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아마도 올여름의 마지막 캠핑일듯한 Lake Crescent 캠핑 사진입니다.
2.
이번엔 좀 신기했습니다. 2년 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 저희가 운 좋게 호수 옆자리를 얻었는데요, 이번엔 토요일 아침 11시에나 도착해서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약이 안 돼서 가서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2년 전에 우리가 잡았던 그 자리를 똑같이 다시 잡았습니다. 보통 토요일에는 잘 안 떠날 거로 생각해서 자리 못 잡으면 그냥 물놀이나 하다 와야겠다 생각도 했거든요.
3.
좋은 자리 잡기에 난이도가 좀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워싱턴주에서의 캠핑은 Lake Crescent의 Fairholm campground가 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왔습니다. 풍경도 좋고 물놀이 하기도 좋고, 모든 게 다 잘 맞아떨어지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4.
이번에 새로운 캠핑 아이템으로 독일군 반합을 사서 오븐 대용으로 토스트를 구워봤는데 아주 대성공입니다. 캠핑한끼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시도해봤는데 대성공이었어요. 앞으로 캠핑에서 아침 식사로 자주 해 먹게 될 것 같습니다.
:: 지난 캠핑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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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캠핑은 맥블님! 멋지네요 ..
오.. 저 찬합은 저렇게 꾸워먹는거군요 ㅇㅁㅇ!! 신기!
맥블님 사진보면 .. 정말 떠나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커피토끼님!
저희도 이번에 처음 시도한건데 대성공이었습니다. 저렇게 에그토스트 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오우! 오랜만이네요 ㅎㅎ 안그래도 요즘 글이 없으시길래 궁금하던차였는데 잘 봤습니다. 혹시 여기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ㅎㅎ
역시 블루문님입니다~ 사진이면 사진, 장비면 장비 엄지척~~!!
감사합니다 불꽃님! 캠핑도 계속하다보니 장비가 하나씩 느네요. ㅎㅎ
별 볼일 없는 요즘 한 없이 부럽습니다 TT
샌프란님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
블루문님을 처음 알게 해줬던 Lake Crescent 다시 가셨네요~ 어떻게 똑같은 캠핑사이트에 예약도 없이... ㅋㅋㅋ 인연인가봐요
네, 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자리와 인연이 이어지는지 내년에 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ㅎㅎ
오랜만이예요 맥블님! 다 멋진 사진들이지만 밤하늘 별사진은 우와... 직접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24시간님 오랜만입니다! 밤하늘은 언제나 즐거워요. 캠핑에서는 불멍이랑 별멍이 최고죠!
텐트샷 좋은데요~! 저 에그샌드위치도 캠핑은 못가니...집에서라도 해보고 싶어요~
오~ 마지막 사진 매직 아이!
ㅎㅎㅎ 그렇네요
그간 포스팅이 없어서 맥블TV 로 대신하고 있었습니다.ㅎㅎ
호수 빛깔이 너무 파래서 변기에 넣는 그 파란약(죄송죄송)이 잠깐 떠오르기는 했지만 정말 아름답네요.
반합을 이용한 구운 토스트도 짱입니다요 !
감사합니다 요리대장 구독자님! ㅎㅎㅎ
여기 호수 땟깔 정말 좋죠! 정말 쳐다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아요.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저희는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Bear Creek CG 에서 잤었습니다. 거기서 가까운 솔덕 온천 CG 도 좋아요.
좀 멀지만 101번 도로 루비 비치 근처에서 캠핑하시면 태평양을 바라보며 휘황찬란한 일몰을 보실수 있습니다. 맥블님 사진솜씨면 틀림없이 멋진 작품이 나올거 같은데요.
솔덕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다녀오셨군요. 이번에 자리 없으면 저희도 아마 시도해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비 비치는 4년 전에 가보고 가본 적이 없네요. 다음엔 그쪽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두해 만에 또 같은 자리에서 다시 잡은 감회가 글에서 그대로 느껴지네요. 그 세월에도 불구하고 산천은 의구하네요. 물가로 늘어진 나무도 여전하고 멋진 풍경도 그대로인 것 같네요. 두분 드신 식사 메뉴만 좀 바뀐듯 해 보이고요.^^
쏟아질 듯한 별 풍경은 늘 일품입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던 별자리 그림이 공허해 보여요. 저런 별들을 보고 산다면 생각도 말도 달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님 오랜만이에요! :) 정말 신기했어요. 어떻게 저렇게 똑같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는지. ㅎㅎ 어릴때부터 별 보는걸 무척이나 좋아했었어요. 그때 보고 느꼈던 그 감성이 아직도 남아있으니, 여기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이런 자연에 많이 노출되는 건 축복이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전 올리신 유툽보고 곧 포스트하시겟구나 생각했습니다. 애플카드 리뷰도 잘 봤어요. 연말에 내년 캘린더로 마모&맥블 콜라보?상상해봣어요 ㅎㅎ
조약돌 구독자님! ㅎㅎ 신혼생활 달달하신가요! ㅎㅎ
꺄...! 역시 맥블님 사진은 예술입니다. 캠핑도 사모님과 예술적으로 하시네요 ^^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연두부님!
맥블님 무슨 요일에 가셨어요? 금토에는 walk-in으로 그시간에 불가능이던데ㅜㅜ 남편한테 맥블님 캠핑 리스트랑 포스팅 보여줬더니 motivate된거 같아요 ㅎㅎ
정말 운인거 같아요. 저희는 이번에 토요일 아침 11시에나 도착했거든요. 보통 금요일 아침 일찍 가야 좋은 자리 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정말 자리 없으면 그냥 물놀이나 하고 근처 어디 다른데 있나 함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토요일 아침 좀 늦게 출발하게 되었는데 도착해서 마침 저 자리에 있던 가족이 나갈것처럼 정리하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지금 떠난다고 해서 바로 찜했습니다. 신기했어요. 여긴 뭐 답이 없습니다. 복불복이에요. ㅎㅎ
호수 색깔도 좋고, 밤 볓빛 쏟아지는 건 더 좋고, 토스트 계란 색은 최고네요.
호숫가 옆 캠핑은 사랑입니다!
#감성캠핑 사진 보정이 알흠다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호수사진도 별사진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고 토스트는 대박이네요.
토스트 정말 맛있었어요!
아 항상 멋집니다. 아이들 데리고 캠핑을 자주 가고 싶은데 짐이 많아지니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이쯤되서 뜬금없는 질문은, 딱 1박 혹은 2박을 위한 캠핑 도구 짐싸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혹시 다음에 정 올릴 글 없으시다면 여행 다닐때 짐 싸는 사진도 올려주세요. ^^
캠핑 계속 다니다 보니깐 이젠 짐 싸는게 숙달됐어요. ㅎㅎ 출발할때 딱딱 가져가기 편하게 수납을 종류별로 해놓거든요. 그냥 바로 꺼내서 가져갈 수 있게요. 저희도 보통 1박 위주로 다니기 때문에 짐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캠핑할때 가지고 가는 짐 사진이랑 장비 리스트는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요, 요 포스팅 마지막 #4 사진 보시면 조금 감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486514
언제 기회가 되면 짐싸는거에 대한 디테일도 함 준비해볼게요. :)
항상 감탄하고 갑니다 아 !!
감사합니다 백만사마님!
사진 이쁘네요!
잘 봤습니다
저...토스트 레시피 여쭤봐도될까요?
와 저런 별천지를 언제 보았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요.....ㅎ
정말 말 그대로 별천지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별을 사진으로 찍으신건가요 아니면 동영상으로 찍으신건가요!
사진입니다. :)
유튜브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영상과 음악을 맞춰 편집하셨네요. 프로 다우십니다!!!
칭찬 감사드립니다. :)
이 글 본 후 유투브에도 잠깐 다녀왔습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1. 영상 편집은 어떤 소프트웨어 쓰시나요?
2. 혹시 RV 캠핑 계획 혹은 경험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도코님
1. 영상 편집은 Final Cut Pro X 쓰고 있습니다.
2. RV 캠핑은 저도 아직 못 해봤네요. 기회가 된다면 미 대륙을 RV로 한바퀴 돌고 싶은 꿈은 있습니다. ㅎㅎ
저도 이 글 후 맥블님 유투브 영상들도 보고왔어요
맥블님 사진실력이야 익히 알고있고...
영상들보면서 편집실력에도 놀랐지만 가장놀란건... 맥블님 와이프님 몸매에요 ㅎㅎㅎㅎ
와이프님 몸매에 자극받아 오늘저녁을 안먹겠노라..다짐합니다...
ㅎㅎㅎ 이거 신선한데요 ;;; 와이프님께 칭찬하신거 전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참 기분이 좋네요. 월요병이라서 쳐졋는데 점심 식사 후에 읽으니 기분이 좋네요~
저도 댓글 쓰고 커피 한잔 내려야겠네요.
2년 동안 같은 자리라는 행운도 그렇게 방문해야지 생기겟죠. 내년에도 같은 자리가 생기면 저도 덩달아 기쁘겠네요 ㅎㅎ
좋은 글과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님! 내년에도 과연 이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ㅎㅎ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래요! :)
흐어어 너무 좋아요!! 영상도좋고 음악도 너무 좋아요... 유튜브에서도 봤습니다!! 저 맥블님 포스팅이랑 비디오보고 시애틀쪽에있는 회사 지원했는데 오늘 떨어졌다고 이메일이... ㅠㅠ
채널까지 찾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시애틀 이웃이 될 뻔 하셨네요 ;; 더 좋은 기회가 있으실 거에요!
캠핑을 직접 다녀온 느낌이 나요. 중간에 은하수 사진에 특히 눈이 가네요 ^^
awkmaster님은 특히나 더 눈이 가실 것 같습니다! :)
저도 별 보는거 정말 좋아요.
하... 제가 찍은 그지같은 사진들만 보다가 오랜만에 맥블님 사진보고 눈 정화하고 갑니다. 역시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게아니라 사람이 찍는거군요.
아이고, 칭찬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사람이 찍는 거라는 말은 동의합니다. :)
헉 맥블님!! 이글을 이제야 보다니!!!! 오랜만입니다 역시 믿보맥블님 사진이네요. 중간에 나무사이로 보이는 호수? 물색깔이 넘나 신비롭습니다 별 사진도 너무 좋스바ㅋㅋ 캠핑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ㅋㅋ 오늘도 사진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소서!!
미스죵님 오랜만이에요! 실제로 봐도 저렇게 신비한 색이에요. 내년 여름 시즌엔 캠핑 함 시도해보세요. 가기 전까지 많이들 망설이시는데 한번 다녀오면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ㅎㅎ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정말 멋지네요!!!
그런데 저런 숲속에는 무서운 야생동물이 나타나지 않나요?
텐트안에서 자고 있는데 곰이 나와서 덮칠까봐 무섭네요.
감사합니다!
제일 많이 보는 야생동물은 스쿼럴 정도인데요 오지 야생이 아닌 한 우려하시는 일은 없을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불안하다면 REI에 곰 퇴치(?)하는 스프레이 같은것도 파니 그런거 하나 가지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몇달전에 시애틀 지역으로 이사와서 맥주는 블루문님 글을 보고 다시 캠핑을 시작해볼까 하는 용기를 내보고 있습니다. ㅎㅎ
어제 주문한 텐트가 도착을 했으니 슬슬 캠핑 사이트 예약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Fairholm campground가 갑"이라는 말씀에 저도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찾아보니 미리 예약을 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First Come First Serve" 라는데 시애틀에서 3시간 거리를 예약도 없이 출발하는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저희는 7월,8월 주말에 갈까 하는데 과연 자리가 있을까요?? 아님 주중에 가야 할까요??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 사진에서처럼 경치 좋은곳에서 캠핑을 즐기고 올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시간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네, fairholm은 예약이 불가능하구요 모든 사이트가 first come, first served 입니다. 사람 많은 여름 시즌에 가신다면 주중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일요일 아침에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통 오전 9-10시 정도에 도착해서 사이트 돌면서 떠나는 사람 확인하시면 호수 옆자리는 아니더라도 비는 자리 하나쯤은 항상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후기 글(https://www.milemoa.com/bbs/board/7797088)의 #2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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