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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는 이후에 쓰기로 하고 첫날부터 경험한 문제점만 몇가지 적어 봅니다.

 

1.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잘 아시는 다낭 시내의 대형 마트 입니다. 당연히 한국 블로그 등에 많이 올라오고요.

저희는 저녁 먹고 + 쇼핑할 생각에 갔습니다. 이리저리 준비하다 가 오후 6 시 쯤 출발한 관계로, 그냥 롯데 마트 2층의 베트남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맛은 뭐... 그냥그냥. 가격은 싸지 않았고요. 물론 어른 4 + 아이 4 해서 60불 안되게 먹은 것이니 괜찮은 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세한 것은 나중에 적기로 하고... 여기서 아주 조금 뒷통수를 맞았네요. 손 닦으라고 준 물티슈도 돈을 받습니다. 가격은 싸지만 (3천동. 약 150원)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심지어 실제 쓴 것보다 더 추가했네요. 

물도 돈을 받는데, 이건 두 병만 마셔서 선방...

 

2. 바나힐: Klook 에서 내일 바나힐 가는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 보니 일반 입장권이 아닌 오후 1시 이후 입장권 입니다.

Klook 은 프라이스라인과 비슷한 온라인 여행사인데, 주로 아시아권의 각종 액티비티 등을 예약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저희가 예약한 바나힐 입장권은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저는 이런 옵션을 골랐네요

1562168533332.png

단순히 점심이 1 시 이후 라고 생각하고 예약했는데, 이건 야간 이용권 같이 오후 1 시 이후에만 이용 가능한 옵션입니다. 이게 아니라 밑의 "바나힐 입장권 + 런치부페" 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지요 ㅜㅜ

바나힐은 유명한 놀이공원이라서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일찍 가서 즐겨야 하는데, 망했어요 ㅜㅜ

그나마 다행인건 Klook에서 예약한 차량은 카톡으로 연락을 하는 관계로 시간을 편하게 바꿀 수 있네요. 바나힐 가실 분은 저 같은실수를 하지 마시깅 ㅜㅜ

 

3. 그랩: 우버 같은 카쉐어링 서비스인 그랩은 우버와 달리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문제는 드라이버가 잔돈을 준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잔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롯데마트 에서 호텔로 돌아왔는데, 잔돈이 없어서 호텔에서 바꾸려고 뛰어다니다가 무릎이랑 얼굴에 스크라치 좀 났네요. ㅜㅠ 환전하실 분은 미리 잔돈도 준비해두세요

 

 

아무틈 여기는 지금 밤 10:47, 한국 시간으로는 거의 1시가 되는 시간이네요. 여행기는 차차 올릴게요 ㅇㅅㅇ)/

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길 ㅜㅜ

24 댓글

복숭아

2019-07-03 10:54:33

쑤니! 다낭 간다면 꼭 알아둬야겠네요. 

고생많으십니다 쉴프님 ㅠㅠ

그래도 즐겁게 놀다오셔요!!!

shilph

2019-07-09 05:49:04

다낭 여행기는 차차 올릴게요 ㅇㅅㅇ)/

HoSoo

2019-07-03 10:55:29

Grab 앱에다 미국 아멕스 등록 하시면 잘 결제됩니다. 제가 몇주전 다녀왔눈데 저희 가족이 10명이어서 항상 두대씩 (7인승 하나 4인승 하나) 불러 타고 다녔는데 결제로 문제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멕스카드 등록 해보세요. 

shilph

2019-07-09 05:49:55

아멕스로 등록했는데 안되더군요. 국가별로 다른가 봅니다.

그랩은 그냥 현금으로 했습니다. 다행이도 대부분 잔돈이 있더군요

Sikal007

2019-07-03 10:56:25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넘어지실만큼 뛰어다니시니.... 조심해서 여행하세요~~

shilph

2019-07-09 07:18:58

제 인생이 그렇죠 뭐 ㅠㅠ

Icandoit~!

2019-07-03 10:59:11

설마 제가?순희야~~~

에거에거 이런 벳남에서 시작부터 고생하셨네요...

처음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뒤로 갈수록 다 만회하실거에요~^^

근데 휴가가 긴게 너무 부럽습니다.

스크랩해서 내년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ilph

2019-07-09 07:20:30

처음음 미미하나 끝은 미미 사준걸로 ㅠㅠ 집에 인형 많은데 ㅜㅜ 잘 먹고 돌아왔네요 ㅎㅎ 

우찌모을겨

2019-07-03 11:04:13

실프님 하신거 반대로만 하면 돼는거지요?

shilph

2019-07-09 07:20:45

정답 ㅇㅅㅇ!!!

1stwizard

2019-07-03 11:07:06

그랩에서 카드 되는데요? 전에 하노이에서 카드로 그랩 비용냈는데 다낭만 그런가요?

shilph

2019-07-09 08:10:28

제가 뭔가 제대로 못한걸지도요 ㅠㅠ

아트

2019-07-03 11:10:09

실프님 아이들이 어린가요?  저희는 애들 하고 가도 놀이기구 타거나 이런건 원래도 생각안하고 그냥 올라가서 지상과 10도 정도의 온도차 느끼는것 그리고 케이블카 1시간 올라가는 경험 등으로 목표로 갔었거든요  암튼 바나힐 가는건 잘 선택하셨네요

다낭을 정말 더울때 가셨는데 케이블카 타고 바나힐 올라간 자체가 피서가 될겁니다  1시간 정도의 케이블 카 타고 올라가며 그 아래 협곡들을 보며 아 저곳을 프랑스 식민지 시절 다낭 현지인들이 노예처럼 와인들 궤짝 메고 저 별천지 꼭대기 까지 메고 옮겨 다닌 길이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거 상상해보며 가보세요 ㅋ    저희는 그냥 하얏에서 택시 대절해서 왕복 갔다왔었네요 가서 표사고 ^^  택시 기사가 우리 구경하고 내려올때까지 몇시간도 기다려주더라고요  다낭이 한국인에게 이렇게 뜨기 전에 전 다녀와봐서 요즘은 모르겠네요 ~ 잼나게 즐기다 오셔요

shilph

2019-07-09 09:25:56

저희는 걍 클룩이랑 그랩으로 다녔습니다. 가격은 싼게 아닌데 편하기는 하더라고요

바나힐은 조카들도 있고해서 놀기기구 조금 + 구경 조금 + 금교 + 케이블카 였네요

지구돌기

2019-07-09 00:38:00

꿀정보 감사드립니다. 다낭갈때는 잔돈도 준비해가야겠어요.

여행 마무리 잘하시고요. 즐건 추억 많이 쌓으시고 건강히 미국으로 컴백하세요~ 

shilph

2019-07-09 09:26:27

지금음 한국입니다. 다낭 리뷰도 어서 써야 할텐데 말이지요 ㅎㅎㅎ

헤이즐넛커피

2019-07-09 05:32:36

혹 공항 가실 때 그랩을 이용하실 거라면 공항가는 톨비도 염두에 두고 현금을 남기세요. 그랩 앱으로 얼마가 나올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어서 필요한 만큼만 현금을 남기고 한시장에서 폭풍쇼핑 후 택시를 타고 보니 톨비는 따로 받더라구요. 

shilph

2019-07-09 09:27:22

저는 그냥 클룩으로 했네요. 중간 수수료 때문인지 비쌌지만요 ㅜㅜ

저희는 현금을 좀 남겨서 공항에서 조금 썼습니다

BHS

2019-07-09 07:12:24

제가 플톡에서 읽은걸 맞게 기억하고 있다면 그랩에 아멕스 카드 등록을 미국에서 해놓고 가야지 베트남에서 혹은 다른나라에서 쓸수 있다고 봤어요

shilph

2019-07-09 09:27:43

미히 했어야 하는군요 ㅠㅠ

windy

2019-07-09 07:36:41

어째 제 일정이랑 넘 겹치시네요 shilph님 ㅎㅎㅎ

저도 이번달 중순에 서울갔다가 다낭갈예정인데.... 후기좀 많이 올려주셔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shilph

2019-07-09 09:29:31

최대함 빨리 올릴게요 ㅎㅎㅎ

참고로 바나힐, 하노이 올드타운, 다낭 북쪽의 큰 불상이 있는 절은 추천, 한 시장은 비추, 헬리오 야시장은 갈만한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대박찬스

2019-07-09 08:17:00

저희는 3박 동안 달러로 딜하고 다녔어요.호텔 직원들이 도와 주기도 했구요.

첫날은 다낭 공항에서 힐튼 호텔까지 5불에 갔어요.그랩보다 싸서 그랩은 이용하지 않았어요.

남은 날 잘 즐기고 오세요^^

shilph

2019-07-09 09:30:04

완전 싸게 잘 다녀 오셨네요!!!!

저희는 다시 한국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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