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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샌딩머신을 빌리고 오후 7시정도까지 샌딩을 해서 다 마친후 마루위에 올려두고 나왔어요. 샌딩을 끝마칠때까지는 아무 일이 없었구요 이번이 같은 기계를 두번째 빌린거에요
다음날 아침 7시에 돌아와서 보니 이렇게 되어있고 바닥에 구멍이 뚫혀있고 온 집안이 오일스테인이 섞인 애쉬로 뒤덮여있어요
기계를 빌릴땐 아무 경고도 듣지못했지만 사인한 렌탈계약서를 보니 sand can cause fire so detach the sand bag이란 경고가 있긴 있어요.
다행히 전선은 늘 내려두고 기계도 unpluged해둬서 전기나 수도엔 문제가 없지만 막 새로 칠한 페인트들이 다 ash로 덮여 씻기지도 않고 바닥에 생긴 구멍이 문제에요... 기계 자체는 아예 녹아있구여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홈디포 rental insurance를 들어놔서 신고를 해두긴 했는데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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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우찌모을겨
2019-05-19 11:18:11
그래도 천만 다행이네요..
아마 마찰열에 톱밥에 점화된듯한데..
미세한 톱밥은 불이 스멀스멀 타들어가죠..
AndrewJin
2019-05-19 19:12:09
두번째 빌린거고 그간 실사용이 각 8시간 정도 였는데 사용중엔 아무일이 없다가 전원 다 끄고 나간후에 이런일이 생기니 황당해요... 빌릴때 아무 고지도 못받고 그냥 사인하라는 말만 듣고 나중에 계약문을 읽어보니 fire hazardous... ...바닥만 타고 말아서 다행이지 맘같아선 고소하고 싶네요 ㅜㅜ... 저 타버린 기계라도 얼른 수거해갔으면 좋겠는데 일요일이라고 claim center가 일을 안한대요...
최선
2019-05-19 11:31:22
이런 경우도 있군요. 많이 놀라 셨겠어요. 그래도 사람이 안다쳐서 다행이네요.
집 보험 회사에 연락해보셨어요?
AndrewJin
2019-05-19 19:10:43
집 공사중이고 실제로 사는건 아니라 아직 보험을 못들었어요.. 입주자가 잇어야한다고 해서요.. 일주일후가 이사날인데 못들어갈거같네요... 다행히 바닥 저부분만 탄거고 다른방들은 무사해서 보험이 있어도 나중을 위해 보험은 안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카리스마범
2019-05-19 11:32:49
아이고...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일단 얼른 보험처리를 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마일모아
2019-05-19 14:32:14
와 큰 일 날뻔 하셨네요. 이만하기 다행이에요.
hack2003
2019-05-19 20:14:09
밀린이라고 해서 뭔가 했네요.. 큰불로 안번져서 다행이네요. 렌탈 인슈런스에 마루 손상난거는 보상안해주나요?
AndrewJin
2019-05-19 21:08:45
덕분에 오타를 발견해서 제목을 고쳤어요... 알고보니 damage protection 이었고 그저 기계 자체에 대한 손상만 커버되는거 같아요. 기계가 꽤 비싸서 지금으로선 빨리 저 불탄 기계를 수거해주고 끝났으면 좋겠어요...
폴폴
2019-05-19 21:55:08
와 이런거 보면 잘 모르고 diy하기도 무섭네요.
찾아보니까 불이 크게 날수도 있다는데 저정도라 다행이에요.
https://www.finehomebuilding.com/forum/floor-sander-house-fire
eliot
2019-05-20 01:03:54
허걱...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샌딩머신이 이렇게 위험한 것이었군요. 코드를 뽑고 가셨는데도 불이 났다니.. 상상도 못했어요. 코드 뽑힌 제품이 스스로 불내는 일도 있군요. 너무 놀라서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닥까지 녹아내리다니... 하이고..
그래도 저 부분만 저렇게 된거고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가 없는 것이 다행입니다. 보험처리는 2번 이상 하면 보험에서 짤린다고 하니 왠만한 금액은 신청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재마이
2019-05-20 07:00:38
자동차에서도 key-off thermal problem 이라고 간지나게 언덕길 올라서 바로 엔진 끄고 언덕위에서 폼잡을려다 보니 엔진에서 불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마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머신이 과열된 상황에서 갑자기 전기를 끄면 쿨링이 작동하지 않아서 서서히 쇳 부분이 녹아내리거든요.. 이 과정이 보통 몇십분 정도 걸립니다.
최선
2019-05-20 07:10:34
재마이님이 자동차 말씀하시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상황은 다르지만 지인이 나무 아래 주차를 자주했는데 어느날 불이 나서 원인을 알아보니 낙엽이 엔진에 닿아서 그런거였더라구요.
원인은 홈디포에서 찾겠지만 엔진이 있는 제품을 쓸때에는 각별이 조심해야겠어요
복숭아
2019-05-20 07:53:18
세상에.. 무섭네요.. 마음아프시겠지만 이만해서 다행입니다.ㅠㅠ
더불어 댓글들에 엔진 들어가는것들은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제 차 (지프 체로키 2019)는 시동 끄면 띵디리리 하는 쇳소리?가 들려요. 처음엔 고장났나 싶어 찾아보니 엔진 식는 소리라는데
한겨울에도 그렇게 소리가 나며 식는데 오래 걸릴정도면.. 조심해야겠어요.
재마이
2019-05-20 08:37:45
이건 냉각수 온도가 내려가면서 밸브가 닫혔다 열었다를반복하는 소리라서 지극히 정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복숭아
2019-05-20 08:49:02
아 그전 차는 안그러길래 이 차는 왜이러지 하며 놀랐거든요..;; 감사합니다!!
BBB
2019-05-20 12:39:24
저도 제 예전 jeep compass가 이래서, 뭐 문제있나...머가 걸려서 치나? 근데 다 꺼졌는데 머가 움직이지...이렇게 생각하다가 찾아보니 냉각수 밸브더라고요 ㅎㅎ
근데 지금 타는 혼다차는 이런 소리 안나네요.
복숭아
2019-05-20 12:40:32
지프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식히는데 오래 걸려서 그런걸까요..ㅋㅋㅋㅋ;;
정혜원
2019-05-20 08:07:32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머째이
2019-05-20 13:12:11
저도 DIY로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 되겠네요.
장비가 다 녹았는데 저정도이길 천만 다행이네요.
사진으로 봐서는 불이 확 올라온 것은 아닌 것 같고 열에 의해 녹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모든 일처리가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