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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020 업데이트]

 

댓글 달아주신 한분 한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한창 고민 많을 때  상세한 댓글로 경험 공유해주셔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몇달이 지났고 업데이트 / Data point 겸 업데이트 남깁니다. 

 

H1B상태로 이직 잘 하게되었고 (H1B transfer premium processing은 약 7일만에 승인), 영주권은 결혼영주권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 혼자 준비하다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포기하고 그냥 고용주 영주권을 하려고 회사에 말했는데, 회사측에서도 어차피 영주권 스폰서 해줄거면 결혼영주권이 cheaper, easier, faster 이기때문에, 고용주 영주권 대신에 결혼영주권을 서포트 하는걸로 해서 변호사비용 및 수속비용 부담해주기로 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이런 하이브리드 옵션의 아이디어를 심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걱정 많이 했었는데 두가지 옵션의 장점만을 모아 최선의 시나리오로 가게된 것 같다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막 변호사에게 서류 같은거 다 모으고 Questionnaire같은거 보낸 상태인데, 앞으로 영주권 받기까지 journey를 종종 업뎃 하겠습니다! 변호사 이야기로는 북캘리 (산호세오피스)가 정말 줄이 길긴 길어서 인터뷰 잡히는것까지도 거의 1년정도 보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보다 더 심한 곳은 샌프란 뿐이라며 샌프란쪽으로 이사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북 캘리, 남편은 남부쪽에 있는데, 남부쪽에서 파일링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filing office는 beneficiary's residence기준이어서 반드시 산호세에서 해야한다고 조언받았습니다. 항상 궁금해했던 부분이라 공유차 알려드립니다!

 

그럼 파일링 하고 다음 소식이 들려오면.. (whenever that is...) 또 업뎃할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H1B비자로 회사다니고 있는데, 12월쯤 새 직장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그래서 H1B 트랜스퍼 (실제로는 New H1B Petition Filing with new employer)를 위해 LCA filing중입니다. 그리고 11월에 타주에 살고있는 시민권자 약혼자와 court marriage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 직장에서 영주권 준비중이었고 (변호사와 서류준비만 하고, 실제로 filing한것은 없음), 12월에 시작하는 새 직장에서도 영주권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이야기로는 Employer Sponsored Green Card가 RFE걸릴 확률이 너무 높고 걸리는 시간도 이전보다 많~~이 길어졌다고 해서..  고용주 영주권을 하지 말고 배우자영주권으로 신청을 해야하나 너무 고민됩니다.. 배우자 영주권으로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하루빨리 영주권 신청 준비를 해야할 것도 같고요 배우자영주권으로 한다면, 변호사 없이 저희가 직접 서류 준비하고 File할 계획입니다. 다만 고용주 영주권을 한다면 변호사를 끼고 할 수 있고 변호사 비용도 회사에서 대주니까, 그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결혼영주권 단점: 

1) 직접 준비해야된다. 변호사 없이 준비할 계획이므로 엄청난 시간과 노력으로 꼼꼼준비 필요.

2) Filing Fee (2천불 이하) 본인 부담

3) 새 직장 후에도, 배우자 (현 약혼자)와 다른 주에 살게 될 것 같아서, 롱디커플로써 배우자영주권을 진행하기 때문에 Bona Fide Marriage 증명할때 challenge가 있을수도 있다.

 

결혼영주권 장점:

1) 고용주 영주권 보다 RFE확률이 낮다.

2) 고용주 영주권 보다 빠르다. 

(당장 미국 나갈 일은 없지만 내년 가을에 한국에서 식 올릴 예정이라 그때까지는 정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

 

고용주 영주권:

장점: 본인 부담 비용이 없다. 변호사가 준비 & 검토 해주므로 든든하다 (물론 많은 서류준비는 저의 몫이지만)

단점: 시간이 오래걸린다. 오딧 당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오딧 걸리면 기한없이 기다려야한다?

 

 

질문 1)

혹시 저와 비슷한 케이스로 고용주 영주권 vs. 배우자 영주권을 놓고 고민하다가 한쪽으로 결정을 내린 분이 계실는지요?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어떤 이유로 하게 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미처 생각못한 고용주영주권의 장점이나 배우자영주권의 단점이 있나요?)

 

질문 2) 

현재 새로운 H1B파일링을 새 고용주와 함께 진행중인데, 이민업무 맡아보는 Law Firm이 너무 세월아 네월아 에요.. 고용주는 Premium Filing 돈 대줘서 USCIS에서는 2주면 되는데, 로펌에서 서류준비가 4-8주나 걸린다고 (이미 3주 기다림).. 그래서 총 12주를 기다려야 할 판 (서류준비 8주, USCIS 2주, 현직장 2주notice) ??

 

그래서 조금은 risky하지만 H1B Petition Approval이 나기 전에, 최악의 경우에는 Filing Receipt Notice도 나오기 전에 그만두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H1B비자 홀더가 unemployed인 상태로 60일까지는 legally 미국에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기다려보겠지만, 로펌에서 LCA만 끝나고 H1B Petition Filing하기 조금 전에 현 직장에 2week notice를 주고, Last Day가 되기 전에 Filing Receipt Notice라도 받을 수 있길 바라고, 안된다 하더라도 60 day grace period를 쓰는걸로? 이 부분에 대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리스크가 더 있을까요? 어떠한 의견이라도 있으시다면 감사히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1 댓글

MaisonMargiela

2019-10-31 10:52:57

결혼 예정이라면 당연히 결혼영주권이 나을거같아요 

오리소녀

2019-10-31 11:31:55

댓글 감사해요 ㅜㅜ !!

 

24시간

2019-10-31 10:54:55

진지한 내용이라 머뭇거려지지만 도움이 되실까 하여 @대신설문해드립니다

 

오리소녀

2019-10-31 11:31:13

ㅋㅋㅋ 완전 기발한 아이디어에요! 감사합니다~

bn

2019-10-31 10:56:23

진리의 둘다!

초보눈팅

2019-10-31 10:59:54

둘 다 동시에 신청도 되나요?

오리소녀

2019-10-31 11:31:38

오~ 그러게요! 동시에 둘다 해도 괜찮은지 혹시 아시나요?

bn

2019-10-31 14:17:41

485동시진행는 안되지만 140까지 접수되고 나면 485를 취업영주권 으로 돌려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대기는 처음부터 다시...

poooh

2019-10-31 10:57:17

당연히 결혼 영주권이지요. 

신청한지 두달이면 나와요.

별로 서류 할 것도 없습니다.

 

 

오리소녀

2019-10-31 11:32:19

Work permit같은것이 두달이면 나온다는 말씀이시지요? 영주권도 그렇게 빨리 나올까요?

hack2003

2019-10-31 11:34:47

당연 결혼 영주권이죠... 영주권이 2달이면 나온다는 이야기일것입니다..요즘은 더 걸릴수 있겠지만..

 

취업 영주권은 변수가 넘 많아요.. 결혼보다..

픽셀조아

2019-10-31 12:08:42

10년전에는 그랬죠. 지금은 1년 넘게 걸리고 더 꼼곰하게 확인해요

돌고도는핫딜

2019-10-31 19:30:36

요즘에 결혼 영주권도 일년걸려요....제 남편이 그랬어요..근데 떨어져서 산다는게 좀 걸리네요 사는 집을 같이 명의를 하시고 은행 공동 명의 유틸리티 공동명의 그런거 많이 해놓으세요

모밀국수

2019-10-31 11:58:17

몇년전 얘기 하시는건가요... 

poooh

2019-10-31 12:08:07

10년 전이요 ㅋㅋ

모밀국수

2019-10-31 12:13:29

저도 4년전에는 5개월 걸리고 그랬었습니다 ㅎㅎ 

poooh

2019-10-31 12:23:14

결혼 빨리 하란 말씀 이십니까? ㅋㅋㅋㅋ 

모밀국수

2019-10-31 12:38:09

아뇨 옛날 얘기 하지 마시라고 ㅎㅎㅎ 죄송합니다 

푸른오션

2019-10-31 11:42:57

결혼영주권 3월말에 넣고 진행중인데요 2달은 옛날얘기구요. 8-9월쯤에 시골쪽 분들 한두개정도 영주권받았단 데이타포인트가 trackit에 올라왔구요. 저랑 비슷한 시점에 신청한 대부분 9월에 콤보키드 받있구요. 전 북캘리라 젤오래걸리는 동네라 내년 여름가을은 되야 인터뷰 볼듯요. 다른 평범한 동네들은 이제 11월 되가니까 인터뷰 잡히는분들 많은거같네요.

 

결혼영주권 서류 그렇게 안복잡한데 (저도 혼자하고 어려운거 하나도없던듯요), 준비시간도 저는 두달정도 걍 짬짬히 천천히 준비했는데 엄청난 시간은 아닌거같고요. 비용도 2천불에 취업영주권 나오는 시간에 비해 시간 덜드는거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니구요(물론 저희동네처럼 늦게나오는 동네 제외). 지금 따로사시는게 좀 맘에 걸러요. 그거 준비를 아주 잘하셔야겠네요. 같이 안살아도 렌트에 이름은 다들어있다던지.. 공동계좌에 공동보험에 할수잇는거 다 하셔야겠네요. 

 

근데 취업영주권에 비해서 일단 제약이 적잖아요. 초기에 직장옮기거나 할때도 신경쓸일이 없고. 나중에 갱신하고 또 시민권으로 넘어가거나 할때도 편하고. 지금도 마지막 고민 올리신거보면 이직과정에서 매우 머리가아플일이 많은데요 그런거 장기적으로 생각해보면 결혼영주권이 낫지않나싶어요. 

오리소녀

2019-10-31 12:49:18

와!! 이런 상세한 댓글 넘 감사합니다. 이런 데이타포인트 정말 너무 helpful하네요. 저도 새 직장이 북캘리라 결혼영주권으로 할꺼면 하루 빨리 시작해야겠네요. 

 

그리고 따로사는것에 대한 커멘트도 감사해요. 이제부터라도 왔다갔다 비행기표랑, 가능한한 모든것을 공동이름으로 넣기 시작해야겠어요. 왔다갔다는 한달에 한번 정도라, 나중에 인터뷰 볼때까지 그래도 좀 많이 쌓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비자 홀더지만 이제까지 많이 불편하다고 느낀적 없는데, 이렇게 이직 한번 하려고 하니까 너무너무 불편하고 어렵네요. 중간에 2주도 쉬기 어려울것 같아요. 새 직장을 무조건 12/31전에 시작해야되는데 트랜스퍼가 너무 오래걸려서요..  다시한번 댓글 감사합니다!

푸른오션

2019-10-31 16:29:09

그럼 일단 준비1단계로 결혼신고부터 동네 오피스가서 하시는걸 추천해요. 진짜 결혼식자체는 나중에 하시더라도요. 저도 신고자체는 결혼식보다 한달전에 했어요. 신고한 그 날짜부터 카운트 되니까 두달걸려 파일링하고 콤보받고 하다보면 북캘리서는 인터뷰볼때 2년이 넘을지도모르구요. 중요한건 로케이션이 시민권자 로케이션으로 인터뷰 관할이 정해져요. 그러니 님직장이 문제가아니고 남편 사시는곳이 얼마나 빠른지에 달리겠네요. 북캘리 아니면 대부분 8-9개월이면 인터뷰 보내봐요 1년정도 쯤되면 영주권받으실꺼구요.

넓은바다

2019-10-31 12:00:02

전 그냥 유학생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배우자 영주권이 더 좋을 것 같은 제3자 의견입니다.

이유는 이직 하기도 편하고, 여러 요인에서 대처하기가 편할 것 같에요....

럭키가이

2019-10-31 12:12:57

결혼>>>>>>>>고용주죠.... 비교불가 ㅎㅎ

돌고도는핫딜

2019-10-31 19:31:26

그렇지만 배우자분이 스폰서라는거 잊지말아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의 유효기간이있습니다.

문명

2019-10-31 12:22:35

결혼 영주권이요. 진실된 결혼이기에 증명할 방법은 많습니다. 그리고 일 때문에 다른 주 사는 건 받아들여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어요. 그리고 서로 자주 보러 가시게 되면 비행기티켓도 잘 쌓이니깐요.

오리소녀

2019-10-31 12:50:41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결혼영주권이 훨씬 우세하네요. 의외로 롱디인 상태에서 배우자 스폰서 영주권 신청하는 케이스가 좀 있는것 같더라구요. 컨펌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신청 준비해서 나중에 인터뷰 보기전까지 그래도 비행기표도 많이 쌓일것 같고 다른 증거도 많이 준비 미리미리 시작해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밤의황제

2019-10-31 12:34:18

변호사도 사람이라 실수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모든 서류는 항상 본인이 두번 세번 꼼꼼히 검토하셔야 합니다.

셀린

2019-10-31 12:38:40

닉네임 잘못 본 줄 알고 두번 확인 했어요... ㅋㅋㅋ 화끈하세요

밤의황제

2019-10-31 12:55:10

두 번씩이나 확인 하셨다니 얼굴이 화끈 하내요....

KY

2019-10-31 12:58:18

새 직장에서 영주권 스폰해준다하니 사정을 이야기하고 배우자 영주권 130이랑 485 filing fee를 지원해줄 수 없겠냐고 물어보세요. 참고로 저희 직장에선 해 줍니다.

오리소녀

2019-10-31 15:50:41

오 시작하자마자 꼭 물어보겠습니다. 되면 좋고 안 되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물어볼 생각은 미처 못 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10-31 15:55:42

회사 입장에서는 이게 더 저렴하고 확실하겠네여...

확실히3

2019-10-31 13:24:26

사람마다 모두 케이스가 다르니깐 가장 적절한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겠는데요.

 

최근 이민 정책의 강화로 가족이민 특히 결혼 영주권에 대한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리소녀님께서 진실한 관계이시겠지만 심사가 까다롭다는 말은 결국 수속 기간이 오래걸릴수도 있다는 말이구요. (이 부분은 로컬 오피스에 따라 다른데 북부 캘리포니아인 경우 샌프란 같은 로컬오피스는 1년 넘게 대기기간이 있기도 합니다. )

 

영주권만 받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민국에선 결혼 기간이 2년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영주권 승인을 할 경우 2년짜리 조건부 영주권을 주게되는데 2 년 이후 다시 조건부 해제 I 751을 신청하셔야합니다. 

 

그런데 이 조건부 해제가 어렵다기 보단 아무래도 이민국의 정책상 뒤로 밀릴수 밖에 없는 신청서 (일단 조건부 영주권 자라도 영주권자 신분이고 당장 여행이나 노동허가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서 이민국이 처리해야할 일은 산더미라 중요순위도에서 뒷전으로 밀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고 시민권 신청 N 400또는 I 485 같은 경우는 이민국에서 중요신청서로 수요를 예측하여 인력 배정을 하고 다카나 임시보호신분 신청서 같은 경우는 언론과 진보시민단체에서 너무 늦으면 떠들어대니 그것대로 우선순위에 올라가는 반면 조건부 해제는 급하면 이민국 도장 I 551 을 날인해줄수 있으니 뒷전인거죠. 

 

불과 3-4년전만 해도 조건부 해제는 평균 5개월 걸리는 상대적으로 짧은 수속이었는데 다카가 이민국 인력 잡아먹고 트럼프의 당선으로 시민권 신청서 급증 거기다가 영주권도 빨리 받자 하는 러쉬가 이뤄지는 바람에 미국 전역으로 1년 4 개월 정도 걸리는 기간입니다. 

 

이민국 홈페이지에 수속기간을 확인하실수도 있지만 조건부 해지에 대한 캘리포니아 서비스센터 이 수속기간이 거의 1년에서 2년 사이 정도 걸립니다. (거기다가 시민권 신청을 조건부 해지 수속 중에 선택하신다면 조건부 해지 신청 시점으로부터 거의 2-3년 지나서야 시민권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리소녀님의 미국 정착이 시민권까지 라면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긴 합니다마뉴이 부분도 참조하셔서 결정을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결혼 영주권으로 가신다면 조건부 해제를 피하시기 위해 전략적으로 결혼 시점에서 1년 정도 지난 후 로컬 오피스에서 인터뷰하고 승인을 할 경우 2년이 지난 후에 바로 받을수 있는 일반영주권 으로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떨어져 사는 롱디 커플이라면 같이 합친후에 신청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 같네요)

오리소녀

2019-10-31 16:16:26

너무나 정성스레 이리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장 떨어져 사는 롱디커플이긴 하나, 1년이내에도 합치게 될 확률은 별로 없어서, 일단 조건부 영주권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로컬오피스에서 인터뷰할 시점에 결혼 2년이 지났다면 approve해주는건 2년짜리가 아닌 10년짜리 영주권으로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아직은 H1B가 2년 정도 남아있으니 바로 file하지 말고 정말 1년 후에 file할까봐요. 

 

지금 당장은, 내년 가을에 한국 왔다갔다 하는데 문제 없게끔 미리 준비하는게 가장 큰 concern이라, 최대한 빨리 넣는것만 생각했는데, 아예 한국에서 식 올리고 난 후에, 내년 가을에 결혼영주권을 넣으면, 어차피 1년안에 콤보카드 받을 수 있다고 치면, 그때부터 다시 미국 바깥으로 나가는것도 크게 문제 없을것 같기도 하고.. 타이밍적으로 생각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내년 가을/겨울은 특히 대선까지 있어서 그냥 빨리하는게 장땡인가 싶기도 하고... 선생님 닉네임처럼 최대한 확실히 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제일 안전빵이 결혼영주권 (vs. 고용주영주권)인 것만은 확실해 보이네요.

확실히3

2019-10-31 18:52:16

네 로컬 오피스에서 인터뷰하고 승인할때의 시점이 결혼날짜 (certificate에 기재되어있는 날짜)에서 2년 지난 경우라면 10년짜리 일반 영주권이 나오고 반대라면 조건부 영주권 입니다. (간혹 규정을 잘 모르는 이민심사관이 무작정 조건부 영주권을 주는 경우는 있으나 그런 경우라면 어필하면 문제 없이 일반 영주권 받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접수 이후 로컬 오피스에서 언제 인터뷰가 잡힐지.... 인터뷰가 끝나더라도 승인여부가 바로 당일에 승인될지, 몇주 뒤에서야 승인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죠. 일단 북캘리라고 하셨으니 오리소녀님이 결혼영주권 접수하시면 가게될 로컬 오피스의 I 485 수속기간을 이민국 홈페이지와, trackit/visa journey를 통해 대충 가늠을 해보시구요. 제가 알기론 샌프란의 경우 접수 이후 1년정도 뒤에서야 인터뷰가 잡힌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는 이민국 수속기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내년 2020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죠) 

 

당장 신분문제가 급한 것이 아니라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 정도는 염두에 두시면 나쁠것은 없는 거죠. 최종결정은 본인이 하셔야하고, 당장 제 일은 아니니까 이렇게 조언도 할수 있는 것이지만, 저 같다면 일단 결혼식은 하고 H1B로 계속 일하다가 내년쯤에 같이 합치게 될때 결혼영주권을 접수하는 걸 하겠습니다. 최악의 경우 H1b가 2년정도 남았다고 하셨으니 내년에 결혼 영주권을 접수하면서 받게될 EAD카드로 계속해서 일을 하실수 있으니까 커리어에 지장도 없을 것이고 (기존에 일을 하고 계셨으니 H1B가 만료될때까지 결혼영주권으로 접수한 ead가 나오지 않으면 financial loss 로 긴급처리 요청을 하실수 있구요), 일이 잘 풀리면 접수 이후 1년뒤에 일반 영주권 받을수도 있으니까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AncientMan

2019-10-31 14:14:39

7년전 저랑 거의 100% 똑같은 고민을 하시고 계십니다. H-1B 고용주가 스폰서를 해주겠다고 한 차에 마침 사귀던 와이프랑 결혼얘기가 오가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결혼 영주권으로 갔고, 영주권이 생기자 H-1B 시절과 다르게 여기저기서 오퍼 들어오고 연봉은 알아서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스폰서 영주권은 영주권 수속기간동안 스폰서 회사에 귀속되는 것 같던데, 무조건 자유로운 결혼 영주권으로 가심이 맞다고 봅니다.

 

이민국에서 설명서 받아서 진행하면 혼자서 딱 이민국 수속비만 내고 처리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아낀 돈으로 배우자분 선물 하나 더 해주세요.

 

수속기간, 금액, 자유로움 모든 면에서 결혼 영주권이 앞섭니다. 조건부 영주권 해제는 결혼생활 중이시면 그냥 문제없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리소녀

2019-10-31 15:52:27

와 7년전에 저와 완전히 같은 고민을 하셨다니 너무 반갑고 신기합니다. 여러모로 결혼영주권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아 보이네요 정말. 그리고 스스로 어렵지 않게 준비하셨다고 하니 저도 용기를 가지고 한번 준비시작해 볼게요. 일단 필요하다는 신청서만 프린트하는데 7종류나 되고 또 한 stack이 되길래 덜컥 겁이 났었거든요.. 댓글 넘 감사합니다!! 

bn

2019-10-31 15:53:30

비리비리

2019-10-31 16:30:00

5년 정도 되었고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다른주에서 살고 있었고 결혼으로 받았어요. 다른 점이라면 H1B이 맥시멈으로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배우자가 영주권자라서 시민권따고 신청했는데 인터뷰 할때 결혼한지 딱 2년이 되어서 바로 영주 영주권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에 따로 산다고 증명하는게 어렵지 않았어요. 왔다 갔다한 비행기표, 같이 여행간거, 공동 계좌, 번호 같은 신용카드 등등 제출했었구요. 어차피 회사에서 영주권 해주기로 했으면 시민권자 배우자로 해달라고 한번 말해보세요. 될수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안되면 그냥 따로 결혼으로 하면 훨씬 간단하고 편해요. 그리고 H1B 살아있으면 한국 왔다 갔다 전혀 상관없어요.

고졸라

2019-10-31 19:15:01

저같은경우 i140 가 최근에 NIW로 승인났는데요 (회사에서 도와줌); 

그럼 485를 그냥 회사변호사 통해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시민권자 배우자를 통해 영주권받는게 나을까요??? (최근에 결혼함)

bn

2020-02-19 11:47:38

보통의 경우 140 기반 취업 영주권이 진행이 빠를겁니다. 이미 140 승인이 된 상태라면 그거 기반으로 485 접수하는 걸 추천합니다. 최근에 결혼하셨으면 시민권자 배우자로 받으면 조건부 해지도 하셔야 하고 귀찮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영주권 받던 영주권 받고 시민권자 배우자와의 결혼 유지 3년이면 시민권 신청 자격이 되는 것도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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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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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2020-10-27 76830
updated 114327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35
캡틴샘 2024-05-04 2584
updated 114326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1
레딧처닝 2023-09-13 6534
updated 114325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0
개골개골 2024-01-23 5837
updated 114324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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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716
updated 114323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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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4918
updated 114322

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0
손만대면대박 2023-11-13 889
updated 114321

[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29
에반 2024-03-28 3112
updated 114320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6
두유 2024-05-03 1998
updated 114319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4
알로하 2020-03-19 5874
updated 114318

일본 어디까지 가봤늬 - 요코하마 관광코스 추천 (먹는 것에 진심인 편)

| 정보-여행 63
  • file
양반김가루 2021-10-27 9420
updated 114317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9
Globalist 2024-04-25 2875
updated 114316

게시판에서 새롭게 알게된 편리한 기능 (+질문)

| 잡담 6
슈티글 2024-02-25 1105
updated 114315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60
달콤한인생 2024-05-01 3799
updated 114314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9
블루트레인 2023-07-15 12979
updated 114313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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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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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8
우주인82 2024-04-30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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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4
ucanfly33 2024-05-04 783
updated 114310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1
쟌슨빌 2024-04-16 3719
updated 114309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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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2024-02-22 4294
updated 114308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1898
updated 114307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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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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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5
Oneshot 2024-05-03 1656
updated 114305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113
updated 114304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6
Dobby 2024-05-04 609
updated 114303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5
레딧처닝 2023-06-06 10098
updated 114302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148
updated 114301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2
도코 2024-01-27 16209
updated 114300

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568
updated 114299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