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이런 문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된다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카드사에 dispute 하면 업장에 페널티가 별로 세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제가 경험한 경우는 한 번 있었는데 카드사에서 당신의 말이 맞아서 오버차지 금액 인정하고 케이스가 클로즈된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행하는 분들에게 알려야 될 것 같습니다.

모두 믿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이 슬프지만..., 저는 음식점에서 결제한 영수증은 잠시 보관했다가 카드 transaction이 완료되면 버립니다.ㅎㅎ 카드 거래 내역을 자주 확인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생활화 되면 아무 생각없이 습관처럼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예전 스테이플서 기카 사는데, 직원의 믿장 빼기에 당한게 생각 나네요.

캐쉬어 왈: “기카 바코드가 안긁혀, 다른 기카 가져다 줄레”

집에 와서 보니, 내가 산 기카는 돈 없는 뻥 기카.. 영수증에 나온 기카 번호랑 다름. 

이 사건 이후로, 영수증과 기카도 번호 확인 꼭 합니다.. 

저는 심지어 얼마전,  Ai Fiori 라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네요. 팁을 더블차지 하더라는... 

그래서 Amex 에 상황을 설명하니, Amex 가 차액을 돌려주었어요. 저는 나름 억울해서, 왜 니네가 주는겨? 레스토랑한테 따져야지?

한다니 우리 고객의 만족이 가장 중요해 라는 우문현답을 하네요.. 

대학생때 맨하튼 미스코리아에 가끔 갔는데 팁을 멋대로 50센트 정도 더 추가해놧더라구요..따지기 귀찮아서 걍 냅둿는데...또 한번은 거기서 밥먹고 친구들이랑 15% 팁주고 나왓는데 ...종업원이 달려나와서 붙잡고 20% 줘야된다 그래서 고쳐적엇던 일도 있네요.

팁이란게 없을순 없지만 이럴때보면 참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쩔때는 이미지가 점점 안좋아 지는;; 기분좋게 줘야 팁인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