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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의 '노래방에서' 인데요, 장범준 본인이 고등학교때 있었던 실화라고 하네요.
회사에서 듣다가 소싯적 썸타던 추억에 젖어서 올려봅니다... 마누라에겐 비밀
아래는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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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 노래방에서
나는 사랑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연구했지
여러가지 상황의 수를 계산해봤지
그땐 내가 좀 못생겨서 흑흑
네가 좋아하는 노랠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성이 많이 들어가서 마이크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 해
무심한 척 준비 안 한 척 노랠 불렀네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 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 더 잘 불러볼 걸 노랠 흥얼 거렸네
사랑 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 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준다면
근데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노래방에 갔는지
그렇게 노래방이 취미가 되고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 해
괜찮은 척 안 슬픈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 뒤
우연히 집에 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 하네
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 걸어보지만
괜찮은 척 사실 난 너무 많이 떨려요
그녀 아무렇지 않아도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근데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는
자기도 지금 아무렇지 않지 않대요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네
그렇게 노래방을 나오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준 뒤
무슨 일인가 괜찮은 건가 멍해 버렸네 어어
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 집에서
계속 잠은 안 오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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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calypso
2019-10-30 11:12:06
장철웅 서울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