가 충분히 이해가지 않는다는 비판은 두고두고 나올 것 같습니다. 쇼에서는 자신을 믿던 부하들의 배신, 사랑하던 조카(읭?!?!)와 "우리 좋은 친구여왕-신하로 남자. 사랑해서 헤어지는거야..."의 충격, 저 Iron Throne에 앉아 있지 말아야 할 Cersei에 대한 평생의 미움 등등이 자신이 자라오며 고생했던 기억과 합쳐져 그랬을 거야 라고 시청자들이 추측하게끔 강요(?)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소외계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여왕이 된 캐릭터가 한순간에 죄없는 사람들을 불구덩이로 몰아넣는 악의축이 된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항복의 의미로 종이 울린 후에 Dany가 비정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왜 학살을 해야만 하는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았을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요.

 

- Cleagane 형제의 싸움은 그래도 잘 찍은 장면 같습니다. 특히 "Fxxxing die already!"라고 외치는 장면은 최고였습니다.

 

- Cersei역의 Lena Headey는 정말 최고의 연기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편에서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Ser Gregor, stay by my side. Ser Gregor, I command you."라고 하는 장면은 제가 보기엔 정말 어색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Qyburn이 한마디 잔소리하고 장렬하게(?) 죽는데 Cersei의 이 대사는 필요없지 않았나 싶었어요.

 

- 마지막의 아비규환을 Arya Stark의 눈으로 그려낸 부분은 GoT 특유의 스타일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Cersei를 죽이러 가다가 Cleagane의 한마디에 발을 돌리는 부분이 좀 어색해 보였는데 마지막 10분 정도를 보고 용서가 됐습니다.

 

모밀국수

2019-05-13 13:23:14

마무리까지 모든 사람 마음에 들게 멋지게 한 드라마로 브레이킹배드가 있습니다 

에타

2019-05-13 13:31:50

+1111 맞아요ㅎㅎ 마지막 회 보는데 그렇게 깔끔하게 끝내더라구요 ㅎㅎㅎ

awkmaster

2019-05-13 13:51:50

인정!합니다.

 

그런데 브레이킹 배드는 스토리를 빌드업했다기보다 시즌마다 좀 각개격파(?)한 면이 있지 않나요? 어쨋든 지루하지 않은 주제들을 끊임없이 생성해 내는 면에서 브레이킹 배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티모

2019-05-13 13:52:41

모래시계.......는 미드는 아니군요.

 

대너리스는 사람들의 신망이 모두 존에게 가니까 흑화됐다 가 정확할것 같으요.

제가 보기엔 작가들이 역량도 않되고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그래서 후다닥 다 정리하는듯요.

떡밥회수는 하긴 하는데 가장 실망스러운 방법으로 회수중이지요. 

유론도 허무하게 가고 금빛용병단은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하고 나이트킹도 허무하게 가고

떡밥은 엄청 깔아놓고.. 그래도 다 회수는 하네요. 

 

용가리 유론함대 화살 한방으로 한마리 죽이고 다음편에는 남은용이 다 죽이고 

어휴.. 이러다 아리아가 대거로 용눈깔 찔러죽이는게 아닐까 하는

 

하기야 재밌게 보던 lost 떡밥 쫙 깔아놓고 회수도 못하고 끝나고 (결말은 니들 맘에 있는거야)

슈퍼내츄럴은 우주적인 힘까지 갔다가 주먹으로 우주를 막 두들겨패고 아직도 진행중이고 (시즌1때 소소함으로 돌아가자)

미드의 떡밥 던지고 니네 맘대로 해석해 이런 패턴은 아니고 떡밥은 5000000 정도 되는데 회수는 3 정도로 하는 스타일로 가는군요

 

awkmaster

2019-05-13 14:12:54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결정적으로 스토리는 없는데 뭔가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 제일 큰 문제였던 걸 겁니다. George Martin의 스토리만 대충 따라가도 50점은 받을텐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려니 머리에서 쥐가 났을 거에요.

 

Lost는 명불허전이었죠. 거의 파리의 연인을 방불케 하는... ㅋㅋ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미드하면 제가 꼽는건 Heroes 입니다. 캐릭터 죽였다 살렸다 아주 지들 맘대로고, 무슨 용기로 스핀오프까지 만들었는지...

노틸러스

2019-05-13 14:21:45

브레이킹배드는 정말 완벽하죠!

카드로 치자면...아멕스플랫+아멕스골드를 합친....

기돌

2019-05-14 00:40:55

+10000 동의합니다!!!

MAGNETIC

2019-05-14 20:40:12

전 person of interest요 ㅠㅠ

브레이킹 배드 보다 말았는데 이어봐야겠네요 ㅎㅎ

티모

2019-05-13 13:28:15

용두사미

우왕좌왕

2019-05-14 09:20:30

그와중에 용도 마지막 스팀팩맞은용말고  왕화살맞고 한명도 못죽이고 죽은 그용

헐퀴

2019-05-14 00:02:13

하아... 정말... 너무 하네요...

 

특히 티리온과 제이미의 마지막 작별 씬 설정을 그렇게 뻔하디 뻔한 클리셰로 구성할 수 밖에 없었는지... 왕겜 보면서 장면 스킵하고 싶었던 적은 이번 화가 처음이네요...

 

딱 하나 건질만한 것은 이런 거지 같은 각본에서도 최선을 다한 배우들의 열연이었던 듯 합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19-05-14 11:30:30

지난 7시즌동안 쌓아온 캐릭터들을 망쳐놨어요 ㅠㅠ 개연성 없는 급 전개 ㅋㅋ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들의 행동 ㅋㅋ 아리아 볼때는 움파룸파만 떠오릅니다

제이유

2019-05-14 11:43:11

움파룸파란?

https://namu.wiki/w/%EC%9B%80%ED%8C%8C%EB%A3%B8%ED%8C%8C

달타냥

2019-05-14 17:44:57

 감사하네유... ㅎㅎ 링크 잘 읽었습니다.

커클랜드

2019-05-14 11:49:15

제 감상문입니다. 

1. 용이 정말 지치지도 않고 불을 뿝어내는데, 연비가 아주 좋아 보이더라구요.. 

 

2. 결국 미친 왕의 피는 어디 안 가나봅니다. 대너리스도 결국 꼭지 돌아서 무고한 시민을 죽이는거 보고 그 아빠보다 더 한술 더 뜨는거 같네요. 그 아빠야 주변에서 허점을 노려서 제이미가 죽여서 막기라도 했지.. 대너리스는 용위에서 불 뿜어대는데 누가 말릴 수도 없더라구요. 

 

3. 가장 인상 깊었던거는 비웃음 smirk 잔뜩 얼굴에 비치던 서세이 얼굴이 잿빛으로 변해가는 연기는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4. 예언자에 따르면 서세이는 작은 남동생한테 죽는다고 했는데.. 왠지 둘의 결말이 영 찝찝하게 끝나더라구요. 제이미가 안고 동굴 아래서 깔려 죽은게 예언이랑 비슷한지 안 비슷한지.. 아님 결국 티리온이 보필해서 온 대너리스 일당이 이 결말을 줬으니 그렇게 여겨야 하는건지.. 

똥칠이

2019-05-14 16:07:16

유론 전현무 팀킬 장면 진짜 이해안돼요

MAGNETIC

2019-05-14 20:37:50

대너리스 너프시킬라고 용한마리 더 죽인줄 알았는데.... 그 강하던 석궁은 한마리 남은 용으로 싹 쓸어버렸네요... 

그 많은 스콜피온 석궁은 한 3,4발 쐈나...? 주인없는 터렛처럼 가만 서있다 왕창 다 털리고... 

전쟁 씬에서 정말 중요한게 물량공세보다 허를 찌르는 전략들을 보여주는건데... 나이트 킹이랑 싸울 때 최고 기마병인 도트라키부터 보이지도 않는 어둠속으로 칼에 불만 붙여서 달려보내서 싹쓸이 당할 때부터, 아 이 작가들은 전략 개념이 전혀 없구나 싶더라구요 ㅋㅋ

역시나 이번 에피소드도 그동안 비장의 카드처럼 숨겨왔던 스콜피온 석궁을 무슨수로 극복하나 했는데 해 등지고 나타나는 훼이크 한방에 어림잡아 100개는 넘어 보이는 석궁이

싹 털려나가고.... 보병전이라도 재밌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학살극으로 바뀌고...

그동안 10년정도?를 좋아하며 봐온 드라마가 이렇게 허접하게 마무리로 갈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J.Crew

2019-05-15 09:58:37

석궁은 용이 어느정도 패턴을 학습한거 같아요 각도 변경하는게 오래걸리고 재장전도 오래걸리니 패턴만 대충 파악하면 공략이 가능한데..

도트라키는 분명 나이트킹한테 싹쓸당했는데 어디서 저 많은 병사들이 또 왔는지;;

MAGNETIC

2019-05-15 18:51:58

두번 째 용 죽을 땐 막 한번에 두세방 날아와서 피할 틈도 안주더니...

그렇게 많은 석궁이 겨우 두세발만 쏘고 나머진 놀다가 다 부서지니... 그동안 쌓아온 긴장감을 이렇게 이용을 못하나 싶어서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ㅠㅠ

sonics

2019-05-14 22:33:15

뭔가 억지로 사람들의 예상도 깨고 클리셰도 벗어나고 인상깊은 볼거리만 제공하려다 산으로 간 느낌입니다. GoT 가 개인적인 최고의 미드가 되나 싶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피의 결혼식이랑 성당 폭파장면), 날림으로 만든 막시즌 떄문에 그냥 책 마지막 권이나 기다려야겠습니다. 아직 제 최고의 미드는 굳건히 더 와이어, 그 담이 파고 시즌1이랑 소프라노스랑 더 퍼시픽이랑 더 익스팬스 정도 되겠네요. 

Passion

2019-05-15 10:10:24

여왕님의 흑화 장면에 갸우뚱/실망하셨던 분들

AC DC의 Hells Bells 노래를 입힌 영상 보세요.

ㅋㅋ 엄청 핫하네요.

 

레딧 비데오는 Embed가 안되는 것 같아서 링크로 겁니다.

https://www.reddit.com/r/gameofthrones/comments/bo6gqw/spoilers_i_am_amazed_how_well_that_fits/?sort=new

 

참고로 가사와 같이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I'm rolling thunder, pouring rain
I'm coming on like a hurricane
My lightning's flashing across the sky
You're only young but you're gonna die ...

http://www.metrolyrics.com/hells-bells-lyrics-acdc.html

티모

2019-05-15 10:34:10

최고의 미드 꼽아볼까요

전 밴드 오브 브라더스요

아직도 가끔봐요 ㅎㄷㄷ 함

 

나중에 할아버지들 이름 나오는데 와 폭풍감동

im808kim

2019-05-15 11:14:00

저도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  심지어 저는 그 특공부대 506 battalion 에서 군복무했습니다.  물론 당시는 특공 공수부대였고,

제가 근무했던 당시에는 일반 보병부대였고요. 올 여름 와이프가 아이들데리고 한국 한달 방문하는데, 날잡고 다시 봐야겠네요.

그 소대장이 너무 괜찮아서 Homeland 도 보았는데 시즌1만 괜찮고 그 후부터는 좀 산으로 가서 시즌 2보다가 말았네요.

sonics

2019-05-15 15:21:57

BoB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원작 책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더 퍼시픽도 저는 인상깊었습니다. 

im808kim

2019-05-15 11:24:27

시즌 7때 이미 징조가 불길했는데, 왠지 시즌 8은 시청하지말고 마틴옹이 책으로 완결해 주기를 기다려야겠네요.

커부

2019-05-15 12:07:48

스토리 전개가 이런쪽으로 갈거라는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그 과정이 너무 맘에 안드네요.

 

Daenerys 캐릭터를 오래 봐오면서 냉혈적이고 복수심이 가득차서 결국엔 Mad Queen이 될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너무 갑자기 캐릭터가 바뀐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시리즈 중후반만해도 자기 아버지와 다를거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왔는데 한 2~3에피소드만에 훅 돌아서다니. 시즌4~6하면서 Daenerys캐릭터를 이 방향으로 좀더 보여주다가 이랬으면 모르겠지만, 전혀 그러지도 않았고.

 

Varys는 그동안 뒤에서 엄청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이것저것 잘 조정해왔었는데 그런것 하나도 없이 그냥 무능력하게 역모를 논의하다 죽어버리고 Tyrion은 Jamie와 좋은씬 하나보여준거 외에는 거의 2시즌넘게 한게 하나도 없는것 같고. Jamie는 캐릭터상 북쪽에가서 싸운것도 다시 Cersei에게 되돌아 간것도 이해가 되지만 그것을 위해서 Brienne을 그냥 사랑하는 남자를 잃고 어찌할줄을 모르는 비극적인 여자로 만들다니, 이보다 진부한 스토리텔링이 어딨나요.

 

Arya는 킬리스타가 전부였는데, 그 리스트 제일위에있는 Cersei를 죽일기회앞에서 하운드와 몇마디후 그냥 포기해버리다니... 하운드도 그 킬리스트에 올라와있던 사람인데 언제 그렇게 친해졌데요. 두 캐릭터의 관계를 좀더 진전시키고 보여줬다면 이해할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엔 에피소드가 모자라네요.... 하운드vs마운틴을 보여주기위해 주변 캐릭터를 그냥 줄여나갔다는 개인적인 느낌이네요. 하운드는 그 많은 병사를 그냥 순삭해버리고 Cersei는 옆으로 지나가게 내버려두내요. 본인은 마운틴하고 1대1해야하고 Cersei는 Jamie와 재회해서 같이 죽어야하니까요.

 

왜 시즌7, 8을 합쳐서 13에피소드만 했는지 이해를 할수없네요. HBO에서 시즌당 10에피소드씩 하자는걸 Benioff+Weiss가 필요없다했다던데.... 당연히 HBO는 이걸 질질끌어 최대한 늘릴려고 할거고, 저도 보통은 그런걸 싫어해서 스토리가 필요한만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대충 끝낼려고 쓴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뭐 HBO와 관계가 Confederacy 이후 순탄치 않았다는 루머도 있고, 스타워즈 관련일들때문에 GoT에 이전같이 전념을 할수 없었던것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헐퀴

2019-05-15 12:14:15

아리아/하운드 관계 빼놓곤 다 +1000. 예상한 전개이긴 한데 빠른 진행을 위해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다 무시해버렸어요. 전투씬만 살린 스토리 요약본 보는 느낌입니다 ㅠㅠ

 

아리아/하운드는 이미 한참 전 시즌부터 츤츤하게 사이 좋은 관계 아니었던가요?

커부

2019-05-15 12:35:59

킬리스트에 있어서 직접은 안죽였지만 버리고 갔었고 그후 시즌8와서 다시만나서 같이 전투중빼면 말 몇마디 안했어요. 만약 시즌7, 8이 에피소드10개씩, 혹은 HBO와 GRRM이 말한듯 10시즌 할려 했다면 캐릭터 매력을 다 유지한상태로 같은 결말을 할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을 Benioff/Weiss는 7시즌만하고 다른 프로젝트를 하고싶었는데 거의 강제로 8시즌을 했다는게 티나는거라 생각됩니다. 그동은 그렇게 잘 써왔던 작가들인데 이렇게 훅 간거는 그이유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헐퀴

2019-05-15 12:48:30

보는 시각에 따라 둘의 관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갈릴 수가 있군요 ㅎㅎ 전 그런 게 바로 츤츤하게 사이 좋은 분위기라고 봤는데...

 

나무위키에서 봐도 그렇게 죽이고 싶을 정도로 보는 시각은 아닌 것 같아요.

https://namu.wiki/w/%EC%82%B0%EB%8F%84%EB%A5%B4%20%ED%81%B4%EB%A6%AC%EA%B2%8C%EC%9D%B8#s-3

심지어 각주[12]에 "산도르와 헤어질 때 이미 아리아의 살생부에 산도르는 없었다고 한다."라고 돼있는데 이건 뭘 근거로 한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위키야 워낙 틀린 내용들이 많으니...

쿵해쪄!

2019-05-15 13:17:08

요즘 왕좌의 게임 다시 보고 있는데 저 내용은 아마 아리아가 다면신을 섬기면서 훈련을 받을때 소녀는 누구인가부터 시작된 질문 중 살생부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리아는 산도르가 그때 죽은 걸로 생각해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산도르는 살생부에서 이제 제외되었다고 얘기하긴 합니다.

커부

2019-05-15 13:17:31

이번시즌 재밌게 본사람들도 제주변에 많더라구요. 이런건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지만 좀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

살생부에서 하운드가 없어진건 맞다고 봅니다. 크게다친 하운드가 아리아에게 죽여달라는걸 아리아는 거부하고 버리고 가죠. 그당시 아리아관점에서 살생부에 있는 사람을 봐줄이유가 없었기에 천천히 죽어가게 내버려둠으로서 살생부에서 지웠죠.

둘의 관계가 시즌8와서 진전이 있었던것도 맞습니다. 다만 아리아의 삶의 목적이라고 볼수있는 살생부, 그중 가장 죽이려했던 Cersi를 너무 쉽게 포기한것처럼 저에겐 보이네요. 어떨때는 브랜보다 더 비인간적으로 보였던 아리아인데. 하운드와 아리아의 관계를 좀더 시간을두고 발전시켰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GRRM이 엔딩을 몇년전에 말해줬다는데 그냥 그 엔딩을향해 다른거 상관없이 너무 빠르게 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리아가 대니를 죽이고 왕좌에 전혀 관심없던 존이 대니의 잔인함을 목격한후 왕좌에 앉기로 결심한다정도로 마지막 에피소드가 예상되네요.

sonics

2019-05-15 15:26:44

많은 분들이 겨울의 바람이랑 봄의 꿈을 기다리고 있죠. 저도 그렇구요. 

복복

2019-05-15 16:00:32

용 갖구 싶네요..

 

여왕님 너무 태도 급변하셔서 보는내내 왜 저래?하고 불편했네요.. ㅎㅎ

 

아랴가 초록눈만 죽이면 되는데... 세르시일줄 알았는데... 

 

 

라이트닝

2019-05-16 14:33:36

용 한마리가 저런 파괴력을 가졌는데, 왜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그리 허무하게 죽었는지도 모르겠어요.

Arya가 결국 결말을 지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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