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주차된 차를 누가 박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에릭파파, 2019-10-09 11:46:54

조회 수
5095
추천 수
0

추가 질문 드립니다..

일단은 상대방 운전자가 보험사에 claim을 했으니 연락이 올거라고 했는데요. 보통 이경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진짜로 claim했는지 안했는지 의심도 가고....바로 상대방 보험 policy 번호를 물어봐야할까요? 지난번 회사차타고가면서 서행중에 살짝 뒤에서 누가 밖았는데 이것만 해도 견적이 1000불이 넘었던지라 수리를 하려고 하거든요.

 

 

# 10/10 업데이트

몇번통화연결이 되었는데 남편이 연락을 줄거야 라고 했다가, 그 후에는 보험증을 찾고있다라고 했다가 암튼 내일 10시까지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요..

뭔가 찝찝하네요...

 

---------------------------------------------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희 차는 주차되어 있었고 어제 와이프가 볼일을 보던 사이에 누군가 박은 후 이름과 전화번호,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기고 갔습니다.

다행히 차안에는 와이프나 아기들이 없었고요 뒷 범퍼 스크레치, 덴트, 그리고 트렁크 도어 스크레치와 덴트(오디세이차량)가 남았습니다..

몇몇 후기들을 찾아보고나서 아래처럼 궁금한점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보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이제라도 경찰 report를 작성 해야하는지요?

2. 1~2년 내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가급적 차량 수리도 하고 차량가격을 유지하는게 좋은데요. 당연히 보험처리 진행하고 수리하는 동안 렌트도 하는게 좋겠지요?

3. 상대방이 그쪽 보험사에 클레임하고 저와 상대방 보험사가 이 건을 진행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저도 제 보험사에 클레임을 넣어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저희차는 주차되어있었으므로 보험료 인상도 없겠죠..?

4. 혹시 상대방이 보험처리없이 진행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딜러샵/바디샵 등 견적금액을 가지고 그돈을 받는다라고 보았는데 렌트카나 아래 5번같은경우는 어떻게 될지요? 

5. 차 안에 아기용품 (스트롤러, 카시트)이 있습니다.. 사고 시 아기용품에 대한 배상을 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경미한 사고도 보험처리 시 혹은 현금 처리 시 해당이 되는건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 댓글

푸른오션

2019-10-09 11:51:17

착하네요 노트까지 남기고. 미국에서 주차장서 저렇게 박고지나간거 돈받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잘해결되시길요!

에릭파파

2019-10-10 16:36:56

네..그렇게 생각하는데 feedback이 상당히 느리네요..ㅠㅠ

physi

2019-10-09 12:07:05

1. 상대방이 과실을 확실히 인정하는 메모를 남겼다면 경찰리포트는 옵션입니다만.. 사고 흔적 발견 후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자동차 데미지 부위를 사진 증거로 남기셨길 바랍니다.

2. 네. 보험회사에서 arrange 해 줄겁니다.

3. 이 경우 상대방 보험 혹은 상대방 본인이 다 물어주면 당연히 본인 보험료는 오르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무보험이라 본인 보험으로 처리를 하게 된다면 오를 가능성은 있습니다.

4. 보험없이 진행하려고하면, 본인이 믿을만한 바디샵 2곳에 견적을 받고,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선택하게 하면 됩니다. 상대방이 추천/강요하는 바디샵에 절대 가져갈 필요 없습니다. 말 안통하면 그냥 상대 보험에 클레임하세요.

5. 경미한 사고인데, 아기용품에까지 데미지가 갔나요? 데미지가 갔으면 보상 요청하는게 당연하지만 아니라면 이거 보상 요구는 무리같네요. 

 

견적 받아 보시고, 피해액이 주에서 정한 일정 금액을 넘는다면 DMV에 사고 보고는 필수입니다.

정말 잘 아는 지인.. 혹은 가족/친척이 박은거 아닌이상 이건 꼭 보고하시길 바랍니다.

롱텅

2019-10-09 13:11:18

1. +1 그래도 리포트 하시길 추천

2. +1

3. +1 오를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거의 없을겁니다. 저는 주차중 문콕 뺑소니를 당해서 제 보험으로 처리했는데, 보험료 인상 없었어요. 보험사 왈, 자주 일어나지 않으면, (그니까 일부러 클레임/악용한다는 의심 들지 않을 정도면) 별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4. +1

5. +1 순리대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모밀국수

2019-10-09 13:58:55

사고 보고가 필수라고 하는건 법에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건가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주차해놓은 차를 긁힌적이 몇번 있었는데 DMV에 리포트할 생각은 못했었거든요. ($500 - $1500 정도) 메릴랜드는 사람이 다치지않으면 리포트 안해도 되는것같구요 

physi

2019-10-09 14:27:21

네. 법에 정해져있어서 그렇게 말씀드린거고, 사고 과실책임유무와는 별개로 사고 리포트 규정 미준수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찾아보니 메릴렌드는 금액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망가진) 자동차가 토잉이 필요한 경우로 되어있네요.

 

https://drivinglaws.aaa.com/tag/accident-reporting/ 여기에 주별 requirement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모밀국수

2019-10-09 14:36:02

그렇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링크에서 메릴랜드 버지니아는 Crashes are required to be reported when in cases of injury or death. 인데 디씨는 Crashes are required to be reported when property damage exceeds $250.00 빡빡하네요 

에릭파파

2019-10-10 16:38:09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불루문

2019-10-09 12:11:46

1,2 선택사항입니다. 3. 무조건 상대방보험으로 하세요...보험료는 오를수도 않오를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잘못이라고 무조건 안오르지 않습니다.  그냥 생각을 접는게 맘편해요. 4. 선택사항입니다. 5. 캐쉬로 하면 하지마시고 , 보험이면 보험사결정에 맡기면 됩니다. 일단 스트롤러는 해당사항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심적인분을 만나셨으니 서로 기분좋게, 좋게 좋게 해결하는게 나을듯합니다. 덴트가 여러군데 낫으면 캐쉬딜은 힘들어뵈긴 하네요. 캐쉬딜은 꼭 상대방만 좋은건 아니죠...않고쳐야되는경우도 많이 있으니깐....차 상태따라 다르죠..

에릭파파

2019-10-10 16:39:14

넵ㅎ 답변 감사드립니다ㅎ일단 연락 준다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ㅠ

숨pd

2019-10-09 12:15:07

저는 제가 주차장에서 남의 차 긁고 노트 남겨봤는데요, 상대방도 어떻게 해야 되는 지를 몰라서 경찰아저씨랑 셋이 만났는데, 경찰아저씨가 저보고 일단 보험사에 전화하라해서 보험사에다가 상대방 차주의 연락처를 넘겼어요. 그 다음은 제가 한 일은 없고, 상대방분이 어떻게 처리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아저씨가 리포트같은거 남기지는 않으셨어요. 

에릭파파

2019-10-10 16:45:31

감사합니다. 저희도 상대 차주 기다리고 있네요..ㅠㅠ

샤샤샤

2019-10-09 13:28:41

저도 윗분처럼 주차장에서 남의차 스크레치 내서 노트를 남긴 케이스인데요, 나중에 전화가 와서 제 보험사 연락처랑 보험 번호 줬어요. 어짜피 저도 사진 찍어놓은거 있으니까 오버는 못할 것 같았고. 여튼 그게 끝이었고, 저도 상배방이랑 제 보험회사랑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중요한 건 제 보험료는 안올랐어요. 주차장의 경미한 사고는 그냥 넘겨준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듣기로 1번인가 그렇다고 들었어요.

 

숨pd

2019-10-09 18:35:57

전 많이 올랐었어요 ㅠㅠㅠ 

에릭파파

2019-10-10 16:46:12

감사합니다!! 보험 번호는 policy# 말씀이신가요 claim# 말씀이신가요..?ㅎㅎㅎ

샤샤샤

2019-10-10 19:45:35

policy# 였습니다. 

루쓰퀸덤

2019-10-09 14:06:00

제 동생은 주차된 차 누가 박고 그냥 갔는데... 어떤 사람이 보고 차종이랑 번호판 메모해 줬더라고요. 동생 본인 보험에 일단 힛앤런으로 클래임하고 아직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ㅠㅠ 당연 경찰 리포트도 있고요.

 

4. 만약 상대방이 원해서 캐쉬로 할 때는 상대방한테 차 고치는 동안 렌트카도 제공해 달라고 하셔도 되고요. 제가 갓 면허따서 사고 냈을 때 (롱롱타임어고) 캐쉬로 딜 원했는데 상대방이 렌트카 요청하여 머리아파서 그냥 편하게 보험처리했어요.

 

5. 10년 전 캘리에 살 때, 제가 또 사고를 내서 보험사에 클래임하니 상대방차에 카시트 있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때 안건데 카시트산 영수증이 있어야 보험회사에서 보상해줄 수도 있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주마다 법이 다를 수 있으니 보험사랑 확인해보세요. 캐쉬딜할 때는 못 받아요~

 

 

에릭파파

2019-10-10 16:46:54

참고 하겠습니다ㅎㅎ 크게 손상간건 아닌데 참 귀찮게 되었네요ㅠㅠ

뽀이

2019-10-16 06:30:41

저는 주차된 차 누가 박고 간 경우가 두 번 있었는데요. 첫번째분은 한국 아주머니셨는데 노트 남겨서 전화했더니 남편 밥차리느라 바쁘다고 나중에 전화하라고 하는 식이어서 차 움직이기전에 경찰부르고 리포트했습니다. 경찰이 부르는데도 버팅기다가 겨우 와서 바로 그쪽 보험으로 처리했구요.

두번째에는 밤이라 제가 노트를 못보고 그 다음날 누가 말해줘서 노트와 데미지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어디서 박힌지도 모르고 엄한 제가 사는 경찰에 전화했더니 처음엔 리포트 못해준다고하다가 해주더라구요. 이번엔 상대방에 전화했더니 일단 견적 받아보고 알려달라고해서 견적 3000불 나왔다고하니 발빼더라구요ㅠㅠ 새차 박아놓고ㅠㅠ 그 뒤로 자기가 안 도망가고 노트 남김걸 감사한줄 알란식으로 나오더니 연락없길래 제 보험회사에 바로 리포트 했습니다. 그 사람이 first name 이랑 전화번호만 남겨서 엄청난 구글링과 페이스북 동네사람 인맥으로 풀네임이랑 전화번호 이메일 찾아서 보험회사 알려주니 보험회사 디텍티브가 걱정말라며 몇일만에 상대방 찾았고 그쪽 보험으로 넘겼고 우리는 이제 손 뗀다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상대방 보험에서도 팔로우업했구요. 당연히 제 보험도 안 올랐어요.

저는 이상하게 누가 와서 박는 자잘한 사고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믿을 사람 하나 없던데요 ㅠ 그래서 경찰리포트는 보험처리를 하던 안하던 꼭 하는 편입니다.

불루문

2019-10-16 07:37:02

클레임넘버를 달라고 해서 받으세요....보통 2-3안에 연락오긴 하는대. 일처리를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이네요..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1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2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145
new 114528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2
찡찡 2024-05-14 1042
updated 114527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27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794
updated 114526

[BA 마일로 AA 발권] MR 어디에 쓰지? 고민하신다면 보세요 (ft. DFW <-> EGE)

| 정보-카드 37
  • file
제이유 2023-12-27 3543
new 114525

이베이에서 일본유저가 카메라 일본으로 보내달라는데 사기일까요?

| 질문-기타 25
  • file
atidams 2024-05-14 1367
new 114524

Coverage가 좋은 Health Insurance가 있다면 Car Insurance의 Medical Payment를 Waive 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4
절교예찬 2024-05-14 526
updated 114523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25
  • file
atidams 2024-05-05 3254
new 114522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16
만쥬 2024-05-14 484
updated 114521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9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364
new 114520

[해결됨, Klook에서 구매] 미국에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티켓을 성공적으로 구매하신 분이 계신가요?

| 질문-여행 6
GodisGood 2024-05-14 364
updated 114519

딸의 졸업

| 잡담 81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3983
updated 114518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35
  • file
음악축제 2024-05-08 2918
new 114517

LAS: 연결 발권/다른 두 항공사 인데 overnight layover 체크인 짐 찾아야할까요?

| 질문-항공 4
절교예찬 2024-05-14 232
updated 114516

갤럭시 스마트와치, 미국것과 한국것이 다른가요?

| 질문-기타 13
시골사람 2024-05-10 978
new 114515

IHG 숙박권 만료되는 날짜에 예약 문제가 될까요?

| 질문-호텔 5
상상이상 2024-05-14 275
updated 114514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6
루쓰퀸덤 2024-05-12 731
updated 114513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6
Beauti·FULL 2020-11-09 9032
updated 114512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4
jeong 2020-10-27 77793
updated 11451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1
  • file
shilph 2020-09-02 75637
updated 114510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9
  • file
파노 2024-05-07 792
new 114509

Hilton app 로그인 에러 질문

| 질문-호텔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14 66
updated 114508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4
SFObay 2024-05-13 3527
updated 114507

[2024.05.14 업뎃]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라쿠텐 $125로 바뀜

| 정보-기타 32
네사셀잭팟 2024-05-06 3028
updated 114506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1
  • file
미스죵 2021-10-17 3308
new 114505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10
doomoo 2024-05-14 1271
new 114504

Roth IRA Recharacterization 그리고 그 후의 conversion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은퇴 10
송토낙스 2024-05-14 225
updated 114503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4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920
updated 114502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3
  • file
짱꾸찡꾸 2024-05-13 5616
updated 114501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14
트레일믹스 2024-05-13 998
updated 114500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9
에덴의동쪽 2024-05-13 2947
updated 114499

[Target] Amex Hilton 아멕스 힐튼 업그레이드 오퍼 (아너스->서패스)

| 정보-카드 145
  • file
Foreverly 2022-07-25 20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