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쌍둥이 랩차일드로 가능할까요?

편한건 무조건 세자리가 두자리보다 낫지않을까요? 마일현황과 티켓가격을고려해보시면 되실듯합니더

생각해보니 남편과 제 델타마일 각각이 편도티켓 한 개씩은 나올 것같네요. 그렇게 할까 고민되네요. 

어른둘이니 한분씩 맡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같음 그돈 아껴서 한국에서 맛난거 사먹을것 같습니다. 

그러고 싶은데 쌍둥이 아들이 아주 액티브해서.. 

어짜피 자리를 하나 사시나 배시넷으로 가시나 이코노미석이기 때문에 고생하실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피로도가 그렇게 크게 차이날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배시넷은 그래도 아이가 누워서 갈수 있자나요. 아마 배시넷에 있는 자리에 앉으시면 팔걸이가 올라가지 않기때문에 애들이 눕기 힘듭니다. 차라리 타이레놀이나 Mortin 먹이고 좀더 재우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배시넷이 터뷸런스 올때마다 아이 내려야 해서 만능은 아닙니다. 깊은잠에 들지 않는 이상 계속 나오려고 할테구요. 저라면 배시넷 포기하고 빈자리 나올 가능성이 높은 자리에 부부가 징검다리로 좌석 잡아서 승부수를 띄우겠지만... AYOR에용...

아 그런 방법도.. 9-10월이라 비수기일 것 같긴 한데요. 배씨넷은 아들은 무조건 탈출할 것 같네요 지금 크립도 탈출하려고 하거든요 ㅎㅎ

이건 너무 위험한것 같아요 ㅠㅠ 아무리 비수기라도 쌍둥이 데리고 이건 위험부담이 좀 너무 커요 ㅠㅠ

어른 둘에 아이 둘이면 아이 자리 하나라도 사시기를 추천해요.

15개월에 갈 때도 아이 자리 사서 갔는데, 만석이었어서 안샀으면 진짜 죽었겠다 싶어요. 다행히 저희 애는 자리에 잘 앉아있었긴 하거든요.

재울 때도 아이 자리 있으면 눕혀서 가면 훨씬 낫죠. 3시 쯤 출발하면 한국 가는 동안 반 정도는 자지 않겠어요?

잘 때도 각자 한명이 다 안고 있어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아이도 불편해요.

저도 잘 때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보니 티켓이 있어야하나 싶더라고요. 애들 돌잔치 겸 가는 건데 가족모두 비행기에서부터 지칠까봐.. 근데 15개월이면 부스터없이 앉힐 수 있나보네요. 돌이면 어디에 앉혀야 할까요? 

얼마전 15개월 아기와 델타 국내선 탈 때, 카싯관련해서 델타에 문의 했었어요. 델타 상담원 말로는, 2살이 안된 아기는 굳이 카싯 이나 부스터싯을 비행기 좌석에 설치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착륙시에는 카싯의 유무와 관계없이 항상 아기를 안고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국제선은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11월에 갔는데도 만석이었어요. JFK -> ICN 대한항공이었고요. 같은 비행기 내에 저희 애와 비슷한 개월 수의 아이는 자리 없이 베시넷으로 왔는데 그 집은 아이가 예민한지 비행 내내 부모가 계속 안고 계셨어요.

저흰 미리 신청해서 유아용 벨트를 설치하긴했는데, 아이가 작아 사실 자꾸 빠져나오긴 하더라고요. 유아용 시트? 아마 카시트 같은것도 있는데 그건 한 번 설치하면 못뗀다 그래서 혹시 불편해할까봐 벨트로 했었네요.

돌이나 15개월이나 별 차이 안날텐데 그냥 자리 앉히시면 되요. 그리고 아이가 작아서 팔걸이 올리면 한 자리에 둘다 앉히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흰 두돌 전에 랩차일드로 비행기 타면 2자리에 아이까지 3명 불편하지 않게 앉을 수 있었거든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첫 비행이라 애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니 참 결정이 힘드네요. 그래도 생각해 볼 옵션들이 많아져서 덜 막막해졌어요 

저는 18개월때 쌍둥이 랩차일드 해봤는데, 앞자리 (베시넷 자리) 예약 하시면 가능합니다. 

아이가 거기서 자기도 하고 물건 두어도 되고,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다녀와서 저희도 깜짝 놀랬어요. 

쌍둥이 부모님은 고생은 하시겠지만 전혀 못 할 정도는 아니니 아낀 돈으로 맛난 거 사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오 쌍둥이 두셨군요! 뭔가 희망적인데요. 근데 몸무게 초과인데 줄까요? 20파운드는 보통 7-8개월 몸무게인데 델타는 그렇더라고요.

Delta 는 안해봤지만 일단 연령이 낮으니까 신청은 받아 줄 거여요. 가서 보시고 사용할 만 하면 하시고 아니면 장난감 스토리지로 쓰셔도 되고, 일단 제일 앞자리에 앉으면 공간도 넓고 아이들도 편하고 승무원들도 신경을 날 써 주는 것 같아요.

무게가 초과된다면 둘 다 좌석 사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 안전이 걱정됩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허용한도가 좀 더 높은데 항공사 지금이라도 바꾸시는건 어떤가요.

갈아타는 편을 피하다보니 델타네요. 직항이 델타밖에 없는 동네에 살아서요 ㅠㅠ 역시 표를 사야 하나 맘이 갈팡질팡이네요

유아표는 그래도 일반표보다 쌉니다. 전화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경유 1번정도는 단거리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멀지 않으면 조금 장거리 운전 하시는 방법도 있구요. 델타 밖에 직항이 없다면 미니애폴리스인데 시카고까지 못 갈 거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역시 마모분들은 다 아시네요! 저희 부부가 댓글을 같이 읽고 고민해봐야겠어요. 

2세전 유아도 좌석 티켓 발권이 되나...요? 몰랐네요

전에 장영주 였던가요? 악기에게도 발권 되던 데요? ㅎㅎ..

DL이랑 AA는 됩니다~

https://www.delta.com/us/en/children-infant-travel/infant-travel

https://www.aa.com/i18n/travel-info/special-assistance/traveling-children.jsp

Infants (under 2 years)

We accept infants as young as 2 days old. However, if you're traveling with an infant less than 7 days old, your physician will be required to fill out a passenger medical form before your flight. (A special assistance coordinator will send the form directly to your physician.) Infants must be accompanied by a person 16 years or older or by the infant's parent (any age) in the same cabin.

• Changing tables are available in the lavatories of all wide-body aircraft.
• Bassinets are available on a first come, first serve basis at the gate for travel only on 777-200, 767-300, 777-300 and 787 aircraft.*
• Bassinets are not available in First/business Class cabins.

Seating options for infants:

1. Held by an adult (lap child): A parent or any person 16 years or older may hold the infant in their lap, the infant must be included in the reservation by calling American Airlines reservations. International taxes and percentage of adult fare may apply.
2. In a reserved seat: If your infant will travel in their own seat, you must buy a ticket. The infant must either travel in a safety seat approved by 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 or be able to sit upright in their seat without assistance and have their seatbelt securely fastened during taxi, takeoff, landing and whenever the “fasten seatbelt” sign is on.

저라면 무조건 국적기로 갈거 같아요. 델타는 배시넷 확정아니라구 안줄수도 있구요 저 프리미엄 셀렉트 탈때 젤 앞줄에 신청하려니 이미 다른 아기가 한명 있다고 안된댔어요. 쌍둥이 배시넷 나란히 준다는 보장이 없을수도 있어요. 반면 국적기는 승무원도 친절하고 베시넷도 아기 무게 초과해도 짐이라도 두라고 설치해줬었어요

음... 제가 애가 좀 많아서...(쿨럭...더 많아질 예정이고요...) 두 살미만 3명과 4살짜리 아이를 어른 셋(장모님과 함께)이서 한 번 넷(저희부모님과함께)이서 한 번 데리고 한국 다녀온 적 있었습니다. 저희 경우는 이코노미 가운데 4자리 가장 앞 쪽으로 잡고 손잡이 올리고 베시넷 두 개 설치하니 그럭저럭 편하게 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큰 애가 두 살 전에 랩차일드로 비지니스는 몇 번 타봤는데 팔걸이 때문에 부부 사이에 애를 눕히거나 하는게 불가능해서 딱히 더 편하지 않더라구요.

이코노미 가운데 4자리를 한 번 노려보심이 어떠실지...

저 봤습니다 부부+할머니+4세딸+아들쌍둥이 대가족 댄공이었는데배시넷에 태우고 (이콘이요) 그나마 딸아이가 착해서 아이패드+잠만자는데 아기들이 서울에 갈때까지 하나도 못자고.. 엄마아빠 얼굴이 내릴때쯤 거의 좀비수준 ㅠㅠ

근데 이분들은 인천이 목적지 아니고 태국이었나 베트남이었나 가시는 분들이었어요! ㅠㅠㅠ 

자리 있고 없고도 중요한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애들이 잠을 자줘야 해요..!! 감기약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베시넷 붙이는 자리는 앞에 공간이 있어서 엄마아빠가 담요 깔고 아기들 그위에서 놀게하더라구요. 암튼 전 대각선 뒤에 앉아서다 보게되었는데 정말 중간에 애기좀 안아주고 싶을정도로 엄마아빠가 힘들어 했어요.. 화이팅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다른 분들도 댓글을 주셨네요. 다양한 의견들 경험들 모두 감사합니다. 조만간 결정해야 할 텐데 다 결정하고 다녀와서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