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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동거님이 그분의 동료분께 지대한 영향을 받아

지난 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결혼 7년차인데 몸무게는 x0파운드 이상 올라갔으니 할말은 없지요....

(어차피 이렇게 씨부렁거려도 한국어 못읽으니까 상관없다 움하하)

 

그러더니 저를 주말 내내 끌고 다니면서

운전병을 시키더니 엄청난 keto diet 강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엔 그래서 티모빌 글만 팠지 딜 달리지도 못했고요!!!!!!!!!!!!!!!!!)

 

여러분께 잠깐 keto diet에 대해 소개하자면 (동거님께 들은 카더라 베이스라 정확하지 않심다.)

탄수화물을 끊고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하도록 몸을 바꾸는 다이어트에요.

황제 다이어트랑 비슷하다고는 하는데 태어나서 한번도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본적 없기땜에 몰라요.

장점은 운동을 안해도 되고

단점은 밥을 못먹고 유지하는 장보기 비용이 엄청든다는 거여요.

 

 

재미있는건

 

저는 뭐 사라고 하면 귀찮아서 항상 5분내로 쇼핑을 끝내기 때문에 nutrition facts는 항상 안봅니다.

근데 이거에 대해 동거님께 강의아닌 강의를 듣느라 계속 nutrition facts 표를 쳐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동거님의 동료분께 동거님이 홀푸드에 keto diet 에 특화되어있는 섹션이 있다고 팔랑팔랑 듣고 와서는 저에게 토요일부터 가자가자 하더라고요

어차피 뭐 다이어트 음식을 만들수 있는것도 없겠다 (+작년에 아마존 20%딜 달렸을때 쟁여놓은 기카도 쓸겸 해서) 그냥 갔는데

 

가자마자 먹을거를 사야한다고 뭐라뭐라 해서 먹을걸 샀습니다....................................................................................................................................$13.82

고른건 1파운드에 8.99 하는데서 치킨하나, 아스파라거스, 야채 묶음 정도였는데 오메 1파운드가 넘어부렸네요. 뭐여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물건을 보기 시작했는데 

키토 컵이란 브랜드가 있습니다.

 

너무너무 식욕이 폭발할때 먹으면 잠잠하다 캐서 초콜렛 베이스에 커피와 오리지널이 있다해서 둘다 사봤습니다. 엥? 하나에 10.99나 하네요ㅡㅡ $21.98

soy milk도 물론 탄수화물이 없군요. 아몬드 밀크랑 믹스된거가 있길래 소이밀크 포함해 두개 사봤습니다. 각 3.99......................................$7.98

 

중요한게 설탕을 섭취하지 않는 거라더군요.

설탕 대체제인 Stevia 라는 가루가 있는데 그게 하나에 7.99 하길래 두개 질렀어요.................................................................................$15.98

 

다른 과일은 먹지 못하지만, 베리 종류는 약간이나마 섭취 가능하대서 딸기 세일하길래 2팩에 $5불에 지름.................................................$5.00

포만감 주는 넛 종류가 있어야 해서 피칸 샀어요..................................................................................................................................$8.99

아보카도도요.................................................................................................................................................................................$7.16

버섯두요.......................................................................................................................................................................................$3.49

 

 

 

.............................................................................................................................................................................................으잉 따져보니 $123.05. 

기카 1텀 남은거 72.09 썼더니 $47.58 씀.

헐........헐...........헐...........

여기는 홀푸드다 하면서 1시간 이상 있었던 것도 이해하고 스스로 토닥토닥 했습니다 (16:34에 떠남)

 

 

#2 코스트코

아 코스트코가 이렇게 여러 분야에 특화된 장소인지 몰랐습니다.

일단 동거님께 대충 다 파니까 여기서 다 질러대 하면서 사라사라 캤는데 

뭐 밑도 끝도 없이 샀습니다.

 

아몬드. 베이컨(2팩), 스테이크. 구운 치킨. 프로틴 바, 넛, 블루베리, 퀴노아 샐러드, 코코넛 밀크.

나중에 샐러드와 퀴노아 샐러드는 리턴했음요. 탄수화물 함량이 높대요..................................................................................$206.29-31.82(오늘 리턴)=$174.47

 

결국 코스코 딜 놓치고 그냥 기름이나 넣자 하며 기름만 넣었죠. 그리고 전 동거님 앞에서 자랑스레 피자를 먹었어요.

당은 소중하니깐요. (18:02)

 

#3 트레이더 죠

뭐 워낙 자체 브랜드 및 자세한 품목들이 조목조목 있어서 워낙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워낙 여기저기 운전하느라 지쳤는데 당떨어진거 보충했다고 또 마구닥 끌고 갑니다

 

네 아웃렛에 끌려다니는 거 같습니다

헌팅할게 이렇게 많았나요

아이고 ...................................................................................................................................................

 

온갖 과자와 치즈와 티, 비프 저키, 시즈닝, 설탕 대체제, 요거트(이건 나먹을거), 알로에주스, beef broth..... 아 모르겠다 너무 많아요.

...................................................................................................................................................................................................................$76.80

 

하도 당떨어져서 계속 샘플러 가서 한번 먹고 한번 먹고 계속 했어요. 나에게 눈치란? 어뭥미?

트레이더 죠는 저에게 5분 쇼핑 몰인데 1시간을 넘게 터덜터덜 했다니.................ㅜㅜㅜ

어쨌든 계산을 끝냈습니다 (19:36)

 

 

#4 홈디포(번외)

맞은편이 홈디포라 딜헌터 오메는 들러야 합니다

일단 들러서 물건을 봤는데.. 아싸라 삼성 워시어드라이어 콤보가 $630, 690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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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헌팅한 딜이 더 좋다 참자 하며

다음에 썰을 풀겠지만 light fixture프로젝트 생각을 하며 떠벌떠벌 하고 mulch만 $2.5에 10푸대 들고 나왔어요

지난번 $2때는 캘리에 잠깐 가있느라 달릴수가 없었어요.(시간대 알수없다).....................................................................................................................$26.50

 

#5 크로거

헐 크로거가 이런데였습니까

불과 마우스피스 세정제 사러간건데

동거님 동료분이 강추하신 atkins라는 브랜드를 싹쓸이했어요.

bar, chocolate 뭔 종류가 허벌나게 많대요??? 저는 그냥 지쳐서 아니 홈디포는 앉을데라도 있지 이건 없어요...

그냥 넋놓고 체력이 얼마나 가나 째려보며 마모 게시판이나 힐끗했는데 혼나고... 에휴

뭐 그래서 몇개 안산거 같은데 여기서 또 엄청 사댔어요 (21:41)......................................................................................................................................$88.90

 

제 계산이 틀렸나 하고 다시 계산해 보았습니다.

13.82+123.05+174.47+76.80+26.50+88.90=$503.54

 

 

$503.54?????????????

 

맹세컨데 이거슨 한때는 저의 한달 생활비였고

진짜 후덜덜 거리면서 조마조마 맘졸이면서 사는 금액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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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번달 프리덤 카테 스펜딩 1/3을 채웠군요

뭐 인증샷은 추후에 찬찬히 올리겠습니다.....................헐....헐............

 

저도 모르는 100불이 어디서 튀어나와가지고 입이 안다물어지는군요.

 

 

키토 다이어트로 살만 안빼봐라 두고보겠다 오메

 

+추가: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total carbohydrate 에서 다른걸 빼고 net carbohydrate 가 얼마냐가 중요하네요.

다 빼고 1이나 0 되면 잘 먹는걸로. 그래서 빠지게 된 몇개 아이템이 있어요. 오늘 트레더 죠 가서 다시 찍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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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 귀찮아하실까봐 올려만 둡니다 ㅋㅋ 본문 삽입 안함..)

42 댓글

Opeth

2019-04-28 2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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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메

2019-04-28 23:5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이어트 안하고 남은음식 처리중인 1인

Nanabelle

2019-04-29 01:00:19

찔리네요.ㅜㅜ

Opeth

2019-05-02 09:23:37

ㅋㅋㅋㅋ Nanabelle님 혼자가 아닙니다

쎄쎄쎄

2019-05-02 08:52:24

제가 이짓을 자주 합니다 ㅠㅠ 

Opeth

2019-05-02 09:23:50

많이들 하죠 ㅋㅋㅋ 저도...ㅜㅜ 

아트

2019-04-29 00:01:14

운동안하고 하는 다이어트는 뭔가 다 사기라고 믿는 1인 ㅋㅋㅋ  자연을 거스러지 말지어다

 

제 여기서 3달 생활비를 하루만에 쓰시는 스케일.......

 

줄서봅니다

얼마에

2019-04-29 00:15:25

운동은 건강하기 위해 하는것. 

다이어트는 살빼기 위해 하는것. 

둘은 별개이고. 또 둘다 해야합니다. 

아트

2019-04-29 01:24:11

이 덧글 보자말자  조식부페 먹은거 생각나서  덧글 중단하고  Gym가서 1시간 운동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크레오메

2019-04-29 01:54:24

맞습니다 체력은 국력!

쎄쎄쎄

2019-05-02 08:55:35

저는 운동하면 식욕이 폭발하면서 근육돼지가 됩니다 ㅎㅎ ... ㅠㅠ 

요리대장

2019-04-29 00:06:42

저렇게 장보기를 매일 꾸준히 3달만 하시면

다여트는 따논당상 이네요.ㄷ ㄷ

 

크레오메

2019-04-29 08:41:14

막판엔 너무 앉고 싶었어요... 방법이 없어서 그냥 끌려다녔어요... 여긴 어디나는 누구...??

제라툴A

2019-04-29 00:46:56

몇년동안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운동와 식단 조절이 답.ㅎㅎ 

운동을 하는 이유는 근육을 만들어 몸의 신진대사량을 높여 기본 칼로리 소비를 늘리기 위함 (다이어트용)

식단도 조절하면 몸의 염분을 빼서 불필요한 수분 저장을 방지하여 아침마다 상쾌한 기분 유지 가능

식단으로만 뺼라하면 평생 그 식단이 가능하냐는 전제가.... 저도 한 3개월째인데.. 화이팅.ㅎㅎ

크레오메

2019-04-29 09:51:57

제라툴a님 그동안 많이 빼셧길 바라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so far 동거님은 7파운드 뺐어요=_=...

상쾌한 기분인데 keto sickness가 있다면서 어제 종일 빌빌대더라고요. 

저도 덕분에 밥 조금 먹는 식단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믈렛 먹어볼까 해요. 화이팅!!

걸어가기

2019-04-29 02:42:36

케토 상태로 만들어서 체지방을 빼는 건 마찬가지인데 꾸준히 하기 훨씬 쉬운 16-8 intermittent fasting 추천합니다. 

사실 이게 그냥 저녁 한끼 안 먹거나 아침 한끼 안 먹는겁니다. 대신 식사하는 8시간이 아닌 16시간 동안은 중엔 아예 물 빼곤 안 먹는거구요

carb을 극단적으로 줄이실 필요 없구요. 그렇다고 막 먹어도 되는건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_gG7SdnCuLpiTL1tb5LcpQ

저는 이 채널에서 많이 보고 배워서 현재 시작한지 4주쯤 됐는데 근육량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잘 빠집니다.

딱히 허기지거나 힘들지도 않아요.  

 

크레오메

2019-04-29 09:52:56

좋은데요?? 저는 원래 점심 많이 저녁 적게나 없이 먹는게 습관화 되어있어서

carb 을 원래 잘 안먹으려고 하는데 밥은 포기할 수 없는 최후의 보루이네요.

 

유투브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저도 틈틈히 한번 확인해볼게요 링크 감사합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4-29 03:58:22

키토까지 갈꺼 없이 평소에 먹는 탄수화물만 줄이면 됩니다...

크레오메

2019-04-29 09:53:28

하하하.................... 뭐 제가 한다고 되겠습니까 이미 시작한 사람에게. 그냥 저는 조용히 거들랍니다............ㅠㅠ

하늘향해팔짝

2019-04-29 07:32:35

키도 다이어트 되게 브루조아 다이어트같네요.

다음주에 키토 다이어트 하시는분 저녁 초대 했는데 메뉴를 뭐로 해야 하나 벌써 고민입니다. 그냥 고기+야채만 하면될라나요.

크레오메

2019-04-29 09:54:05

그냥 고민하지마시고 삼겹살에 야채 잔뜩 구워주시면 될거 같아요. 삼겹살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브루조아 다이어트 맞는거 같아요 저도 합계를 보고 놀랐어요

밍키

2019-04-29 08:22:25

오메.......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 

크레오메

2019-04-29 09:54:21

저 말고요........ 저는 멀쩡해요....................(절규)

밍키

2019-04-29 10:02:52

오메님 남편분을 의미한 거였어요 ㅋㅋㅋ 오메님은 펌프도 하시고 해서 날씬하실것 같아요 ^^ 

shilph

2019-04-29 10:01:26

키토 하실거면 좀 더 확인하시고 하셔도 됩니다. 일단 식단 부분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맞는데, 지방을 높이는게 중요해요. 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서 별로고, 추천은 역시 삼겹살 부위고요. 한국식으로 구워드셔도 되는데, 쌈장이나 고추장은 탄수화물 포함이 높습니다. 기름장에 드세요. 너무 느끼하시면 김치를 드시는게 낫습니다

또한 야채 섭취도 늘리시고, 물도 많이 드시고요. 음료수도 제한하되, 커피 + 버터인 방탄커피 같은 것도 좋고요. 기름도 기왕이면 코코넛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로 쓰시고요. 마요네즈 중에서도 아보카도로 만든게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키토 관련 과자를 구입하셨는데, 그것보다는 코코넛 flour 로 만드는 빵/과자 같은 것을 추천합니다. 이거 전용 레시피도 따로 있습니다. 추천은 스콘이나 비스킷 같은거요 (비스킷은 전자렌지로 만들어서 편해요) 스콘 + 버터나 비스킷 + 연어스프레드 (costco 에서 팔아요) 같은거 추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저런거 한번에 많이 사지 마시고, 적당히 사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게 좋습니다;;;; 키토 하시려면 꽤 부지런해 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간헐적 단식도 좋고, 운동도 좀 병행하시고요. 다만 키토 초기에는 체질 변화로 체력이 좀 달리니까 주의하시고요. 

크레오메

2019-04-29 10:03:04

이거 적어도 해보신 분 말씀이시군요. 잘 노트해서 이해해두겠습니다.

저는 할 계획이 없으므로(?) 일단 스크랩만 해 둘게요 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shilph

2019-04-29 10:04:25

와이프님이 식단 조절 다이어트 -> 키토 +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중이시거든요. 저도 키토는 약간 하고 있습니다... 만 너무 대충 해서 문제지요 'ㅅ';;;;

싸펑피펑

2019-04-29 10:06:02

스포일러 주의:

 

 

 

 

술 끊으면 살 빠집니다.  ㅇㄱㄹㅇ

크레오메

2019-04-29 10:3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은 안마셔요 삐용삐용

BeMyMelody

2019-04-30 20:47:49

저는 간헐적단식 중인데ㅋㅋㅋㅋㅋㅋㅋ 한달반동안 5파운드 정도 빠졌어요. 드라마틱한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먹는양이 줄어서 그런 것 같아요. 

식단과 운동이 함께 가야 정석인가 봅니다.. 운동은 별로 안했거든요... 다이어트에 쉬운 길이란... 네이버...! 

크레오메

2019-04-30 22:00:06

없지요... 저도 근육 태우고 저녁 스킵... 오늘은 살이 빠지겠지요ㅠㅠ

favor

2019-05-02 0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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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침에 해먹으면서 @24시간 님 글(와플기계 추천에 감사) 해야 할지... @크레오메님 글에 남겨아 할지... 생각하다가 .... 자기 전에 생각나 올려요. 

키토와플 내맘대로 버전요. 코코아 가루, 코코넛 가루, 버터, 계란 1개, 마스카포네 치즈 (얘는 그냥 얹어 먹을 껄 그랬다 싶어요) 

애들도 쉽게 자기 와플 구워먹고 너무 좋네요. @24시간님 감사해요.

 

크레오메

2019-05-02 01:10:14

이잉?? 이런 마스카포네 치즈 도 있었나요??? 태어나서 진짜 처음 들어보는 거에요.

오마나!!!

 

요즘 동거님이 키토로 인스타도 파시고 열심히 달리셔서 저도 자극받았는데 오늘 폭식... 에라이 망했어요

favor

2019-05-02 01:11:57

ㅎㅎㅎ 에라이 ㅎㅎㅎ 

원래 내일부터.... ^^

사진 안 올라가서 다시 올럈어요. 

크레오메

2019-05-02 01:12:32

오마나 넘나 건강한 색깔이네요. 저에겐 너무나 먼 저 색깔.......ㅠㅠ

favor

2019-05-02 01:16:37

저 아이 코코아 가루인데용. (ㅎㅎ 크레오메 님 말 듣고 보니 건강한맛. 그러나 초코맛 와플.. ) 

아참 사신 스테비아도 넣어서 만들었어요. 

 

마스카포네 치즈는 티라미슈 만들때 쓰는 치즈인데 전 아이스크림 땡기면 얘에 코코아 가루, 스테비아 천연 단 맛 내는거 글구 각 종 베리 얹어 먹어요. 커피랑 . 그럼 티라미슈 만큼은 안되어도 만족. 

 

ㅋㅋ 그러나 보통 애들 먹는  아이스크림에서 무너지긴 하죠 ㅎㅎ

크레오메

2019-05-02 01:20:06

제 동거님은 아몬드+소이 밀크에 스테비아 쬐끔 딸기 넣어서 아주 냠냠 먹더라고요 맛이 진짜 바뀌긴 하나봐요 일주일째 성고옹

favor

2019-05-02 01:23:30

홧팅. 첨에 잘하라고 해주세요. 

네이버 카페 후기 보면 처음에 치팅 없이 잘 한 사람은 쭉 잘 빠지고 치팅으로 왔다 갔다 한 사람은 잘 안 빠지는 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여튼 이거 좋아요. 

배고프지 않고, 건강하고, 몸이 활력이 넘치는 다이어트. 

여기에 +간헐적 단식 추천요

 

화이팅 앤 굿나잇~~~

24시간

2019-05-02 09:07:29

오호 와플 기계 저렇게 생겼군요? 이쁘네요 ~ favor님 맛있고 건강한 키토와플 즐기시길요~~

쎄쎄쎄

2019-05-02 08:47:26

키토 6개월째입니다. 총 20파운드 감량했고 콜레스테롤 수치 (HDL 10->56) 및 모든게 건강해졌다고 의사가 놀라워했어요 :) 다만 운동을 해서 체중을 늘리라고 의사가 살은 그만빼야한다고 하는데 한국인의 기준에 따르자면 아직 10파운드 더 빼도 됩니다. 간헐적단식을 병행했구요 중간에 2주 유럽여행도 다녀오고 치팅도 아주 많이 했어요. 현재 1달째 키토시스에 진입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외식을 많이 했더니..) 그래도 도로 찐 살은 없습니다. 제가 해본 다이어트 중 제일 쉬운 다이어트에요 :) 아시다시피 정제탄수화물과 설탕은 염증을 유발하기때문에 그걸 끊으니까 달고살던 비염이나 관절염이 사라져서 좋습니다. 평소엔 침대에 누워서 마모만 하던 환자수준의 체력이었는데 이제 밖에 잘 돌아다니구요. 말씀하신것에서 알로에주스, 에너지바, 코슷코 치킨 등 설탕 범벅인 것들은 키토가 아닙니다. 덱스트린류의 설탕 대체제는 설탕과 똑같은 효과를 내니 성분표 잘 보셔야합니다. 단백질 먹는 양 주의해야되구요 (단백질도 인슐린을 trigger하고 요산증가함), 기름은 목초 먹인 버터나 올리브유등 건강한걸로 드셔야합니다. 베이컨은 나이트레잇이나 샐러리성분 (천연나이트레잇)이 들어갔는지 보셔야합니다. 마켓에서 사면 99%가 들어있는데 돼지고기의 아민 성분과 결합되어 몸에서 독소성분을 만듭니다. 즉 자주 드시면 몸에 안좋습니다. 저는 버쳐한테서 암것도 첨가된거 없다는 말을 믿고 사는데 모르죠.. grass fed를 살땐 grass finished인지 잘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그로서리 스토어엔 grass finished 가 없습니다. 계란도 pastured raised 를 추천합니다. 들판에서 뛰놀며 벌레도 먹고 자란 계란이 더 좋은 콜레스테롤과 영양성분이 많습니다, 그냥 계란은 먹어봣자 영양이 아주 부실하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흥분해서 이것저것 산다고 비용이 들 수 있는데 저는 그 전이랑 그로서리 비용 똑같이 나오구요. 일주일에 100불 안되게 쓰는거같네요 2인기준. 더 궁금하신 점 있음 쪽지 주세요 :) 

크레오메

2019-05-02 08:50:24

오와!!!!! 저 궁금한거 엄청 많습니다. 웬지 이 방에선 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되었는데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직접 하신 분!!

네 바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쎄쎄쎄

2019-05-02 08:54:40

네 저는 간장 계란밥으로 연명하던 귀찮러라서 여태 다른 식단 다이어트는 실패한 점이 많은데 키토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다행히 저랑 잘 맞았어요 ㅋ 쪽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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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한글 자막이 있는 스트리밍/ott 서비스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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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5-10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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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9
킴쑤 2024-05-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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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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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포근바람 2024-05-11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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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가실 땐 항상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 정보-맛집 1
moooo 2024-05-11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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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E-file 했는데 1099-DIV 나중에 받은경우

| 질문-기타 5
gojoecho 2024-0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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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하네다-김포 환승시간 걱정.

| 질문-항공 13
heonkim 2024-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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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0
jeong 2020-10-27 77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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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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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mbs26 2024-05-11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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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X 승인이 늦네요

| 질문-카드
포인트체이서 2024-05-11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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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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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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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글로벌리스트 체크인후 배우자만 투숙 해보신적있나요?

| 질문-호텔 6
찐슈운 2024-05-09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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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4
resoluteprodo 2024-05-03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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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화사용도 가능한 유심 추천해 주세요. (4/1부터 통신법 개정으로 비대면으로 데이터 유심 구입만 가능)

| 질문-기타 3
삶은여행 2024-05-08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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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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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5-10 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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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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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2-12-04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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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96
요리죠리뿅뿅 2024-05-08 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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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AA비즈 임플로이카드는 스펜딩에 포함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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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2024-05-11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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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24] 발느린(?) 정리: Global Entry 지원 카드 & 수수료 인상 적용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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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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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큼 밝은 LED 조명(또는 씰링팬)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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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비치 2019-08-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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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ank Skypass 카드 이름 불일치로 인한 스카이패스 이중계정 해결 후기

| 후기-카드 15
meeko 2022-01-29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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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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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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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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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2023-08-15 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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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관련 결정장애 - 여러 잡 오퍼들 선 수락 후 통보 vs 선 결정 후 수락.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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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어게인 2024-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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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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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푸들 2023-10-30 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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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points to partners isn't working at Chase Ultimate rewards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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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kchop 2024-05-11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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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처닝 24개월내에 성공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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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2022-1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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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발빠른 늬우스 - 아멕스 델타 카드들, 대대적 업뎃 + 쿠폰북 화

| 정보-카드 69
shilph 2024-02-01 6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