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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어려워요....ㅠㅠ

복숭아, 2019-05-16 0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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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associate 레벨이고, 제 윗레벨 사람 (예~전에도 글 쓴 제가 싫어하는)은 이번에 다른 회사로 이직하며, 시니어 레벨 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자동으로 승진되는건 또 아니래요 하.)

저희 매니저님은 다른 영역과 저희를 같이 총괄하시는데, 저희 일은 하나도 못하세요.

그래도 저희 매니저님이고,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신 35년 베테랑이시지만, 권력욕 전혀 없으시고, 매니저 레벨도 1년전?인가 다셨습니다.

휴가 낼때 절대 no라고 안하고 왜냐고 묻지도 않으시고 바로바로 결재해주시고 정말 좋은 분입니다.

너무 스윗하시고 좋으셔서 모두에게 사랑받으시는 분이세요.

 

2.

제가 이직을 하고싶다며 두 번 다른 부서에 지원했을땐 제가 행복했음 좋겠다고 응원해주시더니,

이번에 같은 층, 다른 팀에 자리가 났길래 지원했더니 

너무너무 서운해하십니다.

제가 정말 딸 같다며, 저랑 있음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고, 제가 항상 긍정적으로 시키는 일 다 빠릿빠릿 해내고 해서 너무 좋은데, 

이때까진 다른 부서에 다른 일을 해보고싶은줄 알았더니 같은 부서에 다른 팀으로 가는건 그냥 저희팀이 싫어서라고 생각이 된다고.. 울먹울먹하십니다..

당신이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정말 절 키워주고 싶은데 정말 노력하려했는데 이렇게 간다니 너무 슬프다고....;;

속상하게 할 생각 전혀 없었다고, 어차피 제 상황상 (H1B 연장 들어갔어요 8월 만료라) 이직은 사실상 불가능할거같지만 해봤다고, 잘 풀었습니다.

 

3.

시니어 레벨 분은, 11년째 여기 계셨습니다.

처음엔 저랑 사이가 되게 안좋았어요.

약간 집중력이 안좋으셔서; 문법이나 스펠링을 저보다 많이 틀리고 그걸 다 제가 잡아내거든요.

딱히 뭐 가르쳐주는것도 없고, 일 저랑 잘 안나누려하고 항상 혼자 바쁘고요.

엄청 부정적이예요.

저는 주는대로 일 하는 스타일인데,

이분은 "왜 미리 말 안했어?"(저희 부서 특성상 last minute change나 급한 deadline이 많이 생기는데 일부러 저희한테 말 안한다고 생각;;;) "우리 그거 못해" "시간 좀 더줘" 이런식이예요.

 

지금은 많이 사이가 좋아졌긴 한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여전히 시니어님을 좀 많이 속으로 깔보고 있습니다. 

틀리기도 많이 틀리면서, 자기 실수는 절대 인정안하고 저만 뭐라하거든요...

그래도 11년 있던 연차가 있으니 일을 잘 하시는건 맞는데, 11년 있었는데 못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아놔.

그래도 인간적으로 많이 착하게 대해주셔서 트러블 만들기는 싫은 상태였습니다.

 

4.

저희 VP는 저랑 절대 개인적으로 뭐 한적이 없습니다.

다 VP->매니저님 and or 시니어님->저 로 거쳐서 와요.

(제가 한 일이라고 크레딧을 제가 받는진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님은 얘기할거같은데, 시니어님은 아마 제 얘기 입도 뻥긋 안할듯요.)

 

어제 갑자기 VP 비서가 시니어님을 찾는데, 시니어님이 반나절 휴가 낸다더니 갑자기 아침에 결근한다고 문자를 하신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뭐 도와줄수 있냐니까 있다 VP랑 얘기해보래요.

 

VP가 제 오피스로 3년만에 처음으로 옵니다.

다행히 시니어님이랑 저랑 같이 하던일이라 뭐 말하는지 알아서 제가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시니어님이 어제 오늘 어디있었냐고 묻길래 어제는 half day 휴가냈고 오늘은 결근이라고 아침에 문자왔다 하니까

"어제는 4시간, 오늘은 하루종일이란거지..?" 되뇌이더니 갑니다.;;; 

 

5.

사실 VP가 이거 하라했다는걸 시니어한테 말할까말까 잠시 고민이 됐었습니다.

VP에게 제가 빨리 잘 할수있다는걸 보여줄 기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시니어랑 사이 좋아져놓고 또 나빠지기 싫은거예요.

그래서 일단 문자했더니 전화와서는 자기가 도와줄테니 무조건 업데이트하고 자기한테 전화하래요.

 

업데이트하고 같이 보는데 제 실수는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근데 본인이 해놨던 실수가 더 많은데 그건 절대 인정 안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사실 이 업데이트 자체가 본인 실수에서 비롯된건데 자기는 VP가 매니저님에게 주고, 매니저님이 자기한테 준걸 고치고 매니저님한테 다시 허락받은거라고, 자기 잘못 없다는 뉘앙스로 말합니다.

전 모르겠습니다..

 

6.

근데, 또 막상 이걸 저 혼자 내려니 겁이 나더라고요.

시니어에게 컨펌이 받고 싶었어요.

전 아직 큰 그릇이 안되나봅니다.

 

7.

어쨌든 어제 문제는 잘 해결됐습니다.

VP한테 해결해서 가져가니까

"이거봐. 시니어가 이렇게 해놓은거, 내가 President한테 갖고가면 얼마나 웃음거리겠어. 얘(시니어)는 자동적으로 이걸 고쳐야지, 도대체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럽니다...;;;;;허허;

 

8.

근데 말입니다..

매니저님은 휴가중이고,

저는 오늘 원래 지붕공사 하려다 미뤄져서 좀 출근이 늦었는데,

출근하자마자 시니어가 문닫고 들어오라더니

"나 분명 화요일 휴가 2시간 냈고 수요일은 4시간 냈는데 4시간이랑 8시간으로 바뀌었어. 누가 나 찾았어? 왜이런지 알아?"

하는데.............

VP가 "어제는 4시간, 오늘은 하루종일이란거지..?" 되뇌이고 나간게 스쳐지나갑니다...

.............

근데 저도 참 모자란 인간이네요. 시니어가 화내거나 절 탓할게 무서워서

VP 비서만 널 찾았다고, 나는 모르겠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아 이건 무슨 BS냐고 짜증난다며 매니저님하고 합의된건데 지들이 뭔데 시간을 맘대로 바꾸냐며, 

마치 이건 너가 지금 한시간 반 정도 늦은걸 2시간으로 PTO 지들 맘대로 바꾸는거랑 똑같다며

갑자기 절 좀 공격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뭐죠?

 

9.

저희가 좀 느슨하긴 합니다.

한두시간 PTO 더 써도 끝까지 추적 안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편인데,

갑자기 저러니 당황스럽고,

생각해보니 자기는 애엄마란 이유로 엄청 PTO 요리조리 쓰는데 저는 항상 아무말도 안했는데 

제가 PTO쓰는거엔 엄청 관여하며 "너 시간 똑바로 기입했지?" 했던것들도 생각나고

진짜 그냥 저혼자 처리해서 VP에게 좀 잘 보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사회생활은 한국도 미국도 어렵네요....에휴.

여기가 이정도면 대기업들은 더 힘들겠죠..? 더 무서워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98 댓글

헤이즐넛커피

2019-05-16 10:07:13

토닥토닥...

복숭아

2019-05-16 10:34:14

제가 커피는 안마시지만 헤이즐넛 향을 제일 좋아하는데!! ㅋㅋㅋ 

감사합니다.ㅠㅠㅠㅠ

2n2y

2019-05-16 10:09:18

해결책: 치맥

복숭아

2019-05-16 10:34:35

근데.. 저.. 사실.. 정말 까놓고 말해서..

치맥이 왜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강에서 제대로 못먹어봐서 그런걸까요..?ㅠㅠㅠㅠ

도코

2019-05-16 10:54:50

치킨을 싫어하시나요, 아님 맥주를 싫어하시나요?

복숭아

2019-05-16 11:06:44

둘다 그냥저냥 좋아해요... 그냥 왜 치맥이 그렇게 그렇게 맛있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

도코

2019-05-16 11:30:19

ㅋㅋ 사실 맛 보다는 분위기이겠죠. 누구랑 먹는가가 중요한 거 같아요.

복숭아

2019-05-16 11:53:47

그러니까 한강에서 남친이랑 먹으면 그 맛을 알거 같은데... 

도통 여름에 한국 갈일이 없으니... 10년뒤에나 알게 되려나요.ㅋㅋㅋ

셀린

2019-05-16 10:10:18

대기업에서 그르케 일하면 어차피... =-= 잘려요

 

어차피 오버타임으로 일해서 상관 안 하나 싶기는 한데, pto 한시간 두시간 가지고 따지는 거 보니 저는 정말 매니저복이 있나 봅니다...ㅠㅠ

 

제 이전 매니저가 말씀하신 매니저처럼, 경력 엄청나고 (게다가 phd) 그 회사에서 10년 넘게 일하신 분이었어요. 엄청 스윗하고 착하고... 젤 좋아하는 상관이었는데 도대체 왜 그 학력과 경력으로 이러고 있지? 싶은 부분도 있었어요. 결국 제가 대놓고 너는 왜 ** (타이틀)이 아니니? 하고 물어봤는데... 그게 기폭제가 되어섴ㅋㅋㅋㅋㅋ 몇달 후에 다른 회사로 엄청난 샐러리 버프 받고 이직하셨어요. 그분 잃고 저도 이직하기는 했는데--; 같은 시기에 일 시작해서, 완전 다른 타입 (무서버요)의 마찬가지로 엄청 똑똑하고 그바닥에서 유명한 매니저랑 일한 애를 보면, 저랑 같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이 배우고 그 사람이 그만 두면서 결과적으로 더 잘 풀렸더라고요. (그 무섭고 똑똑한 매니저도 매년 그만두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안 놔줌. 돈 더 주고 등등. 결국 제 매니저 그만 두고 좀 안 되어서 이 사람도 그만 둠)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전 매니저가 있는 회사에, 가능하면 다시 그사람 팀으로 들어가는 날을 그려봅니다 =-=

 

어쏘들 화이팅...!

복숭아

2019-05-16 10:35:55

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엄청 느슨한거죠 저희?

아 저희 매니저님은... 경력만 35년이지.. 대학교도 안가시고;; 진짜 19살?때부터 여기서 일하셨어요.

그냥 여기 토박이세요. 가족들도 다 여기있고.

 

그 이전 매니저님 셀린님에게 감사 보너스라도 줘야하는거 아닙니까!!ㅋㅋㅋㅋ 데려가줘야하는거같은데요!ㅋㅋㅋㅋ 

라이트닝

2019-05-16 10:10:46

시간 단위로 휴가를 낼 수도 있는 곳이군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복잡한 일들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힘내세요.

2n2y

2019-05-16 10:15:28

저도 예전 회사가 그랬는데 없는게 편한거 같애요

"오늘 일 있어서 2시간 나가 있어야 되니까 나중에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 메이크업 할께" 라고 말하고

 

안해도 되거든요. 하면 좋고.

라이트닝

2019-05-16 10:16:11

이런 방식이 더 좋죠.

복숭아

2019-05-16 10:36:30

네 저희는 무조건 시간단위라 1주일은 40시간 이런식이예요... 아닌데는 일 단위로 내는건가요?

그게 더 신기하군요 ;.;

 

감사합니당 ㅠ.ㅠ

라이트닝

2019-05-16 10:54:09

그렇죠.
일단위로 내고, 오버타임 수당 없고 그렇죠.

 

복숭아

2019-05-16 11:07:31

헐 그럼 2시간을 휴가내도 8시간을 까이는거예요???? 너무하네요;;;

대신 저희도 오버타임은 없어요.. 물론 salary라 그럴수도.. hourly는 오버타임 가능한거같은데, hourly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Aeris

2019-05-16 14:07:23

저희도 하루씩 까는데요 반대로 오늘 닥터 어포인먼트 로 4 시간을 비우고 4 시간 일했으면 오늘 하루 전체 pay 를 다 받아요 

Partial day 라도 일했으면 무조건 하루치 페이를 다 줍니다 

복숭아

2019-05-16 14:08:24

오 이것도 좋은 방식이긴 하네요..! 회사마다 다르군요 역시.ㅋㅋ

신기해요 ㅎㅎㅎ

복복

2019-05-16 10:16:25

미스복 화이팅.. 어느 직장을 가던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복숭아

2019-05-16 10:36:55

미스터복2 ㅠㅠㅠㅠ 사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겠죠? 좋은 매니저님으로 감사해야하는데 오늘도 또 욱하네요..아오.ㅜㅜㅜㅜ

복복

2019-05-16 10:54:15

ㅎㅎ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경력 10년 넘어도 일 잘 못하는사람 많아요..

미스복이 틀린거 잘 잡아주시고 하니깐 그 사람도 미스복한테 의지하는거겠죠? 

경력 천천히 쌓으다 보면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미스복은 꼼꼼하시니깐 일 더 잘할꺼예요.

 

그리고 제 생각에 시니어를 스킵하고 바로 VP랑만 일은 아닌거같아요... 조직이 있는한 그 체계는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숭아

2019-05-16 11:08:29

사실 저번 팀 미팅때 진짜 저한테 의지해서 너무 좋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던 분이라..

제가 이렇게 미워하면 안되는건데 말이예요..ㅠㅠ

 

그쵸? 저 한국에서 잠깐 인턴한적 있는데

그때 대리님 한분이 여자 부장님 건너뛰고 팀장님이랑만 일해서

그 부장님 진짜 속상해하셨거든요..

조직 체계는 맞춰야죠.... 잘 한걸거예요 어제. ㅎㅎㅎ

헐퀴

2019-05-16 10:20:08

(음... 이 얘길 예전에 분명히 마모에 적은 것 같지만, 게다가 아마도 복숭아님 글에 댓글로 적은 것 같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제가 한국에서 회사 생활 10년 조금 넘게 하고, 미국 회사 생활도 이제 만 10년이 얼마 안 남은 상태인데요. 양쪽에서 모두 중간중간에 피플 매니징 경력도 좀 있고...

 

그러면서 느낀 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과대 평가한다는 사실입니다. 매니저 입장에선 너무나도 분명하게 A가 B보다 잘 하는데, B하고 얘기해보면 스스로는 자기가 A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해요. 더 깊이 들어가보면 그런 착각의 이유는 다양하긴 하지만, 가장 큰 거 두가지를 꼽으라면 (1) 피어 레벨에선 동료가 하는 일의 범위나 난이도를다 알 수가 없고, 이게 많은 경우 동료의 업적에 대한 과소 평가로 이어진다 (2) 사람들은 대체로 상대의 장점을 보는 것보다 단점을 찾는 것에 능하다 정도가 아닐까 싶더군요.

 

우얏든둥, 하고 싶은 얘기는... 직장 생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그냥 남한테는 신경 끄고, 자기 할 일과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게 최고입니다. 대신 내 영역은확실히 지키고 옆에서 치고 들어오려고 하면 잘 지키거나, 아니면 은근 받아주는 척하다가 되받아치기로 더 뺏어 먹구요. 위로 올라가실수록 manage up 신경 써서 잘 하시고... 좋은 멘토 찾으시면 놓치지 마시고... 이런 식으로 나 자신의 능력, 관계, 업적에 몰두하시길 추천합니다. 피어와 경쟁의식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게 심지어 선의의 경쟁이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옵니다.

복숭아

2019-05-16 10:39:50

저도 뭔가... 이 댓글 내용이 매우 익숙해요!ㅋㅋㅋㅋ 아마 제 글에 다신거같아요.

 

맞아요 사실 제가 깔봐도 어쨌든 연차가 있으니 일을 잘 하시긴 하죠...

혹여나 이분 그만두시면 저희는 좌초하는 배가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그래도...... 제가 더 짜증이 나는건 자기 실수는 인정 절대 안하며 제 꼬투리만 잡는게 너무 미운거같아요.ㅠㅠ

 

제 멘토같은 중국 동료가 있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중국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이 말씀하셨어요.

일은 일일 뿐이다, 신경쓰지말고 너 자신에게만 몰두해라....

저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어제 VP한테 잘 보일 기회였는데 놓친거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헤헿....

다음엔 저 혼자 해보면 욕은 들어먹더라도 VP눈에는 들거같은데,

저희부서에선 VP 눈에 안들고 under the wings 하는게 인생 편하게 사는 길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독재자 수준이셔서요... ㅋㅋㅋㅋ 에휴 모르겠네요....

제 할일이나 열심히 해야죠 암요....!!!

남쪽

2019-05-16 12:17:53

좋은 말씀 입니다. 저도 피플 매니징 지금 하고 있는데, 가장 어려운게, 다들 자기가 월등 하다고 생각 하는게, 문제가 되더군요. 비교 안 하면 되는데, 이게 말만 쉽지 쉬운게 아니라서요.

복숭아

2019-05-16 12:19:12

아니예요 제가 제일 월등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0:27:06

자, 한잔 해요.

Sauerbraten-Beer-etc-007-Copy.jpg

 

복숭아

2019-05-16 10:40:27

역시 맥주가 최고인가요!ㅋㅋㅋ 

사실 일 끝나고 마시는 맥주가 왜 맛난지 몰랐는데,

그간 인생이 너무 달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맥주가 달아요.. 맛있어요... 허헣....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0:55:29

숭님 소주가 달아지는 일은 없길 바래요! ㅎㅎㅎ 

라이트닝

2019-05-16 10:55:50

Double IPA를 드시고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고수 인정입니다.

복숭아

2019-05-16 11:15:06

@맥주는블루문 어릴때(?) 소주가 매우 달았었... 이젠 너무 독해서 못마셔요.ㅋㅋㅋ

 

저는 stout 좋아하는데 이건 인정 안돼나요?ㅋㅋㅋㅋ

라이트닝

2019-05-16 11:40:35

소주는 원래 좀 달고요.
Stout도 단 것은 달죠.

IPA 종류가 단 맛보다는 쓴 맛이 강해요.
알콜보다는 호프의 쓴 맛 영향이죠.

복숭아

2019-05-16 11:54:23

그래서 저는 Stout이 최애입니다..ㅋㅋㅋ 이번 brewery tour에서도 확실히 IPA는 별로였어요...ㅠㅠ

라이트닝

2019-05-16 12:19:07

IPA가 아마 마지막 단계가 아닌가도 싶어요.

 

poooh

2019-05-16 13:43:36

sierra nevada summerfest 2019

 

요거 추천해요.  저도  ipa가 좀 싫었는데,  sierra nevada 가  참 잘 만듭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sierra nevada summerfest 2019  요거는 정말로 탁 쏘고 시원한게 죽입니다. 

 

뭐 맹맹한 맥주 좋아 하시면 아니실수도... 스타우트가  좀 밍밍하긴 한데요.

복숭아

2019-05-16 13:47:08

오호... 마트가서 찾아볼게요!!

스타우트가 밍밍하다구요?????????????????????????????

poooh

2019-05-16 14:16:23

네  스타우트 자체가 저온에서 맛있는 맥주가 아니기도 하고, 거품이 많은 맥주가 아니고,

스타웃 자체는  약간 그 독특미지근한 향을 즐기는 맥주라서요.

 

 

복숭아

2019-05-16 14:18:51

음..............stout이 흑맥주 아닌가요? 기네스 제일 좋아하는데... 그렇군요.....;;;;

24시간

2019-05-16 10:42:59

지은이 생일 축하주 시작하셨나요?? 호호

복숭아님 오늘같은날 고민말고 같이 한잔 하세요

1557937841710.jpg

복숭아

2019-05-16 10:44:37

어이쿠 영광스럽게 지은양 생일에 이런 고민을 올리다니... 지은양을 기념하며 한잔 해야겠군요.ㅋㅋㅋㅋ

24시간

2019-05-16 12:24:14

어이쿠... 저야말로 복숭아님 글에 아무 연관도 없는 지은이 끌어다놔서 송구스럽습니다... ㅠ

항상 행복숭아님 되시길 바라는 팬심이라고 양해해주시길.~

복숭아

2019-05-16 12:25:42

덕심은 언제든 좋은거죠!ㅋㅋㅋㅋ 

고럼요 24시간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0:54:10

역시 진정한 지은덕후 24시간님! 전 생일까지는 몰랐는데!! 오늘이었군요. ㅎㅎ 

24시간

2019-05-16 12:24:38

저도 럽라 좋아하시는 어떤분이 귀띔해주셔서 알았.... ㅎㅎ

밍키

2019-05-16 10:47:48

저 예쁜 손은 맥블님 손인가요 ㅋ 왠지 맥블님이랑 한잔하면 정말 스트레스 풀릴것 같아요~~ ^^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0:53:44

앗! 아니요. 이거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ㅎㅎㅎㅎㅎ 

언제 시애틀 오시면 한 잔 해요! 

조자룡

2019-05-16 10:55:54

맥블님 저 어제 바에 갔는데 블루문에 오렌지 안꽂아준거 있죠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0:59:29

이런!! 강하게 항의하시고 원샷 후 프리 드링크를 요구하셔야 합니다! 

복숭아

2019-05-16 11:08:49

블루문에 오렌지도 몰랐던 일인.. 반성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1:14:39

ㅎㅎㅎ 블루문엔 오렌지, 코로나는 라임. 잊지마세요! 

복숭아

2019-05-16 11:15:22

과일팸으로서의 명예를 실추당한 느낌입니다.. 복숭아는요!!!!!!!!!!!!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1:17:00

복숭아는 제가 못 먹습니다.. 알러지.. 

복숭아

2019-05-16 11:17:55

아 저번 대화 기억나요.. 또륵또륵.. 

복숭아가 나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문과 오렌지, 코로나와 라임, 이번 주말에 시도해봅니다.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ㅎ

poooh

2019-05-16 13:46:06

그런데  이 복숭아 앨러지는 왜 생기는 겁니까?

과일 그닥 안좋아 하는 제가 그나마 좋아 하는 과일이 복숭아 인데,

 

저희 중전께서 복숭아 앨러지 있으시다고 해서, 저는 복숭아 먹어 본게.. 언젠지...

 

 

맥주는블루문

2019-05-16 14:24:54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특별한 계기는 없고 어릴때 처음 복숭아를 먹었을 때부터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으니 그냥 그렇게 타고난 것 같습니다. 

복숭아 알러지 있는 사람한테는 근처에 복숭아 있는게 정말 고욕입니다. 중전님을 위해서 밖에서 살짝 드시고 들어가시길.. ㅎㅎ 

poooh

2019-05-16 14:27:12

복숭아 먹고 뽀뽀했다가 마자죽을뻔 한적이 있어서.....그것도  그다지....

복숭아

2019-05-16 14:34:22

TMI.......지만

복숭아가 나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ooh

2019-05-16 14:35:27

복양은 남친이랑 뽀뽀도 안합니까?

복숭아

2019-05-16 14:37:59

TMI 방지 차원에서 비밀입니다...

마일모아

2019-05-16 10:48:27

시니어님 자꾸 읽다보니 시어머님으로 읽히네요 ;;

복숭아

2019-05-16 11:0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 시어머님 되실 분(hopefully)은 매우 좋아요!!! >.<

시월드 없을거같습니다...... 시월드가 되주신다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마이

2019-05-16 10:51:43

deathnote.jpg

 

까짓거 뒤끝노트에 적어버리고 다 잊어버리세요. (사람은 언젠간죽는다능...)

Piece of advice 를 해 드리면, HR 당담직원이 아닌이상 윗사람이 '얘 어디갔냐' 그럼 '모르겠는데요' 좀 미우면 '오늘 못봤어요' 이렇게만 말하세요 ㅎㅎ

복숭아

2019-05-16 11:09:57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숭아노트 시작할까요?

근데... 바로 옆 오피스인데다가.. 팀 멤버가 이제 저희 둘 뿐인데.. 

모른다고 할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모른다하면 바로 연락하라 하거나, 저희 매니저님이 혼날거예요..ㅠㅠㅠ 휴...

재마이

2019-05-16 11:28:53

이공계 기질을 발휘해서 조금 더 첨언하면...

시니어도 복숭아님이 꼰질렀구나 하고 (왜냐면 시니어님이 복숭아님께 4시간+풀타임 휴가를 이야기했을 테니까요) 행패를 부린 거잖아요.

매니저야 당연히 알아야 하지만 두 분이 뭐라고 합의해놓고 시니어님이 배째고 있는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모른다... 고 잡아떼는게 유리하단 말씀이었어요~ 

 

저도 거의 7년간 단 둘이 오피스 쓴 동갑 친구가 있는데 다 알아도 그냥 모른척 해줘도 별 말 없었어요... 아쉬운 사람이 전화하는게 미국식~ 

복숭아

2019-05-16 11:55:30

그런거겠죠? 사실 저밖에 말할 사람 없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모른다고 해요????? ㅠㅠㅠㅠ; 휴... 

그럼 더 일이 커질거같은데... 역시 적당히 눈치있게 잘 요리조리 해결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ㅠㅠㅠ

체리

2019-05-16 11:01:18

사회생활 어렵죠...

 

제가 미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간 첫 직장 생각이 나네요. 그때 제 매니저는 졸업하고 세달동안 놀고 있는 저에게 오퍼를 준 너무 고마운분이죠. 근데 회사 업종이 넘 재미없고 위치도 넘 시골이라서 회사를 옮기기로 결심하고 알아보는데 매니저가 그걸 어떻게 하다 알았어요. 저를 불러놓고...나는 너를 믿고 뽑았는데 니가 나를 떠나려는게 너무 슬프다면서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매니저는 인도계 남자) 회사는 결국 훨씬 좋은 데로 옮겼지만...그순간은 제 직장생활 중에 가장 슬픈 순간 중의 하나로 남아 있어요.

 

숭아님도 마음 어려울텐데 따뜻한 토닥토닥 보내드려요... 

복숭아

2019-05-16 11:12:31

ㅠㅠㅠㅠ 인간적인 정이 드는것과 회사의 미래(?)가 없는건 정말 안타까운거같아요.ㅠㅠ

 

체리님은 그래도 다행이시네요.

안그래도 오늘 H1b 연장때문에 HR하고 변호사하고 얘기중인데,

제 사실상 첫 직장도 한 5달만에? 겨우 구한건데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전 중국과 악연인듯) 이상한 작은 회사였는데,

사장 남자가 성격이 진짜 더러워요.

둘이 오피스에서 소리지르며 부부싸움하고 막 직원들한테 매출 안나온다고 소리지르고.. 저 2달 있는동안 10명이 들어왔다 퇴사했고요.

저도 짜증나서 다른데서 겨우 오퍼받고 간다니까 이인간이 빡쳐서

"너 니엄마가 맨날 니 뒤 봐줄거같지? 니엄마 평생 안있거든? 정신차려라"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뒤엎으려다가 엄마가 제발 사람일은 모르니 잘 정리하고 나오라고 했어서 참고 나왔는데..

그때 못엎은게 천추의 한입니다.

 

그거랑 비교하면 지금은 천국인데도 이러고있네요. 반성해야겠어요...

기다림

2019-05-16 11:04:48

세상사 언젠가는 다 밝혀져요. 세상에 비밀은 없더라구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언젠가 알아주게 되있어요.

 

너무 심려마시고 당당하게 일하시고 그 결과를 받으시면 되요.

주말 잘 보내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화이팅!

복숭아

2019-05-16 11:13:44

역시 인생은 기다림..! 

꾸준히 하다보면 알아주겠죠..? ㅠㅠ 휴

 

그러게요 주말이 코앞입니다.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

빛나는웰시코기

2019-05-16 11:06:50

어려워요 정말...한국에선 상상초월한 일들도 겪는다는데 그나마 미국에서 일하는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복숭아

2019-05-16 11:14:26

사실 그렇죠..ㅋㅋㅋ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전 진짜 한국에서 일 못해요..

그냥 배불러터진 소리인거죠..ㅋㅋㅋㅋ휴

 

감사하고 또 반성해야겠습니다.

역시 깨우침을 주는 마모 쵝오예요!ㅋㅋㅋ

스시러버

2019-05-16 11:15:59

눈치없는 저도 여러번 겪었던 일이네요.

사실 주변 매니저 들하고 경쟁의식이 느끼기 시작하면 너무 일이 힘들더군요.

 

화이팅 하세요...

복숭아

2019-05-16 11:17:08

저도 눈치가 없긴 해요... 아니근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시니어 어디갔냐 하는데 제가 어떻게 거짓말을 해요.ㅠㅠㅠ

없었던것도 사실이고..ㅠㅠㅠㅠ;; 에휴.

 

저희도 매니저들끼리 소리지르고 싸우고 사이 안좋고 그런다고..ㅋㅋㅋ역시 사람사는데 다 똑같아요.

스시러버님도 화이팅이예요!!! 

스시러버

2019-05-16 11:20:37

ㅎㅎㅎ.

근데 정말 한가하신가봐요... 바로바로 답글해 주시는거 보면요...

복숭아

2019-05-16 11:23:45

ㅋㅋㅋㅋㅋㅋ미뤄놓는거죠... 요즘은 좀 바쁜데 그냥 미뤄놓고 마모에 죽치고있어요... 

이러다 저 활동 안하면 저희회사에서 마모 블락한거예요....

된장찌개

2019-05-16 11:23:04

힘내세요, 매니저 잘 만나는게 확실히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되더군요. 무슨 일을 하냐보다는 누구랑 일을 하냐가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중에 커리어 쌓고 싶어도 그들이 도움을 못 주거나 방해하는 경우도 적잖이 경험했어요.

복숭아

2019-05-16 11:25:00

근데 마모에서 얻은 조언들로는, 또 제 매니저님 결국 저 승진도 못시켜주시고 제 능력을 광고(?)하지도 않으시고 키워주지도 않으시는데,

정말 능력있는 매니저가 맞냐 라는 조언들도 있었죠... 

사람이 좋은건 정말 좋고, 분명 제 미래 커리어에 무조건 도움을 주실건 아는데.. 

저를 challenging시키고 grow하는분은 아닌거 같아서요..ㅠㅠㅠㅠ;

방해 안하시는거에 감사해야겠네요 그래도!!!

된장찌개

2019-05-16 11:47:02

그러게요. 안키워주고 방해해서 둘 다 나쁜 쪽을 가진 매니저가 아니시라 그나마 다행이예요. 분위기가 그 매니저랑 오래 갈 것 같으면 부서 이동 등의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냉정하게요. 계속 같이 근무하실 것 같으면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신분 해결될 때까지 버티시다 해결되면 다른 회사도 고려해보시구요. 역량만 키워놓으면 복숭아님이 가실데 많을거예요.

복숭아

2019-05-16 11:56:33

ㅠㅠ 사람 사이의 정이 참 문제예요... 

일단은 뭐 저희회사에 앞으로 3년은 더 붙어있어야하는데

그 안에 결혼해서 해결되고 학위 끝나면 빨리 이직해버리려구요... 

역량을 키워야하는데 키워주질 않으니 또 큰일입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 일도 해보고싶어 이직도 시도하는데 자꾸 안되네요..

이러다 볕들날 오겠죠..ㅎㅎㅎㅎ

요리대장

2019-05-16 11:46:09

사는건 먼지...

https://youtu.be/Oh0-loMTP3g

복숭아

2019-05-16 11:56: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먼지가 되어 링크하신줄알고...

범죄자 싫어요 라고 하려했는데

이무송씨..ㅋㅋㅋㅋㅋㅋㅋㅋ

연두부

2019-05-16 14:10:03

역시 복숭아님 글은 흥행대박이네요 ^^ VP가 눈치 빠르신 것 같으니 이미 잘 보이셨을거라 사료됩니다 ^^ 

복숭아

2019-05-16 14:12:43

잡소리가 많아서 그렇습니다..허헣;

ㅠㅠ근데 또 잘 보여봐야 뭐하나 싶기도 하네요..ㅋㅋㅋ 어차피 승진도 안되는거..또륵 ㅠㅠ...

Aeris

2019-05-16 14:15:49

전 저를 친정어머니보다 더 잘 챙겨주고 커리어 키워주시고 인정 받게 해주신 보스께서 갑자기 암에 걸리셔서 step

down 하시고 아주 깐깐한 보스를 만나 고생 중입니다만 

깐깐 보스의 좋은점은 제가 하는 프로젝트를 double check triple check 해서 엄청 꼼꼼해 져서 (매번 딴지 거니까) 제 프로젝트 만족도가 높아졌고

또 깐깐한 만큼 팀에 가져오는 일거리나 이런게 많아서 job security도 올라가고 그런 좋은 면은 있어요 

좋은점도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eventually 숭아님이 그 시니어를 넘어 서려면 일을 완벽히 해서 지적 당하는 일이 전혀 없어서 큰소리 칠수 있게 하시는 게 좋고요. 화이팅!!

복숭아

2019-05-16 14:20:40

ㅠㅠㅠㅠ에고 그렇게 되면 그 전 보스님 너무 보고싶고 안타까우시겠어요..

저희 매니저님은...

본문에 썼듯 저희 일이 당신 영역이 전혀 아니시기 때문에.. 당신 혼자 일을 다 하세요.

저한테 가끔 간단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들을 시키시고요;;;

저를 키워주고싶다고는 하시고 저도 여기 계속 있으면 차라리 매니저님 일을 하고싶다고 얘기는 해놨는데,

또 논의는 계속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요... 지구끝까지 쫓아가서 얘기해봐야겠네요.

 

저도 실수좀 줄여야죠.. 일처리는 빠른데 요즘 자꾸 실수가 생겨요;;;; 

감사합니다!!!

럭키가이

2019-05-16 14:37:24

미쿡 회사는 내 영역을 빨리 만드는게 좋아요. 물로 왕따처럼 만들면 큰일나고....ㅋㅋ 내 울타리 치고 그 안에 한두사람만 들여오면 나머지들도 자연스레 다 따라오게 되있어요. 넘 어렵나용? 이 글을 이해하실때면 사회생활의 고수가 되있을 겁니다 ㅋㅋ 화이팅!

복숭아

2019-05-16 14:42:47

제 영역..은 많은거 같은데... 

시니어분은 많이 내성적이신데 저는 나름대로 친한(?)사람들 많은데........ 다들 힘(?)이 없는 분들이실 뿐이네요..ㅋㅋㅋㅋ

권력이 필요합니다..ㅠㅠㅠㅠㅠ

남쪽

2019-05-16 14:46:48

여기서 젤 중요한 댓글!

복숭아

2019-05-16 14:56:29

ㅠㅠㅠㅠㅠㅠ 제 울타리 안 분들은 다들 힘이 없어요......

남쪽

2019-05-16 15:48:55

지금 울타리가 없어서 고생 하는거 같은데요.

복숭아

2019-05-16 15:50:08

그런걸까요...?ㅎㅎㅎ....ㅠㅠ

남쪽

2019-05-16 15:52:01

남 울타리 걱정 하지 말고, 어떤 울타리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 하시는게 더 좋은거 같은데요. 

복숭아

2019-05-16 15:58:15

저는 울타리 있다고 생각하는데... ㅠㅠㅋㅋㅋ 고민해보겠습니다....

똥칠이

2019-05-16 14:38:12

토닥토닥. 제가 뭐라 말씀드릴 처지는 아니지만 덕분에 주옥같은 댓글들 같이 보네요 ㅎㅎ 감사. 

복숭아

2019-05-16 14:43:14

마모 아님 어디서 이런 주옥같은 댓글들을 받겠어요!!ㅋㅋㅋ 

제가 더 감사하죠!!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ㅎㅎㅎ

EY

2019-05-17 11:10:01

웰컴 투 마모 lol~

마모는 정말 따뜻한 곳이죠 ^^

복숭아

2019-05-17 11:21:18

고럼요 마모같은곳이 없죠 ㅎㅎㅎㅎ

사과

2019-05-17 10:35:02

+1

사람 사는거 어디나 다 비슷해요

힘을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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