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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텍스 환급.. 이게 맞나요? aka 샤테크

혈자, 2019-09-15 0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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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혈자입니다.

 

유럽에 출장갈 일이 있을 것 같아서, 가면 선물로 뭘 좀 사와볼까... 이게 가져오면 인건비는 남는 것인가 연구를 좀 해보았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근데 이게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네요.. 그래서 제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고수 분들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셀린 님 나와주세요!)

 

1. 참고문헌 조사

마모에는 없는 정보가 없지요. 구글에서 찍어도 저는 마모 글들이 찾아집니다. 아마도 구글이 제가 뭘 선호하는지 잘 알기 때문이겠지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641983

 

2. 가격비교

일단 C사의 클래식한 가방을 찍어봅니다. 지르지 못해도 일단 꿈은 크게 가지라 배웠습니다.

후덜덜한 가격인데, 얘네 가격을 국가별로 일정하게 유지한다더니... 찾아보니 미국과는 가격차이가 나네요! 유럽-UK는 대동소이!

 

4800 Euro = 5355 dollar
4300 Pound (UK)= 5377 dollar
5600 dollar (US)

 

3. 세금

요게 질문이기는 한데, 미국에서는 저 금액에다가 세금을 더 붙이는 것이지요? 실프님의 오레곤엔 그런게 없지만...

텍사스 세일즈텍스가 6.25% (휴스턴은 8.25%) 이니 최종가격은 $6062가 되는 것 같은데 이러면 돈백만원 차이가 나네요! @_@

아래 테이블 처럼 유럽에서 사는 경우는 admin fee 제하고도 14%정도 돌려 받는 것이니 $4624 가 되는데... 제 계산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미국은 +로 유럽은 -로 세금이 매겨지는게 정말인가요? @_@?

 

TaxRefundTable.PNG

4. 이게 맞으면 여러 회장님들 (@순둥이 @칼회장) 사모님께서 '샤테크'라 하신 말씀이 이해가 되네요.

저도 사랑받는 남편 되는 건가요? ㅎㅎㅎ

 

 

48 댓글

얼마에

2019-09-15 00:14:39

안사면 $5000 버는셈!

혈자

2019-09-15 00:16:01

앗! 이구역의 현자께서... 새로운 가르침을 주시는군요!

얼마에

2019-09-15 00:17:12

가방은 월맛에서 사고 남는돈으로 여행 ㄱ ㄱ ㄱ 

혈자

2019-09-15 00:16:31

제 계산이 맞긴 맞나요!?!??? 가르침을 주소서 얼교수님!

술이마술이

2019-09-15 00:16:31

.

혈자

2019-09-15 00:18:42

계산이 맞나보군요! 생로랑 사신다는 글 본거 같은데 (어쩌면 다른분)!! 득템하셨나 보네요!

 

그나저나 마모는 닉따라 가는건데 100만포인트 너무 적은데요?! 시원하게 쌍천만으로 가시죠!!

comkang

2019-09-15 04:22:16

저는 거주지가 미국은 아니지만 작년에 로마에서 c 가방을 구입하고 택스리펀을 받았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카드보단 현금이조금 적게 주지만 현금으로 받는게 왠지 돈을 버는듯한 느낌이고 바로 주니까 기분적으로 낫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유럽내 가격은 엇비슷하지만 매장별로 재고 차이가 있고 그리고 나라별로 택스리펀요율이 다릅니다. 프랑스나 독일보다 이탈리아가 더 많이 돌려줍니다 ㅎㅎㅎ 가방을 받은 집사람은 기뻐했지만 저는 당장 돌려받은 텍스리펀에 좋아하다가 담달 카드명세서보고...

재마이

2019-09-15 05:48:51

절대 no offense 인데 우리가 사는 세계의 법에 따르면, 유럽에서 여행객에게 세금을 환급하는 이유는 여행와줘서 감사해서가 아니라, 각자 나라에 입국할 때 그나라 세금을 내라는 의미지요. 그래서 유럽에서 사는 경우 실 수령액은 인당 exemption 800 불을 제하면  혼자 여행다녀오신다는 가정하에 텍사스의 경우 4863이 되겠죠 (미국은 관세는 없죠?) 그래도 훨씬 싸긴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 세계에서 샤태크의 정의는 유행타지 않는 가방을 이렇게 싸게 사온다음 일년에 두세번 아주 살살쓰고 나중에 샤넬백 가격이 더오르면 비싸게 팔아서 완성되는 듯 하더군요 ㅎㅎ 7, 8년전에 저런 백들 미국에서도 4000 불에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셀린

2019-09-15 08:06:34

안녕하세요... 소비요정 셀린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타이핑 하다가 소비요정 샤넬입니다... 라고 적은 걸 나중에 발견했네욬ㅋㅋㅋㅋㅋ)

 

이게 왜 샤테크가 되었냐면 단순히 샤넬이 가격을 하도 빨리 올리기 때문입니다. 거의 매년 가격 인상이 있거든요.

20120120094803874[1].jpg

또다른 클래식 라인인 리이슈 2.55를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가격을 올리기도 했죠 한국에선...

이렇게 미친듯이 올리다가 결국 한번은 오히려 100만원 정도 내린 적도 있었어요...-.-;

지금 샤넬 클래식 백 가격이면 에르메스에서 가방 사올 수 있어요... 한국에서 8백만원 하는 가방, 구하기도 힘든 색 조합 파리에서 5천 유로-택스에 쉽게 살 수 있..=-=

 

혹시 중고로 팔게 되면 현재 인상된 가격 베이스로는 사실 팔기 힘들어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근데 산 가격에서 크게 손해 안 받고 파는 건 가능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거나 가방에 눈에 띄는 데미지가 있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시간만큼 잘 쓰고도 어느 정도 가격은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2010년 이후로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샤넬은 결국 가격을 전세계 비슷하게 맞추는 걸 시작했어요 하도 여기(프랑스...)에서 사서 저기 가서 파는 구매대행 업자들이 늘어나서요. 그래서 알아보셨듯 지금은 가방 자체의 가격 차이는 별로 없어서 샤테크까지는 아니지만 세금 차이가 나긴 합니다.

스페인이 1% 택스 환급을 더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샤넬 사는 거면 역시 파리가.. 파리에서 사는 거면 역시 루깜봉 매장이.. rue cambon 거리에 샤넬 매장이 두개가 있는데요 (19랑 31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하나는 코너에 있고 하나는 길 중간에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길 중간에 있는 매장을 더 좋아합니다) 거기에서 구매하시면 하얀색 샤넬 쇼핑백을 줘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얀색 샤넬 쇼핑백을 쓰는 매장입니다. 샤넬이 시작된 곳이라고 해서요.

 

자 이제 문제는요... 프랑스 샤넬 가격 인상이 언제인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파리 루깜봉 매장에 친구가 있었는데 얘가 이번달을 통쨰로 해외여행 하러 다녀서 생사 확인이 안되네요....) 이번달 초에 가격인상 얘기가 나왔어요. 작년에도 연말인가 올해 1월인가 인상했거든요. .저 가격보다 한 3-5% 높아져있어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래서 샤넬은 사고 싶은 거 있으면 그냥 그떄 바로 사라고들 얘기합니다 ㅡㅜ 

 

둘째는요 가격 얘기는 아니고... 지금 아마 클래식이 28번대까지 나왔을 거예요. 이게 뭐냐면 가방 보여줄 때 달려있는 택에 보면 8자리였나 시리얼이 있어요. 그 시리얼 앞에 2자리인데 28번이 요 몇달 간 풀린 가방들이에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가죽가방이기 때문에 가방마다 다 질감, 캐비어면 캐비어 크기 (가방 알알히 땡글떙글한 것들이 찍혀있어요), 클래식이면 그 퀼팅에 들어간 엠보싱 차이 (빵빵하고 올록볼록할 수록 예쁘다고 합니다), 리이슈는 안 보시지만 이것도 주름이 다 다르고요. 그래서 클래식 가방 2-3개 정도 놓고 비교해보시고 사오는 게 좋고, 그 가방들 중에서도 최근 시리얼인 걸로 사오는 게 좋아요. 파리는 보통 워낙 회전이 빨라서 클래식 미듐이면 27번대는 이미 없을 것 같지만 27번대 가방 가죽이 더 좋을 수도 있고, 정말 다 복불복이라 어차피 매장에 몇 개 없으니까 있는 거 비교해보시고 골라오시면 좋아요. 모서리에 가죽 까짐은 없나, 퀼팅 같은 바느질에 올 풀린 건 없나... 샤넬이 가격 인상하는 속도를 퀄리티 컨트롤이 따라잡지를 못합니다. 저는 거기서 산 가방 뉴욕 와서 아 이건 너무했다 싶어서 교환받은 가방 2개 있어요=_=  

 

아마도 클래식 미듐 캐비어를 사오시지 않을까 싶은데 구매하실 때 위에 말씀드린 것들 잘 체크해보시고요. 블랙에 은장 하드웨어가 재고가 조금 더 자주 있어요. 블랙에 금장 하드웨어는 항상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건 순전히 개취이니 와이프 되시는 분께 꼭 물어보세요 ㅎㅎㅎ 파리에 매장이 여러개니 루깜봉 매장 두개 체크해보시고 다른 매장들 가보셔도 되고요. 처음 갔던 매장에 재고 없으면 다른 데 재고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 거예요.

 

안 사면 5000불 세이브이지만... 저는 샤넬 클래식이랑 리이슈는 안 말립니다. ㅎ

작년에 사온 클래식 올해 사온 클래식, 그놈의 가격인상 떄문에 매번 가격이 다르지만ㅠㅠ 7월 말에 사온 클래식 백 택스리턴 추가합니다.

IMG_6869.jpg

브랜드 보고 더 빨리 해주는 것 같지는 않은데 전 에르메스 택스 리펀은 일주일만에 들어왔고요 샤넬은 보통 2주 정도 걸리더라고요. 갤러리 라파예트나 다른 곳들 환급은 한달 정도...

근데 미국/프랑스 가격 차이 제일 많이 나는 건 역시 에르메스, 루이비통, 고야드, 그리고 (약간) 디올입니다...! 

혈자

2019-09-15 10:23:07

ㅎㅎㅎ 소비요정 샤네르님!!!

쪽지소녀

2019-09-15 17:45:04

셀린님 에르메스, 루이비통, 고야드, 디올 가격도 택스 환급에만 차이가 있고 유럽은 다 같은가요? 겨울에 스페인 여행 예정인데 아무래도 미국과 가격 차이가 많~이(?)나는 브랜드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저는 명알못 입니다ㅎ

셀린

2019-09-15 18:58:05

미국이랑 가격차이는 요 브랜드들이 아무래도 젤 유리하고요  유럽 내에서 비교하시는 거면 똑같을 거예요. 유로라.. 택스 환급 비율은 차이가 있습니다. 

쪽지소녀

2019-09-15 19:24:13

감사합니다 셀린님~ 파리 다녀올 때만 해도 관심이 없었는데 점점 궁금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 

얼마에

2019-09-15 20:47:24

P2가 정기적으로 유럽 출장가는데, 진짜 본전 이상으로 돈버는 제품이 있어요?!?

셀린

2019-09-15 21:04:39

??? “혹시 중고로 팔게 되면 현재 인상된 가격 베이스로는 사실 팔기 힘들어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에르메스는 가능한데.. 샤넬은 바로 솔드아웃된 시즌백이나 1-2년 동안 생산 안된 가방들(캐비어 뉴미니 등) 아니면 힘들고 에르메스 버킨 켈리는 미국 한국 다 프리미엄 받고 판매 가능해요. 다른 모델들의 경우엔 미국에선 어렵고 컬러에 따라 한국에선 프리미엄 남기고 판매 가능합니다. 

얼마에

2019-09-15 21:06:23

담달에 빠리 출장인데 카드주고 버킨 켈리 하나 사오라고 하면 되는거죠?!?

셀린

2019-09-15 21:06:57

ㅋㅋ 구할 수 있으면 사야죠..

얼마에

2019-09-15 21:28:11

아 뭘 또 secret hand shake 해야되고 점원이랑 친해야 되고 이런건 질색이요. 그낭 문열고 들어가서 “이리오너라~ 버킨 캘리백을 대령 하렸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19-09-16 00:26:01

서울, 미국 도시들, 유럽 도시들에서 아직까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가방들과, 팔찌, 신발, 허리띠, 트윌리 등등만 구매했고요. 집사람이 두바이에선 구하기 쉽다고 두바이 가잡니다.

난이도로 따지면 그리가 쇼미더머니 씹어먹고 우승하는 가능성 정도 같습니다.

셀린

2019-09-16 10:19:04

에르메스 얘기하자면 끝도 없습니다...ㅋㅋ 요즘은 특히 유행이라 (그놈의 인스타그램) 더 구하기 힘든 게 사실이에요. 필요하지 않으면, 통장에 만불 쯤 빼도 티 안 나는 정도 아니면 사실 사기도 어렵고 사봐야 쓰기도 어렵고... 사서 한 2-3천불 남겨서 팔고자 하는 거 아니면 사도 골치예요 =.=

MaisonMargiela

2019-09-16 16:04:41

ㅈㄴㄱㄷ 그렇게 쉽게 못사요! 일단 본점은 폰으로 예약을 하셔야하구요, 예약도 5일 가셔서 시도하셨는데 하루만 되시는 분들도 있구요. 가방도 그렇게 쉽게 내어주지는 않아요, 어떤 분들은 가방 받으시려고 비 가죽제품들 (옷, 그릇 등등..) 더 사시고 버킨/ 켈리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얼마에

2019-09-16 17: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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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사욧!

혈자

2019-09-15 09:34:53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역시 약은 약사에게 쇼핑은 셀린님께!!

제이유

2019-09-15 16:27:04

소비장관 임명 갑시다!

셀린

2019-09-16 10:19:17

기왕이면 요정으로 해듀세요...

코기토

2019-09-15 16:02:19

몇가지 고려하실점은 :

 

1. 미국 면세 한도금액은 800불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주위에는 이걸로 적발되신분이 없어서, 실효성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미국에서 사실분들은, Neiman Marcus등에서 신용카드를 여셨다가 한달후 리밋을 올리시고 (retail이라 샤넬 정도 살정도로 처음에는 한도를 안주는걸로알고있습니다),  기프트카드 프로모션할때 첫구매 할인 15% + 기프트카드로 받는게 진리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이유

2019-09-15 16:23:37

저도 2번 방식으로 샀어요

- 카드를 연다

- 디스카운트 받는다

- 주소지를 다른곳으로 해서 세금을 아낀다

- 받은 기카를 판다

얼마에

2019-09-15 18:59:40

근데 니만 마커스에 인기 상품이 스탁이 충분히 나오나요?!?

코기토

2019-09-15 22:03:41

카드 한도 늘리는것도 그렇고 원하는 색상 / 디자인을 구하는게 어렵기때문에 세일즈하시는분 한명과 관계트는게 좋습니다 ㄷㄷㄷ. 미니빼고는 왠만한 물량은 잘 빼주더군여

얼마에

2019-09-15 20:48:25

1. 여러개 사오면 적발될테지만, 갈때 월맛가방 하나 들고 가서 버리고, 올때 샤넬 가방하나 사서 메고 오면 어떻게 잡나요?!?

얼마에

2019-09-15 20:56:53

그나저나 샤넬 하니까, 제가 처음이지 마지막으로 사본 샤넬 생각이 나네요. 이십대초반 가난한 유학생 시절에 알바해서 번돈으로 구여친 사준 손바닥만한 샤넬 클러치... 어찌나 좋아하던지...아예 몇날며칠을 보관케이스에 넣은채로 꺼내보지도 않고 안고 자더군요...

마일모으는데 먹고 사는데는 관심도 없고, 어디 가서 맞벌이할 기술도 없고, 한데 무조건 예쁘고, 모든 남자가 이상형의 여자에 바라는 모든걸 만족시켜주고, 자기가 원하는 모든걸 남자가 스스로 사주도록 만드는 엄청난 능력을 가졌던 천상여자 그녀... 지금 어디서 돈잘벌고 샤넬백 여러개 사주는 그런 남자 만나서 잘살고 있는지 쓸데없이 궁금해지는 가을 밤 이네요... 본격 완전픽션 사랑이야기

제이유

2019-09-15 21:03:56

그래서 데비카드 그녀가 더 이뻐 보이셨군...

얼마에

2019-09-15 21:08:41

샤넬 그녀는 당시 제가 먹여살릴 능력이 없어서 놓쳤구요. 데빗카드그녀는 저보다 급수도 높고 돈도 많이 법니다 ㅋ

혈자

2019-09-15 21:51:03

데빗카드 그녀가 혹... 사모...님? 완전논픽션사랑이야기

얼마에

2019-09-15 2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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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2019-09-15 21:52:47

저는 반대, 잘보일려고 샤넬을 선물해버려서 첫단추를 잘못껴버린...

shilph

2019-09-15 21:58:18

한 줄 결론: 유럽은 가지 말자 ㅇㅅㅇ;;;

혈자

2019-09-15 22:02:16

좋은 남편 프로젝트! 유럽 출장을 만들자! 이렇게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ㅎㅎㅎ

 

shilph

2019-09-15 23:10:09

저희 회사 CEO 아자씨에게 이메일 좀 넣어주세요 (소근소근)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19-09-16 00:07:46

현재 GBP/USD 가 1.2467 로 파운드가 평가절하 상태로 어쩌면 요즘은 영국이 USD 기준 최저가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혈자

2019-09-16 09:00:59

감사합니다!!!! 아싸 영국!! ㅎㅎㅎ

셀린

2019-09-16 10:22:07

로저 비비에도 괜찮은데, 얘네는 마이테레사 유럽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다가 가끔 세일까지 해서...ㅠㅠㅋㅋ

제가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5월 쯤 30유로 쿠폰들 먹여서 사온 신발들 (나름 노고의 대가로 켤레당 30유로 할인 받고 택스 리펀 받음) 한두달 지나니 마이테레사에서 같은 가격으로 팔고 있더라고요...=_ㅜ

티메

2019-09-16 01:07:12

요거요거 재밌네요. 샤테크 좋네요.. 전 학교에서 물병팔아서 용돈벌이하는데..

혈자

2019-09-16 09:01:53

물병에.. Channel 이라고 스티커 붙여서 ㅎㅎㅎ 샤넬아니고 채널이얏!!! 이러면서 ㅎㅎㅎ

도미솔도

2019-09-16 13:24:16

몇주전에 파리에서 c 클래식 플랩가방을 사왔습니다. VAT은 크레딧카드로 받는거 신청해서 공항에서 PABLO기계에서 승인받았구요. 에르메스에서도 쇼핑했는데 VAT 일주일만에 크레딧카드로 잘 들어오더군요. (샤넬은 아직 안들어왔습니다).

 

그건 그렇고 위에 말씀해 주신데로 미국면세 한도는 800불이 맞습니다. 케바케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엔트리가 있지만 어차피 800불 이상 declare할게 있어서 그냥 시민권자줄서서 사람 만나서 입국했고, declare할게 있다고 하자 뭐 샀는지 물어보고 영수증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나중에 customs officer가 와서 오피스로 데려갔고 영수증만 잠깐 보더니 'thanks for you honesty, you may go' 이러더라구요. 사실 800불 이상 넘게 쇼핑했을경우에는 3%로 정도 세금 먹인다고 해서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해서 갔는데 그냥 보내주니 정말 좋더라구요. 결론은... 커스텀에 꼭 신고하시기를 바랍니다 ^^;;; (그래도 남아요!)

셀린

2019-09-16 13:58:16

헐 샤넬 가방 기계로 승인받으셨다니 ㅠㅠ 부럽습니다... 전 왜 갈 때마다 세관원 행이죠... 

 

저도 글로벌 엔트리 하면서 거기에 declare 할 거 있다고 하고 오피서한테 보여줬더니 “...??? 왜 왔음??” “파리에서 쇼핑했는데...” “걍 가셈” 해서 이게 뭐임... 했어요. 신경 1도 안 쓰더라고요-.-; 한국 같았으면 줄 서서 관세 내고 있었을텐데..

Skyteam

2019-09-16 15:45:02

우리나라에선 이제 샤테크 인기가 없다고 하던데 맞나요?

듣기론 샤넬가방 사갖고 가면 비싼 가방인만큼 세금도 엄청나서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사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우리나라 백화점에 비해 물건 구하기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혈자

2019-09-16 15:57:09

네! 한국은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해요! 위에 말씀해주신것 처럼 샤테크의 기본 컨셉은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올라가니 한 푼이라도 쌀때 빨리 사줘라! 이게 가장 핵심인 것 같습니다. 물가 상승률보다 빠르게 오르는 샤가방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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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슨빌 2024-04-16 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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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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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2024-02-22 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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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9
달콤한인생 2024-05-01 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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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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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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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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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1
알로하 2020-03-19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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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5
Oneshot 2024-05-03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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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68
개골개골 2024-01-23 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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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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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6
Dobby 2024-05-04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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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5
레딧처닝 2023-06-06 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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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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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2
도코 2024-01-27 1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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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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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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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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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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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안 2023-08-07 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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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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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렝 2018-03-06 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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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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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2023-05-31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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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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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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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2023-05-17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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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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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Blue 2024-05-01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