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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대장내시경 - LA/OC

샤샤샤, 2019-09-11 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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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 글들을 보다가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혹시 LA/OC 지역에 대장내시경을 잘하는 곳을 알 수 있을까요?

아래글을 보면 괜찮은 한인 의사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요. 원 댓글님이 탈퇴를 하셨는지 쪽지가 안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LA/OC 쪽을 기웃거리다가 신뢰할만한 한인 의사를 만나, 지금은 내시경을 그곳에서만 합니다.  아직 이해가 안가는게, 미국병원에서는 내시경마다 300불 디덕터블에 이것저것하니 보험이 있어도 400불 넘게 지불했는데, 제가 가는 한인병원은 현금 경우 440(위) 500(대장) 이고요, 제가 가진 보험(타주 보험이죠 병원입장에서는)을 적용하니, 코페이도 받지 않고 끝내더군요.  비용도 싸서 좋고, 의사선생님과 이심전심으로 얘기가 통하니 참 편안해요.  

 

예전 직장은 한국방문이 매년 가능해서 한국에 갈때마다 건강검진을 받곤 했는데, 이직을 해서 이제 그런 혜택을 받을수가 없고, 두번째는 한국 방문할때 병원을 가면 웬지 병원가다가 모든게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다음 한국 방문에서는 노는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솔류션을 찾으려고 합니다. 

 

마지막 검사가 벌써 3년전인가 그런데 선종(놔두면 암으로 발전하는 놈)이 발견되었어요. 의사분께서 추적 검사를 해보라고 했는데, 미국 패밀리닥터한테 알리기는 했지만, 딱히 큰 증상은 없으니 일단 두고보자합니다. 미국은 대장내시경이 50살 이후부터 보험적용되고(전 아직 좀 남았어요), 5년에 한번 추천하고, 웬만하면 잘 안해줄려고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일단 리퍼받고 진행을 해도 이거 언제할지 알길 없쟎아요. 프로세스가 넘 길기도 해서, 지금부터 슬슬 준비를 해서 겨울방학쯤에 대장 내시경을 한번 받아보려고 합니다. 뭐 선종도 비진행성은 암이 안된다고 하는데, 한국 의사분한테 거기까지 정보를 받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뭐 여차해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고 싶은데, 프로세스가 빠르고 가격도 괜찮고, 이야기까지 통하는 한인 병원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 방문을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게 마모생활 하세요.

 

7 댓글

베가스

2019-09-11 11:34:34

링크해주신 페이지 읽어보니 느낌으론 다른 댓글에서 공장식이라고 언급된 제일병원이 아닐까 싶네요. 주변분들 보면 오렌지카운티에선 한국식 검진센타 느낌으로 보험 있으신 분들은 거기서 받으시더라구요. 보험정보를 보내시면 예상 비용등을 안내해주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안가봤습니다.

검사는 검사대로 준비하시구요. 장건강을 위한 장내 미생물 환경이 중요하니까 혹시 필요할수도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드릴께요. 사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범람하고 있는 실정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뭐가 좋을지 선택장애가 생기기도 하는데 https://www.hyperbiotics.com/  여기 웹사이트가 잘되어 있으니 시간있을때 읽어보시면 좋은 정보도 얻고 제품도 트라이해보시라고 살짝 언급합니다. 마모에 이분야 전문가분들도 계실테니 더 좋은 조언해주실수도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샤샤샤

2019-09-11 14:41:28

댓글 감사드립니다. 보너스로 프로바이오틱스 정보도 주셨네요. 안그래도 코스크코에서 커트럴 구입해서 섭취하고 있는데 링크주신 곳도 살펴보겠습니다.

병원 정보도 감사드립니다. 한번 연락해 봐야겠어요.

 

스팩

2019-09-11 15:08:36

링크에도 언급된 (공장식 ㅋㅋ) 세리토스지역에 제일병원이라고 있습니다. 종합검진 (대장/위 내시경, x-ray, 피검사등등) PPO 이시면 무료입니다. (알아서 환자부담없이 빌하시는듯)  좁은공간에 환자나 간호사가 많아 공장식 그런느낌들수도있지만. 뭐 검사자체만 제대로하면 큰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샤샤샤

2019-09-11 20:27:16

정보 감사합니다. 검색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검사받을때 분위기랑 비슷할 것 같네요. 

후렌치파이

2019-09-11 15:23:36

캘리가 아니라서 한인 GI클리닉 정보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미국에서는 특별한 가족력이 없거나/ 증상 (혈변, 빈혈등) 이 없으면 대체로 50세부터 스크리닝을 시작할거에요. 그런데 예전에 선종 있다고 들으셨으면, 예전에 대장내시경 했던 의원에 연락해 보셔서 정확한 진단명이 뭐냐고 물어보셔요. 혹시 검사결과가 있음 더 좋구요. 선종의 크기와 pathology 에 따라서 스탠다느 팔로업이 있거든요. 뭐 hyperplastic polyp 같은건 많이 걱정하실거없고 tubular adenoma인지 villous adenoma 인지에 따라서 몇년있다가 팔로업 해야할지 다를거에요. 한인타운에서 한인의사를 보셔도 좋지만 혹시그런 레포트 받으실 수 있음 미국 내과의사 보셔서도 3년 전에 colonoscopy 했는데 이 결과 나와서 다시 하라고 하던데 라고 하심 필요한 레퍼럴 해줄거에요. 

샤샤샤

2019-09-11 20:23:17

내 감사합니다. 가족력이 있고 증상이 있어 보입니다. 예전에 다른 문제로 한국 병원에서 영문 결과지를 떼서 미국의사한테 준적이 있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안써있다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 국에 전화걸어서 요청해 보겠습니다. 3년 후딱지나가네요. 한국 의사(의료 시스템에 그러니까 그러려니하는데)분은 1년 후에 팔로우업 하라고 했는데 그게 미국에 사니까 쉽진 않지요. 지금은 이직으로 패밀리 닥터가 바뀌엇는데 미국 의사분은 그렇게 자주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당시 패밀리 닥터는 지인 의사 친구가 추천한 지도 교수셨는데, 저한테 진짜 걱정되면 이사간 후에 거기 패밀리 닥터한테 혈변나온다고 거짓말하라는 조크 혹은 팁을 갈켜줬었습니다. 농담으로 들었구요. 패밀리 닥커 있으면 이런게 좋아요. 여튼, 미국 의사분과 한국 의사분의 컬설팅이 달랐었는데, 요근래 여유도 있고, 때가 된 것 같아 겨울방학때 할려고 계획 중입니다.

 

후렌치파이

2019-09-11 21:23:54

한국은 아무래도 의료접근성이 좋아서 ㅎㅎ 더 자주 하는거 같은데요, 사실 대장내시경이 정상이어도 제법 자주 하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하는게 기본적인 입장일거에요. 그런 가이드라인에 (전 미국이 비슷해요 단지 USPS task force 에 나온거를 따르느냐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냐 American cancer society냐 등등) 따라서 선종 몇개/크기/histology 에 따라서 1, 3, 5년 등등 맞춰서요. 한국 병원 연락하시면 리포트에 선종 갯수/크기/조직학적모양 뭐 그런거 써있는거 받으심 미국 병원에서도 appropriate 한 follow up 해줄거에요. 예를 들어 high risk adenoma 같은거는 갯수가 세개이상이던지 tubular adenoma가 10mm 이상이던지 villous histology 가 있든지 그럼 좀 더 자주 서베일런스 하구욤. 그냥 별거 없고 정상이면 미국에선 every 10years 하라고 하구요.. 그런데 사실 미국에 있는 한국 병원이 미국쪽 또는 한국쪽 어디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유 되시고 계획 하셨을때 한번에 해버리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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