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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에서 탑승했다. 그렇더라도 승객 없는게 신기한 중국이었다.
몇시간 전 수저우 마지막 나들이를 위해 종착역에 내릴 때의 피곤함을 사라졌다.
환승역. 피카츄가 자주 눈에 띈다. 수저우에서는 유난히 일본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
숙소로 가는 길 까르푸. 2호를 데리고 중간에 내려 물건을 좀 샀다.
관광지와 떨어진 수로에도 어김 없이 그 물을 끼고 사람이 살고 있다.
수저우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1, 2호는 독서를 3호는 종이접기를 따라하며 보냈다.
다음날 수저우를 떠나 상하이에 내렸다. 이곳 호텔에 짐만 맡기고 다시 기차를 탔다.
좌석 없이 무료승차한 3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구석에 제 자리 잡은 처.
사오싱(绍兴)에 도착했다. 역명 보다 '소흥주' 광고가 먼저 띄었다.
마중 나온 슌이 우리를 인근 대학에 데려갔다. 퇴근 시간이 좀 남은 루시가 일하는 곳이다.
퇴근을 기다리며 얼떨결에 보게 된 춤 동아리 연습 공연. 무용전공자는 없단다, 언뜻 봐도 훌륭했다.
대학 카페로 옮겼다. 커피가 주요 상품이다. 교육 차원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단다.
루시와 함께 아이들이 기다리던 에벌린.
작년에 만나 한나절 같이 놀았다. 기억이나 할까 싶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5066276 )
휴지에 물을 묻혀 이마에 붙였다. 작년 열로 이마에 패치를 붙였던 그 모습을 기억했다.
잠시 서먹서먹한 기운이 가시고 말도 통하지 않는데 잘 어울려 다녔다.
구내 식당에서 요기를 하기로 했다.
녹두로 만든 음료를 처음 먹어 보면서 맛있다 했다.
골랐던 음식이 차곡차곡 식탁에 쌓였다. 간식이 길어져 저녁은 먹기 힘들게 됐다.
자리를 옮겼다. 마을 입구 이름을 보고 사오싱의 동쪽이란 걸 짐작했다.
입구를 지나자 놀라운 풍경이 펼쳐졌다. 수로 마을은 여러번 다녀서 기대가 없었던 터였다.
지금것 봤던 수로의 마을과는 달랐다. 심지어 사오싱 시내의 마을과도 달랐다.
시내 마을은 물가 주변 낮게 펼쳐진 집들로 둘러 쌓였었다.
집들은 나무로 또 2층으로 지어져 고급스럽고 정갈해 보였다.
강가 검은 '까마귀 배'가 없었다면 사오싱이라고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멋진 풍경을 뒤로 아이들을 앉혔다.
아이들은 멋진 풍경을 두고도 벌레며 곤충에 눈길을 더 줬다.
술도가 마당에 들여다 놓은 배에 깨진 그릇이 가득했다. 마신 잔을 깨는 옛 풍습을 따라하기도 하나 보다.
마을이 그리 크진 않았지만 아이 딸린 두 가족이 걷기엔 충분했다.
다음에 찾을때 도움이 될까 싶어 찍은 문. 슌이 그런다. 다음에 올 땐 변했을 거란다. 곧 유명 관광지가 될거기 때문에.
숙소로 데려다 준 슌과 루시. 운전으로 함께 못한다며 '소흥주' 한병 두고 갔다. 다음엔 좀 더 오래 머물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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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복복
2019-06-28 08:48:48
사진 잘 보고있습니다 ㅎㅎㅎ 셋째 넘 귀여워요 ㅎ
오하이오
2019-06-28 18:47:28
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막내가 제일 귀여워 보이긴해요.)
다운타운킹
2019-06-28 09:16:33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과 글 항상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6-28 18:48:04
매번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앤써니
2019-06-28 17:29:23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글과 사진 정말 멋집니다~
오하이오
2019-06-28 18:49:02
그렇게 공감하시며 봐주시니 뿌듯하네요. 고맙습니다.
앤써니
2019-07-06 16:51:54
별말씀을요. 아이 셋 데리고 다니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실텐데 대단하세요!
monk
2019-06-28 17:53:12
수로마을 사진이 넘 멋지네요. 새로운 중국 지역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저 까마귀 배라는 건 사람들이 진짜 타는 건가요? 되게 신기하게 생겼어요..
오하이오
2019-06-28 19:05:18
감사합니다. 까맣고 지붕이 있어서 '우펑추안(烏蓬船)'이라 불리는 저 배는 이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 부터 타고 다니던 배입니다. 지금 지붕이 씌여져서 언듯 어찌 타나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먼저 몇 몇 토막으로 나뉘어진 지붕은 ''슬라이딩 도어' 처럼 열리고 닫힙니다. 그 문을 적절히 열고 닫아 앉더군요. 노를 젖는 사람은 뒤쪽지붕을 중앙쪽으로 열어 앉습니다. 그런데 이곳 노는 발로 저을 수가 있는데 그것도 또한 명물이더라고요. (아래 참고 사진은 인터넷 펌)
monk
2019-06-29 21:20:47
진짜 재밌게 생겼네요. 오하이오님덕에 또 하나 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갑니다. 관광객들을 태우면 한 번 타보고 싶네요. ^^
오하이오
2019-06-30 07:49:44
지금은 오히려 관광객들을 더 많이 태우는 것 같아요. 이 배는 특이하게도 노를 발로 젖기도 합니다. 방문하시면 타실 기회는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integer
2019-06-28 19:52:53
오하이오님 덕분에 새로운 곳을 많이 알게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가본 수향마을들에선 저런 까마귀 배는 못봤는데 특이하네요. 유명관광지가 되서 변할거라니 조금 안타깝네요.^^
오하이오
2019-06-30 07:53:06
이 배는 사오싱만의 특별한 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정말 다른 지역에도 없는지는 제가 확답을 드리진 못합니다.) 이곳도 해 마다 다르게 변하고 있어서 문득 지금의 좋은 기억들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좀 안타깝더라고요.
맥주는블루문
2019-06-28 22:50:51
와~ 중국 도시들은 다 저렇게 수로 마을이 있나요? 이번 거는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운치있고 멋집니다.
오하이오
2019-06-30 08:04:23
중국의 모든 도시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나라때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대운하를 파기 시작했는데 이 대운하변에 있는 도시들에게서 유독 수로가 발달한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런 운하가 주변 몇갈래로 늘어마녀서 1950년대까지 공사를 하게 되는데 검색해서 어림 잡아 보니 합산하면 약 4천여km 되겠더라고요. 사진으로 보는 서쪽 티벳이나 위구르 쪽은 전혀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냥집사
2019-06-28 23:40:19
.
오하이오
2019-06-30 08:05:31
일단 우리가 먹는 것으로는 비슷하게 식혜를 떠 올리면 될 것 같아요. 그게 녹두라서 알이 씹히는 느낌과 향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goldengate
2019-06-29 22:42:25
따뜻한 사진 잘 봅니다. 그곳 습한 기운까지 느껴지네요.
오하이오
2019-06-30 08:07:47
감사합니다. 작년 7월에 다녔던 생각을 해선가 이번엔 선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그렇게 덥진 않았는데요. 출국을 앞둔 이때 즘 막 더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