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처로서 베네주엘라 부동산

머리 아픈거 좋아하시고 존버하실 여윳돈 있으면 가즈아! YOLO

가즈아~~~

투자금 회수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투자라기 보단 도박에 가까운 느낌이..

외국인 재산 국가에서 몰수한다던가...가보니 호텔이 없어졌다던가...

예 그런점이 저도 걱정되요... 겪어보질 못한 사회라...

투자했다가 국유화 되버리면... 

베네주엘라가 사회주의 국가인가요... 사실 미인의 나라라는거 외엔 별 관심이 없다보니... 그래도 국유화하는건 좀...

댓글처럼 호구낚는 중인듯 하군요.. 베네주엘라 직접 갈 용기 있으시면, 아니면 내부 사정 잘 아는 분이시면 몰라도, 중국 자본이, 해외 자본이 몰라서 싼값에 싹쓸이 안하고 있을까 싶네요 ㅎㅎ

예 다들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제 위기상황도 진정된게 아니고...

얼마전 팟캐스트에서 듣기로 대규모 정전일때 불켤수가 없어서 불지르고 식료품 털고 그런다던데요..

위기상황이나 안좋은 상황에선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레딧에 글 올라오는 것 보면 거기 지역 주민들조차 주변국으로 도망치고 있는 literally “living hell”이라고 하던데 제대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회복되기 힘들겁니다. 

***literally >>> figuratively 

It’s totally literally 

***totes lit

재산권 행사, 이 단어를 들으니 더 현실감 있게 와닿습니다!!

미국에서 베네주엘라 들어가는 여객기, 화물기 모두 운항 중단되었습니다. 그냥 막장인 상황인거죠. 

https://www.nytimes.com/2019/05/15/world/americas/us-venezuela-flights.html

그래도 혹시 계속 끌리시면 제가 아리조나 서부 사막에 찜해 놓은 좋은 투자처가 있는데 연락주시면 ===3333

솔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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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정도 상황인지는 몰랐네요... 정말 상황이 안좋긴 한게 항공편 끊겼다고하니 확 이해가 됩니다.

줏어들은 말로는 

현상황이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는 말도 있네요

문제는 어떻게 사느냐인데 믿을 만한 친구가 없으면 눈뜨고 사기당하지 않을까요?

캘리사는 제 친구가 동포 부동산 말만 듣고 플로리다의 늪지를 엄청 샀습니다

늪지인줄 몰랐답니다

사실 미국도 캘리포냐 밖으로는 연고가 하나도 없는데다 남미 것도 베네주엘라는 더욱 아는이가 없지요... 싸다는 말에 혹해서 팔랑팔랑 하는중입니다 하하

현 상황이 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지인이 (라티노)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크게 하다가 현재 가족 모두 미국으로 나왔는데, 비지니스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 많은 직원들 월급 다 주고 유지하는 비용이 한달에 200불 들어서 직원들 먹고 살라고... 집이 무지 큰데, 전기세가 한달 1불이랍니다.

제가 다국적 회사에 다니는데, 저희 베네수엘라 지사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자산을 회수할까 이야기 하는데, 비행기를 사서 몰고 미국 와서 팔든지 (진짜 그렇게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런 거 아니면 자산 회수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합니다. 

아 그렇군요... 휴양지같은데선 나중에라도 회복되면 관광수요 그런걸 생각해서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는데 쉽지 않겠네요...

한국도 70 80년대에 90까지? 그랬지만 사회가 불안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나라는 재산권 보호가 잘 안됩니다. 눈뜨고 코베어 가는 식으로  명의 한순간에 바뀌어도 모르고 지낸다던가. 권력자가 뺏고 터무니 없는 보상금을 준다던가. 현지사정을 잘 알면 모를까 개인이 덤비기엔 위험할듯요

맞습니다. 사회 안정된데는 남미에선 흔치 않은거 같아요... 미국에 사는걸 어쩔땐 그냥 산다라고 생각하다가도 문득 감사한 마음이 들때 있습니다.

아주 아주 예전에 쿠바에 캐스트로 들어오기 전에 대왕오징어님 할아버지께 쿠바에 땅이 있었는데 쿠바에 캐스트로 정부 들어서면서 외국인 억압이 심해져서 다 버리고 도망치셧답니다. 물론 있던 땅, 집 등등 다 캐스트로 정부에서 몰수했고요. 

아직도 그 이야기 하는데 그때 몰수당한 땅들과 재산들 찾을길 없어보입니다. 

베네주엘라도 비슷한 꼴 나지 않을까 생각들어서요. 

글쵸 정권에 따라 좌지우지되면 안그러리란 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파나마에..

아 파나마. 파나마에 좋은 소스라도?... 파나마는 안정적이고 굉장히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ㅎㅎ 일단 화폐를 미국 달러를 사용해서 안정적이고 외국 투자가 꾸준히 들어오는거 같아요..

에콰도르도 미국 달러 사용하지만 고산지대가 많고 지진도 잦은편이어서 부동산은 그닥인듯요..

코트라에서 파견 나가시는 분들을 보니 현지에서 쓸 생활 잡화를 큰 컨테이너에 넣어 갑니다.  파견을 2년가면 2년치 실어 보냅니다.  

현지 한인 기업을 지원하던 코트라도 버티고 버티다 결국 철수한 상태에요. 아마 지금은 부동산 구경 가시는 길에 총맞을 수 있습니다. ㄷㄷㄷ

제가 위에 말씀 드린 지인도 막판에는 경호원과 방탄차 없이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고, 아이들 납치 될까봐 노심초사하다가 결국 가족들이 다 미국행을 했대요. (큰 사업을 하고 있어서 더 심하게 타겟인 듯)

투자하려면 전액 손실볼 각오로 하셔야 할거 같네요 상황이 급변할수도 있어서 정부가 다 뺏으면 뺏길수도..  혹시 모르져 비트코인처럼 가즈아~~ 할수도 있겠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같습니다  근데 전 안할듯 ㅎ

몰수 당해서 베네주엘라 인민 동지들에게 분배 당하는 것을 보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