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사고 관련 문의드립니다.

1번같은경우 상대잘못이면 결국 받아낼수있을겁니다. 가이코가 연루되면 귀찮고 인력낭비니까 왠만하면 프로그레시브랑 직접 처리했으면 하는것 같은데 2번으로 해도 수리함에 있어 프로그레시브에 휘둘리지 않고 원하는곳에서 원하는대로 고친다면 큰 차이는 없을것 같아요. 글쓴이님 보험에 medical payment 커버리지 있으면 이걸로 아마 과실여부에 상관없이 응급실비등 만불 이하정도의 적은 병원비는 커버될거에요. 하지만 큰거는 결국 상대 보험사에서 받아내야하는데 상대 보험사에서 손실 줄일려고 보상 조금 해주고 사인 시키려고 할텐데 어느정도 되는 사고면 변호사가 그 금액보다 더 받아줄수있다고합니다. 변호사 수수료 제외하고도 이득일수도 있구요...

+1

여기 정답이요. 

얼마에 님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생소하긴 한데 역시 변호사를 잘 선택해서 해야겠네요.

메디컬 페이먼트는 무조건 있는 게 아니라 보험 폴리시에 넣었어야 하고, 또 지정된 한도액이 있습니다. 메디컬 페이먼트 안 넣으신 분들도 꽤 봤습니다.

한도액은 대부분 2000불 정도가 기본 옵션이고,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5000불이 맥스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뉴욕주는 PIP 가 기본입니다. 그래서 이분은 해당사항 없으실 꺼에요

아하 required인 주가 있나보네요~ 그래도 지정된 한도액이 있는 건 알고 계셔야 합니다. 

뉴욕, 뉴저지는 PIP 1밀리언씩이

Required 에요. ㅎㅎㅎ

와우!! 위에 댓글들 지우고 싶네요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이런건 변호사 사는게 정답이지요.

돈도 더 받고, 멘탈도 지키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변호사를 찾아봐야겠네요

사벌찬 님 답변 감사드려요. 변호사와 상담해보고 함께 진행해야 겠네요

위에 다른분 말씀대로 뉴욕/뉴저지 계신가요? No fault state면 pip커버리지로 커버되는거고 상대 sue하거나 상대 보험사에서 부상관련으로 엄청 큰 사고 제외하고는 돈 타낼일은 없어집니다 (차 데미지는 예외. 미시간이었나는또 예외.). 이경우 본인 보험사 pip 커버리지에서 커버 받아야하는데 이 경우 변호사 이용은 좀 덜 하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no fault law/pip도입 목적이 lawsuit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도입된거라서요

상대 보험사에서 받아낼수 있는건 차 관련 데미지가 될거구요. 부상관련은 가이코에서 받아내셔야합니다. 본인 커버리지 확인해보시구요, pip에 디덕터블 넣는분들도 계시던데 디덕터블도 확인해보세요.상대가 잘못했어도 보험은 내 보험으로 써야하는 그런 법이에요. 혹시 medical payment, personal injury protection둘다 있으시면 전자는 디덕터블없이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소액 커버(앰뷸런스, 응급) 등등 주로 커버하는 커버리지라고 보시면 되구요, pip이 메이져 medical bill에 쓰이는 커버리지라고 보시면 돼요. 주마다 조금씩다르고 pip lawyer도 있긴한데 큰 사고 아니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상담은 무료일테니 문의는 해보시구요. Pip관련 내용 참고해보세요. https://www.alllaw.com/articles/nolo/auto-accident/pip-personal-injury-protection-claims.html

사고 보상 관련 경험이 많진 않지만 그동안 두 번 정도의 경험을 토대로 몇 자 적어봅니다.

- 자동차 수리 

상대 과실 사고일 경우 자신의 보험사를 이용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미국에 처음에 왔을 때 어쩔 줄 몰라 제 보험사에 연락했다가 오히려 제 파일에 사고 기록만 남아서 나중에 보험료 올라갔던 적도 있습니다.

보험사에서 헛짓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과실 유무에 관계 없이 클레임 걸면 기록에 남아 보험료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상대 과실 사고에서 차를 고치기 위해 디덕터블을 낼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 보험사를 통해 수리를 하는 경우에 당연히 자신의 보험사에서는 아무 일을 하지도 않고 할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의료비

가지고 계신 보험에 Medical Payment 항목을 넣으셨다면 의료비 명목으로 끌어쓸 수 있습니다.

(이게 주마다 법이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edical Payment를 끌어쓰는 경우, 보험사 쪽에서는 과실 유무와 관계 없이 한도까지 의료 관련 지출을 커버해준답니다.

나중에 상대방 보험사에서 의료비에 관한 보상을 다 받은 뒤에도 자신의 보험사에 돌려줄 필요도 없고, 상대방 보험사에 알릴 필요도, 그쪽에서 요구할 권리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의료비를 양쪽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일부 한국 카이로프랙터들은 환자와 싸바싸바 해서 돈 더 받을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다만 Medical Payment 부분에 대해선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보험 에이전트와 카이로프랙터로부터 전해들은 정보이기에 요기까지 밖에...

- 변호사

병원 치료를 받으셨고 경험 부족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상황이니 변호사 선임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대방 보험사와 딜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충분히 보상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사고가 아닐 경우엔 보험사에서 최대한 보상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심지어 의료비와 수리비를 전액 커버해주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에 변호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골머리 썩을 일을 대신 해주게 되니 여러모로 좋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은 여러번 가야했지만 코트를 나가는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과정은 별다른 것 없이 변호사 상담 신청하시고 가서 사고 리포트와 현재 상황 디테일 전해주고

변호사가 선임 조건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인하면 끝이었습니다.

이후에 추가로 필요한 정보 있으면 변호사가 연락하고, 지출에 대한 영수증이나 서류들 그때그때 보내주고,

상대방 보험사와 변호사가 알아서 일처리 하다가 이런 이런 딜이 들어왔다 하면 받아들일지 계속 싸울지 결정하고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점이...

상대방 보험사가 치사하게 나와서 딜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상대방 운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소요 기간이 굉장히 길어질 수 있다는 점.

1년 넘기는 건 다반사라고 하고, 저도 1년 넘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소송까지 넘어가지 않고 상대방 보험사에서 흔쾌히 충분한 보상을 받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또 한 가지는 변호사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아무한테나 맡겼더니 별로 큰 사고라 생각을 안해서 그랬는지 일처리 너무 대충 대충 해줘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책임감 있게 만족스러운 보상을 위해서 신경써줄 좋은 변호사 만나시기를!

옛날에 변호사를 선택하였는데

거의 모든것이 비공개로 이루어 진행되어

그냥 합의가 얼마에 되었다 통보만 받았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와는 아무런 연락도 못받았습니다

합의된 금액이 맞는지 어떤지 의문도 들기도 했습니다

변호사가 합의내용이 투명하게 반영되었는지

이런것도 확인할 수가 있는지요?

제 경우엔 변호사가 제안 받은 합의 금액 보여줄 때 상대방 보험사에서 온 오피셜 레터를 보여주던데요? 그리 큰 돈도 아니었는데 그거 몇 푼 더 받으려고 법조인이 문서 위조 했으리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ㅎㅎ

문서 위조가 아니라 중간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나보다잘생긴 님,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주변에서 변호사 추천을 받았는데 모두 다른 사람이라 (3명이네요) 누구와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잘 알아보고 선택하겠습니다.

미리 감사하심 안됨다

네, 우선 댓글 달아주실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는게 너무 일렀던 거 같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가지 제 경험에 비춰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직진으로 달리고 있는데 반대쪽 차선에서 갑자기 유턴을 제 앞으로 들어와 사고난 상황이었구요.

저의 경우도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을 한 상태였지만, 경찰이 누구의 잘못인지를 판단해주지 않은 경우입니다.

플로리다주는 상대방이 명백한 위반 사항을 경찰이 확인해 스티커를 끊지 않는 이상, 서로의 운전자 기록만 교환하는 서류를 발행해주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제 보험을 거치지 않고 진행하려고 했는데, 상대방 보험사에서 운전자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연락이 되고 그 운전자에게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나면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습니다.

다시 연락해봐도 연락이 안된다고만 하구요.

차는 운전은 가능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사고난 부위 범퍼가 타이어에 자꾸 닿는 느낌이 있어서 빨리 고치고 싶었는데...

결국은 2주가 넘도록 차는 못고치는 상황이 발생했고, 제 보험사인 Progressive에 연락해서 바로 다음날 차맡기고 렌트가 받았습니다.

물론 디덕티블 500은 제가 냈습니다.

당장 500불도 아까운 부분도 있었지만, 괜시리 이런차를 끌고 다니다가 더 큰일날것 같다는 생각에 말이지요.

결론적으로는 저도 카이로 프렉터와 변호사를 끼고 치료받고 진행했구요.

1월에 있었던 사고였는데, 4월말쯤 상대방 보험사에서 전액 물어주기로 했다면서 변호사에게 연락을 받았구요.

그 후 2달쯤 뒤에 제 보험사인 Progressive로 부터 제가 냈던 디덕터블 체크로 500불을 받았습니다. 

저는 치료는 5월경까지 받은 상황이었고, 지금은 합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선 1차 offer만 보낸다고 최근들어 변호사에게 연락을 받았구요.

아마도 2-3차 왔다갔다 하다보면 또 몇달 훅 지나가겠네요...

우선 경황이 없어서 정신이 없으실거에요.

만약 상대방 보험사의 진행이 딜레이 되는 듯한 상황에서는 당장에 디덕터블 500불보다는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몸을 위해서 치료는 꾸준히 받으시구요. (저희 플로리다도 PIP지역입니다)

치료비는 제 보험사를 통해서 받지만, 이 치료비를 근거로 상대방과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PIP를 통해 내 보험사에서 받는다고 조금만 받다가 그만 두지 마시구요. 최대한 몸이 회복되도록 받으세요.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면 MRI나 검사도 꼭 받으시구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운전하는 차를 수리할 일이 있어서 종종 가던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정비사 분이 사고난 부분 사진을 보시더니

이 정도면 수리비가 많지 않게 나와서 보상은 어려울 것 같다며 변호사를 통해 후속 치료(물리치료)를 과하게 받을 경우

1. 제 보험료만 올라가고

2. 나중에 정말 큰 사고가 났을 때 곤란해 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사실

1. ER에서 했던 검사가 모두 보험으로 커버되는지

2. 이후 물리치료 등 후속 치료를 받는게 보험에서 커버가 되는지

라서 이것 때문에 변호사를 통하려고 하는 건데 변호사없이 제가 직접 제 보험사와 진행해도 위 두가지가 모두 커버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부분에서 말씀드리자면...

결국 변호사 사무실을 끼게되면 모든 병원 빌을 변호사의 이름을 걸고 치료 및 검사를 받게 됩니다.

즉 빌이 본인에게 날라오는 것이 아닌 변호사 사무실과 병원이 함께 일하게 되는 꼴이지요. 

즉, ER에서 나오는 빌도 변호사 사무실로 보내던지 병원에 변호사 사무실을 알려주면 알아서 처리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차량의 데미지라는 것은 사실...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사고자가 고통을 느끼고 있고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이나 MRI로 나오지 않더라도, Pain이 있다면 일정기간 카이로 프렉틱같은 치료를 받는 것은(PIP를 통해서) 당연히 가능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기간(2-3개월)의 치료를 계속받게 되면, 제3자인 본인들 네트워크의 의사를 통해서 계속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평가를 보낼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보험사의 지출을 막기위해 대부분은 치료를 그만 받아도 된다고 결론을 내게 되구요...

그때는 본인의 결정입니다. 이정도면 되겠다 싶으시면 카이로 프렉터에게 치료를 마무리해달라고 하시면 되구요

그러나 그때 까지도 Pain이 있으시다면 보험사에 항의해서 또 다른 의사의 진단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진행상황에서도 치료는 계속 받게 됩니다.

좀 길어졌지만...

2번질문에 답을 하자면... 개인이 상대하기는 쉽지 않으실겁니다.

물론 치료는 병원을 통해 보험클레임으로 진행하게 되지만,

병원도 보험사를 통해서만 하는 치료는 치료비를 100% 다 받아내기 힘들기에 나중 보상을 통해 손실을 메꾸려고 보험 손님을 받게 되는 것닙니다. 

결국 변호사를 낀다는 것은 치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줌과 동시에 병원 빌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결론내자면... 보상을 노리고 변호사를 끼고 치료를 받는다면 정비사분의 말도 조금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정말 아파서 치료를 충분히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변호사를 컨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글 쓰신 분과 아내분께서 많이 놀라셨겠네요.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 변호사를 쓰시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사고 기록과 병원방문 기록은 생겼습니다. 위에 글을 살펴보니, 향후 있을지도 모를 사고를 위해 이번 사고의 치료를 조금만 받으시려는 의견에는 반대 1표 입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입니다. 교통사고는 후휴증이 한참 지나서 나온다는 글도 종종 있는 것 같아서요. 이번 사고로 놀라신 것 같으신데 충분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도대체 가만히 서있는 차를 뒤에서 충돌하는 운전자들은 뭐하다가 그러는 것인지요? 이건 피할 수도 없고. 정말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