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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 호주 여행후기 1. Auckland, Rotorua

Dan, 2019-04-19 12:00:22

조회 수
950
추천 수
0

뉴질랜드 - 호주 여행후기

 
이번엔 도시별 여행입니다. 
1. New York - HKG - Auckland + Rotorua
 
뉴욕 - 홍콩 16시간, 홍콩 - Auckland 11시간 총 27간의 비행시간이였습니다.  저희 게이트에서는 좀 멀었지만 가장 괜찮다는 Pier 라운지로 갔구요. 샤워하고 (제가 좋아하는 Aesop이 있네요) 간단하게 몇가지 음식 집어먹고 다음 라운지로 Amex Lounge를 가봤습니다. 
 

 

Pier라운지가 아무래도 Amex보다는 좋았지만 그래도 여기도 충분히 괜찮았어요. 

IMG_20190313_200558.jpg

 

전 이쪽이 또다른 Entry인줄 알고 갔다가 제지를 받았어요. 여긴 블랙/센츄리온카드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는곳이라네요. 언제 여길 들어봐 볼 일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가성비 떨어지는 저런 카드를 만들일이 없으니 와볼일이 없겠구나라고....ㅎㅎ 

IMG_20190313_204340.jpg

 

Auckland Hilton check in 하고 나서는 일단 시차적응한다고 별 한거 없이 그냥 빈둥 빈둥 거렸어요. 스쿠터중의 하나인 Lime으로 부두근처 구경들 다녔구요. (시간
되시면 요건 추천이에요. 아기자기 이쁜곳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운전해야 했기에 일찍 잠들었어요. 
 
힐튼 호텔 1층에 있는 로비 + 바 전경이에요. 

MVIMG_20190314_152223.jpg

 

아침먹는곳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구요. Diamond 멤버라고 특별히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자리를 주는거 같아요.

IMG_20190315_092119.jpg

 

그리고 호텔 바로옆이 Cruise 선착장이라 이런 광경을 보실수도 있어요. (아침먹는곳에서) 

IMG_20190316_070940.jpg

 

스쿠터타고 다니면서 돌아다니다가 보게 된 새로 짓고 있는 파크하야트 Auckland구요. 

IMG_20190315_121806.jpg

 

부두 돌아다니면 흔하게 보이는 광경이에요.

MVIMG_20190315_124409.jpg

 

Rotorua - Auckland에서 Rotorua로 One way렌탈해서 가는길에 저흰 Waitomo동굴 Tour만 했구요. Lord of Ring투어를 하고 싶긴 했는데 예약이 이미 다 끝나고 시간이 잘 안맞아서 과감히 포기했어요. (오른쪽 운전이 처음이여서 좀 당황했던게 몇군데 있었는데요. 깜빡이 키는게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에 있다는거. 자꾸 쓸데없는 와이퍼 작동만 여러번 했었네요. 그리고 왼쪽 오른쪽이 바뀌니 단순한 자동차 크기에 대한 감이 좀 많이 헤깔리더라구요.)

Rotorua도착하고 나서는 Redwood Walk를 가봤구요. 나무마다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서 쭈욱 한번 돌고 오는건데 설명도 잘 되어있고 잼있었어요.
여기 Luge가 Queenstown보다 좋기에 최소한 3-5번짜리 사셔서 하길 추천드려요. 저흰 3번했는데 더 많이 할걸...하고 후회했어요. Wai O Tapu라는곳을 가시면 Geyser보는것과 Wai O Tapu구경하는게 서로 다른 티켓인데요. Geyser는 Yellow Stone과 비교해서 많이 실망스러운 수준인지라 과감히 패쓰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Wai O Tapu 공원으로 가시면 실제 3가지 코스가 있구요. 딱히 시간에 쫒기는 상황이 아닌지라 3코스 다 해봤는데 (대략 1시간 30분정도?) 그냥 1코스만 하셔도 괜찮을것 같긴 해요. 이 도시가 좀 신기한게 주위에 사람들이 정말 없어요. 저희가 갔던때가 주말이긴 했는데 무슨 좀비 마을도 아니고...식당가들이 모여있는 호수근처쪽 말고는 정말 써얼렁했었어요. 아침에 커피 찾는데 딱 한곳만 문열고 있고 다른 커피샵은 7:30넘어서 열구요. 식당은 Pig & Hustle이라는곳과 Atticus Finch라는 곳을 갔는데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Atiicus Finch는 예약을 꼭 하셔야 식사하실 수 있구요. 여긴는 기회되시면 꼭 추천드려요. 

 

Waitomo tour다 끝나면 이렇게 바깥에서 안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줘요. 이 투어를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좋은 경험이였던거 같아요. 밧딧불이 나는 벌레라니. 실내에서는 사진 못찍구요. (그러면서도 몰래 계속 찍는애가 있어서 짜증이 좀.....) 다른 동굴도 2개 있는데 별로 관심이 않가서 하나만 했어요. 

IMG_20190316_141504.jpg

 

Redwood Walk. 이렇게 나무마다 다리를 만들어서 연결해놓은거구요. 그 주위를 대략 한 30분정도 걷는거에요. 

IMG_20190316_170427.jpg

 

IMG_20190316_165126.jpg

 

인간의 주요한 역사전인 순간일때 나무는 어느정도 크기?였나 보여주는 거에요. 

IMG_20190316_164825.jpg

 

이게 Geyser인데 크기도 그렇거니와 비누를 넣어서 저렇게 반응을 일으키더라구요. 

IMG_20190317_102101.jpg

 

그리고 제일 짧은 Wai O Topu 첫번째 코스에서 보실 수 있는 곳들중에 하나인 샴페인 Pond. 가만히 보시면 밑에서 물이 보글보글 올라와서 그렇게 불리는거 같구요. 여기 서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가 한증막 증기가 올라와서 막 더웠다가.. 신기하기도 하고 상쾌하기도 했어요. 

IMG_20190317_105603.jpg

 

그리고 지금까지 본 물중에 이렇게 연두색으로 보이는 불은 첨 봤어요. 

IMG_20190317_114849.jpg

 

다음편은 Queenstown입니다. 

 

19 댓글

모밀국수

2019-04-19 12:53:48

오오 뉴질랜드는 참 신기한 곳이군요 좀비마을도 있고. 

Waitomo tour https://acecampervans.co.nz/waitomo-caves/ 요 사진 보니까 엄청 이쁜데요?! 

차도남

2019-04-19 13:19:17

모밀님이 댓글 남기라고 해서 남깁니다. ㅋㅋ 이렇게 맨날 여행을 다니시면 일은 도대체 언제하시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ㅋ

사진으로만 봐도 특이한 곳이네요. 뉴질랜드 언젠가는 가보고 싶네요. 

댄님 그리고 어떤 항공으로 어떻게 티켓 발권 하셨는지도 간략하게라도 설명해 주시면 나중에 여행갈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

-> 댄님 두바이 발권 글에서 살짝 봤네요. AK 마일로 뉴질랜드까지 62.5K로 비즈 발권하신거 맞나요? ㅋ

모밀국수

2019-04-19 13:33:12

제가 분명히 지난글에서도 호출 했을텐데요 0. 뉴질랜드 - 호주 여행. 요약본  https://www.milemoa.com/bbs/board/6175638 

차도남

2019-04-19 14:56:32

ㅋㅋㅋ 지난 글 못봤어요. ^^; 

티메

2019-04-19 13:43:56

아 그리워요 뉴질랜드!

60K 마일발권 죽이네요!!

Aeris

2019-04-19 15:21:29

스크랩 했습니다! 

Lord of the Ring 찍은 곳이라고 아이가 가보고싶어 하는데 언제쯤이나 가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마일 모으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요?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똥칠이

2019-04-19 15:35:16

아 추억의 로토루아.. 까지 가셨으면 온천을 하고 하셨어야.. 

게이저에 비누 넣는지는 몰랐네요.

다음 편도 기대할께요 

쌍둥빠

2019-04-19 15:45:15

마지막 사진은 저희 동네 녹조라떼 pond 랑은 색의 맑음이 틀리네요 ㅎ

저 giant 나무는 몇년된 나무인가요?

Dan

2019-04-20 09:38:36

사진 다시 확대해서 좀 보는데 잘렸네여. ㅠㅠ 최소한 1861 (American Civil War)보다는 오래 된거 같아요. 

최선

2019-04-19 16:51:06

역시 굴직한 정보부터 소소한 팁도 너무 잘봤습니다.

 

저 처럼 게으른 여행러는 따라하기 여정이네요 ㅜㅜ 더군다가 저보다 한술 더뜨는 저체력 소유자를 설득하기엔  ㅠㅠ

narsha

2019-04-19 18:08:23

뉴질랜드 사진 넘 멋져요~

필 받았어요, 댄님 여정 따라서 저도 다녀오고 싶네요. 

저런 연두빛 물빛은 처음 봐요^^

Dan

2019-04-20 09:32:22

ㅎㅎ 저도 다 @개골개골님과 @더블샷님 후기 보구서 비수무리하게 따라하는거에요. ㅎㅎ Banff 갔을때 Peyto lake에서 봤던 신기한 빙하색깔 이후 이렇게 신기한 물색깔은 또 처음이였어요. 설명서에 보기엔 굉장히 강한 산성물이라고 하더라구요. 

Moey

2019-04-20 20:51:55

멋지십니다!! 약간 옐로스톤 분위기도 나구요....

나무 위 다리들을 30분 걷다보면 많이 건강해질것 같아요!!

무엇보다 시간 내셔서 사진 편집하시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onpal

2019-04-20 21:02:35

오~~

후기 감사합니다. 

연말에 가는곳이라 더 고맙네요. 

 

전 로토루아에서 온천일정 잡았는데... ㅎㅎ

전 크라이스트 처치로 들어가서 퀸스타운갔다가 오클랜드 로토루아 오클랜드 아웃 으로 계획 중입니다. 

Dan

2019-04-21 08:44:24

오오...제가 Wonpal님보다 먼저 간곳이 있었다니... Queenstown편도 얼렁 올려야 겠네여. ㅎㅎ 

wonpal

2019-04-21 09:28:40

ㅎㅎ 감사합니다. 호주쪽은요? 

전 멜버른 안가고 시드니 케언즈만 갑니다 .

케언즈는 힐튼 예약했는데 댄님 후기보고나니 잘했다싶구요. 시드니는 팍하얏...ㅋㅋ 기대 만땅이예요.

 

드리머

2019-04-23 09:49:02

우와~ 이 후기는 언제 올라왔는지도 몰랐는데 ... 사진이 큼직 큼직 좋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피어 라운지 좋다고 해서 가본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ㅎㅎ) 

windy

2019-04-23 10:59:45

마모에서 이런조합의 후기 첨보는거 같아요 ㅎㅎ

다른것도 잘하시지만 사진도 잘찍으시네요 팔방미인이셔요 ㅎㅎ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유자

2019-04-24 19:58:39

로토루아 레드우드 워크 넘 예쁘네요!! 뉴질랜드는 정말 숲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거 같아요.

연두빛 물색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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