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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서부 겨울 여행 5

기돌, 2012-12-30 19:36:04

조회 수
3813
추천 수
0

이제 마지막인가요...


아스토리아를 떠나 캐논비치에 도착합니다. 여전히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바닷가에 몇명 없습니다. 캐논 비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곳인데... 한적함에 반했습니다.^^

오레곤 오면 꼭 한번 들리고 지나가는 곳이 되었네요. 그런데 오늘은 도착하자마자 높으신분이 흥분을...


시내에 있는 가게에서 반값 할인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TOMS라는 아시는분들은 아실 신발 브랜드가 있는데 이브랜드도 반값이라는 겁니다. 이브랜드가 할인행사 잘안하기로 유명하다는데... 아마 이가게 땡처리인가 봐요. 사이즈가 잘없어서 하여튼 하나 살가격에 2개 득템했다고 신나하더군요. 당근 세일즈 택스도 없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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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구경을 하면서 저 멀리 유명한 작은 섬을 향해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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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해변가 집도 찍어 보고 시내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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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캐논비치를 뒤로 하고 또다른 단골방문지 틸라묵으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틸라묵 공장 맞은편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생굴을 먹으려고 했는데 팔지를 않는다네요. 다만 병에 담아서 굴을 팔기는 합니다. 대신 굴튀김하고 클램차우더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네요... 직원인지 사장인지 한명만 일을 하는데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왕 무뚝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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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것 보다는 좀 실망이네요. 길맞은편 틸라묵 공장에는 항상 방문객으로 붐비기 때문에 조금만 잘하면 가게 대박날것 같은데 말이죠... 하긴 그래봐야 테이블이 몇개 안되니...

어쨋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로 틸라묵 공장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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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치즈 덩어리들 많습니다.^^ 치즈 무료 시식도 해보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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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틸라묵 아이스크림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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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 집에 4일을 머물게 되어서 실제 여행은 3박4일정도 밖에 못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다음에 좀더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 볼날을 또 기대해 봅니다.^^

13 댓글

마일모아

2012-12-30 19:37:20

또 1등 찍어봅니다 ㅋ

기돌

2012-12-30 19:38:58

요시간쯤 글올리면 마모님의 관심을 끌게 되나 봅니다.^^

유자

2012-12-30 19:39:02

우 C!!!

어제 만남유사님한테 계속 1등 놓쳐서 오늘 좀 해 볼까 했더니 마모님... ^^;; (그런데 다시 보니 기돌님 글에 첫 댓글들이 만남유사님도 아니시더만요 ^^;; 괜히 힘뺐음... 마모님꼐도 죄송... ^^;;)

---------------------------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 꼭 감 윗부분 같아요 ㅎㅎ

틸라묵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인데요? 설마 치즈 아이스크림은 아니겠죠 ㅎㅎ


기돌

2012-12-30 19:44:03

의외로 늦은시간에 게시판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계속 봐주셔서 유자님께도 감사드려요~~~ㅎㅎㅎ

유자

2012-12-30 19:49:14

전 오늘 한국 마켓 다녀와서 쓰러져 있다가 늦은 밤에야 정신 차렸어요 ㅋㅋ
한국 마켓만 다녀오면 일거리가 너무 많아요 ㅠㅠㅠ 더구나 낼 모래 상 차리려면.... ^^;;

기돌

2012-12-30 19:59:05

내일 많이 바쁜시겠네요. 2012년도 하루가 남았네요. 유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 소원성취 기원합니다~~~ 

유자

2012-12-30 20:03:13

기돌님도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armian98

2012-12-30 21:07:39

저도 언젠가 워싱턴 오레곤 이렇게 북서부 지역을 함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렇게 기돌님 여행기로 미리 한 번 다녀오네요. 나중에 가게 되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기돌

2012-12-31 07:47:05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참 매력이 많은 곳이에요. 오레곤에 방문해볼 곳들을 꼽자면...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가능하면 정상에 있는 Lodge에서 숙박하기 - 적어도 6개월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포틀랜드 근교 Multnomah Fall을 비롯한 콜롬비아 고지 둘러보기. 101따라 해안가 구경하기. Mo's Clam Chowder 맛보기, 개인적으로는 캐논비치와 Florence 에 Sand Dune들을 참 좋아합니다. Mt Hood 만년설에서 스키타기. Bend 지역의 고봉들 둘러보기와 스키타기, Twilight 영화 배경중 한곳이 Silver Falls 주립공원 방문 등등... 


아우토반님과 두다멜님등 오레곤 사시는 분들이 더 알찬 정보를 주시겠지만... 가볼곳들이 참 많은 곳이에요^^

만남usa

2012-12-31 08:40:27

기돌님 마지막엔 비가 내려서 좀 힘빠지셨지요...

하지만 여행이 그렇잖아요..

날이 맑으면 맑은데로 비가 오면 비가오는데로

나중에 추억이 되어서 가슴 한구석에 저장이 되는...

여행기 너무 생생히 잘 적어주셔서 마치 제 추억이 되어서

제 가슴 한구석에 저장이 될것 같은데요...

기돌

2012-12-31 13:02:55

오레곤/워싱턴은 추적추적한 겨울이 제맛이지요^^ 못견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마모좀짱

2013-01-03 08:17:53

앗! 여기 구니스 영화 촬영지에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나온 영화지만 어렸을때부터 주구장창 봐왔던 영화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중 한곳인데. 

바다건너 보이는섬 영화에서도 나와요. 안개낀 날씨와 더불어 신비해 보이네요.

오레건도 참 매력이 많은곳인것 같아요. ㅎㅎ

기돌

2013-01-03 08:32:26

아 그런가요? 구니스 극장가서 봤는데...ㅎㅎㅎ 그럼 마지막에 저멀리 배가 나오는 장면이 이곳인가요? 여러번 와봤지만 그건 몰랐네요.

말씀데로 오레곤... 참 매력적인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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