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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차들도 있으니, 당연 그런차들은 제외하구요.(타이어 사이즈 다르고, 타이어 구동방향이 일방향인 경우 등등)

 

== 타이어를 오래 쓰게 하려고??

아닙니다. 타이어에 편마모가 없는 이상, 타이어의 닳는 속도는 로테이션 하나 안하나 거의 같습니다.

 

==편마모를 해결하려고???

타이어에 편마모가 있으면 차에 문제가 있거나, 잘못된/잘 안맞는 타이어이므로 로테이션은 원인제거에 대부분 도움이 안됩니다. 증상완화는 되지요 (아주 드문 케이스로 특정 타이어가 앞바퀴에서만 편마모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로테이션이 원인해결은 아니죠)

 

==타이어가 골고루 닳게 하려고??

맞는데요, 더 정확이 말하면 자동차의 운동특성을 설계한대로(Original) 유지할려고 하는 겁니다.

대부분 제조사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자동차의 앞/뒤 운동 특성을 뉴트럴에 가깝게 만듭니다. (당근, 100%뉴트럴은 불가능하지요, 상대적인 거지만 뉴트럴에 아주 가깝습니다.) 그리고 약간  under-steer로 많이들 만듭니다. (under/over steer는 많이 아시다시피 앞/뒤 어느쪽이 많이 미끄러지나 입니다, 테크니컬리, 슬립앵글이 어느쪽이 크냐입니다.) 타이어가 한쪽만 닳으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변해서 차의 운동특성이 변하니까, 이걸 막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재수없으면 한쪽으로 매우 치우쳐서 보통차면 괜찮을 길에서 앞이나 뒤 타이어가 휙 미끄러지는 사고가 날수가 있는 것이죠, 제조사는 자기들 liability때문에라도 로테이션을 권장하는 겁니다.

 

새타이어, 트레드가 높은 타이어는 빗길 접지력이 좋은 편이지만 ( 더 큰 그루브가 물을 더 많이 흡수, 배수하죠.)

트레드가 낮은 타이어는 마른땅, 특히 코너링 접지력이 좋은 편입니다. (트레드가 닳아서 접지면적이 늘어나면 접지력이 좋아지고, 트레드가 낮으면 코너링이 좋아집니다. 타이어가 아주 오래되었으면 또 변수가 생깁니다.)

그래서 앞타이어가 많이 닳으면, 마른땅에서는 oversteer가 빗길에서는 understeer가 나타납니다. 이 steering은 양은 조금일지라도 반드시 나타나고, 운전자가 느끼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가면 완전히 미끄러져서 차가 돌거나, 코너길에서 코너를 못돌고 그대로 직진해서 탈선하게 됩니다. (준법운전을 할 경우에 극단적인 경우가 생길 확률은 아주 아주 낮습니다. 준법운전이 타이어 로테이션보다 더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라는 말입니다.)

 

다음은 oversteer가 생기는 예이고, 약간 극단적이 사진 예를 들었습니다.

빗길에서 새 타이어나 트레드가 깊은 타이어가 앞에 있는 경우

마른땅에서 새 타이어나 트레드가 깊은 타이어가 뒤에 있는 경우,

giphy.gif

 

 

이유는 그렇다는 거구요, 실제 선택은 개인이 하는 겁니다. 로테이션 안한다고 준법주행(비오면 30%감속이 보통 규정입니다)에서 차가 돌아버리기는 어렵지요.

(저도 어떤차(가족들차)는 로테이션 하고, Hobby차는 타이어 2개만 바꾸는 거 많이 합니다. 새타이어는 앞뒤 구별없이 필요한 곳에 답니다. Hobby차는 실험적으로도 많이 쓰기때문에 다른 세팅(Sway bar, 타이어 압력)과 같이 운동특성을 바꿔서 트랙에서 놉니다. 즉 특정한 목적으로 로테이션을 안 하는 거지요.)

 

== 타이어를 새로 갈아야할때.

로테이션을 대충 잘 하면, 타이어가 닳았을때, 4개 같이 갈게됩니다. 그러면 4개의 새타이어가 밸런스가 맞아서 계속 차의 뉴트럴 특성을 유지하게 되지요.

하지만, 편마모나 빵꾸로 일부 타이어만 바꿔야 할 경우는 생각을 좀 해야죠.

-- 타이어 트레드가 대략 2/3(66%)이상 남아 있다. --> 일부 타이어만 새거로 (pair로) 갈아도 괜찮겠지요?

-- 타이어 트레드가 대략 1/3(33%)미만이다. --> 그냥 4개 다 갈아도 아깝지 않지요?

 

--. 트레드가 중간이다. --> 아 고민 해야 됩니다.

(이 밑의 내용은 technically 맞지만 웃으시라고 적은 것데 제가 유머감각이 부족한가 봅니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준비도 없이, 빗길 과속을 많이하는 것을 비꼬는 거 였습니다.)

1. 나는 비가 많이 와서 hydroplane이 되는데도, (속도제한을 어기고 미친듯이) 과속으로 턴을하는데, 뒷바퀴미끄러짐(ultemate oversteering)을 운전못한다. -> 새거를 뒤에다 다세요.

(왜 이것이 No.1 경우냐면요, 많은 사람들이 빗길 감속 규정을 무시하고 과속합니다.  빗길에서는 대충 1/3정도 접지력 떨어지구요. 그래서 감속도 33%정도가 원칙입니다. 예: 65MPH 존에서 빗길에 70으로 달리는 것은 명백한 과속입니다. 물론 과속도 개인의 선택입니다.)

2. (나는 빗길에서 규정대로 1/3감속하고)  헌 타이어가 많이 닳았고, 나는 마른땅에서 과속으로 턴을 하는데, 뒷바퀴 미끄러짐을 운전못한다. --> 새거를 앞에다 다세요.

3. 뒷바퀴 미끄러짐을 조금 운전하는데, 앞바퀴미끄러짐(ultemate understeering)을 운전할줄 모른다. --> 1과2의 반대.

(이것도 운전을 하면 할 수록, 익은 벼가 수그러드는 것처럼,  내가 앞바퀴 미끄러짐에 얼마나 속수 무책이고 뒷바퀴 미끄러짐보다 복구하기가 어려운 것을 깨닫는 것을 꼬집은 내용입니다. 운전 좀 해보신 분이 모두 공감하는 내용.)

4. 앞/뒷바퀴 미끄러짐을 모두 운전할 줄 안다 --> 그냥 꼴리는데로 다세요.

(이렇게 그냥 꼴리는 대로 할 수 있는 무림 지존은 거의 없다는 내용입니다.)

5. 나는 속도 위반 안하고, 안전속도로 운행한다 --> 새거를 덜 닳는 쪽이 설치하고, 헌타이어가 2/32인치로 닳자마자 2개의 헌 타이어를 간다.

 

 

32 댓글

파란미르

2019-09-30 20:13:18

보통 앞쪽 타이어가 그리고 운전자가 타는 운전석쪽 타이어가 무거워서 많이 닳아서 그렇다는데 차이가 별로 없나요?

hohoajussi

2019-09-30 20:21:03

fwd 경우에 앞쪽 두개가 더 빨리 닳는건 맞고요 원글에서도 세번째 포인트인 골고루 닳게 하려고 한다는 말이 그거인거같네요. 원글은 여기서 한층 더 심도있게 들어가서 그럼 왜 앞 뒤가 동일하게 닳도록 권장하느냐. 굳이 그래야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앞바퀴만 실컷 닳고 뒷바퀴는 비교적 새거에 가까우면 그림 오른쪽처럼 한쪽만 미끄러질 수 있고, 반대면 왼쪽처럼 미끄러질 수 있다네요

Screen Shot 2019-09-30 at 8.17.56 PM.png

 

파란미르

2019-09-30 20:53:52

아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슈슈

2019-10-01 07:18:21

타이어는 바꿀때 네개 다 바꿔야된다고 많이들 그러시던데 닳은것만 하나씩 바꿔도 상관없는거죠?

두리뭉실

2019-10-01 07:31:19

하나씩 바꾸는것보다 짝으로 바꾸시는게 낫다고 들었어요

Wave

2019-10-01 07:46:50

전 그냥 rotation 해줘서 골고루 닮게 한 다음 코스코에서 바퀴 4짝에 디스카운트 프로모션할때 다 바꿉니다. ^_^

폭풍

2019-10-01 13:45:31

타이어를 일부만 새거로 바꿀경우 차의 특성이 바뀔수 있으니까, 로테이션 해서 골고루 닳게 한 다음에, 타이어 바꿀때도 4개다 바꾸면 좋다는 원칙인데요,

편마모나 빵꾸로 일부 타이어만 바꿔야 할 경우는 생각을 좀 해야죠.

타이어 트레드가 대략 2/3(66%)이상 남아 있다. --> 일부 타이어만 새거도 갈아도 괜찮겠지요?

타이어 트레드가 대략 1/3(33%)미만이다. --> 그냥 4개 다 갈아도 아깝지 않지요?

트레드가 중간이다. --> 아 고민 해야 됩니다. (친구라면 2개만 갈고, 헌타이어를 잘 닳는 쪽에 달고, 다음 타이어 갈때까지 빗길에서 준법운행하라고 하겠습니다.)

AncientMan

2019-10-01 07:24:54

픽업트럭 같이 전체적으로 [무거운차체 + 구동축뒷바퀴] vs [무거운앞부분+조향축앞바퀴] 이런 경우는 어디가 먼저 마모될려나요?

포럼을 뒤져봐도 의견이 분분한데다가, 딜러쉽가면 앞바퀴라 그러고, 디스카운트타이어 가면 뒷바퀴가 빨리 닳는다고 하고....

 

와이프 랩터 타이어가 너무 비싸 뒷바퀴만 교체해 주었는데 현재 앞바퀴30% 뒷바퀴 90% 상황이라 로테를 해줘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폭풍

2019-10-01 14:01:14

먼저 와이프가 랩터를 타신다니 부럽습니다. (ㅎㅎㅎ 짐배달은 이제 와이프에게.)

타이어 마모는 운전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요, 말씀하신 경우는 운전습관에 연관이 많을 거 같습니다. 급브레이킹을 많이 하는지, 아니면 급가속을 많이 하는지, 트럭이라면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지, 전에 뒷바퀴만 교체해 주셨으면 뒷바퀴가 빨리 닳는 습관이신거죠. 후륜구동이고 진흙/비포장같은데도 많이 가시면 그대로 쓰시는것 이 좋을듯요. 빗길에 감속 많이 하시는 스타일이면 로테이션 해줘도 될듯.

Andy0806

2019-10-01 07:26:51

Lexus gx470같은 4wd 것들은 바꿀 필요 있다/없다? 

어떤가요?

폭풍

2019-10-01 14:09:38

바이블은 사용자 매뉴얼입니다. 보통 OE 타이어에 맞춰서 로테이션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적혀 있습니다.

타이어랑 휠이 모두 동일할 경우, 보통 로테이션을 권장하구요. 양방향타이어 이면 X자, 일방향 타이어면 11자를 많이 권장합니다.

dasomie

2019-10-01 08:12:51

평소에 궁금한것이 하나 있었는대요,

지금 가는 dealer에서는 타이어 rotation을 하게되면 보통 Front Left를 FR에 그리고 RL을 RR로 맞교환 하더라고요.

좌우로는 바꿀 필요가 없는걸까요? 아주 예전에는 X자로 바꾸기도 했던것 같은데 .... 

컨트롤타워

2019-10-01 08:28:50

이게 별로라는 의견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타이어가 굴러가는 방향이 바뀌어서 닳은 방향이 바뀌게 되어서 입니다.

폭풍

2019-10-01 14:14:07

지금 하신 말씀은 좌/우를 서로 교환하셨다는 말씀이지요?(FL ->FR) 바퀴가 앞/뒤 다른 사이즈/규격인지도 모릅니다.

네바퀴가 동일 규격이고 양방향 타이어면 지금도 X자로 많이 합니다.

JoshuaR

2019-10-01 14:30:20

차종마다 로테이션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앞뒤 휠 규격이 다른 경우에는 좌우로만 로테이션이 가능하겠지요. (e.g. 전륜 225/50R18, 후륜 245/45R18)

그런데 보통 이런 차들은 타이어도 방향성 있는 타이어를 끼는 경우가 많아서 로테이션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요.

둘째로 방향성 있는 타이어가 장착된 경우에는 앞뒤로만 로테이션이 가능하고요.

마지막으로 방향성도 없고 전후륜 동일한 규격이라면 |X| 모양으로 로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조아마1

2019-10-01 09:14:56

주기적으로 타이어 로테이션을 해서 골고루 닳게 하면 결국 언젠가 네짝 모두 많이 닳아 있을 때가 생기잖아요. 아직 수명이 다 된것도 아니라서 새걸로 교환하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타자니 확실히 성능이 떨어진게 느껴져서 좀 불안하구요. 그래서 제 경우, 평소에 로테이션을 안하고 타다가 먼저 닳은 (전륜구동이라서) 앞타이어 두짝만 교체하고 있는데요. 타이어를 새것으로 교체할 때 (오버스티어링 방지를 위해서) 아직 수명이 남은 뒷타이어를 앞으로 보내고 새 타이어는 뒤에 달고 있어요. 혹시 이러한 방식에 문제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Dokdo_Korea

2019-10-01 10:34:02

저도 조아마1님과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 차, 아내 차 둘 다 그렇게 해왔고 지난 8년 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흔히 하는 타이어 4개 구입 시 $70 할인 같은 프로모를 못받는 것 정도일까요? 

조아마1

2019-10-01 11:11:07

저도 말씀하신 타이어 4개를 살때만 주는 할인을 못받아서 정말 아쉽더라구요. 그냥 로테이션 공임 아낀 것으로 퉁치자 하고 있어요.

폭풍

2019-10-01 16:19:36

문제냐 아니냐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새타이어를 뒤에 달면 마른땅에서 oversteer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내가 마른땅 oversteering을 즐긴다면 일부런 이런 세팅을 가져가기도 하는 거지요. oversteering/understeering을 운전중에 체감하고 반응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Dokdo_Korea

2019-10-01 18:17:25

폭풍님 의견은 존중하고 전기차에 대한 글은 스크랩 해 놓을 만큼 폭풍님의 지식에 감탄하였지만,

조금 일반적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언을 해 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안전을 위해서요....

 

전륜구동차를 마른 땅에서 oversteering을 즐길만한 일반적인 운전자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건 레이싱 드라이버도 힘들겠는데요?

그럴 사람만 새타이어를 뒤에 끼라니요.......ㅎㅎㅎ

 

그리고 자꾸 새타이어가 마른 땅에서 접지력이 부족해 진다고 하시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헌타이어에 비해서"이지요.   새 타이어도 마른 땅에서 일반적인 주행에는 충분한 접지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들이 마른 공도에서 회전할 때에 새타이어가 "헌타이어에 비해" 더 미끄러지는 경우라면 얼마나 세고 빠른 급회전의 상황일까요....  절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지요.....  저는 항상 새타이어를 뒤에 끼우구요, 시속 50마일로 하이웨이 램프 돌아나가도 뒤 전혀 안미끄러집디다^^;   무거운 미니밴도 그렇고 가벼운 세단도 그렇구요.   

 

여기 마모에 평소에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좌회전 하거나 하이웨이 램프 돌아나가시는 분이  많이 계신다면 제 주장이 틀리겠지요. 

하지만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새타이어를 뒤에 달면 마른 땅에서 oversteer가 나므로 권장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다시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만약에 폭풍님 말씀대로 "새타이어를 앞에 끼우는 것이 더 안전하다"면, 또는 "어느쪽이든 상관없고 개인의 선택"이라면,

 

왜 미쉘린, 굿이어, 브리짓스톤, 타이어랙, 디스카운트 타이어 등등 (더는 안 찾아봤습니다)  의 거대한(?) 회사들은

반대로 "새타이어를 뒤에 끼우는 것이 안전하다"고  사람들에게 권장할까요?

 

조아마1

2019-10-01 18:27:29

제 생각에 폭풍님 말씀은 새 타이어를 뒤에 달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 타이어를 뒤에 달더라도 이런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로테이션을 해서 한번에 네 타이어를 다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다들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폭풍

2019-10-01 18:46:59

제말을 잘 못 이해 하신 것 같습니다. Rotation을 하지 않은 결과로 "새타이어를 뒤에만 끼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새타이어를 앞에만 끼우는 것도 저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차 제조사가 로테이션을 하라고 권장하는 이글의 핵심 사항입니다.

 

그리고 understeer/oversteer는 앞 뒤 바퀴의 상대적인 접지력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당연히 새차 접지력 나쁘지 않습니다. 트레드가 짧거나 없는 타이어가 마른땅에 더 좋아진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이 실제로 나타나구요. 실험해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타이어를 2개만 바꾸는 경우는 처음부터 "at your risk"입니다. Risk을 알기 위해 자세한 해당사항을 보시라고 제가 경우를 나열을 했구요, 자신에게 해당하는 첫째 항목을 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1번을 선택하겠지요. 그래서 그경우가 1번에 올라와 있는 거고, 타이어 제조사들이 "알못"들을 위해 자세한 분류는 생략하고 가장 일반적인 경우를 나열하는 겁니다.

Dokdo_Korea

2019-10-01 19:09:30

넵, 로테이션을 하는 이유에 대한 폭풍님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제조사들이 그래서 권장한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언더/오버 스티어가 나는 이유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맑은 날 레이싱을 한다면 트레드가 없는 타이어가 제일 이상적이지요.  F1 레이싱 카 처럼요.

하지만 여기 계신 분 아무도 전륜구동차로 공도에서 레이싱하실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타이어가 헌타이어 (트레드가 없는 타이어)보다 더 미끄러우니 뒤에 끼우는 것은 개인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라고 조언하시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다른 분들로 하여금 "아 그럼 새 타이어를 앞에 끼우는 것이 더 안전하겠구나" 라는 오해를 일으킬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댓글을 답니다.

 

그리고 1번 항목에 "나는 비가 많이 와서 hydroplane이 되는데도, (속도제한을 어기고) 고속으로 턴을하는데, " 라는 전제조건이 있으므로 더 헷갈립니다.  

엥? hydroplane은 머여?  그리고 난 고속으로 턴 안하는데?  그럼 난 1번은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이 되지요....

 

더 나아가 여기 계신 마모분들은 대부분 5번 항목을 고르실 겁니다.  

나는 속도 위반 안하고, 안전속도로 운행한다 => 새거를 덜 닳는 쪽이 설치하고, 헌타이어가 2/32인치로 닳자마자 2개의 헌 타이어를 간다.

이 것도 조금 헷갈리게 쓰셨는데,

다른 분들을 위해 쉽게 풀어 써 드리자면

일반적인 차들 (대부분 전륜구동 또는 전륜기반 awd) 은 앞바퀴가 더 빨리 닳으므로 뒷바퀴에 새거를 끼우라는 말씀이죠.

이게 바로 조아마1님과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고 제가 계속 주장해 왔던 사실입니다.

폭풍

2019-10-01 19:15:01

본문에 추가 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빗길 감속 (대충 1/3) 규정을 어기고 미친듯이 과속하는 것을 웃으면서 느끼게 하려고 쓴 표현입니다. 그래서 오해가 없으시도록 본문에 추가 설명 붙였습니다.

Dokdo_Korea

2019-10-01 19:17:55

네, 결국 제가 계속적으로 말씀드린 것 처럼 일반적인 경우에는 새 타이어를 뒷쪽에 끼우는 것이 맞네요.   

폭풍

2019-10-03 16:07:01

경우가 많은 쪽으로 일반화를 하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근데 저도 빗길 미끄러짐이 많을 거다 추측만 하는거라 맞는지 안맞는지 말할 자격이 없네요. (아마 타이어회사들은 이런 통계가 있을지도.)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거는 마른길에 턴하다 미끄러지는 경우도 꽤 많아요, 저는 출퇴근에 교통상황이 나오는 라디오를 듣는데, 꽤 자주 "차가 spin out해서 길가에 있고, 경찰이 상황정리하고 있다"라는 뉴스를 들어요, 어제 퇴근길에는 2개의 다른 지역에서 spin out 차 상황을 알려주더라구요.

 

조아마1

2019-10-01 18:24:41

아... 이 셋팅에서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완전히 상반된 특성을 보이게 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폭풍

2019-10-01 19:06:42

본문에 추가했는데요,

새타이어를 뒤에"만" 달았을때, 마른땅 oversteer를 못 느끼는 이유는요, 사람들이 마른땅에서는 빗길에서 보다 상대적으로 과속을 덜하는 경향이 있어서 입니다.

요거는 바로 "Dok-do"님이 지적하신 부분입니다. 일반인들이 그렇게 마른땅에서 과속을 할 경우가 있냐라는 질문이지요. 확율은 낮지만 경우의 수는 경우의 수입니다.

 

하지만 준법이나, 접지력 관점에서, 빗길65MPH는 마른땅 90MPH과 비슷한 레벨의 위험입니다.

poooh

2019-10-01 09:30:30

그런데 타이어 구동방향이 한쪽인 타이어는 왜 만드는 거죠?  그리고 이게 말이 되나요?

Dokdo_Korea

2019-10-01 10:37:04

타이어 제조사에서 트레드 (타이어 표면에 나 있는 홈) 를 연구하는데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쏟는데요, 트레드가 한쪽 방향으로 굴러 갈때만 접지 효과나 소음에서 유리하게 만들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비싸고 좋은 타이어에서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gmin

2019-10-01 11:38:47

코슷코에서 나중에 타이어 워런티 받으려면 그동안 꾸준히 로테이션한 히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제 미쉐린타이어가 60K mile 워런티인데 그것보다 닳는 속도가 빨라서 워런티 꼭 받아야겠더라구요. 

모밀국수

2019-10-01 13:46:37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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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대학가기전에 영주권에서 시민권으로 바꿔주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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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그미 2024-05-16 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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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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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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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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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nauts 2024-05-16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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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렌즈 관련해서 조언 받을수 잇는 안과 선생님 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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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lot 2024-05-16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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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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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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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스 2024-05-15 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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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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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동네 대입준비-SAT 그룹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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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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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도 가격 변동이 자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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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가 미국 단기 방문시 여행/건강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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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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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종료]AA2251 편이 (DFW-BWI) 취소 되었는데 이후 절차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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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국여권 소지자 독일 자동출입국(Easypass) 등록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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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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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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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ookie 2024-05-16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