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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寫談), 개 짖는 소리가 이끈 우리 동네 풍경

오하이오, 2019-09-28 2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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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추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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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autumn_01.jpg

가을! 문득 떠 오른 그때

 

0928autumn_02.jpg

수년 전 이사와 살면서 정 들이자 사진에 담고 싶었던 우리 동네 

 

0928autumn_03.jpg

막상 찍으려니 평범한 모습에 셔터 누르기가 힘들었던 순간의 연속.

 

0928autumn_04.jpg

마음 잡고 네거리 초등학교에서 다시 시작.

 

0928autumn_05.jpg

무작정 걸어 학교 뒤로 가고,

 

0928autumn_06.jpg

신호(?)가 오자 누른 셔터.

 

0928autumn_07.jpg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해 고스란히 복사했던 휴블러(Douglas Huebler) 작품집 

 

0928autumn_08.jpg

거기에 실린 10장의 뉴욕 센트럴파크 사진.

 

0928autumn_09.jpg

새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찍어 만든 공원 사진.

 

0928autumn_10.jpg

거기 힌트를 얻어 의지했던 셔터. 

 

0928autumn_11.jpg

새 소리 대신 개 짖는 소리에 귀 기울였고,

 

0928autumn_12.jpg

10분을 늘려 30분으로,

 

0928autumn_13.jpg

사진은 15장을 담기로 하고,

 

0928autumn_14.jpg

개 짖는 소리를 향해 찍었던 동네 풍경.

 

0928autumn_15.jpg

50년 전 휴블러의 흑백 필름 사진을 흉내내려

 

0928autumn_16.jpg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컬러 사진을 바꾼 흑백 이미지.

 

0928autumn_17.jpg

수년이 흘렀어도 여전한 동네 모습에 편안함을 느끼고,

 

0928autumn_18.jpg

동네를 활보하던 즐거움도 되새기고,

 

0928autumn_19.jpg

계획했던 30분간 15장은 찍고 보니 16장이 됐던 어설픔에 웃음도 나고. 

 

0928autumn_20.jpg

그렇게 기억을 돌리니 사진 저 벽 너머에서 들리는 듯한 개 짖는 소리.

 

 

30 댓글

로스앤젤리노

2019-09-28 20:41:41

1등입니당~~ 오늘은 사진이 다 흑백이네요. 분위기 있습니다 :)

여긴 이번주말까진 더운 여름인것 같은데 오하이오는 벌써 가을느낌이 나시나봐요 :) 여기도 곧 낙엽이 떨어지고 금방 또 겨울옷을 꺼내겠지요.

가을을 누릴 수 있을 때 맘껏 누려야겠습니다

오하이오

2019-09-28 20:44:00

예, 실제로 흑백으로 찍은 사진은 아니라서 조금은 미안한 감이 드네요.

로스앤젤리노

2019-09-28 20:45:30

^^ 오늘은 아이들이 나오지 않아서 사알짝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하하하하지만 오하이오님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너무 좋구요 :)

오하이오

2019-09-28 20:58:26

아이고 그러셨군요.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기도 하네요. 또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스앤젤리노

2019-09-28 21:35:04

죄송하시다뇨! 오히려 제가 감사한걸요^^ 제 손은 똥손이라 ㅎㅎㅎㅎㅎ

아날로그

2019-09-28 20:55:21

전에는 오하이오랑 비슷한 느낌의 동네에 살다 도시로 이사오니 예전이 참 그립더라고요. 그러던 중 오하이오님 사진 보니 그 동네가 생각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

오하이오

2019-09-28 21:02:34

아무래도 과거라는게 추억이 덧칠 되서 더 그립게 만드는 것도 있긴 할 것 같습니다만, 저도 이곳을 떠나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저는 그렇게 심심하게만 느껴졌는데, 언제 부턴가는 지루함 조차도 즐기게 된 것 같더라고요.

Monica

2019-09-28 22:03:12

부산 사투리로 ..애들은???

 

ㅋㅋ 문득 떠오르는 그대 적으셨길래 옜사랑 이야기 나눠 주시는들 알았으요....약간 실망은 했습니다만 오하이호님이 정들어 사시는 동네 너무 미국같은 동네 앞으로 계속 행복하시길

똥칠이

2019-09-29 00:06:02

사투리면 아~들은? 아니가욤 =333

오하이오

2019-09-29 07:42:13

두 분 고향(혹은 본적지) 노출 하신 듯요. 저는 고향은 서울이지만 제 아버님께서 김해 출신이라 표준 경상 사투리 구사가 가능합니다. ㅎㅎ

Monica

2019-09-29 09:07:40

허걱.....제 아버지 고향이 김해이거든요.  어릴때 방학때 많이 내려갔는데 아무래도 가장 이억나는건 5일장 시장에서 살은 닭 파는거 바로 죽여 털 뽑아 큰 냄비에 삶아 사오는거요.    근디 저희 아빠는 한번도 애들은 한적 없는거 같아요...ㅋㅋ

근디 오하이호님이랑 저랑 먼 친척 일수도...ㅋㅋㅋ

오하이오

2019-09-29 11:39:35

하하 반갑네요. 저는 부산공항을 빼면 김해는 두어번 가본 게 전부라 별 기억은 없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에도 본적은 김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뜬금없이 본적이 김해로 떠서 황당해하던 처 표정도 떠 오르네요. 혹시라도 먼 친척이되면 제가 상당히 불리(?)할 것 같네요. 항렬이 낮아서 동갑내기 친척들이 거의 할아버지급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더 좋은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9-09-29 07:39:24

감사합니다. 정든 이곳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겐 고향이니 집 떠났다가도 가끔은 돌아와 자신들 추억도 느낄 수 있도록 조금은 길게 이 자리를 지키고 싶네요.

 

옛사랑이 없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제 이야기보다는 노래가 더 좋을 것 같은 휴일 아침입니다^^

마침 찾아 보다 보니 '도랑치고 가재 잡는' 형국이네요.^^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쓰!"  

 

Monica

2019-09-29 09:10:55

노래 감사해요.  일요일 아침 커피 마시며 듣고 있네요.  가을 날씨도 쌀쌀해지고 딱 좋네요....

흙돌이

2019-09-28 22:55:50

흑백사진을 보니 예전 동아리때 사진찍으러 많이 다녔던 그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밤새면서 암실에서 직접 인화도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애들 키우느라바뻐서 셀폰 사진으로 만족하고 사네요. 사진 너무나 잘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19-09-29 07:49:06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들춰 보다가 좀 귀찮아도 그때 필름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름카메라와 점점 더 멀어집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너무 편해요. ㅠㅠ. 

똥칠이

2019-09-29 00:07:05

저도 급 동네사진 출사나가고 싶은 뽐뿌를 주시네요 

벌써 가을이네요 ㅠㅠ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오하이오

2019-09-29 07:51:57

좋은 뽐뿌네요. 우리 동네에서는 아이나 개를 동반하거나 운동복 입은 사람이 아니면 걷는 사람을 한번 쯤 쳐다 보는데, 카메라 들고 다니면 불편한 시선이 꽂히지 않아서 편해요^^

펑키플러싱

2019-09-29 00:38:32

낙엽이진 맨몸뚱이를 드러낸 나무는 많이 쓸쓸해보여요...

오하이오

2019-09-29 07:55:52

예, 그렇네요. 그래도 저는 봄을 기약하는 움츠림이니 위안을 삼아 보렵니다.  

화성탐사

2019-09-29 01:02:10

동네사진을 2-30년 후에 보면 감회가 새로울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적 살던 동네가 머릿속에는 생생하지만, 지금 가보면 재개발이 되어서 완전히 새로운 동네가 되어서 그립기도 해요.

오하이오

2019-09-29 07:59:35

여기 30년 후라도 별거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좋아요. 

서울의 재개발은 정말 무섭죠. 집이 변한거야 어쩔 수 없더라도, 동네 추억이 대부분 골목 골목 길에 묶여 있었는데 그 길에 집을 통째로  다 걷어내니... 20 여 년 만에 찾아가도 그 길이 여전했던 파리가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동방불빠이

2019-09-29 01:04:03

오늘은 글이 참 좋습니다. 한장 한장에 담백하고 솔직한 글이 참 좋아요. 제가 하면 왜 어줍잖은 사진에 싸이월드 감성의 오글거리는 글이 되는지 ㅎㅎ

오하이오

2019-09-29 08:01:04

감사합니다. 솔직하기야 마음만 먹으면 되는 일이니 어렵진 않은데, 담백하게 쓰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 두가지가 늘 추구하는 바인데 그리 봐주셔서 기쁘네요. 

성실한노부부

2019-09-29 07:02:01

새소리가 나는 쪽으로 카메라 방향을 틀어 사진을 찍은 더글라스 휴블러 처럼 

개소리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어감이 이상해서 오하이오님은 어떻게 표현을 하셨나 본문으로 다시 올라가서 보니 개 짖는 소리로 표현을 하셨군요) 나는 쪽으로 

카메라의 방향을 틀어 사진을 찍으셨다고 하신 문장을 읽으면 

새가 떠나고 낙옆이 한나씩 둘씩 떨어지 기 시작하는 가을이 스며든 오하이오의 동네 경치를 갈색으로 상상이 되는데

흑백 사진으로 표현이 된 경치를 보면서 와..멋있다 ..하고 느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는 흑백으로 TV 도 보고 또 사진도 모두 흑백이었기 때문에 

컬러가 나오는 순간 열광하며 신세계 같은 기술에 감탄했었는데 

요즘, 자연 그 자체 보다 더 아름다운 색을 표현하는 디지털 시대의 자연에서 볼 수 없는 찬란한 색들의   잔치에 왠만한 색깔들의 모음엔 무덤덤해지고  당연한 상태가 되다보니

이렇게 흑백 동네 사진을 보니 참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저도 활짝 웃는 1,2,3 호에 중독이 된 상태라 마지막엔 1,2,3호 흑백 사진이 올라왔나?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만

끝 까지 귀여운 아이들의 얼굴들이 안 보여서 아쉽긴 했습니다. 

 

오하이오

2019-09-29 08:13:00

컬러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는 일이 가식 같아서 평소는 엄두도 내지 않는데 이 번은 휴블러 핑계로 바꿔 봤습니다.

흑백 이미지를 보면서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흑백 티비의 기억을 벌써 잊어 버렸나 봅니다. 떠올리니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던 시절을 고스란히 기억이 납니다. 저녁 6시면 티비있는 집에 동네 아이들이 모여 전주곡을 '떼창'하며 만화영화를 보던 기억에서 다리 넷에 미닫이 문까지 달린 금성 샛별 티비가 집에 들어 오던 날도. 컬러도 신기해 하시던 아버님이 별천지다 하셨는데 이젠 그 컬러 티비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보는 시절도 한참을 지났네요.

 

게으름에 쳐박아뒀던 흑백필름 몇롤이라도 조만간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이유

2019-09-29 09:02:19

Screenshot_20190929-085801_Weather.jpg

가을.. 그것은 무엇입니까...

- 사계절이 그리운 남부에서

 

흑백사진이 주는 매력이 있어요

그게 뭘까요? 생각을 조금더 연장해보고자

사고의 아지랑이를 돋아내 보지만

24인치 엑셀과 피피티에 고정된 저의 감성이

빨리 에어콘 내리라고 정신에 일침을 주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19-09-29 11:32:29

하하, 지금 쯤은 선선한 온도 유지하셨길 바랍니다. 그곳은 아직 고르게 90도를 넘네요. 이곳도 어제 부터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보를 보니 그나마 그 더위가 며칠 가고 마는 것 같네요. 이곳에 오기전에는 말로만 듣던 인디언서머를 실감합니다. 더위도 건강과 유쾌함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9-29 18:05:12

뭔가 세월의 흔적이 묻은 듯한 연출 좋네요. 영화 속에서 보는 듯한 장면들 같아요. 사진 속 동네는 정말 평화롭네요.

오하이오

2019-09-29 21:42:13

실제로도 평화로운 곳입니다. 그게 요즘 들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이들에게 자극이나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것 같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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