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프란 삼일 여행 추천 (10월 중순. 목금토)

샌프란 시내는 주차비가 비싸기 때문에 

만약 차를 렌트하신다면 조금 외곽에 숙소를 잡으시는게 좋을텐데요,

렌트를 안하신다면 아마 시내에 숙소를 잡으시는게 좋겠죠 

차 유무에 따라 코스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숙소와 렌트카 유무를 일단 정하시고 알려주시면 

좀더 코스 알려드리기가 편할것 같아요 

렌트는 안할 생각입니다. 그게 편할것 같네요. 시내 하루 보고 요새미티 일박이일 (가이드 투어). 이정도 하면 어떨까요. 

시내 하루에 요세미티 1.2면 자연에 조금 더 중점을 둔다고 생각하면요,

유니언 스퀘어(숙소밀집지역이긴 하나 볼거없음)

피셔맨즈 와프 (사실 여기 숙소가 더 괜찮은것 같기도...)

롬바드 스트릿

그리고 피셔맨즈와프 쯤에서 자전거/전기자전거 빌려서 금문교 지나서 소살리토까지 가서

(중간에 팰리스오브아츠 들리시고)

페리타고 돌아오시면 될듯합니다. 

만약 저녁에 시간이 되신다면 트윈픽스 가서 야경보셔도 될듯하네요. 

요세미티는 저도 아랫분들과 마찬가지로 가이드 투어를 별로 안좋아하고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가봤는데요 (1박2일에 300~400불정도 하죠 인당?)

차 렌트하실수 있으시면 렌트하셔서 에어비앤비나 근처 oakhurst나 이런데서 주무시면서 1박하셔도 됩니다. 

아마 요세미티 "내"에서 숙박하는 가이드 투어는 없을거에요 대부분 30분-1시간 나와서 자는걸로 알고있어요. 

요세미티 내부가 외길이라 길잃거나 고립되거나 그럴 위험은 없는데 

변수 딱하나가 이제 슬슬 겨울이 시작되어서 지난 주말엔 눈 올지도 모른다고 

Glacier point 길을 잠시 폐쇄했었어요. (지금 보니 다시 열렸네요) 

요세미티가 좀 비싸다고 생각되신다면 

1번도로 따라서 해변도로 드라이브 하면서 santa cruz 지나 monterey까지

가는것도 추천드려요. 캘리포니아 기분내기 좋습니다.  

멀리안가시면 중요한 관광지는 하루만에도 왠만큼 다 돌아 볼 수 있어요 저는 숙소를 선착순 무료주차인 시내근처로 잡아서 주차비 아끼고 시내가 도보 거리라 돌아 다니기 좋았어요 유니온스퀘어에서 걸어서 차이나 타운 피어39 롬바드가 까지 다 걸었구여 가는길에 길만 잘 선택하시면 짠내투어 나왔던 성당이랑 브런치식당 그리고 이태리동네(?)까지 다 한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구요 근데 다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우버타도 얼마 안나오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가이드투어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짠내투어 샌프란시스코편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니면 앤트맨.... ㅎㅎ

앤트맨 ㅋㅋㅋㅋ

제가 작년 여름에 앤트맨 보고 뽐뿌와서 갔다왔거든요 ㅋㅋ 여기가 여기군 저기가 저기군 하면서 나름 재밌었어요 

호텔 예약 하려고 알아보다가 깜짝 놀랬네요. 유니온 스퀘어 근처를 봤는데 어마어마하게 비싸네요. 일박 삼백불은 기본에 사오백불 하는데도 많고. 헐. 고민 하다가 센프란 공항 근처에 있는 Hyatt Regency San Francisco (Embarcadero Center, San Francisco airport) 로 예약 했는데요.. 그래도 일박에 12000 포인트네요. 

이 호텔에서 유느온 스퀘어 갈려면 뭘 타야 하나요? 우버? 아님 버스? 

죄송해요 저도 여행으로 간 거라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무슨 지하철 같은것이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간다고 알고있는데 아마 그걸 타시면 되지 않을까요? 고급 호텔아니여도 괜찮으시면 다운타운 근처에 100불대 inn있어요 저는 거기서 묵었는데요 주차무료고 엄청 깨끗했어요 방음은 잘 안됐지만 유니온 스퀘어 아마 도보로 10분 15분 그 정도였던 것 같아요

공항에서 바트 bart 타고 파월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호텔에서 공항은 셔틀이 있을거에요. 

사실 샌프란 도시 자체가 작아서, 위에 분 말씀처럼 부지런히 다니면 1~1.5일에 주요 스팟 다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주차 등으로 인해 차량은 더 불편할 수 있으니 우버 이용을 추천 드리고요. 

다만 샌프란 광역의 기준으로 보면 좀 더 볼거리가 많기에, 취향 및 선호에 따라 조금 더 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샌프란 시티 - 유니온 스퀘어, 페리 빌딩, 피어39, 금문교, 랜즈엔드, 차이나타운

샌프란 외곽 - 소살리토, 버클리, 스탠포드/팔로알토, 하프문베이

1박 추천 - 나파밸리, 소노마 카운티

1박 필수 - 요세미티 (당일치기 가이드 투어가 있기는 함)

요세미티에 가이드 투어가필요한가요? 제가 한 세번정도 다녀왔는데 이제까지, 그경험에 기반해 추천해드리자면요, 그냥 이게 요세미티구나~정도로 보실라면 새벽에 렌트해서 (전날이나) 1박일정으로 빡세게 다녀오면되는건데 (출발은 최소 새벽 5시반쯤 추천, 늦어도 6시까지는 출발하셔야함). 트래킹 중간걸로 하나정도 도착하는날 하구요 (어퍼 fall트레일? 이나 미스트트레일) 담날에는 아침일찍 정상 (glacier point)까지 올라갈만큼 차로올라가서 (한..빡세게 한시간?편도 운전 - 중간중간 사진찍을수있게 되어있어요 엄청멋짐) 거기서 약간한..30-1시간?걸으면 하프돔이랑 밸리 한번에 볼수있거든요. 그거 보고 내려오셔서 샌프란 돌아가심되요. 트레킹안할꺼면 1박까지 할필요도없을듯요. 걍 둘이 빡세게 운전 4시간씩 오며가며 하고 그냥 쭉 차타고 한바퀴돌면되겠지만...그럼 안가는게나은;; 숙소는 저렴하게 (그래도 백불넘지만) 하프돔 히티드 텐트 추천드리고 (요세미티공식사이트에서 예약가능), 그래야 왔다갔다 시간 아끼구요, 음식이며 뭐 침낭 아무것도 준비할꺼없이 그냥 세면도구에 몸만가셔도 거기 카페테리아에 음식잘되어있고 맥주도팔고 화장실샤워실 다되어있구요 히티드라서 따뜻하고 이불이며 베게며 다줍니다. 작년에 이맘때에 갔었는데 날씨환상 사람도 여름방학때보다 적고 덥지도않아서 완전 너무좋았어요. 지금 위에추천한 루트는 전문 등산장비나 하이킹장비없이 그냥 운동화신고 충분히 남자두분이 가실수있는 루트에요. 

그냥 다귀찮고 즐기면서 갈란다하면 나파밸리가서 와이너리 투어로 선회하셔도좋고요. 가는길에 그냥뭐 존뮈어 숲같은데 가셔도 되고요.

할수만 있다면 푸른오션님 답글을 스크랩하고 싶네요 ^^ 샌프란과 주변 명소들은 3-4번 갔는데 아직 요세미티를 못간게 한이예요..ㅠㅠ

아 그러시군요. 다음에 아얘 작정하고 요세미티로 가시면되겠네요. 저는 많이가본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그 자연이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같은 트레일 가도 또 가고싶고 (어퍼펄 트레일같은데 제 저질체력에 은근 어렵;;고 미스트도 끝까지가기 은근어렵) 그 오묘한 산이 주는 영기?랄까요. 가면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가볼기회가 금방생기길요!

+1

샌프란 3일 일정에 (그것도 일요일은 달라스랑 겹치는 것 같은데) 굳이 요세미티 가이드 투어는.. 왕복하는 시간이 좀 아까울수도 있어요. 그래도 꼭 보고 싶으시면 렌트해서 당일치기로 가서 Yosemite Falls + Mist Trail + Tunnel View + Glacier Point 이렇게 보시면 될 것같네요. 일정이 타이트한 관계로 차라리 나파밸리 추천드립니다 (와인 좋아하신다면..)

https://g.page/PPQ-Dungeness-Island-San-Fran?share

https://goo.gl/maps/8SCkq4aUShQiokWQ9

이 두군데는 꼭 가보세요. PPQ에서는 게 종류 다 맛있었고 볶음밥 예술이었고 소또 마레는 치오피노랑 리조또 꿀맛이었습니다 ㅎㅎ

Sotto Mare 맛있지요~ 가게는 넓지 않은데 원체 유명해서 그런지 애매한 오후시간에 갔는데도 줄이... 예약되는지 보시고 가능하면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긴해요. 동선상 바로 가서 웨이팅 걸었더니 신용카드를 맡기고;; 한시간 가까이 그 앞에서 진동벨 들고 기다렸던 기억이 있네요. 내부가 비좁지만 복작이며 먹는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좀 일찍 가면 줄 안 서요. 두 번, 11시 반쯤 갔는데 안 기다렸고 한두자리 정도는 더 있었어요. 전 시푸드 링귀니 크림소스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