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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각형으로 자른 천을 바닥에 깔고 시작한 바느질
메소포타미아 시대를 배우고 교실도 의상 갖춰 그 시절로 돌아간다는 1호 수업
찾아 보니 천 하나 둘러 옷 삼아 있던 시절
바늘질 몇 곳만 하면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옛 사람이 묶어 여민 자리엔 단추 달고 단추 구멍도 만들어,
1호 불러 입혀 보니 마음에 든다는 표정.
길이에 모양을 조금 다듬겠다고 이어 한 바느질.
내 옆에서 놀던 3호가 매번 바늘에 실을 꿰어 주고,
침대에 푹 처박힌 2호,
옷을 내게 맡겨두고도 발표 자료 만든다고 바쁜 1호.
정리해서 다시 입혀 놓으니 책에 가위집을 들고 나선 3호.
뭔가 싶어 들여다 보니 제 형을 '자유의 여신상'으로 만들겠다고.
마지막 손질 마치고 걸어두니 그제서야 홀가분해지는 마음. (다음엔 나서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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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당근있어요
2019-10-06 22:19:06
오하이오님, 이제 패턴메이킹에까지 나서십니까. 집수리 아이패드수리에 이어 의상제작까지. ㅋㅋㅋ
순돌이 아빠를 알아서 저도 슬픕니다. 오하이오님은 이제 순돌이 아빠인걸로. ㅋㅋㅋ
오하이오
2019-10-07 07:30:09
미국에서 아이들 키우다 보니 별걸 다 해보긴 한다 싶긴 합니다만 취미삼아 하는 바느질이다 보니 재밌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국민학교 실과(순동이 아빠 시대만 하는 교과목?)시간에 바느질을 배웠는데 미국 초등학생은 바느질을 안 배우는 것 같네요.
커클랜드
2019-10-07 02:46:35
ㅋㅋㅋ귀여워요. 자유의 여신에서 빵 터짐
오하이오
2019-10-07 07:31:10
방금 등굣길 보니 큰애 동급생 자유의 여신사이 눈에 많의 띄네요. ㅎㅎ
케어
2019-10-07 05:35:36
반에서 Toga party 하는 건가욧? ㅋ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오하이오
2019-10-07 07:34:56
고맙습니다. 토가파티가 뭔지 몰라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그런게 다 있군요. 반에서 하는게 아니라 학년 전체가 함께 하는 것 같고, 아마도 토가파티를 메소포타미아로 주제를 살짝 비틀어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케어
2019-10-07 08:19:12
네. ㅋㅋ 1호가 아직은 쫌 어리지만 너무 빨리 커가는것 같아 재밌으시라고 드린 말이었이습니다.
오하이오
2019-10-07 19:36:26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그런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좀 더 맵씨나는 옷을 한번 만들어 주고 싶네요^^
Monica
2019-10-07 08:09:56
ㅋㅋ 내년에는 천도 집적 짜서 해주실 기세인가요.
최고네요!
오하이오
2019-10-07 19:38:53
하하 아이눈이 한참 낮은 걸 믿고 대충 흉내만 냈습니다.
천 짤 생각은 꿈에도 못해봤는데, 집에서 하느니 아예 방직공장에 취직을 하는게...
맥주는블루문
2019-10-07 11:06:25
ㅎㅎㅎ 자유의 여신상. 이번 할로윈용으로 사용해도 되겠는데요. ㅎㅎ 바느질도 잘 하시는군요!
오하이오
2019-10-07 19:39:35
그렇지 않아도 큰 애는 좀 다듬어서 핼러윈용 코스튬으로 쓰겠다고 하네요. 고민 하나 줄었습니다^^
옹군
2019-10-07 17:45:05
대박이십니다. 저희 딸은 오늘 법정 놀이에서 검사 역할 한다고 제 옷 다 뒤집어 정장 자켓 찾아 입고 다녀 오셨습니다 ㅎㅎㅎㅎㅎ
오하이오
2019-10-07 19:42:41
미국 검사들은 한국 검사처럼 법복이 따로 없어서 좀 심심했을 수도 있을 법 한데, 말씀 들으니 옷장에서 나름 파란만장했을 것 같네요.
사랑니
2019-10-07 19:43:04
그때가 좋을 때입니다 즐기세요~ 일단 대학가면 돈 필요할때만 찾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