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서부 겨울 여행 4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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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댓글 한 번 달아봤네요 ㅎㅎ

기돌님 주당이시군요 ㅎㅎ 어떤 맥주가 젤 맛있으시던가요?  사진으론 음식도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을 잘 찍으신 거죠? ^^ )

사실 제감각 기관이 대체적으로 무딘편이라 맛과 향 감별이 좀 약합니다. 그래도 맥주를 좋아하고 와인도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를 느껴보려고 하고 있어요.^^

호박맛이 나는 맥주도 괜찮았고 마지막에 검은색 흑맥주 Porter도 좋았습니다. 음식은 사진빨이 잘나왔어요^^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가격은 좀 비싸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잔 사이즈는 얼마만해요? ㅎㅎ
저거 다 혼자 마셨나요? ㅎㅎ

잔은 좀 작은잔이에요. 그래서... 제가 다 마셨어요 ㅎㅎㅎ

그래서... 혼자 다 드셨군요 ㅋㅋㅋㅋ

유자님 은근 주당이시군요...

그쪽으로만 궁금하신듯..ㅎㅎㅎ

아닌데요 ㅎㅎ
전 술 못 하는 정도가 아니라 마시면 병원행입니다 ㅎㅎ

그러나 안주는 아주 좋아합니다 ^^

8년만의 방문이었는데 오래 머물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날씨 좋을때 다시 오고 싶은데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아스토리아는 2번 가본듯....그 앞에 대교 지나가셨나요? ㅎㅎ

두다멜님은 꼭 한번 가보세염.....볼만합니다.

Astoria-Megler 다리도 이곳 명물이라 들릴때마다 이용했었어요.^^ 처음에 다리 무지 길다고 감탄했었지요~~~

뉍!

저도 음식이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빨이고 좀 비쌌다는 말씀에...실망...

그래도 저 샘플맛은 무지 궁금합니다..ㅎㅎㅎ

비가오니 운치는 있어 보이는데 좀 움직이기 불편 하셨겠네요...

먹을만은 했어요^^ 다만 가격대비 좀 비싸게 느껴져서~~~ㅎㅎㅎ 뭐 사실 맥주가 주라... 괜찮았습니다. 맥주 종류별로 다 못먹어본것이 아쉬웠어요^^

링크 주셔서 본 김에 첨언해 봅니다.

Rogue 는 오레곤 주 뉴포트에 위치한 이 지역 맥주집 입니다. 특색있는 맥주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비싼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 공장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뉴포트로 가면 맥주 공장 투어도 가능하고요. 

포터라고 하면 아마도 모카 포터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여기 헤이즐넛 브라운 에일과 초콜렛 스타우트를 좋아합니다. 호박 맥주는 가을에 나오는 녀석일테고요.

음식은 뭐 나쁘지 않은데 싸지는 않지요. 전반적으로 음식은 rogue 보다는 deschutes 가 더 낫습니다... 만 다운타운이나 벤드로 가서 드셔야하겠지만요 ㅎㅎㅎ

Rogue 본점이 뉴포트에 있군요. 뉴포트 자주 갔었는데 이걸 몰랐었네요 @.@

뉴포트 아쿠아리엄 근처에 있어요. 사람들이 게 잡고 하는 퍼블릭 pier 쪽에 있는데, 저희는 한번씩 가지요. 특히 근처 라 퀸타는 주방도 있어서 게 잡고 + 게라면 끓여먹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