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마일정도 로드트립한다면..

전 제차 가지고 다녔어요. 단 미리 오일체인지와 타이어 점검정도는 해줍니다. 

1500 마일이면 뉴욕-아틀란타 왕복거리도 채 안되는데요.

이정도면 자차요.

렌트카 동네지점은 차도 후지구요, 오픈시간도 짧아서 픽업드랍 제약도 많구요. 뭣보다 그정도 여행이면 짐도 얼추 될텐데 싣고 내리는것도 번거롭구요.

물론 자차가 리스차량이고 마일리지가 빡빡하다면 고려해봐야죠.

리스차량이 아니라면 자차 추천드립니다.

저는 동부에서 중부로 이사올때 리스차로 하기도했습니다만 그건 이사기때문에 어쩔수없었어요. 중부에서 뉴올리언스까지 왕복도 리스차로 했었어요.중부에서 아틀란티도 리스차로했구요...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자차의 단점은 행선지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나면 끌고 오는것도 고생이고, 두고오자니 왕복을 두번 해야하고.

비용 부담 없으면 랜트가 좋은데, 생돈 내야하면 좀 그렇죠;;

이거 반응이 재밌네요. 원글이 옆동네 미x쿠x에 올라온 걸로 아는데, 거기서는 무조건 렌트라고 하면서 글올리신분이 까였다던데 마모는 본인차네요.

아 저도 제차 몰고 갑니다.

저도 답글이 너무 달라서...^^;;

사실 저도 제차 몰고 갈것 같은데...거기서 다들 렌트한다고 해서..

제가 상식에 맞지 않는 건가 생각했었거든요. 흥미롭네요. 

자차가 편하고 다른거 걱정/고민 안해도 되니 편하죠..

1500 이면 로드트립 치고는 짧은거같은데 저같으면 자차.

근데 렌트한다는 사람도 이해는 되네요.

새차 헌차가 문제가 아니라 자차가 어떠냐와 행선지에 따라도 달린거 같아요

예전에 아주 작은 소형 세단만 있었을땐 여행갈때나 캠핑갈때 아이스박스 하나 조차도 싣기 어려워서 무조건 SUV 를 렌트해서 갔거든요

또 오프로드 같은데 지나가야하는 지역이라면 당연히 SUV 타고갔구요 바닥이며 차 다 긁혀오니...

지금은 집에 미니밴이 있어서 무조건 저희차 끌고 갑니다 ㅎㅎㅎ

1500이면 왕복 3천 말하는 거죠?

가능만 하면 원웨이로 가서 그 동네에 반납하고 뱅기 타고 돌아오는 것도 생각은 해보겠읍니다,,,

물론 원웨이 추가요금이 없고, 공항이 가까우면...

참고로 전 이번 여름에 로드트립 계획중인데, 왕복 3500에서

4000마일정도 예상합니다. 자차가 아무리 좋고 새차여도 아무래도 차라는게 변수가 많다보니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여행계획에차질이생길것같아서요. 랜트카는 곳곳마다 지점에서 리턴하고 갈아타면되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렌트카 타고 갈계획이에요.

하지만 1500 마일이라면 아마도 자차를 타지 않을까합니다. 아무래도 본인차가 젤편하죠 ㅎㅎㅎ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렌트카를 적극 추천합니다. 원웨이 1500마일 정도로 총 3000마일을 4,5일 안에 달리고 나서 제차에 문제들이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 10년 정도 연식이 있는 자차였는데 한번은 내부 오일 손실 현상이 심해졌구요. 또 한번은 에어컨디션이 완전 맛이 갔었습니다. 재충전으로 해결이 안되는 고장. 그리고 또 다른차는 출력이 노쇄화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차로 1500이나 3000마일씩 안하고 왠만하면 비행기로 갑니다.

자기차가 훨씬 편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