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루어낚시 (배스) 하시는 분 계신가요?

놀캐, 2019-05-02 12:09:38

조회 수
1519
추천 수
0

최근에 빠진 취미생활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려 글을 씁니다.

어릴적 아버지를 따라 바다 배낚시를 좀 다니다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낚시와 멀어졌었는데요. 

제가 아버지가 되고 애들과 캠핑도 다니고 놀러다니다 보니 다시 낚시를 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애들이 뭐라도 잡게 해주려 가장 싼 낚시대에 월마트에서 산 지렁이를 이용해 찌낚시를 했는데요. 

주변 피싱피어에서 루어를 이용해서 큰 배스를 잡는걸 몇 번 보고 관심이 생겨 유튜브를 좀 보기 시작한게 1년 전쯤인데 지금은 거의 환자 수준이 되버렸네요..ㅠㅠ 

일과 육아의 굴레안에서 한달에 3-4번 정도만 짬낚을 즐기고 있지만 시간만 나면 유튜브를 보며 낚시 공부를 하고 한 달에 두 번은 꼭 배스프로샵이나 월마트에 가서 쇼핑하는게 취미가 되버렸네요.. 

 

 

제 와이프를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은 먹지도 못할거 뭐하러 잡냐고 이해를 못하십니다만 이게 먹으려 잡는게 아니라 잡는거 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스포츠라... 사실 저도 처음에 뭔가 계속 던지고 감는 사람들을 보며...힘들게 저 짓(?)을 왜하나하고 이해를 못해드랬죠.. 사실 실제 같은 장소에서 낚시해보면 루어보다 지렁이나 새우등을 이용한 라이브베잇이 간혹 배스도 잡히지만  캣피쉬, 블루길, 보우핀등 훨씬 많이 잡혀요..ㅎㅎ 물고기를 많이 잡는것보단 어떻게 잡느냐에 더 촛점이 맞춰진 취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루어배스낚시가 왜 즐겁냐하면요.. 일단 물고기를 잡는 방법이 적게는 수십가지 많게는 수천가지가 되요. 루어 종류를 크게 분류해도 수십가지가 되고 종류별로 조금씩 다 다르고 그 다른 수백가지의 루어를 가지고 액션을 어떻게 주느냐까지 나누면 방법을 수천, 수만까지도 세분화할 수 있어요. 계절이나 필드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루어 그리고 액션법도 다 다르고요. 그리고 배스의 생태도 공부해서 배스들이 어디쯤 있을지도 알아야해요. 물론 낚시라는게 아무리 공부하고 연습해도 꽝치는 날은 그냥 꽝이긴 합니다. 새로운 루어에 대해 공부하고 액션을 연습하고 그걸로 배스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포인트에서 배스를 잡아냈을때의 희열은 정말 다른 어떤 취미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희열을 줍니다. 

 

아직은 나이도 젊고 운동도 되고 해서 워킹낚시를 즐기고 있지만 조만간 나이가 더 들면  카약, 좀 더 훗날에는 고가의 보트까지 넘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혹시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시작하시려하시는 분이 마모에도 있으시면 서로 취미생활 공유도 하고 좋을것 같아요.

 

제가 재밌게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몇 개 소개하면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성남의 루어에디션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im5s_0vOrIjl_tLJ6Bl7yh_lz5RhLfh

꿀팁배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Q5mwIxKtTz97EIArq-K38Q

Jon B. https://www.youtube.com/channel/UCI6gB6eZS0c3ZrjcJq7xAtA

 

33 댓글

프렌치프레스

2019-05-02 13:58:47

저도 루어스타일 좋아하는 앵글럽니다.. 제가 사는 곳도 뱅크보다는 보트타고 마니 다녀서 보트가 없는 저에겐 아직 많이 버겁네요 ㅎㅎㅎ 저는 캠핑다니면서 주로 하는데 그냥 안잡히더라도 캐스팅하고 집중하고 있는게 참 좋더군요.

놀캐

2019-05-02 17:29:03

저도 기다리는거 못하는 제 성격상 계속 부지런해야하는 루어가 스타일에 맞아요ㅋ 루어낚시는 정말 아무생각도 안들고 집중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저희 동네는 다행히 뱅크피싱도 많이하는 분위기라 아직도 못가본 포인트가 너무 많네요 ㅎ 애들 좀더 크면 좀더 많이 할 수 있을텐데 아직은 그냥 겨우겨우 짬낡시만 하네요 ㅎㅎ

레볼

2019-05-02 17:38:24

Lake Raleigh의 4짜 배스의 손맛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애가 있으면 루어낚시는 불가능하네요;;; 10년뒤에 보트 사서 하려구요 ㅎㅎ

똥칠이

2019-05-02 17:52:56

보트 사신다고요 @_@

조용히 줄서봅니다

놀캐

2019-05-02 18:45:58

ㅋㅋ 보트를 사는것 보다 보트 가진 친구를 만드는게 더 빠를지도 ㅋ

놀캐

2019-05-02 18:49:54

진짜 애가 있으면 너무 힘들죠. 저도 애들이랑은 그냥 찌낚시로 만족합니다. 애들이 더 크면 애들하고 다닌다는 핑계로 보트 사야 겠어요 ㅋ

활자중독자

2019-05-03 00:23:19

베스 루어 낚시 참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잡혀요. 

 

저는 작년 여름에 소파에 누워서 배 긁으며 도시어부를 보다 삘 받아서 아무것도 모르고 낚시 시작한 1인 입니다. 가족이나 주변에 낚시를 해본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도시어부에서 본것처럼 배 타고 낚시 시작해 배낚시에 푹빠졌지요.  낚시란게 알면 알수록 깊고 넓은 세계라는걸 매일매일 느끼고 있어요.  

 

내일은 날씨가 따뜻해져 블루핀 튜나들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와 주어서 일 반차내고 참치 아파트에 문 두들기러 갑니다. 

놀캐

2019-05-03 06:19:11

와 너무 멋있네요. 바다선상낚시는 아직 꿈고 못꾸고 있네요ㅠㅠ 잠깐씩 짬내서 할 낚시가 아니라... 바닷가 가까운 곳으로 가거나 애들 크고난 후 바다낚시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정말 부럽네요 ㅠㅠ

활자중독자

2019-05-03 16:51:06

저는 이번에 민물 도전해 보려고 캠핑장 찾고 있습니다. 민물 낚시 포인트는 어디서 찾으시나요?

놀캐

2019-05-06 13:50:09

저는 주로 인테넷에 있는 지역 앵글러 클럽이나 구글링과 구글맵을 조합해서 포인트를 찾아요. 구글링 해보시면 주변 어느 포인트가 잘 잡히는지 알려주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하지만 다들 자기만의 허니팟은 꽁꽁 숨겨두고 싶어해서 가끔은 그냥 구글맵을 보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찾아가고는 하는데 운이 좋으면 좋은 포인트를 만나고 운이 없으면 꽝치고 오는거죠..ㅎㅎ 또 다른 방법으로는 Fishbrain 이나 Fishidy 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들도 포인트를 찾는데 꽤나 도움이 되요..ㅎ 그럼 꼭 런커하세요~ 

활자중독자

2019-05-03 00:31:07

6428C70C-A6C4-45B9-A69E-C775B9EA3C0E.jpeg

 

 

 

힘내자

2019-05-03 00:38:20

혹시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요... 거기에 꼭 가보고 싶네요 ~ 최근에 루이지에나에 옐로핀 잡으러갔다가 블랙핀만 몇마리 잡고 허탕쳤는데... 블루핀이라뇨.... 

활자중독자

2019-05-03 00:54:16

맛있는 한국 식당으로 유명한 엘에이 입니다. 

인생모이써

2019-05-03 00:52:11

앗 헬렌님 ㅋㅋ 방갑습니다^^

내일 카우급 리밋하시고 조행기 부탁드려요 ㅋㅋ

 

활자중독자

2019-05-03 01:01:50

ㅎㅎ 누구신가요. 넗고도 좁은 엘에이네요. 

카우급이라니요. 그런 무서우먼서도 두근두근한 말씀을 ㅋㅋㅋ 몸 많이 부숴먹지 않고 돌아오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인생모이써

2019-05-03 01:15:05

조만간 북가주에서 남가주로 이사가는 사람이에요 ㅋㅋ

조만간 선상에서 뵈요^^

내일 반차 셤셤 일하시고 선상에서 열일하세요 ㅋㅋ

활자중독자

2019-05-03 01:29:37

아하. 그러시구나요. 여름에는 따땃한 배위에서 뵙겠네요.  

narsha

2019-05-03 07:43:20

와우 어떤 배타고 나가면 이런 거댜한 튜나를 잡는거예요?

어마어마하네요~~

활자중독자

2019-05-03 14:41:51

요즘 센디에고에서 나가는 배들에서는 잘 잡힌다고 그러네요.  운전하고 내려가기는 귀찮지만 멕시코까지 안가도 되니까 좋네요. 

Chopstick

2019-05-03 10:00:09

배스낚시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들죠.  잡아서 어차피 다 방생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여러가지 technique 마스터 하는게 진정한 재미죠.  저기 수초사이에 분명히 배스가 있을꺼야 하고 jig pitch 했는데 탁하고 물면 바로 그맛 ㅋㅋ.  바다 낚시도 재미있지만 bass & trout 낚시가 중독성 있더라고요.  나중에 보트 사시면 사진올려 주세용 :)

canal_bass.jpg

 

 

활자중독자

2019-05-03 14:42:49

베스는 잡아서 먹을수는 없는건가요? 한국에서는 민물고기도 먹는다고 들어서요. 

놀캐

2019-05-03 19:33:25

유튭보면 잡아서 드시는 분도 계신거 같은데 딱히 먹어야겠단 생각이 안들어요. ㅎㅎ 대부분 잘 안드시는거 같아요.

Chopstick

2019-05-03 22:46:38

잡아와서 손질 하기도 귀찮고, 배스낚시 하시는 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호수나 연못에 배스 숫자가 줄어드는걸 원치않죠... 다음주말에 또 잡아야 하는데 ㅎㅎ

놀캐

2019-05-03 19:31:34

보트는 아직 먼 훗날ㅋ 런커 잡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올봄 딱 한번 런커해보고 아직 큰 놈 구경을 못하고 있어요ㅠ 보트 전에 카약부터 시작할거 같아요 ㅎ 

oneq

2019-05-03 17:30:58

십수년 전 미국 올 때도 이민가방에 3칸짜리 민물 찌낚시 챙겨올 정도로 좋아했었는데요.. 일년 반 정도 부터.. 저도 배스 낚시 시작했어요.. 한 반년 정도 한마리도 못 잡아서 이게 맞는 건가 하다가.. 처음 잡은 고기가 제일 생각나네요 

놀캐

2019-05-03 19:35:01

저도 3번 출조 나가면 1번은 꽝치고 오는거 같아요 ㅋㅋ 뭐 그래도 출조가기전엔 항상 설레네요 ㅎㅎ

oneq

2019-05-03 21:40:18

비만 안오면 거진 모든 토요일 해를 때 부터 3시간 정도 하고 돌아오는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못 잡으면 실력이고 잡히면 운이다 라는 심정으로 다녀요. 올 해는 4짜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ㅎ

놀캐

2019-05-04 04:36:38

올해는 꼭 런커 잡으세요 ㅎㅎ

oneq

2019-05-06 08:58:48

ㅋㅋ 잡으면 여기에 소식을 전할께요 

sonics

2019-05-04 19:24:26

저도 배스낚시 추천이요. 진짜 재밌습니다! 

놀캐

2019-05-06 14:02:23

진짜 재밌죠.. 오늘도 일하다 유튭보다 일하다를 반복하고 있는 월요일입니다. ㅋㅋ 다음 출조는 어떤 필드에서 어떤 루어를 써볼까 고민하면서요..ㅋ

막시무스

2019-05-06 12:52:16

아 저도 배스 낚시 매니아에요. 엘에이에 배스 낚시 하시는 분 있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So called 낚시버디ㅎㅎㅎ. 엘에이 온지 3년이 넘었지만 애들 때문에 낚시 딱 한번 갔어요 ㅜㅜ 런커하세요~~

놀캐

2019-05-06 13:12:10

그죠~ 저도 혼자만 다니다가 요즘엔 이 즐거움을 같이 공유하고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가 있었음 하네요.. 런커는 며칠 전 몇 시간만에 처음 받은 입질에서 라인 터뜨리고 도망간 녀석이 런커였다고 믿고 있네요..ㅠㅠ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0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5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9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16
updated 114187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437
updated 114186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5
  • file
atidams 2024-04-25 3201
new 114185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
보스turn 2024-04-28 62
new 114184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19
shilph 2024-04-28 728
updated 114183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4
7figures 2024-04-01 4198
updated 114182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6
  • file
드리머 2024-04-14 2215
new 114181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28
제로메탈 2024-04-28 2247
new 114180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6
  • file
안단테 2024-04-27 583
updated 114179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6
jeong 2020-10-27 75581
new 114178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466
updated 11417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042
updated 114176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2
doubleunr 2024-04-25 1012
updated 114175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7
  • file
헬로구피 2024-04-24 6484
updated 114174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3
바이올렛 2019-03-18 213936
new 114173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4
축구로여행 2024-04-28 523
updated 114172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2
  • file
shilph 2020-09-02 74490
updated 114171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4
엘스 2024-04-27 1322
updated 114170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8
첩첩소박 2024-01-13 13794
new 114169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2
gheed3029 2024-04-27 678
new 114168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4
ALMI 2024-04-28 656
new 114167

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 질문 1
반짝반짝 2024-04-28 251
updated 114166

글로벌 엔트리 아이 여권 업데이트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

| 질문-기타 8
dream15 2024-01-11 514
updated 114165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10
삼남매집 2024-04-27 1657
updated 114164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4
마일모아 2020-08-23 28162
updated 114163

아멕스 팝업 (Amex pop up)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가 설문 한 번 올립니다.

| 잡담 61
라이트닝 2024-02-29 2809
updated 114162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5
가고일 2024-04-27 1358
updated 114161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0
지현안세상 2024-02-26 4170
updated 114160

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 정보-카드 11
  • file
StationaryTraveller 2024-03-18 1719
updated 114159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4
  • file
LA갈매기 2024-04-18 3910
updated 114158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3
  • file
샌안준 2024-04-27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