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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호텔비치에서 벌에 쏘였습니다 ㅜㅜ

러브디, 2019-08-13 0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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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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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정말 많은 분들의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__)꾸벅!

따뜻한 여러분들의 댓글에 참 마음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다들 감사하지만 특히나 뉴욕사진작가님은 참 저에게 많은 위로를 주셨어요..감사해요..(정말 따뜻한 분이실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디베이트해주신 진짜 똑똑한 분들 감사드리고... 역시 마일모아에는 스마트하신분들이 많다는 생각도 했고..

여러 방면의 생각도 들어볼수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된거 같습니다. 일일히 이름을 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정말정말 감사해요.

 

여러분들의 걱정에 지금 제 상황을 업데이트 하면.. 고지식한 저희 남편은 전혀 클레임할 생각이 없다고 해서..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결과 제 솔직한 마음은.."하얏트에 고맙지만.. 고마운건 고마운거고...하얏트 프라이빗비치에서 일어난 일이니 병원비는 커버 받고 싶다" 이구요...

그래서 메일을 썻고, 조금전에 답을 받았네요..

최대한 정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너희호텔직원들이 너무나 침착하고 친절하게 도와준덕분으로 빠른 치료를 받은부분은 너무 고맙다.

내 상황이 병원비가 부담되기때문에 혹시 너희 보험으로 이부분을 커버해줄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오늘 받은 답변은 

"My name is  **and I’m the Assistant Security Director at the Hyatt Regency. I’m sorry you were stung by a bee on our beach during your stay.

I’m glad to hear that you received the proper medical treatment and hope you are feeling much better?

 I’ve reached out to our insurance company  regarding your medical bills.

Our insurance representative’s name is (**) and he will be making contact with you by next week.

Please hold onto all medical bills related to the bee sting.

 If you have any questions or concerns please reach out to me."

 이렇게 답변 받았네요..

 

제가 이렇게 선택한 방법이 어떤 분들은 불편하실수도 있겠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지니스를 했다면 어쩌면 이런상황을 대비해서 들어놓은 보험이기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을것 같습니다. 

혹시 다음주에 연락받으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업데이트 해놓은 정보가 또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그게 위로해주고 걱정해주시고 많은 다른 의견주신분들에 대한 예의같아서요..

(제 생에 이렇게 글을 열심히 써본적이 없는거 같네요..ㅎㅎ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가 진상고객이 될수도 있겠지만...

변명아닌 변명을 드리자면.. 제 생각은 댓글에 마초님의 생각대로 의견이 가장 정확했던 거 같습니다.

 

“투숙중에 호텔소유 비치에서 벌에 쏘였는데, 침착하게 잘 도와줘서 고맙고. 다만 병원빌이 조금 부담되서 그러는데, 혹시 너네 비즈니스 인슈어런스 커버리지가 이런 부분까지 커버해줄수 있는 플랜인지 궁금하다. 답변을 부탁한다" 이정도가 최선이고, 도와줄수 있으면 좋고 아니어도 할말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얏트 직원들의​​​​ 케어는 너무나 감사하고, 저희를 도와준 시큐리티 직원들에게는 감사메일도 쓸예정입니다. 이번일을겪으면서, 하얏트에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지긴했습니다.

 

정신차린 남편은..그 벌이 하얏트에서 풀어놓은것도 아닌데.. 왜 물어보냐고 ㅎㅎ .

 

암튼 좀더 의논후에 결정할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은 반반이네요.

 

참 그리고 제 체이스 포인트를 남편 사리카드로 옮겨서 하얏트호텔 포인트로 옮겨서 결제했구요, 근데 리조트피같은건 제 아맥스로 결제한거라서...카드해당 보험은 안될것 같네요. 지금 옆에서 남편은 병원에 안가고 참았어야하는 자책도(?) 좀 있는거 같아서.. 제가 위로했네요. 미국병원비는 이리 씁쓸함을 남기네요. 그래도 이렇게 가볍게 끝난게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댓글 주신 많은 분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여기에서 조용히 도움많이 받고있는 회원입니다. 여기는 스마트한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글 남깁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마일로 비싼 하얏트 레익타호로 놀러왔다가 프라이빗 비치안에서 몇시간전에 남편이 벌어쏘였습니다. 예전에도 벌에 쏘인적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기에 상처부위를 손으로 꼭 짜내고..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샤워를 한후 갑자기 남편이 온몸이 가렵다고 해서.. 저는 혹시 벌때문인가 하는 생각에 둘이서 약을 사러 호텔로비로 내려가서 클라리틴을 사서 먹고 남편이 힘들다고 호텔로비 쇼파에 주저 앉았습니다. 제가 너무 불안해서맥박을 확인해보니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며 남편이 숨쉬기가 힘들다고 해서 아?이게 anaphylactic shock 이구나~ 911을  불러야하나.. 어쩌나하는 생각에 불안해할무렵..감사하게도 하얏트 직원들이 도와주어 paramedic 을 불러주어서 첵업을 한후.. 그들이 우리차로 가던지.. 아님 가까운 병원에 니가 가도된다고 선택권을 주어 그 비싼차를 타고 병원은 갈수 없어서 ..일단 내린다음 약간 고민하던중 하얏트 직원들 데려다주어서 가까운 병원에서 주사맞고..의사 5분보고..물론 간호사가 친절히 설명해주었지만.. 병원빌1250 플러스.. 닥터비용따로라는 비싼청구서를 들고 지금 호텔로 컴백했습니다.

 

물론 남편은 좋아졌습니다. 벌에쏘여 정신이 나갔다가 빌보고 정신이 돌아왔다는 농담을 할정도로..ㅎㅎ 저는 당신은 내속 썩인 벌받았다고..진심어린 농담까지 할정도로 상태는 회복인 상태입니다.

 

남편보험이 디덕터블이 비싼 보험이라서.. 이돈을 생으로 다내야하나라는 생각에 걱정이 드네요. 그러다가 든 생각이 어차피 하얏트 프라이빗비치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하얏트에서 커버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 밑져야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메일을 써볼까하는데. 혹시 똑똑하신 분들 제가 어떤식으로 메일을 써야하지 도움주실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마일모아에 도움요청합니다! 

67 댓글

별이랑

2019-08-13 01:10:24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이 착잡해 지는 글이네요 ㅠㅠ

physi

2019-08-13 01:19:15

그러게요. ㅠㅠ

얼마에

2019-08-13 01:26:55

요거는 아쉽지만 안될것같습니다 

마초

2019-08-13 02:02:22

이건 컴플레인 성격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고요.  "투숙중에 호텔소유 비치에서 벌에 쏘였는데, 침착하게 잘 도와줘서 고맙고. 다만 병원빌이 조금 부담되서 그러는데, 혹시 너네 비즈니스 인슈어런스 커버리지가 이런 부분까지 커버해줄수 있는 플랜인지 궁금하다. 답변을 부탁한다" 이정도가 최선이고, 도와줄수 있으면 좋고 아니어도 할말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두리뭉실

2019-08-13 06:42:21

+1

참울타리

2019-08-13 02:54:24

 집에 놀러 온 손님이 앞뜰에 나갔다가 벌에 쏘였습니다. 그러면 러브디님께서는 홈 인슈어런스로 보상해 주실 겁니까? 하얏에서 일부러 벌을 풀어놓은 것도 아니고... 하얏이 관리소홀로 발생한 문제도 아닌 문제를 커버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정말 아닌 듯합니다. 디덕터블이 좀 속이 쓰리시긴 하겠지만. 정말 아나필락틱 샥이셨음 그 정도로 안 끝났을 겁니다. 커버를 요구하는 것보다 하얏호텔이 잘 조치해줘서 더 큰 문제 없이 잘 마무리 된 것을 감사하는 감사 이멜을 보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edta450

2019-08-13 06:03:32

본문과는 큰 상관없는 문제지만 home insurace에 medical liability coverage가 있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참울타리

2019-08-13 07:04:29

 손님에게 그 집주인이 병원까지 라이드도 제공하고 나름의 구호조치를 다 했는데. 손님이 나 응급실료 많이 나왔으니 니네 medical liability 있으면 그걸로 커버해 달라고 해서 집주인이 다음해에 보험료가 올라가게 되든 뭐든 유무형의 손해가 집주인에게 발생하게 된다면 그게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일일까요?

유타청년

2019-08-13 08:25:17

이걸 굳이 윤리까지 꺼내가며 작성자님을 공격할 사안까지라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edta450께서 잘 설명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참울타리

2019-08-13 08:43:52

이렇게 해서 어떤 형태로든 보상 받는 dp가 생기고 그 dp를 이용한 다양한 신공(?)들이 생겨나서 문제가 된다면 게시판에서 한참 문제가 되었던 다양한 우기기의 선례가 될 수 있을까 해서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edta450

2019-08-13 08:57:20

 그건 별 관계없는 DP를 가지고 진상짓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해야지, 원글님에게 뭐라 할 게 아니죠.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호텔에 coverage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진상짓이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참울타리

2019-08-13 09:02:18

커버리지를 물어보는 것 자체는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소송의 사회고 해서 말씀하신 blanket 커버의 개념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blanket 커버나 쓸데 없는 소송 자체가 전체적인 사회 비용을 늘리고 있고 해서 사회가 그를 용인하고 용납한다 하더래도 그것을 장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드시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edta450

2019-08-13 18:13:47

말씀하신 것처럼 그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 아닌가는 법도 윤리도 아닌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커멘트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가 돼야지 '너 그러면 안된다'가 되면 안되겠죠.

참울타리

2019-08-13 18:40:02

그게 사실 권리라고까지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저는 edta450과는 생각이 다릅니다. 원글 작성자 분께서 커버리지 여부를 묻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신 거 같으니 제 주장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Parkinglot

2019-08-13 19:38:51

+1

edta450

2019-08-13 09:02:03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가 초대한 손님이 자기 집에서 딱히 잘못한 것도 없이 다쳐서 병원비가 수억 나왔는데, 병원 데려다 줬으니 난 더이상 책임 없다 하는건 윤리적으로 옳은 일일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거고, 그걸 법적인 다툼이나 비용을 최소화하는 상황으로 커버하기 위해서 보험이라는게 있는거라는 얘깁니다.

참울타리

2019-08-13 09:08:47

그렇기 위해 보험이 존재하고 다양한 소송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커버리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상천외하게 소송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전체적으로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적인 측면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디까지는 클레임 가능하고 어디까지 클레임이 가능하지 않은지는 개인적인 생각도 많이 들어가겠죠. 하지만 control 할 수 없는 자연물에 대한 피해에 대해 클레임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하얏이 그런 커버리지까지 들어야 한다면 호텔비는 그런 경우의 수까지 대비한 가격으로 책정될꺼고 피해는 이용객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edta450

2019-08-13 15:39:39

반대로 그런 '사회적 비용'이 없으면 이런 상황에서 개인이 (자신이 초래하지 않은 이유로) 모든 피해를 뒤집어 쓰게 되죠. 원글님이야 다행히 별 탈 없이 회복하셨지만 심각한 상황이었다면 의료비때문에 파산하는 것도 미국에서는 흔한 일이고요. catastrophy에 대한 위험을 개인의 책임하에 두는가, 인권과 복지의 차원에서 어느 정도 사회가 개입해야 하는가는 뭐 엄청나게 길고 긴 담론이니 뭐 그쪽으로 끌고 가지는 않겠습니다.

참울타리

2019-08-13 16:43:12

 사실 이 문제는 결국 미국 의료시스템의 저효율 고비용과도 맞닿아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응급실 방문이 돈이 얼마 들지 않는 일이었다면 원글님께서 저런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었겠죠. 저는 미국의 보험 사업들이 각종 소송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보장해 주는 보장성 성격보다는 이미 그 자체가 거대 산업이 되어 법률 서비스와 함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사는 제화의 가격에는 기업이 이런 리걸 서비스나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금액의 가치까지 포함되어 산정된 금액으로 서비스 되고 있고요. 이게 미국 사회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도 사실 말도 안 되는 고비용 저효율, 실제 환자 진료보다도 서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의 법이나 행정 자체가 이런 소송을 바탕으로 발전되어 온 것도 사실이고요. 이미 하얏에선 그러한 클레임이 들어오는 경우가 꽤 되는 터라 그런 정책의 보험을 들었을 수도. 또는 그 보험을 드는 것보다는 개개의 케이스를처리하는 게 비용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을 겁니다.

 

 아마 우리가 사는 미국이란 사회는 한 둘이 그런 클레임을 안 한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 부분이 없을 겁니다. 벌에 쏘여서 클레임 하는 분도 있을 수도 있고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쏘여서 클레임 하는 분도 있을 수도 있고 상어에게 물려서 클레임하는 분도 있으실 수도 있겠죠. 이를테면 그런 클레임하는 클라이언트가 늘게 되면 하얏 자체에서는 이게 문제가 안 되려면 더 비싼 보험 들어야 하는구나라고 느끼고 보험을 바꾼 뒤에 호텔 가격을 올리겠죠.

 

 

참울타리

2019-08-13 16:54:06

 이런 사회적 비용까지 호텔 이용객 모두가 나눠진다는 데 대해 모두가 동의한다면 그것은 다른 이야기일 것이지만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 재난의 문제에서 기업이나 사회가 어느 정도까지 책임을 질 것이냐는 사실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고 하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문제겠죠.

 

 이번 경우에선 제가 판단하기에는 하얏에서는 호텔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고 그게 충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해변에서 벌이 사람을 쏜다는 것이 호텔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요. 이 경우까지 포함하는 보험을 들었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edta450님이 조언해 주시는 바는 이미 들어있는 보험 보장 항목을 알아보는 것이라 이야기가 다르긴 합니다. 다만 그 전제가 그게 호텔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고들을 커버해야 하는 보험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될 항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불가항력이라는 부분도 존재하니까요.

Passion

2019-08-13 10:02:05

죄송합니다만 굳이 힘든 일을 겪으신 분에게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라는 말을 쓰셨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톤 자체도 공격적이거나 비하성이 있다고 보고

상식이란 것 자체가 무슨 정해진 표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상식을 굳이 거론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이런 요구를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안나라는 표현을 쓰셔도 충분하셨다고 봅니다.

참울타리

2019-08-13 10:03:46

다시 읽어보니 제 표현이 좀 거친 부분이 있네요. 그 점 사과드립니다.

재마이

2019-08-13 02:55:12

어휴 그래도 큰일을 모면해서 다행입니다.. 남편분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오히려 저같음 응급조치 해 주고 병원까지 라이드한 하얏 직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낼 것 같아요. 그래도 호텔에서 잘 도와준 것 같습니다. 밎져야 본전으로 그렇게 survey 나 메일을 보내면 혹시 호텔에서도 위로의 뜻에서 포인트를 보내주고 그럼 서로간에 맘이 더 훈훈해질 것 같습니다.

fjord

2019-08-13 02:58:19

하얏에서 너무 잘 케어해준것 같은데,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감사 이메일 정도로만 하시고, 도와준 직원분들 이름 언급해주시는게 좋은 마무리가 될것 같네요.

아날로그

2019-08-13 05:08:22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래도 대처가 잘 된것 같아 다행이네요. 물어봐서 손해볼 것 없으니까요. 혹시 호텔 인슈어런스로 커버가능한지 한번 여쭤보세요.

edta450

2019-08-13 06:02:31

좀 다른 관점을 제시해 볼게요.

 

예전에 윗층 파이프에서 물이 새서, 화장실 공사를 크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이었으면 당연히 윗층 주인의 책임이고 그쪽에서 손해를 보상하거나 그쪽 보험으로 처리를 했겠죠. 근데 콘도의 by-law를 살펴보니 벽 안쪽에서 일어난 문제는 원칙적으로 콘도 HOA의 책임이지만 deductible이 크게 잡혀 있어서, 그 deductible까지는 손해를 본 owner의 보험에서 해결을 해야한다는, 다분히 이해하기 힘든 결론이 난 적이 있습니다. 물론 owner insurance가 없었으면 (렌트카 세컨더리 CDW로 빌렸는데 차 보험이 없는 경우처럼) 좀 다른 결론이 났을 것도 같지만요.

 

이게 도대체 왜 그런가 생각을 하다가 도달한 결론은, 한국은 많은 경우에 손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가리는 편입니다. 그런 관점이라면 여러 분들 말씀대로 호텔이 벌을 풀어놨거나(고의) 호텔 소유 대지 내에 벌집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중대한 과실)게 아니라면, 호텔이 져야 할 책임이 없다고 하겠죠(물론 대한민국 법상에도 숙박업자가 져야 할 주의의무는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은 소송비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잘잘못을 따지는 과정에서 양쪽 모두의 소모가 많고, 그렇기때문에 호텔의 입장에서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고 본문글과 같은 경우에 대한 blanket coverage를 들어두는 게 비즈니스 하는 입장에서 싸게 먹힙니다. 이건 일종의 사회적 약속 같은거라서, 그걸 통한 compensation을 요구하는 건 부당한 것도 진상짓도 아니라고 보고요.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내가 입은 손해를 보상해라'라는 관점이 아니라, '너희 property가 가지고 있는 coverage에 내가 해당되느냐'라는 claim은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지렁이

2019-08-13 06:05:03

+1

스팩

2019-08-13 09:25:54

+1 

memories

2019-08-13 09:34:36

+1 저도 동의합니다만 메일쓰실때 별기대는 하지 마시고 감사의 말씀을 더 많이 더 적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박건축가

2021-05-11 23:34:16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물어볼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케어

2019-08-13 06:14:56

좀 조심스런 사안은 맞는것 같아요.

일이 잘끝나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호텔 직원들 도와줬던게 오히려 문제가 될수도 있는 상황같아서요.

되도록 잘도와줬다고만 하시고 상세한 상황에 대한 언급은 피하셨으면 합니다.

 

Aeris

2019-08-13 09:08:26

+1

 

직접 차 몰고 도와줬다는 게 오히려 문제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디덕터블이 높다곤 하시지만 어쨌든 건강보험이 있으시고 건강보험은 이렇게 아프거나 사고가 있을때 쓰려고 들어둔 것이 아닌가요?

저는 남편분 건강보험으로 해결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복복

2019-08-13 08:18:39

하얏트에서는 할만큼보다 잘 해준거 같아요..

병원이랑 빌에 대해 네고를 하시는거도 방법인거 같아요.

백투더퓨처

2019-08-13 08:57:43

혹시 사리같은 크레딧 카드 베네핏 중에 travel insurance로 커버가능 할 수도 있을까요?

나쁜아이

2019-08-13 09:01:42

+1

macgom

2019-08-13 09:50:22

제 생각에도 travel insurance 가 맞을듯 합니다. 

푸른오션

2019-08-13 09:58:50

저도 인당 디덕터블 3천인 보험인데, 이제 천불대 병원빌이 왜...하나도 안비싸게 느껴질까요? ㅎㅎㅎㅎ ㅠㅠㅠㅠ 디덕터블 높으면 그냥 그거 찰때까지 지맴데로 청구하더라구요? 전 정말 흔하디흔한 UTI걸려 갔는데 900불짜리 .받았어요 ㅋㅋ 남편은 이번에 숨쉬기 테스트같은거 받았는데 (정말 오분간 숨만쉬고옴 ㅋㅋㅋ) 천오백불?? 그래서 저희도 매년 항상 보험결정할때. 병원 갈때마다 800불이상씩 나오니까 세번이상을 병원갈일이 있을꺼같냐? 아닐꺼같냐? 요걸로 결정합니다 ㅋㅋ 

뉴욕사진가

2019-08-13 15:09:10

저는 호텔 책임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들어요. 전용비치가 없는 호텔을 선택하지 않고 더 비싼.. 비치 소유 호텔을 선택한거니까 호텔은 비치에서의 일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실제 좋은 호텔을은 모기나 벌레들이 접근하지 않게 비치에 작업도 하고 있구요. 벌이 날아든 걸로  ‘하야트 너희 관리 탓이야! 치료비내놔!’ 이러는 것이 아니라 ^^; 어느 정도는 보상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영세업자들 상대로 뭔가 작은 사고가 있을때는 서로서로 이해하지만 큰 기업이잖아요~ 러브디님이 돈 부담이 훨씬 큰 개인이구요. 

잘 도와줬고 직원들은 잘 대처해줬으니 고맙다고 하시며 물어보시는 것은 전혀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진상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올라갈 수 있으나 이 경우는 그렇지고 않고...이렇게 개인이 부담스러운 금액을 내는 대신에 기업이 함께 나눠주면 그 보험금 조금 올라가 다 같이 나눈다 한들... 그게 사회잖아요 ^^;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L'alaska

2019-08-16 12:54:37

+1

호텔이 내는 각종 보험비는 호텔이 자선사업가라서 자기 이익을 깎아서 내는게 아니라 하얏트라는 브랜드를 믿고 투숙하는 고객들의 숙박비에 인슈런스부분도 다 포함되서 결정될것이기에 부담없이 물어봐도 될듯합니다. 

webpro

2019-08-13 17:22:04

이런예가 있었네요 미국법은 우리가 상상 못할법이 많아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호텔측에 벌에 몰린 병원비를 청구해도이상할것 같지는 않아요.개인과 개인의 감정이 아닌 호텔의 보험으로 커버가 될것같아요..호텔직원에게도 호텔에게도 별 불이익은 없을거라는...오히려 잘못대응해서 하야트 라는 브랜드에 투숙한 고객 한사람을 잃는것이 더 중요한것아닐까요? 그러니 감정 개입 없이 부탁,사정 말고 이런 피해를 당했다고 청구서를 보내면 어떨까요?

 

http://m.radiokorea.com/bulletin/bbs/board.php?bo_table=u_col_hee&wr_id=376&page=0

사건 예 : 

Golf 장에서 Golf 를 치든 여자가 벌에 쏘여서 병원을 가게 되었다. Golf 장 주인은, 과거에 단 한 번도 손님이 벌에 쏘였든 일이 없었으며 벌집을 본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지방 법원은, 과거에 벌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면서 Golf 장 주인한테 승소 판결을 했다. 그러나 고등법원은 번복 판결했다. 

 

Golf 장 주인은, 손님이 벌에 쏘이지 않도록 합당한 보호를 위해서 합당한 관리 의무가 있는데도 하지 않았다. 비록 과거에 벌에 쏘인 부상자가 없었거나, 과거에도 어떤 분명한 사고나 위험 예측을 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최저한의 중요성"에 대한 예측을 하고서 안전 관리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우연히도 과거에 어떤 부상이 없었다는 것으로 예상 되는 위험 책임에서 벗어 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얼마에

2019-08-13 19:45:07

이분 최소 웹검색 프로

마초

2019-08-13 18:25:43

의도치 않게 제 댓글도 좀 연계가 된 부분이라 논쟁에 살짝 몇자를 더 보태어봐야 하겠다는 필요를 느끼게 되네요.  고급호텔의 경우 생계형 모텔과는 여러 부분에서 수준이 다른 비즈니스 보험을 들어두기에 이런 부분 커버해줄 수 있는 항목이 종종 포함되어 있곤 하는데요.  생계형 모텔이 가진 비즈니스 보험의 제한된 커버리지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배상을 강요한다든지 한다면 상황이 다르지만, 고급호텔이 가지고 있기도 하는 보험 프로텍션 플랜을 물어보지도 말라는 얘기는 아멕스 purchase protection이나 extended warranty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본인의 실수나 불운에 의해 발생한 상황을 자기가 책임져야지 왜 베네핏 클레임해서 사회적 비용을 늘리냐 하는 말과 같으니까 말이죠.  아멕스 purchase protection이라든지 extended warranty도 다 보험회사와 연계해서 보장해주는 베네핏인거 모두 알지 않나요?

참울타리

2019-08-13 18:50:36

 제 생각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생계형 모텔이나 고급 호텔이나 똑같은 기준으로 클레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일에 대해 불만을 표시할 때 그게 고급 호텔이든 생계형 호텔이든 또 한국이라고 해서 불만거리가 더 되고 미국이라고 더 안 되고는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고급호텔이라고 더 기대하고 더 바라는 심리도 있고 가격 또한 그 기대 수준을 반영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에 따른 클레임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은 상대를 봐 가면서 클레임 하는 건 사실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edta450

2019-08-13 19:40:16

고급 호텔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고 시장 가격이 그걸 반영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1스타나 5스타나 클레임에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건 무슨 논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서비스 비용이라는건 단순히 손님을 잘 모시는 문제 못지않게 일이 잘못 되었을때 어떻게 수습하느냐에도 드는 건데요.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고급 호텔에서 더 매끄러운 일처리를 기대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참울타리

2019-08-13 19:50:16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생계형 호텔 비치에서 벌에 쏘였을 때 클레임 할 것이 아니라면 하얏에서도 똑같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시장 가격이 서비스 수준에 따라 달리 책정되고 고급 호텔에서 그 기대에 못 미치면 그것에 대해 생계형 호텔과 다르게 클레임 할 수 있는 부분은 다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번 건은 호텔의 서비스나 수준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문제니 상대를 봐 가면서 클레임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dta450

2019-08-13 21:26:52

"이번 건은 호텔의 서비스나 수준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위에서 다른 분이 썼듯이 고급 호텔들은 불편을 겪은 손님들(내지는 그로 인한 호텔 이미지의 하락)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추가적인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고, 그런게 언급하신 추가적인 서비스 비용으로 계산되는거고요. 그런 시스템 전체를 그냥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뭐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그 관점을 남한테까지 관철하려 들진 마셨으면 합니다.

참울타리

2019-08-14 05:36:18

 벌은 벌일 뿐이고 하얏의 벌이나 별 하나 짜리 호텔의 벌이나 침입자로 인식하면 공격하는 것은 벌의 본성일 뿐인데... 그게 고급 호텔의 서비스와 불편 또는 이미지 하락과 얼마나 관련한 문제가 있는지 말씀하신 부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또 제가 분명 코멘트에 달았듯이 제 생각이라고 달았고 다른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음에 대해 분명히 적어 놓았구요.

 

 edta450님이 말씀하고자 하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는 알겠습니다만 분명 제 생각이라고 적어놓았던 부분이 있는데 제가 얼마나 ‘관철’ 시키려 했다는 것도 이해가 잘 안 되구요. 그냥 edta450님과 제 생각이 다른 것 뿐이지 누가 틀린 것은 아니니 이번 논의는 게시판에서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논문정복

2019-08-14 06:45:51

프라이빗 비치가 호텔 안에 포함된건가요? 그런 경우라면 당연히 호텔측에 보험이 있는지 물어볼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보험이 없더라도 병원비를 demand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소송까지 갈일은 아니겠지만요. slip and fall 같은경우에는 이미 워낙 사례들이 많아서 검색만 해보면 정보가 많이 나오는데 벌에 쏘인건 정보가 많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랄라

2019-08-15 05:23:22

잘 해결 되셨나요? 눈팅하다가 늦게 발견했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냥이런 소수 의견도 있다 생각 하시고 읽어주세요. 직접 제가 보지 못했고 의사 진단서는 못봐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증세로 봐서는 완전 알러지쇼크 까지는 아니더라도 심한 과민반응은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진단서가 정말 아나필락틱 쇼크라고 나오셨으면 그냥 그 돈 으로 목숨 건졌다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저는 간호사이고, 남편분이정말 아나필락틱 쇼크면 그건 그깟 벌이 문제가 아니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거든요.... 진짜 응급일때는 돈 상관없이 목숨은 살려주는 장점도 있어요. 한국은 돈 안내면 수술 안 해주죠. 제 생각에도 물론 이런경우에 대비한 보험이 있는지 물어보는건 제 생각에 진상까지는 아니구요. 

이심전심

2019-08-15 13:37:17

참.. 난감하시고 속상하시겠네요. 얼마전에 벌에 쏘여서 하루종일 고생한 일인입니다. 놀러가서 벌 쏘이고 아프고 놀라고 돈 나가고 엄청 속상하셨겠어요. 토닥토닥. 클레임은 정중하단 선에서 말해볼수는 있지만 없다해도 속상해하지 마시고 남은 여름 잘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타향살이하니까 이래저래 돈 나가는 일이 많은데, 작은일로 큰일 막은거겠지, 하고 넘어가는게 속은 제일 편하더라고요.  

그냥떠나요

2019-08-16 18:13:20

.

러브디

2019-08-16 18:35:53

-제가 글을 다쓰고 나서 그냥 떠나요님의 글을 보고 더 걱정이 되긴하네요..

저는 단순히 병원비만 커버 받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너무 쉽게봤나요? 저나 남편이나 이런경험이 없어서 잘모르겠네요..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떠나요

2019-08-16 19:11:29

.

러브디

2019-08-16 19:23:39

네~ 감사합니다! 병원비만 무사히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ㅎ

암므느

2019-08-17 16:07:01

아...그래서 이모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댓글이네요.

자기가 잘못했지만 그건 그거고 벌금을 깍아보려 논의하는 모습이 어색해서 글을 쓴적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이네요.

 

단순히 호텔블랙리스트가 문제가아나라 미국사회의 단편을 볼수있었던 댓글 같습니다. 위에 많은 논의는 이걸 이미 자연스레 받아들이신 분들과 그렇지않은 분들과의 논쟁같구요. 잘 읽었습니다.

랄라

2019-08-18 02:14:42

다시한번 저에게 미국사회에 대해서 리마인드 시켜주시는 댓글이에요. 저는 간호사이고 사실 말씀하신대로 저는 저 따로 보험을 들었답니다. 왜냐면 저역시 일종의 회사원(???)이지만 병원이나 에이전시의 liability 보험은 병원이나 에이전시의 손해를 막기위한 것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경우 간호사는 짤리게 되고 병원이나 에이전시의 liability 보험은 저를 지켜주지 못하죠. 그래서 저 역시 보험을 따로 들었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어디까지나 저와 같은 월급쟁이 이니까 그래도 왼만하면 그냥 크게 컴플레인 안하고 나중에 코멘트로 남기거나 체크아웃 할때만 잠깐 언급합니다. 그사람들 시스템에 빨간 경고와 함께 진상고객 이라고 올라갔는지 어찌 알겠어요 ㅠㅠ 

덜쓰고좀더모아

2019-08-16 18:44:16

잘 진행 되시길..

 뭐 잘 안되어도 호텔이 하야트만 있는 것도 아니고, 힐튼 가면 되죠 ㅋㅋ

느낌아니까

2019-08-16 19:03:47

+1

괜찮아요. 블랙리스트 오르면 다른 호텔 가면되니.

러브디

2019-08-16 19:24:28

다행입니다. 저 이번 힐튼 오퍼로 아맥스 열었거든요 ㅎㅎ

스팩

2019-08-17 16:23:52

잘해결되는거같아 다행이네요. 전혀 진상짓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험회사들은 이미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있고 이정도케이스는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미국에선말이죠.. 다른나라에선 얘기가 다르겠지만..

러브디

2021-05-11 07:31:54

진짜 늦었지만.. 그래도 답변 남길께요. (뭔가 확실히 알게된후 마지막 답변 남길려고 하다가 머리가 나빠서 잊어버렸어요.. 오늘또 하얏트랑 관계된 후기하나 쓰려고 하다보니 생각이나네요 ㅎ)

하얏트에서 직접 병원으로 병원비 보내준다는 연락받았는데.. 다행히 저희 보험으로도 커버가 되는 사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보험회사랑 하얏트랑 알아서 해결 잘된것 같아요. 정말 늦었지만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서파러탄

2021-05-11 10:17:30

아주 오랜만에 토잉 되어 올라온 글이기도 하고 흥미로워서(오늘 하야트 리조트에 3박4일 체크인 해서요) 열심히 읽어봤는데 잘 해결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주 매끄럽게 잘 해결하신거 같아요^^

나드리

2021-05-11 16:56:43

제 견해론 찹찹하네요. 다른글도 보니 hyatt랑은 항상 문제가 있으시군요..

눈팅만5년차

2021-05-11 21:08:43

러브디님 글을 (최근 글도 포함) 읽어보니 하야트에서는 벌레들과 추억이 있으시네요 ㅎㅎ 

그래도 이 문제도 그렇고 최근 문제도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샌프란

2021-05-11 22:27:49

저 같아도 보험 관계에 대해서 물어는 봤을거 같네요

그리고 시간이 좀 되서 댓글을 읽어 봤는데..참

동의하기 힘든 글이 있어서 눈쌀 찌푸리게 만드네요

sharonjacob

2021-05-12 00:01:48

저도 오늘에서야 원글님의 글과 아래 댓글들을 다 읽어보았는데요...원글님의 대처가 적절했다고 생각해요. 

좀 더 비싼 금액을 내고서라도 고급호텔에 묵는 이유는 쾌적한 환경도 있지만 그에 적절한 서비스와 혹시 모를 사고발생시 적절한 대처와 보상을 기대해서

일거라고 생각해요.그리고 하얏트와 같은 대형호텔들은 이런 사고에 대비한 보험을 다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이런 상황이 저렴한 모텔에서 발생했다면 적절한 사후대처를 기대하지도 않고, 보상가능 여부를 묻지도 않았을거에요.

저 역시도 이해가 힘든 댓글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JM

2021-05-11 23:55:33

잘 해결 되셔서 다행입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미국에 사니 보험료, 병원비 걱정은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어버렸네요. 병원비 따로, 닥터 비용 따로... 이건 아직도 잘 적응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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