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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OR 집 구매 타이밍 의견 부탁드립니다.

스파게티, 2019-08-18 1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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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렌트냐 집 구매냐, 마모에 계신분들중 한번쯤은 고민하셨을만한 주제 입니다.

저희 부부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기 위헤서, 인생 선배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30대 초반의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

 - 자동차 / 학비 론 없음 

 - 최근 대도시 (Atlanta) 로 직장을 옮겨서 이주하였음

 - 현재 1베드룸 아파트 렌트중 (월 $1,500) 내년 4월 계약 종료

 - 생활비 / 외식비 / 보험 등 고정지출 비용 제외한 나머지 잔여분은 피델리티에 모두 옮겨서 세이빙중 (Thank you to @라이트닝 님 / @도코 님)

   (매월 열심히 저금중이지만, 씀씀이가 아직은 큰편이고 변동폭이 커서 많이 모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 최소 5년정도는 이주 생각이 없습니다. (큰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 2세 계획은 늦어도 2~3년안에 

 

현재 렌트의 장/단점 및 이사 목적

 + 싸다(?)

 + 직장 출퇴근 가까움 (10~15분)

 - 좁다 (서재 및 개인 공부방의 필요성)

 - 2세를 생각한 최소 3 베드룸 필요 (마스터 베드룸 / 아이방 / 공부방 혹은 손님용이라고 쓰고 부모님 혹은 장모님이 애보러 오셨을때를 대비...)

 - 층간 소음 * 10000000 및 메트로 Traffic

 

 

렌트를 하던, 집 구매를 하던 현재 아파트에서는 계약 끝나는대로 옮길 생각입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한 두가지의 Route 이 생깁니다.

 

1. 렌트살이 연장

내년초 현재 아파트 계약이 종료되면 2 베드룸으로 이사 (월 렌트 비용 약 30% 증가, 약 2천불)

2세가 생기면 3베드룸 아파트 혹은 타운하우스로 다시 이사 (월 렌트 비용 다시 증가 , 약 $2,400)

 

장점 :

다운페이 혹은 저금을 꾸준히 할수 있다.

큰일이 생겨도 언제든지 이사/이주 가능

 

단점 : 

렌트 비 5년을 예상해서 렌트비만 약 10만불이 넘게 나갈 예정

이사 비용 및 이사 스트레스

층간 소음 벗어나기 힘듬 (아파트로 이사 다닐시)

P2 가 렌트비를 아까워함

 

2. 집 구매

연말까지 최대한 저금하고 도움을 받아서 20% 다운페이자금을 모아서 집을 산다. (비상금을 감안하면 10% 다운이 이상적)

최소 3베드룸의 타운하우스 혹은 싱글하우스 (최근 한달간 아이쇼핑을 해보니 약30~40 만불의 가격대 입니다.)

학군은 중간즈음이지만 출퇴근 30~40분 내외로 괜찮은 지역

 

장점 :

이사 한번으로 끝나고, 층간 소음 벗어남

최소 4~5년의 안정적인 내집 살이(?) / 2세 양육에 편리함(?)

두번째 스테이지의 렌트비정도로 매월 모기지를 낼수 있고, 남는 자금은 추가 원금 페이 및 저축 가능 

최소 10만불의 렌트비가 강제 저축 할수 있음 

 

단점 :

다운페이 자금 모으는데 무리 해야함 / 모으고 나서 다운페이를 하면 비상금 바닥남

집 Maintenance 비용

2세가 pre-school 갈 나이가 되면 학군을 고려해서 이사를 해야합니다.

5~6년후 이직을 하게되면 이사를 해야합니다.

위의 두가지 요인으로 구매한 집을 판매 혹은 렌트를 주고 다시 가야합니다.

지금 당장 학군이 좋은 지역은 출퇴근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기에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정도가 최근 한달간 조사하고, 검색한 결과 및 현재 상황입니다.

2세를 가질 경우 P2 의 일정 기간 휴직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이건 렌트 / 집구매 두가지 상황 둘다 영향이 있습니다.)

 

부부 둘다 집 구매쪽으로 점점 마음이 기울고 있는 상황인데,

마모 인생 선배분들의 쓴소리 및 조언 의견 듣고 싶습니다.

 

56 댓글

얼마에

2019-08-18 18:49:21

다가오는 폭락장까지 렌트 하시고 다운페이 모아서. 

폭락 이후에 바닥에서 학군 좋은 곳에 한방에 인생역전 하세요. 

스파게티

2019-08-18 18:53:48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새집들도 안나가는 추세이긴 하더라구요.

연말~연초까지는 어차피 계속 저축하면서 추이를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단지 학군까지 좋은곳은 출퇴근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왕복 두시간 이상) 학군이 당장 필요하기 전까지는 선택하기에 힘이 드네요.

 

PS. 토람푸 재선이 되냐 마냐에 폭락이 올까말까인것 같은데, 일년반정도 참으면 폭락장이 올까요? ㅎㅎ

얼마에

2019-08-18 19:13:46

지금 집값 떨어지는건 애들 장난입니다. 폭락장 오면 피눈물날만큼 떨어집니다. 

 

트럼프 재선에 따라 폭락장이 오는게 아니라, 폭락장이 선거 전이 오면 트럼프 패배. 폭락장이 아슬아슬하게 선거 후로 미뤄지면 트럼프 대선 승리 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 

스파게티

2019-08-18 20:14:46

피눈물만큼이라고 하시면 반토막까지도 봐야겠지요? ㅎㅎ

 

하필 렌트 계약 끝나는게 내년 4월이라 애매하네요.

포트드소토

2019-08-19 19:11:50

보통 피눈물 만큼은 아닌데.. 보통 20% 는 쉽게 훅 하고 떨어집니다..  이미 작년대비.. 산호세 여러채 집들이 -20% 훅 했던군요.

그런데, 문제는 내 다운 페이가 보통 20%.. 즉, 내가 집에 넣은 돈 다 날아감...

즉, 깡통 하우스?  그래서 좀 힘들면.. 집 버리고 walk away...

스파게티

2019-08-19 20:24:58

그래도 사자마자 피눈물이 아니라면 덜 손해나는 느낌일것 같아요 ㅎㅎ

edta450

2019-08-18 18:56:36

상당히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는데요... 비교적 단기간을 보고 집을 산다면 제일 중요한 건

1) 향후 n년간 거주할 집이(지금은 5년이라고 쓰셨지만) n년 후에 들인 비용(다운페이의 기회비용 등등)을 커버하고 남는 가격으로 팔리거나

2) 아니면 현금 흐름이 플러스가 되는 상황으로 렌트를 안정적으로 줄 수 있어야겠죠.

 

2)번의 상황이라면, 첫 집 모기지를 안고 두번째 집 모기지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계산을 좀 해보셔야 하고요.

스파게티

2019-08-18 20:11:28

고민이 정말 많이 됩니다.

 

1) N 년후 판매를 할때 얼마에님 댓글처럼 폭락장이 오면 집값이 떡락할 확률도 있고...

2) 싱글하우스나 타운하우스나 렌트가 모기지를 페이할만큼 많이 나올지도 걱정이네요. 오히려 불황이 와도 렌트비는 안떨어지니 모기지 걱정은 없을까요? ㅎㅎ

시놔쓰

2019-08-18 19:07:05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집팔고 렌트로 갑니다.

물론 렌트로 가서 30분의 출퇴근시간이 걸어서 15분으로 변경되는 장점이 있죠. ㅋ

 

낮은 모기지 이자율, 낮은 모기지 연체율을 보면 단기에 버블이 붕괴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걱정스러운것들은, 버블처럼 생각되는 엄청난 부동산가격이 부담. 중국의 자본유출 관리와 달러 강세에 의한 외국 자본의 주춤.

 

그래서 저는 1~2년뒤에 집살랍니다. 

스파게티

2019-08-18 20:12:27

아직 결정의 시기가 반년이나 남았고.. 그 이후 반년안에 토람푸의 재선 당락이 결정되는데, 최소 반년이라도 기존 렌트를 연장해야할까봐요..

도코

2019-08-19 19:32:34

경기 전망에 대해 저는 모르지만, '걸어서 15분'은 최고의 옵션 같아요.  부럽습니다. ㅎ

스파게티

2019-08-19 20:25:26

동감입니다.

저는 운전으로 15분만되도 땡큐입니다

Blackstar

2019-08-18 19:17:18

지금 집 하나 사고 나중에 2세 태어나고 하나 더 사실 수 있는 형편이라면, 일단 스파게티 님처럼 젊은 직장인 부부들에게 세 잘나갈만한 좋은 위치에 학군 크게 개의치않고 작은 집 하나 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모아서 나중에 애들하고 같이 살 큰 집 하나 더 사고요. 집사면 모기지 때문에 강제저축이 꽤 되고, 지금 금리는 역대급입니다물론 불경기로 혹은 버블로 집값 떨어진다는 예측이 많은데, 그리되면 현금부자 아닌 다름에야 주식을 비롯한 모든 자산 가격이 다 떨어져서 어차피 매한가지입니다. ㅎㅎ 

스파게티

2019-08-18 20:13:31

현금 (피델리티 SPRXX) 1년이후동안 아무리 모아봤자, 부자소리는 못들을것 같은데, 월급쟁이는 웁니다 ㅠㅠ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8-18 19:33:03

타이밍 예측은 어렵죠ㅎㅎ 하지만 올해 들어서 모기지율이 급락하는데 집값이 빠지는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는 아닙니다. 렌트를 하시면서 돈이 모이는 상황 같은데 급하게 서두를 이유는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판단은 알아서!

스파게티

2019-08-18 20:14:18

이사를 두번하더라도 좀더 버티는게 맞으려나 모르겠어요.

 

층간소음의 압박이 엄청나네요.

윗집이 먼저 나가냐 제가 먼저 나가느냐의 전쟁입니다.

도코

2019-08-19 19:38:51

층간소음 문제..힘드시겠어요.ㅠ

 

특별히 타이밍에 대해 조언해드릴 건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렌트를 더 하시려면 너무 버짓을 높지 않게 하시고..

집을 사시려면 (너무 크고 비싼 집을 사서 "house poor"되지 않도록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들어요. 

(평균 집을 사고 파는 기간이 5-6년라는 것 같아요) 

스파게티

2019-08-19 20:26:45

겨울매물을 더 봐야하겠지만 20만불 언저리의 2베드 타운하우스를 사는게 아떤가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빨리 페이오프하고 팔던지 렌트주고 passive income profit!

팬조이

2019-08-20 09:28:27

ㅎㅎ 혹시 미국 부동산 가격추이는 어디서 확인할수 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스파게티

2019-08-20 09:36:10

저는 매일 매일 Zillow 나 Redfin 들어가서 확인하고 있어요.

이런 앱에까지 올라오는 2차 매물 (1차 매물은 에이전트 선에서 끝난다고 생각) 들도 잘 팔리는 가격대와 안팔리는 가격대, 그리고 계속 안팔려서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팬조이

2019-08-20 10:12:17

매물 Price history 보시는 다는 말씀이신거죠  ? ㅎㅎ 

스파게티

2019-08-20 10:15:28

네,

 

정해놓은 근방의 집들, 비슷한 가격대의 집들 보는집들은 계속 보고, 최근 팔린집들도 계속 보고 있어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8-18 20:19:59

아파트에서 최상층으로 가시면 층간소음은 아무래도 좀 낫습니다.

제가 집을 사서 살아보니 안정감이 마음에 들어서 어찌저찌 하디보니 부동산 익포져가 좀 너무 커졌버렸습니다. 저야 뭐 이제와서 후회해봤자라는 생각으로 hodl 합니다만.. 지금 살까말까 하는 분들에게 집 사라고 권할만한 분위기는 아닌 듯 합니다. 미국 내부도, 외부도 경제 전망하는 기사들 보면 분위기가 너무 요란하네요.

스파게티

2019-08-18 20:22:44

렌트로 가는 선택을 하더라도, 반드시 최상층만을 고집하려고 합니다.

물론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는 이사의 압박 + 가격도 높아짐을 감수해야하지만요.

포트드소토

2019-08-19 19:07:40

전 렌트도 가급적 타운하우스 스타일 렌트 추천합니다. 
또는 집 사실 계획이시라면 싱글하우스 렌트 추천합니다. 미리 어떤 집을 사야할지 감을 잡기 좋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살때 최상층.. (미국에서는 최상층이래봐야.. 보통 3층)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다면 
다음 고통이 있습니다.

1. 여름에 굉장히 덥다. (더운 동네일 경우).  겨울에 굉장히 춥다. (추운동네일 경우).  미국 사람들이 다락방에 안 사는 이유.

2. 아이가 혹시라도 생기면.. 정말 정말 힘듬.
엄마혼자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 갔다오면? 어떻게 집으로 올라감?

조건. 아이와 유모차를 동시에 들 수 없다...
아이만 혼자 두어서는 안된다..
옛날.. 사자와 소가 뗏목 건너는 문제 비슷한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가끔 아파트 입구에 방치된? 유모차가 종종 있었네요. 알고보니 우리집 유모차.. ^^. 남편 퇴근길에 들고 올라와.)


장점: 위층의 층간 소음이 없다.

그래서, 가급적 아파트 (콘도) 보다는 타운하우스 렌트를 추천드립니다.

스파게티

2019-08-19 20:29:53

맞습니다.

 

2세는 나오자마자 타운하우스로 뭐가되었든 갈 예정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도 많은 편이지만, 계단은 절대 사양입니다.

도도리12

2019-08-19 18:55:27

저도 집을 사야 하나, 렌트를 계속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ㅡ.ㅡ;;

스파게티

2019-08-19 20:30:58

일단 하나 생기기전에는 다들 같은 생각들 하시는것 같아요.

AncientMan

2019-08-19 19:08:15

저희랑 굉장히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맞벌이 30초반에 브룩헤이븐 고급 콘도에 살다가 콘도 팔고 스와니 지역 램버트학군으로 2세 계획후 이사하였습니다. 2년정도 되었는데 저희는 현재 북부 애틀랜타 싱글하우스 생활에 대만족입니다. 집 고르는데만 8개월 정도 걸렸고, 일 끝나면 어두워질때까지 하루 두세채는꼭 둘러보았습니다. (와이프가 부동산 에이전트) 빈 집만 대략 50채는 둘러본 듯합니다.조급해 하시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집들 둘러보세요. 이 집이다 싶은 녀석이 20채에 하나꼴로 나오더라구요.(대신 딜 안해주는게 함정)

스파게티

2019-08-19 20:33:46

저도 스와니나 뷰포드 알파레타 거리까지 가고 싶은데, p1 p2 직장이 전부 미드타운이라서 출퇴근에 자신이 없네요...

일단 다운페이도 없구요.

 

혹시 샌디 던우디 로즈웰쪽 부동산 잘 아시는 에이전트 있으시면 쪽지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AncientMan

2019-08-19 20:59:20

샌디 던우디 로즈웰 쪽으로 30-40만대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세 계획이시라면 디캡카운티의 학교편차로 볼 때 더더욱 심사숙고 하셔야 하구요... 

스파게티

2019-08-19 21:05:51

좀더 현실적이고 2세 프리스쿨 전까지만 생각하고 20만불 언저리로 2베드는 어떨까요? 타운하우스가 몇개 있더라구요.

 

푸른오션

2019-08-19 19:15:49

30-40만불이면..저같음 당장 사겠다능요.. ㅠㅠ (저희동네는 최소 800-900K는 줘야 3베드 학군 후진데로.....)

얼마에

2019-08-19 19:45:03

학군 좋은 30만불 집, 그러나 내년에 20만불로 폭락 예정. 

학군 후진 90만불 집, 그러나 내년에 100만불로 폭등 예정. 

어느 쪽으로 당장 사겠능가요?!?

푸른오션

2019-08-19 21:51:40

폭등안할꺼같습니다 ㅋㅋㅋ 

얼마에

2019-08-20 01:08:45

폭등 안할꺼면 무조건 렌트를 해야죠 ㅋ

스파게티

2019-08-19 20:34:26

ㅠㅠ 비싼 동네에서 사시는분들 존경합니다.

포트드소토

2019-08-20 00:59:49

싼 주, 비싼 주 다 살아 보았는데..
처음 돈 모을때는 무조건 싼 주가 좋아요.. 월급 살짝 낮아도요.. 
사실 텍스율 때문에.. 월급 높아지는 것만큼 주머니에 들어오지도 않으니까요..
 

반면.. 집값 비싼 주에 살면.. 오래 오래 살았는데도, 내집 마련이 힘든 경우도 많아요.

렌트하느라 돈 나가고.. 간신히 허리띠 졸라매서 모으면 어느새 집값은 또 하늘로.. ㅜㅜ

 

살짝 봉급 낮더라도 집값 낮은 곳에서 사시는게.. 훨씬 훨씬 삶의 여유가 있습니다..

스파게티

2019-08-20 09:49:13

봉급 낮고 집값 낮은곳이 교통체증도 없고... 작은 도시 생활이 그립습니다. (아틀란타보다 더 싼 주...)

US빌리언달라맨

2019-08-19 19:17:55

사견으로 원글님은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 handle 할듯 합니다. 지금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앞으로의 결정에 대해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을 잘 파악하고 계시니, 일어날 일들에 대해 잘 대처 하실거 같습니다. 

스파게티

2019-08-19 20:36:10

감사합니다.

 

아직 걸음마도 못뗀 상태입니다.

생각만 많고 아직 실행은 안되는 계획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면서 차차 배워나가고 좋은 경험만 하길 바랄뿐입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0 04:02:17

집 사는게 좋을 거 같은데, 출산하고 휴직을 얼마냐 하냐가 관건일 듯요.

처음에 출산 후 6개월 이내로 생각하다가, 그게 1년이 되고, 평생이 되면 독박노동 당첨이구요...

스파게티

2019-08-20 09:43:31

그렇죠... 걱정이 안되는 부분이 아니죠...

 

단지 직종이 직종인지라, 짧겠거니 바래는거죠 ㅎㅎ

베가스마일

2019-08-20 04:43:16

정말 집사시는거는 본인 형편에 맞게 절대 무리는 하시지마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랜트랑 모기지랑 비슷하다면 당연히 모기지 내시는쪽이 더 나을것같구요, 또 혹시라도 recession 된다음에 집사야지하시면 집사기 더 어랴워집니다. 실제로 제주변에 몇년동안 recession 기다리다 결국 얼마전에 집산사람도 종종있습니다.

스파게티

2019-08-20 09:46:27

댓글들도 읽어보고, 매물들도 다시보고 하니 20만불언저리의 타운하우스를 사서, 5년안에 페이오프 해버리는 방법도 고려중입니다.

 

전자제품 사는것처럼 신제품 신제품, 폭락장 기다리다보면 평생 못사는거니, 지를수 있는 준비가 되면 바로 질러야겠어요.

초크

2019-08-20 08:11:04

집 구매한다고 10만불 렌트비가 저축되는 건 아니죠   20% 다운하고 사면 모기지 이자도 만만치 않고 해마다 재산세며 유지비용도 나가는 돈입니다

집 사고 팔때 비용도 꽤 되고요

집 구매시 렌트보다 비용이 더 나간다고 해도 살 집은 구입하는게 맞는데 지금 시점이면 조금 지켜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첫집 사서 집값 쭉 내리는 것 보면 속 쓰리쟎아요 ㅎㅎ 

 

wunderbar

2019-08-20 08:47:38

+1 렌트비만 안낸다고 돈이 다 저축 되는건 아니죠...

스파게티

2019-08-20 09:46:54

+2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ㅎㅎ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8-20 20:09:03

+3 요즘 같은 시기에 글쓴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더더욱. 트럼프가 열심히 버블을 키우는 시국이라 더더더욱요.

RedAndBlue

2019-08-20 08:27:08

도움은 안 되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저도 직장이 미드타운입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아는 사람이 없는데, 시간 되시면 차나 한잔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파게티

2019-08-20 09:37:01

쪽지 드리겠습니다~

brookhaven

2019-08-20 10:37:30

저랑 비슷한 나이대이신거 같네요. 저도 브룩헤이븐에 렌트 살다가 작년 집 사서 동네를 옮겼습니다. 알파레타, 둘루스, 스와니 이쪽은 아니구요. 

은행꺼긴 하지만 집 사서 좋고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다 좋은데 집에 가끔가다 하나씩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해결하려면 사람이 와서 보는데만 75~100불은 기본으로 줘야하니 제가 일단 해보고 사람을 부르는데 후.... 그리고 원하시는 곳이 샌디 스프링스나 던우디 쪽이라면 프라퍼티 택스도 귀넷 카운티 보다 비싸니 꼭 고려하세요. 저도 그쪽 동네 한창 알아봤는데 집이 좀 작고 택스 비싸고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라서 포기했었습니다. 제 직장은 MARTA 랑은 상관 없는 곳이라 교통을 고려했어야 했거든요. 이건 사실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니 두분이 상의 하셔서 맘에 드는 집 나오면 결정하시면 될거 같네요.

스파게티

2019-08-20 12:25:25

미드타운을 기준으로 원을 그려서 북서 ~ 동쪽으로만 주로 알아보고 있어요

그중에 북쪽인 샌디와 던우디 400번상의 길이 가장 거리대비 출퇴근 시간이 짧더라구요.

Marta 를 타기에도 북쪽 레드라인이 편하구요.

 

도라빌방면은 85 285 400을 다 갈아타야하니 제일 오래걸리고, 마리에타방면도 생각보다 75번이 많이 막히더라구요..

 

나름 뚝닥거리는걸 둘다 좋아하니 큰 불똥이 떨어지기전에는 마냥 좋을것깉아요 ㅎㅎ

이심전심

2019-08-21 08:22:26

저도 고민하다가 작년에 미드타운 콘도 구입했어요.

사실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버블"은 아틀란타 몇군데 빼고는 엄청 크지는 않은것 같아요. 아틀란타 자체가 좋아지고 사람들 유입이 많은 반면, 집값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거든요. 미드타운, 벅헤드, 디케이터, 인만파크 부근들 등 아틀란타 도심지가 그 예외인거 같은데 다른 곳들은 여전히 낮거나 조금 올라서 캘리포니아 사시는 분들의 버블 고민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그럼에도 미드타운이 주는 매력을 놓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 전에 렌트해서 살때에 비해 엄청 고르고 골라 사는 곳이라 만족도는 비교가 안되네요. 비용적인 측면에서 봐도 비슷한 퀄리티 집의 렌트보다 모기지+온갖 비용이 더 적게 들기도 하고요. 미드타운 근처에 계시는거면 웨스트 미드타운도 가격 낮은편이고 새집들 꽤 들어와있고 괜찮은거 같아요. 대신, 학군 때문에 한국분들은 던우디쪽으로 많이들 가시긴하더군요.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드림캐쳐

2019-08-20 22:35:35

댓글들 쭉 읽어보니 집값 버블이 빠진다는건 기정 사실화 하시는데..

 

이거 정말 빠지긴 빠지는건지 계속 치고 가는것만 같아서 겁나네요

wunderbar

2019-08-20 23:24:26

산호세는 집값이 빠지고 있어요...

그런데 불경기나 경기 침체가 되면 은행 융자가 까다로워지죠... 그래서 다운페이는 20% 좀 넘게 준비하시는게 좋겠죠. (다운페이로 다 하지 않더라고 집 사면 나가는 돈이 은근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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