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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강아지 기생충 약 (펜벤다졸) Fenbendazole

TAXFREE, 2019-09-22 18:33:40

조회 수
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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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한국에서 사는 친형이 전화 오더니 강아지 기생충 약을 구할수 있나고 물어보길래 무슨 소리인가 알아보니 누가 강아지 기생충 약 먹고 암이 치료가 되었다고 해서 한국에서 강아지 기생충 약이 품절이라고 하네요. 저희 어머니가 10년 이상 암투병 중이신데 정말 귀가 솔깃해서 유투브를 보니 말기암 환자같은 경우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먹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생기네요. 저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관련 인터넷 내용

https://www.mycancerstory.rocks/single-post/2016/08/22/Shake-up-your-life-how-to-change-your-own-perspective

 

아마존 강아지 기생충 약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BSG6B6G/ref=ox_sc_act_title_3?smid=A3C4EEF1TM2LGE&psc=1

 

유투브 한국 약사분 의견

https://www.youtube.com/watch?v=OMM5kJpc1h0&t=218s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니 (참고로 전 의료계랑 전혀 1도 상관 없는 회계사) 이 정보를 통해 복용에 대한 부분은 직접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59 댓글

멜라니아

2019-09-22 18:51:26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581

 

대한민국 약사회의 공식 발표 소견입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580766/ 

 

mouse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in vitro의 경우 cytotoxicity를 보였으나 mouse 내에서 자라고 있는 tumor에 대해서는 특별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논문입니다. 

 

결론의 첫 문장은 

 

These studies provided no evidence that fenbendazole would have value in cancer therapy, 입니다. 

 

 

ehdtkqorl123

2019-09-22 18:56:20

간에 치명적이라고 들었습니다.. 

명이

2019-10-18 14:12:56

말기 암이 이미 치명적인데요..저거 드시는 분들은 간 걱정 하시는 분들이 아닐 것 같습니다. 

쿵해쪄!

2019-09-22 19:03:14

위의 링크로 나온 논문 링크 드립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8-30158-6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암과 관련된 약품은 특정 암에만 작용할 가능성 등 검증 되지 않은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록 FDA 승인은 있지만 개에 대한 안정성 검사만 됐을 뿐이죠. 충분히 알아보시고 올바른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TAXFREE

2019-10-18 14:30:34

말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말기암 환자분들은 선택 여지가 없을꺼 같아요. 몇몇 이미 드시고 계시는 분들도 한국 유튜브 채널로 공유하시는게 보이네요.

쿵해쪄!

2019-10-18 14:45:25

사실 희망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좋을 때가 있죠. 말기암 환자분들껜 조금의 시간 연장도 소중하니까요.

퇴근할래요

2019-09-22 19:04:57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환자들에게 헛된 희망만 주는

TAXFREE

2019-09-22 19:17:50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이다 보니 객관적으로 보기 쉽지가 않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은근히 드는게 어쩔수 없나봅니다. 

녹군

2019-09-22 20:31:41

다른 곳에서 읽은 article인데, 신약(암) 임상실험 중에 어떤분이 동물용기생충약을 병행해서 투약했고 암이 완치가 된 걸로 기억하는데요

 

단순히 동물용 기생충약의 알 수 없는 side effect로 암이 치료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머님이 쾌차하시길 빕니다

 

TAXFREE

2019-10-18 14:28:17

감사합니다. 

기다림

2019-09-22 20:55:42

 .

TAXFREE

2019-10-18 14:24:59

.

뉴욕사진가

2019-10-18 15:08:06

그러게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원글님이 마음 아프실까 싶어 이리댓글 답니다.. 작은 거 하나도 정보가 필요하고 안 그래도 힘드실텐데... 저도 소심해서 원글님이 보시고 내내 뭔가 걸렸을 그 마음이 느껴져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래도 신경 쓰지 마시길 바랄뿐이예요 어머님 부디 나아지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기다림

2019-10-18 16:54:34

읽고 보니 그렇군요. 얼마나 마음이 가면 강아지 약이라도 드시게 해봐야 하나 그런생각을 하실까 하는 마음은 배려를 못했어요. 

죄송하고 부듸 어머님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

포트드소토

2019-10-18 17:13:55

원글님이 계속 보실 때마다 기분이 나쁘실 듯 한데, 작성하신 댓글을 아예 삭제하시면?

TAXFREE

2019-10-18 17:36:16

제 댓글을 삭제하면 되나요?

포트드소토

2019-10-18 17:40:58

아니요. "기다림님이 댓글을 삭제하면" 이라는 뜻입니다.
기다림님도 사과도 하셨고 하니, 굳이 오해가 될 댓글을 남겨둘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물론, 저는 이걸 요청할 아무런 권한이나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권유드리는 겁니다.

thuram

2019-10-18 15:35:09

저도 사실 읽고서 기분이 영 불편했습니다. 친척분께서 아프셔서 panacur c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암치료 위한 마지막 지푸라기 라도 잡으려고 하는 환자 와 환자 가족들 입장에서 매우 아픈 댓글 입니다. 

 

테디데디

2019-10-18 13:51:18

한국에 가족 몇분이 암에 걸리셔서 아내가 좀 많이 사서 한국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논문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미 2014년에 관련 증거 자료가 있더라구요. 근데 왜 그동안 임상실험을 안햇을까요..? 이제막 임상실험 연구팀이 꾸려졌다고 하던데..

TAXFREE

2019-10-18 14:27:32

한국 세관에서 이미 막았다고 하는데 확인후 배송하시길 바랍니다.

thuram

2019-10-18 15:36:10

네. 제가 알기로도 한국 세관에서 이미 막았다고 들었습니다. 보내더라도 있는 그대로 보내면 안될것 같아요..,

테디데디

2019-10-19 21:40:02

엇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hilph

2019-10-18 14:36:05

개인적으로는 별 효과는 없을 것 같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분들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가족 중에 누가 아프다로 하면 어디 외지에서 파는 생수라도 사다가 먹이고 싶은게 마음이니까요. 

정말로 이거라도 드시고 조금이라도 치유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음란서생

2019-10-18 15:19:05

유튜브 통해서 암에 걸린 여성분이 직접 드시고 후기를 올려놓은 걸 보고 알았습니다.

진짜 치유된 사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더라 통신으로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신것 같네요.

https://youtu.be/hvaiejPaXV4

가늘고길게

2019-10-18 16:34:00

검증되지 않은 치료는 진행 중인 항암 치료에도 악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Google 해보니 self treat 하다가 hepatitis 온 경우도 있네요. 간이 나빠지면 쓸 수 있는 항암제도 옵션이 줄어듭니다.

 

얼마 전 지인의 할머니께서 카더라 통신에 솔깃해 정체 불명의 약을 가족들 몰래 8개월간 드시고 계신걸 발견했습니다. 폐암 말기인데 그 약 부작용 때문에 엄청 고생 중이십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최대한 검증되지 않은 치료는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폭풍

2019-10-18 16:57:11

혹시 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건 메벤다졸아닌가요?

사람한테도 쓰는 기생충약, 2000년 초부터 효과있다고 알려지고, 어느 회사가 maketing right사서 미국에서는 가격이 매우 비싸졌고 , FDA용으로 phase 1마치고 phase 2 임상실험단계(?)인가 들어간다고 들은 게 수년전 얘기인데, 그 이후에 소식이 없네요. (근데 실제 처방하는 의사도 있나봐요..)

혹시 전문가 계시면 더 정확한 정보주세요.

 

백원이야

2019-10-18 17:01:29

https://youtu.be/KJDCq7NxekA

 

여기 동영상에서 내과선생님 말로는, 비슷한 기작의 약 성분이 효과를 보인 논문이 있다. 다만 펜벤다졸의 경우, 독성시험이 전혀 안되어 있고, 이미 비슷한 기작의 항암제가 출시되어 있는 만큼 쓰지 마시라. 괜히 간나빠지면 다른 약 못쓴다. 였어요. 정 시도해 보고 싶으면, 병원에 솔직하게 말하고, 간독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시라고.

 

이게 논란이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긍정적인 근거들이 꽤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의사나 약사들도 무작정 시도하지 마라 라는 태도도 아니구요.  

랄라

2019-10-18 17:17:30

저는 항암쪽에서 일 하지는 않습니다만 한국분들이 일반적으로 객관적으로 결과가 입증된 의학지식보다 유사과학과 민간치료에 매달리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는건 압니다. 예를들어서 당뇨와 고혈압만 하더라도, 어디서 뭐 먹으면 완치한다는 소리 들으시곤 그거 드시다가 더 악화되시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죠. 호미로 막을거 삽으로도 못막는 상황이 된다는거죠. 특히 고혈압 콜레스테롤 약 어디서 뭐 먹고 좋아졌단 소리 들으시고 그건 드시면서 함부로 약 끊으시다가 stroke 와서 쓰러지시고..... 이것도 비슷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모르는것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항암치료던 뭐던 기본적으로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치료플랜을 잘 따라와야 좋은 치료결과가 나오는데 한국환자들은 어떤 병에 대한 진단을 듣고 나시면 자기 인생 끝났다 는 식으로 반응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민간요법을 자꾸 따라가시고요.  언제나 그렇듯 저는 사람에게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다!! 고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 쪽 입니다. 

TAXFREE

2019-10-18 17:43:22

그런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간수치에 안 좋으니 영양제 같은거 의사가 먹지말라는데도 드시더군요. 티비 광고에서 좋다하면 일단 먹고 보시는데... 환자 본인이 얼마나 아프시면 그렇게 하실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10년 이상 암투병에 시달렸으니 생각하시는게 많이 달라지신거 같습니다. 

에버그린

2019-10-18 17:48:25

저도 기본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보통 강아지 구충제까지 복용하시는 분들은 현대 의학에서 치료를 이미 포기하신 환자분들인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따라서 치료플랜이 딱히 없는 경우가 많고, 이게 환자와 가족분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말도 안되는 고가에 판매하는 약이 아니다보니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랄라

2019-10-18 18:19:29

저는 호스피스 에서 일 해본 경험이 있고 그래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상대 해 본 경험이 있어요. 미국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더이상 치료플랜이 없다 란 말을 들었을때 힘들지만 그래도 받아들이려고 하고 남아있는 삶의 시간동안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만드려고 하는 반면 한국분들은 삶 그 자체에 집착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이게 정서차이 일수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quality of life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생각에 확신을 주게 된게 이런식의 유사과학 혹은 미신에 매달리고 그 후에 실망하는 그런 태도가 더욱 가족이나 환자에게 죽음을 준비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과정을 힘겹게 한다는걸 많이 봐왔어요. 이런 상황에 계신 분들에겐 해봐서 아니면말고 이런 사고가 안되거든요....

barnaby

2019-10-18 21:27:05

이게 위로가 되는 말씀일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부모님이 키우시는 강아지도 암이 많이 진행되었는데 

상당히 신뢰할만한 수의사분께서 동료분들하고 강아지들 대상으로 

Panacur c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가 확실히 어느정도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한번 구할 수 있으시면 구해서 

강아지에게 복용시켜보라고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사람과 강아지는 차이가 있겠지만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로 

치부할수 만은 없는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랄라

2019-10-18 21:29:12

동물 임상과 사람 임상엔 차이가 큽니다. 동물 임상에서 효과가 있었어도 사람에게 효과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거구요. 

신세계77

2019-10-18 21:34:57

저도 인터넷에서 몇몇 좋은결과를 보여준사례를 보았습니다. 저도 의사는 아니지만 이쪽일을하고있기에 개인적으로 모든가능한걸 해보는거에 찬성입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겨울바다

2019-10-19 00:02:47

저도 카더라 하면서 들은게 다지만,, 한국에서 그렇게 연락이 왔고 여기서 구할수 있는거면 무조건 넉넉히 사볼거 같아요. 나중에 정말 효과가 있다더라 하고 입증이 되면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게 될거고 가격도 그렇고요.. 일단 사 두었다가 복용은 안 하시더라도 어머니께서 갖고만 계셔도 그냥 좀 일말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효과가 있다던데.. 하는 마음이 있으신데 굳이 안 보내드릴 이유 없을거 같아요 안 보내드리면 나중에 후회할거 같고요. 어머니께서 긴 투병생활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궁금마왕

2019-10-19 22:18:00

저도 가족 중에 많이 아픈 환자가 있었어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무슨 stem cell 관련된 논문을 우연히 보구선 그 연구자에게 제 가족도 연구에 포함시켜달라고 부탁 이메일을 드려봤었었습니다.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 - 국가도 다르고 이제 막 연구 첨 해보고 논문 낸거라 - 알면서도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멜을 드렸었지요. 그분은 얼마나 많은 이메일을 받았을까요? 그래도 그분 친절하게 불가능하다고 이메일로 설명해 주셔서 참 감사했었습니다.

논문정복

2019-10-19 23:19:52

10년 이상 암투병 중이시면 그래도 지금하고 계신 치료가 효과적인신 것처럼 보이는데 굳이 검증되지 않은 약을 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암은 종류에 따라서 접근방법이 다 다른데 그냥 무슨 약 하나만 먹으면 나을 수 있다라는 생각부터가 잘못된 접근이라고 봅니다.

피스타치오

2019-10-20 05:00:04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저도 지인분이 암으로 고생하셔서.. 추천해드릴까 하고 찾아봤는데 간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투약하고 싶으면 의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간기능 검사를 꾸준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몸에 안좋은 약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처음에 유명해지신 Joe? 이 분은 다른 임상도 병행하셨다고 들었어요. 저도...몸이 좀 안좋아서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관련 동영상들을 찾아봤었는데....찾아보니 저랑은 상관 없겠더라구요...지인분도 제가 구지 말 안드려도 이미 가족들이 찾으셨을거 같아서 말씀 안드렸구요....

속상하시겠습니다. 정말 다 나으셨으면 합니다. 

샹그리아

2019-10-20 06:17:04

조심스레...

암이라고 다 같은 암이 아닙니다. 병이 생기고 낫는 기전이 달라요.

현재 허가받은 항암제들도 적응증마다 임상 시험을 하고 효과를 입증 했을때만 FDA 가 허가를 내주고 보험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 뜨는 모 항암제는 적응증 별로 뭐 천개의 임상을 한다는 소문도 있고... 결과는 암 종류에 떠라 효과가 있기도 없기도 해요. 

 

구충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혹시라도 효과룰 봤다는 분이 계시면 어떤 암인지도 확인하시는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요.

마티

2019-11-22 20:54:19

제가 이런전화를 받을줄을 몰랐네요... 지인이 위중하셔서 사다드려야할것 같은데 어디서 얼마나 사다드려야 하나요 ㅠㅠ

펑키플러싱

2019-11-23 03:32:46

빨리 낳기위해 다량을 한꺼번에 투약하면 간에 무리가 오지만. 기본적으로 먹을 양만 잘 꾸준히 먹는다면 간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이건 펜벤다졸분 아니라 모든 약이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많은분들이 생각하는 치명적일정도는 한거번에 다량섭취할 경우입니다. 암환우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그레고리철

2019-11-23 05:46:47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답 남겨봅니다... 저는 .말기암 환자에서 효과를 보신분 몇분을 봤네용.. 완치보다는 사이즈가 반절 혹은 2/3 이리 줄어드는 경우를 여럿 보았는데용.. 저 역시 매우 흥미로워서 여럿 논문을 찾아보고 했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다 그러더라구용.... 하지만 저는 제 눈으로 직접 본 이상 안믿을수는 없더라구요.. 이 약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중 하나가 안전성과 효과 여부인데... 말기암 환자에게는 마지막 희망과 같은 약이라는 생각이기에 안전성과 효과는 별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주위 드시는 분 보니 임상실험 단계에서의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덜 하다고 하는걸 보면... 저ㅠ역시 한국으로 약을 사서 보내는데요.. 그냥 아무말 안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1g씩 3일 복용하고 4일 쉬고, 1g 3일 복용 4일 쉬는 패턴으로 약 복용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제 답변은 개인적인 경험과 카더라애 의한 것이고 어떠한 연구 논문이 있고나 하니ㅜ않으니 걸러 들어주세용..

초보여행

2019-11-23 06:30:17

미국에서 요즘 대세인 면역 항암치료 받는 것이 어쩔런지요

https://www.google.com/amp/techneedle.com/archives/30293/amp

 

우리의 면역세포가 암을 인식하도록 유도하여 암세포를 죽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삼유리

2019-11-23 10:10:16

어제 조카들 선물 보내느라 한인타운에 있는 택배 회사 갔더니 저 약을 엄청나게들 보내신다고 하더라구요.

Oyewides

2020-01-21 02:04:46

아주 좋은 설명을 해주는 동영상이 있어 소개합니다.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의 항암 작용에 관한 미국의사의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Ijpo_Yj_vnE

macgom

2020-01-21 08:33:12

요즘은 의사분들도 유툽으로 인컴이 짭짤하시겠네요. ㅎㅎ 

강아지 구충제 저도 반신반의였는데 최근 다리건너 아시는분 간암 4기 였는데 암세포가 1/3 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 영상 의사분 말씀대로 강아지 구충제 말고 한국에서 사람먹는 구충제를 먹어도 될거 같은데 저도 궁금하네요.  

 

샌프란

2020-01-21 10:38:13

진짜요???? @@

그러면 정말 말기환자 분들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번 시도해보면 좋겠네요

macgom

2020-01-21 11:11:07

사실 말기라면 이래도 저래도 희망이 없는건 마찬가지기때문에 당연히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ShiShi

2020-01-21 15:48:46

말기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당사자나 가족이나 안타깝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장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암을 치료하기는 쉽지 않지만 희망을 가지고 마음을 즐겁게 먹는다면 모를 일이지요. 인명은 재천이라 하지 않습니까. 이번 구충제 사건도 사실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다지만 복용하는 것이 심적으로 위안이 된다면 또 모를 일이겠죠. 플라시보 효과가 기대할 수 있고요. 

약이 없어 시도해 보지 못하는 것보다는 부질없는 희망이라도 환자분들이나 가족들이 마음이 편안한 쪽으로 하시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 암도 AIDS처럼 극복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ohot

2020-01-22 00:41:05

플라시보는 아닌거 같고요.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었다는 논문들은 좀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 암환자에게 정확한 효과나 부작용을 확인할 임상실험을 한적이 없어서 못쓰는거 같습니다. 보면 꽤 효과적인 항암제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ShiShi

2020-01-23 22:52:07

현재 나온 논문들은 펜벤다졸이 대부분 거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걸로 나옵니다, 여기 보시면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에 대한 실험 연구가 NCBI (미국립 바이오 정보센터)에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580766/

미국에서도 일부 암환자들이 비슷한 확증으로 펜벤다졸 계열의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긴 하지만 희망적인 아직 소식은 없습니다. 20년전에 상황버섯이 비슷한 이유로 동이 나고 가격이 그램당 천만원까지도 오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항암치료에 성공했다는 얘기는 못들었고 20년 넘게 후보물질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일년에 전세계적으로 항암물질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수만건이고 그중 임상시험까지 가는 경우는 0.1%도 안됩니다. 임상시험에서도 거의 통과되는 경우는 드물구요. 안타깝지만 아직 암정복까지는 갈길이 먼거 같습니다.

 

두루치기

2020-01-23 23:07:33

펜벤다졸은 microtubule이라는것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데, 사실 이와같은 기전의 Taxol 계열의 항암제가 이미 많이 있습니다.  펜벤다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들은 사실상 taxol 계열의 항암제로도 치료을 할수 있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용량이나 부작용에 대한 임상실험도 많이 되어 있으니 좀더 safe 할테구요. 하는데까지 치료를 다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어 임좀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oncology가 권하는데로 치료를 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복동이

2020-01-24 00:21:54

전해 들은얘기입니다만

요료요법을 해서

별별 방법 다 써도 안 듣던 병에 호전

그러니까 기운이 나고. 잠을 잘 자고..

그러면서 좋아졌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나았다는 말은 직접 못 들었지만

효과가 상당한걸로 압니다.

꼭 실천 해 보시라 하세요

myu

2020-01-25 19:04:02

저희 가족 중에도 암 투병을 한 사람이 있고, 특히 말기 암으로 다른 대안이 없을 때 말 그대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밖에 없는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럽다는, 여기 댓글 써 주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 조심스레 달아 봅니다. 한국에서는 국립 암센터에서 임상실험을 할 가치가 없는 걸로 결론이 난 걸로 (https://news.joins.com/article/23678676) 알고 있고, 스포트라이트 라는 프로그램 (11월 말에 방송한 것 같은데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 나네요)에서는 미국에서 강아지 구충제를 사용했다고 해서 유명해진 그 분이 사실은 다른 항암제? 신약?을 쓰고 있었다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저도 의학 계열 종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어떤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절박해지면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의견만 눈에 더 들어오고 그러기 마련인데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여러가지 의견을 두루 살펴 보시고 복용 여부를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브어굿말

2020-02-20 00:04:16

말씀하신 내용에 사실과 다른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 드릴게요. 

1. 한국에서 임상실험을 할 가치가 없다고 나온 것은 효과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서가 아닌(혹은 부작용 위험성이 다른 항암약보다 높아서가 아닌), 경제적 이윤에 대한 이유가 크다고 관련 전문가도 직접 언급 했어요. 

2. 미국에서 강아지 구충제 사용해서 유명해지신 분은 구충제와 동시에 임상실험 중이던 신약 항암약을 쓰셨고, 다른 분들은 모두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지만 구충제 드신 분만 회복이 되어서 더욱 이슈화가 되기도 했어요. 그렇기에 신약으로 암이 치료된게 아닙니다.   하지만, 항암제와 구충제의 동시 복용이 효과를 봤을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edta450

2020-02-20 06:00:18

해당 약제에 대해서 전임상 실험을 이미 실행했었고 도리어 암 증식이 관찰된 케이스 보고도 있습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 게, 임상시험(실험이 아니라 시험이 맞습니다) 허가 결정은 관리기관에서 하는거지, 제약회사에서 하는게 아니고 결정과정에 금전적 이득이 개입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뭐 제약회사들이 약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환자들을 죽게 둔다는 수준의 음모론을 믿는다면 조금 다른 얘기겠습니다만..).

 

그리고 임상사례에서는 온갖 종류의 신기한 케이스가 발생합니다. 말기암 환자에서 암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특정한 약제가 효과가 있다면 그게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지, 그걸 여러 사람에게 쓸 수 있는지,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서 임상시험이라는 걸 하는거고요. 그리고 만약에 그 사람에게만 펜벤다졸과의 combi therapy가 효과가 있었다면 (위험성이 검증되지 않은) 펜벤다졸이 아닌 (이미 임상시험을 거쳤고 효과가 어느 정도 검증된) microtubule inhibitor를 쓰는게 맞는 방향입니다.

미스터리

2020-02-20 09:16:56

"경제적 이윤때문에 임상시험을 하지 않는다" 이게 좀 해석이 지나친것 같네요. 만일 암 의학 저널에 케이스 리포트 자주 나오면, 제약회사들은 무조건 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도 실험 많이 할껍니다. 노벨상 받을수 있는 찬스를 놓칠리가요. 

 

그리고, 유투버나 카더라 통신들이 너무 무분별하게 정보가 넘쳐서 연로하신 부모님들 세대에 만연하게 퍼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난리입니다. 유투버는 젊은 사람 당뇨 1형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대부분은 당뇨 2형이거든요. 그 사실을 모르는 부모님 세대들은 그냥 찾아서 드실려고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잘못된 정보로 더 악화된 사람이나 죽은 사람은 유투버 안하시는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들이거든요. 

 

결국, 효과가 있다고 하는 사례들만 (true positives cases) 소문을 타서 퍼지는 형태라서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후이잉

2020-02-20 10:26:04

너무 크게 공감이 되네요...

저희 아부지께서도, 항암 효과 말고, 알러지에도 효과가 있다더라란 내용 보시고,

알러지 치료로 함 드셔보시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흔한 알러지약인, 항 히스타민제는 복용도 안 해보신 분께서 (아마 병원에서 알러지 진단도 안 받으셨을 듯),

그런 유튜브 내용 보고, 함 해볼까?? 하시는데(물론 약이 없어서 당장은 못 해보시겠지만)

뭐 제 말 들으실 분도 아니라서, 뭐 해보시고 싶음 해 보시라고, 그치만 막 넘 과복용 하시진 마시라고만 했는데...

저런 카더라 통신이 젤 위험한 것 같아요!!

후이잉

2020-02-20 10:19:48

수많은 제약회사에서 수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마지막 최종 관문을 통과하는 약은 극 소수에 불가합니다.

암 자체가 동일한 원인/기작으로 발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암 환자에게 보편타당(?)한 결과를 볼 수 있는 약은 드물다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한 두 사람의 케이스로 결론을 짓는 일은 무척 위험한 생각입니다.

임상 1~4 상으로 갈 때에, 케이스 수를 늘리는데, 초반에는 1~20명 선에서 올라갈 수록 스케일이 커지지요.

소규모로 진행할 때에는 효과를 보이는 약들은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케이스 진행할  때 꼬구라 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요.

차라리, 각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으려면, 요즈음 personalized therapy도 있으니 (물론 돈은 엄청 깨지겠지요)

이 방법이 좀 더 객관적인 치료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만약 각 사용 조건에 제약을 둬서 임상을 통과하더라도, 그 약은 특정 환자/특정 케이스에 한해서 쓰도록 하는 것이지요

최근에 fast track으로 통과된 항암치료제들 보면, 특정 암/특정 케이스에 한정되서 치료를 허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람들은 그냥 모든 암에 다 적용 가능하신 줄 아는 것 같더라구요

 

제약회사들이 어떤 곳인데요, 돈이 될 것 같은 것엔 무조건 투자한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3상 까지 가는 약들을 보면, 못해도 3~40퍼의 환자에서 효과가 있을텐데요, 

하지만 펜벤다졸이 임상 통과 못했다는 것은, 암 치료제로 쓰기엔 뭔가가 부족하다는 것이겠지요

효과가 미미했다던지, 특정 군에서만 효과가 있다던지, 아님 부작용이 심각하다던지, 통과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니까요

 

FDA 에서는 신약 허가에 대해선,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저도 다른 분들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권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게 우선 맞다고 생각되구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은 본인(환자)의 의지에 달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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