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소식, 생산/판매량, IIHS 안전등급등

오늘 텔루라이드 길에서 처음 봤습니다. 엉덩이(?) -트렁크 형태- 가 듬직해 보이더군요..

 왠지 ex610님 딜 잘하셔서 또 차 바꾸실 것 같은 운명적 느낌이 ㅎㅎ

안그래도 오늘 와이프가 우리 괜히 일본차 산거 같다고,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뭐 텔루라이드건 팰리세이드건 살 수가 있어야지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그렇죠. 살 수가 있어야 사죠.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남편이 자동차 생산 회사쪽이라 그냥 꾸준히 잘팔리면 좋겠네요.......생산량을 늘려도 문제 생산이 없어도 문제인..ㅋㅋㅋㅋㅋㅋ 이런얘기 볼때마다 남편 걱정 ㅋㅋㅋㅋㅋㅋ

현기 응원합니다. 

아는 분이 차를 구매하려고 구경갔습니다.  텔룰라이드 외관사진은 못 찍었네요..ㅎㅎ

오!! 휘둥글~~~ @@

사진 감사합니다. 여기 딜러 사정은 좀 어떤가요? 텔루라이드나 팰리세이드 재고 좀 있던가요?

네. 팰리세이드는 아직 재고가 있더라구요. SEL 은 다 나가고 limited가 새로 들어왔었습니다. 텔룰라이드도 있지만 2대정도만 남아있었습니다.

오늘 마화현대 연락을 취해서 견적을 부탁했는데 아직 회신을 안주네요. 재고가 몇대없고 요즘 웃돈을 더해 구입하기도 힘들다고 들어서 저도 아주 여유있게 접근하려고 하네요. 세상에 현대가 이럴 수가 있나요. ㅎㅎ 박수보냅니다.

아는분이 sel+premium $750/66month 까지 딜하였습니다. 기존차를 $2,800. Trade 포함이요

아~~~!!! 한달만 빨랐더라면요... 무조건 둘중 하나를 샀을텐데요!!!!

근데 빨랐어도 재고 부족해서 아마도 못사셨을거에요. ㅠㅠ

그런가요... 지난 6월에 한국 방문하는 내내 펠리세이드 보고 감탄하다 돌아왔거든요..

성능도 좋겠지만, 외관... 특히 주행등을 켜놓으면 얘가 더 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대리점에서 한낮에도 전조등(주행등?)을 계속 켜놓더라구요~

처음에 이렇게 대박날거라 기대안했던만큼 양산계획을 작게 잡은게 문제였죠.

뒤늦게 부랴부랴 증설하고 있긴한데 아직까지는 역부족이라 들었습니다. 

현기 대형 SUV가 이렇게 대박 날거라고 누가 예상했겠어요. 

항상 엑스님의 현기 사랑에 딴지라서 @대신죄송합니다. 

한국은 차가 작아서 팰리세이드가 대형차로 구분되는 모양인데, 미국에서는 엄연히 엑스페디션 서버번이 버티고 있는 관계로 중형차입니다. 현기가 아무리 잘나가도 아직 대형은 어렵습니다. 

네 맞습니다. 미국 기준 3열 있는 중형 SUV 맞아요. 

지난 글에 제가 마음을 접은 것 처럼 말씀을 드리긴 했으나... 계속 주시 중입니다 ㅎㅎㅎ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소나타 새로운 모델이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시국이 시국인만큼... 괜히 한국 차에 마음이 가네요....

응원합니다. 현기 가즈아!

펠리세이드는 한국 노조때문에 생산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죠 ㅎㅎ

저도 이거보고 정말... 할말이없더라구요.ㅠㅠ 글로벌시대에 노조도 제발 유연하게.대처할땐 그리해주기를..

현대 강성귀족노조.....생각할 수록 답답해요. 펠리세이드 사려고 장전중인데 MSRP를 주고 사야하다니 흑.

http://www.newsf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11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하는 것 같아요. 차를 만들때 필요한 부품을 생산 계획에 맞춰 발주할텐데, 애초에 예상했던 수요보다 훨씬 더 많은 주문이 몰리니,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는 것도 있겠죠. 

현대는 베라크루즈/모하비의 처참한 실패 이후에 다시 대형 SUV 시장에 뛰어드는건데 당연히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밖에 없겠죠. 모델이 처음 나왔는데 비싸게 팔 수 없으면 슬프겠죠. 한국에서 생산하는 펠리세이드는 증산하겠다고 하네요~ 노조들이 한국 생산 물량 확보에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일하기 싫어서 양산 반대하는 그런 조직은 아닙니다. 오히려 야근 못하게 되니 잔업 수당 보전해달라고 강력 주장하고 안되면 차라리 야근하겠다고 하지요...

차 너무 좋아요. 당장 차를사야되어서 일본차살려고했는데 완전 맘바꿨습니다. 엘에이나 샌디에고는 웹사이트에서보니 팰리세이드 limited가 좀 있어보이는데요. 혹시 이쪽주변에서 딜해보신분계신가요? 

둘다 옵션도 그렇고 너무 잘나와서 얼마간 사고싶은 뽐뿌질이 근질근질 했었는데요

https://youtu.be/TKOai0pGgc0

이 동영상을 보고는 뭔가 약간 갸우뚱..... 뭐가 문제인지....

안전문제로 일부러 셋팅을 그렇게 해놓은건지... 뭔가 트렌스미션에 하자가 있는건지....시승차만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영상처럼 달릴 일은 없겠지만.

다행히 브레이킹은 좋다네요

다른 대형 SUV 차량들도 그럴까요?

게시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죄송합니다. ㅜㅜ

모트라인 김범훈씨가 지적하는 부분들이 현대에서 아직 극복하지 못한 치명적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이 문제라면 더더욱 저런 부분은 적절히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가 움직여줘야지 저렇게 스로틀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반응하면 안될거 같아요.

김범훈 선수 말대로 서킷에서 저렇다는건 공도에서도 치명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니 잘못만든건 확실한거죠. 저런 서킷 테스트의 본질은 이 차가 가진 한계점이 어디냐를 파악해서 공도에서도 충분하게 안전에 대한 마진을 확보하고 탈 수 있느냐를 보여주려는 거거든요. 일반 도로에서 사고가 날만한 상황을 가정해서 테스트 할 수는 없으니까요.

현기차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저런 기본기에서 아직도 한참 먼 모습은 아직도 치명적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위 동영상을 제작한 모트라인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노보스인더스트리에서도 솔직히 옵션등의 편리성과 디자인등은 칭찬해도 운동성능과 차량밸런스 그리고 특히 미션에 대해서 악평을 한 것 보면 워낙 그사람들이 좋은 차들 시승기를 제작하는 사람들이라 눈 높이가 높아져도 있겠지만.....

4만불대에서 카이엔,  X5 등의 운동성능을 절대 바랄수는 없지만 미션은 문제인듯......

제 생각에 쓰로틀 차단보다는 그게 기계적문제이건 프로그램문제이건 미션 기어 체결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그래서 일부 고급브랜드 메이저 회사들도 미션은 좋은걸 사다 쓰는가 보네요...  아무튼 핫 달아올랐던 마음이 좀 갸우뚱 하는 생각으로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로 시승차 만의 문제일수도 있는거고..... 뭐 아직은 판매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모델이니 1-2년 내에 해결될 수도 있는거고 혹시 파워트레인은 같아도 텔룰라이드는 다를 수도 있는거고 ... 전 좀더 지켜보고 많은 시승기를 보는걸로....

국내차 중에 비단 펠리세이드 만의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저도 충격이네요.

국내차만의 문제는 아니죠. 제가 타던 Rav4도 기어 쉬프팅 Lag이 있었습니다. 

구글에서 Toyota Hesitate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결과가 나오는데요. 이 동영상에 나와있는 증상하고 똑같습니다.

브레이크가 안되면 모를까.. 과연 이 증상이 '치명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왜 '치명적인 단점'까지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https://repairpal.com/automatic-transmissions-may-hesitate-when-accelerating-072

캠리, 코롤라, Rav4등 토요타 차량들과, 기타 많은 메이커의 차량에서 발생하는 '흔한' 문제 입니다. '정상'은 아닐수 있으나 굉장히 흔한 문제고, 현대만의 문제는 아닌거죠. 

제 2007 Rav4도 완전히 동일한 문제가 있었고, 딜러십에 가져가 봤지만 '지극히 정상'이라고, 고칠게 없다는 판정 받고 12년간 별 문제 없이 타고 다녔습니다.

토요타

혼다

활자중독자를 위해 10분 짜리 동영상, 제가 보고 세줄 요약해드립니다:

ㄱ. 4:20에 보시면 코너링 돌때 2단으로 변속하면 악셀이 작동을 안하고 속도가 떨어집니다. 

ㄴ. 실생활에서 고속도로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뒤에서 별생각 없이 따라 오던 차가 쿵~ 박는 일이 생길 수 있죠. 

ㄷ. 새차는 웃돈주고 베타테스터 자원하지 마시고, 최소 일이년 검증 된후에 사세요. 

2007년 Rav4 동일 증상 12년간 못고쳤어요. 딜러말로는 고칠게 없다고;;; 그냥 차량 특성으로 생각되는데요.. 

예 저도 이 팰리세이드와 텔룰라이드가 삭커맘의 미니밴을 대체할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그런 용도의 사용시 아무런 불편함도 없을테고요. 실내구성과 옵션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생각이 듭니다.

놀랄 정도로 잘 나왔어요.. 이런거 보면 현대 기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비슷한 급의 하이랜더나 파일럿 보다는 팰리세이드나 텔룰라이드를 살 것 같습니다.

이급 차들의 운동성능은 다 고만고만 하거든요.. 제 4runner도 잘못 함 그냥 뒤집어져 버리는 차죠 ㅋㅋㅋ

거의 직선 고속도로를 달리는 미국에서 위 미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다만 동영상에 나타난 미션체결에 관한 문제가 솔직히 사고를 낼 정도의 큰 위험을 초래할 문제는 아니지만 급정지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조금 아쉽다는.... 옥의 티?   여러 회사들의 예전 차량들 또한 그랬어도 이제 나오는 신형들은 그런것 수정해서 나왔어야지 하는...  좀 나쁘게 말하면 너무 겉에만 치장을 하고 파워트레인에 대한 투자는 소흘히 한 것인지.... 가격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문제겠지만.

코너링 브레이킹 다 칭찬을 받다가 왜 고거하나..... 고쳐질 수 있거나 시승차만의 문제면 참 좋겠네요~~ 

#whataboutism

https://www.youtube.com/watch?v=bNocHKAVU_4

싼타페의 경우도 완전히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구요. 영상에서는 미션 보호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론, 영상속 드라이버의 의견이구요.. 

애초에 싼타페나 팰리세이드나 패밀리 Hauler의 용도로 만들었고, 스포츠 주행은 염두에 두지 않았기에, 트랜스미션을 그런 세팅으로 만든것 같아요. 제가 2019 싼타페 6개월 몰아봤는데, 실사용시 저런 Lag이 나타난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싼타페나 팰리세이드나 실주행시에는 아무 문제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미 수많은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한국에 판매됐는데, 이게 심각한 문제라면 벌써 이슈가 되고도 남았겠죠. 안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트랜스미션 래깅은 혼다 어코드 타면서도 아주 간혹 겪었습니다

그리고 렉서스 IS250 으로도 겪어본적이 있고요...

어코드에선 가족들 태우고 부드럽게 몰 때는 그런 증상을 겪기 어려운데,

혼자 타면서 조금 스포티하게 몰아보면 가끔 발생했었거든요...

수동변속기에서 기어조작 실수로 중립으로 된 상태에서 모르고 액셀 훅 밟는 그런 느낌...

저도 처음에는 트랜스미션 고장이라 생각하고 센터도 가고 했었는데

센터에서는 원래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