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방수 된다며...

아이폰 방수 케이스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실수로 얕은 물에 빠뜨리거나 해도 폰이 바로 사망하지 않을 정도로 방수가 되어있지만 워터 데미지는 애플 케어로도 커버 안 해 줍니다.

제 친구가 같은 상황으로 죽었는데 일주일 꺼놓고 있으니 다시 켜져서 지금 잘 쓰고 있어요.

애플 스토어 갔더니 워터 데미지 있다고도 확인 받았어요.

그런 기적 같은 일이 저에게도 벌어지면 좋겠군요 ㅠㅠ

iPhone 6s 도 bathtub 에 빠졌다가 3일 만에 쌀통에 있다가 커지네요. 

아이폰 XS도 아니고 X를 저도 방수 되는 줄 알고 30cm 정도 수영장 물에 좀 담그고 놀았다가 고장 났습니다. 그런데 애플케어 플러스가 있었는데요. 무료로 교체 받았습니다. 폰 교체는 아니고 텍사스로 보내져서 보드/스크린/배터리를 싹 바꿨더군요. 애플케어가 있으세요?

XS는 X보다 방수 등급이 더 높은데 역시 방심하면 안 되나 봅니다. 애플 좀 너무해요.

그나저나 저는 사고를 한국에서 당했는데요. 당시 한국에 있는 애플 공인 수리 센터에서는 침수 흔적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 뒤 1-2주 뒤에 미국에 와서 애플 스토어 갔을 때는 침수 흔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들과 Facetime 하는 도중 소나기가 쏟아졌는데, 숙소에서 꽤 멀어서 비 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들~ 비 갑자기 많이 온다~" 라고 하는 와중에 제 아이폰 X가 사망했습니다. 보아하니 귀에 닿는 부분에 빗방울이 제대로 부딪혀서 물이 스며든 것 같더군요. ㅠㅠ

Water proof 아니고 water resistant라서 그렇습니다. 전원 켜지 마시고 집락에 쌀이랑 같이 넣어서 하루정도 잘 말리시면 다시 작동하는 경우도 있고요 되더라도 가끔 이상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어요. 아이폰 방습기능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심카드 트레이에있는 고무링 부분이 닫힐때 뒤틀리면 그쪽으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침수 마커가 심카드 트레이 내부에 있습니다. 방수는 절대 아니고 정말 방습 수준.

절대로 파워 켜보려고 시도하지 마시고 쌀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일주일 뒤에 꺼내서 켜보세요!

제가 물에 두번 예전 아이폰들 빠트렸다가, 살렸는데.... 

물에 빠지자마자 전원 차단하고, 

밀봉된 봉지에 방습제, 생리대...와 함께 넣고(...) 좀 따수븐곳에 24-48시간 놓고나서 꺼냈습니다....ㅋㅋㅋ....

잘되다가, 베터리 수명이 다 되서 운명하더군요, 4였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는데요... 전원을 꺼고, 심카드을 제거후 심카드 넣는 커버를 열어서  "물먹는 하마"같은 강력한 방습제를 봉지속에 같이 넣어 밀봉한체로 1-2일정도 두시면 아마도 다시 살아날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하여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문제를 겪는거 보면 Water resistance 도 제대로 되는지 의문이에요. 제 배우자 XS Max 는 그냥 워터파크에서 슬라이드타고 물에 빠지지도 않았는데 스크린이 첨에 사망하더니 나중에 전원도 안들어 와서 교체했습니다. 사실 지난 배터리 케이트 보다 더 짜증나네요. 차라리 물 근처도 가지말라 하든가...

이거 정말 케바켄가요.  전 바닷물에서 담그고 놀았는데도 아주 멀쩡합니다.  물놀이 할때 주머니에 너놓고 들어가서 사진 찍고 노는데요 ㄷㄷㄷ 유튭에서 올라온 삼성 vs 애플 침수 실험에도 아이폰이 압승하던데요.

케바케가 아니라 아이폰은 방수가 아닙니다. 운이 정말 좋으셨다고 봐야될 거 같네요 ㄷㄷ

"생활방수"라고 쓰는 이유는 완벽하지 않아서도 그렇지만 사실 warranty 문제 때문에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기계가 물속에 들어가서 괜찮겠냐만, 지금까지 나온 폰중에 제일 "방수"에 가까운게 아이폰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운이 좋은 케이스는 맞는 것 같네요 ㄷㄷ

바닷물은 완전 비추합니다. 당장은 괜찮은데 소금기에 녹이 슬어서 결국은 운명한다고 하네요. 아님 바다다녀온 이후에는 소금기를 최대한 씻어내야 하는데 그냥 안하는게 나은걸로...

사실 이건 제조사들이 과장되게 보이게 광고를 한 면이 없지않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방수가 된다고 해도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안될수 도 있습니다. 만약에 스크린에 크랙이나 아이폰 마이크/스피커 메쉬가 망가져 있으면 거기로 물이 침투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고압의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고... 그래서 이 방수는 물놀이 할때 가져가도 된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실수로 물에 떨궜을 때 폰이 안망가지도록 장치를 해놨다고 보면 됩니다. 애플 사이트에서 방수/방진에 관련된 내용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방수된다는 광고를 했으면 사실 방수로 인해 발생된 고장은 고쳐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고장 나면 나몰라라 할거면 

뭐하러 과장광고를 해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지 참.. 

저도 애플생태계에 살고 있지만 팀쿡 경영방식이 맘에 안듭니다.  

글쎄요... 이건 말도 안 되는 것 아닌가요. 2m 30분까지라고 했는데 저렇게 되다니요. 

저는 7을 15분 정도 수영장에서 놀다가 주머니에서 발견한 적이 있는데, 괜찮았어요. 

잘 수습되시길 빕니다...

움직이는 물에 맞으면 그 부분에 걸리는 수압이 2m 수압보다 커지기 쉬운데 아이폰 광고 동영상 올린거 보면 막 화면에 물 쏘고 그러죠.

https://youtu.be/cVEemOmHw9Y?t=58

이건 광고가 진짜 잘못한 것 같아요.

300불 주고 고쳤어요 ㅠㅠ

근데 얼굴인식은 여전히 안되요 ㅠㅠ

그건 못고치겠다며...

XS 에요

https://support.apple.com/en-us/HT207043

iPhone XS and iPhone XS Max have a rating of IP68 under IEC standard 60529 (maximum depth of 2 meters up to 30 minutes). 

iPhone 11, iPhone 11 Pro, iPhone 11 Pro Max, iPhone XS, iPhone XS Max, iPhone XR, iPhone X, iPhone 8, iPhone 8 Plus, iPhone 7, and iPhone 7 Plus are splash, water, and dust resistant and were tested under controlled laboratory conditions. 

세상에 100% 방수라는 것은 있을수가 없기에 여러가지 방수조건 표준규격을 정해놓은 것인데요. 애플 측에서 분명히 IP68 (2미터 30분) 규격을 만족한다고 해놓고, 또 다른 문장에는 under controlled lab conditions이라고 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았네요. 한국에 있는 애플에서도 실험실조건이라는 똑같은 변명을 늘어놓고 있구요.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31096

이건 양아치네요 진짜...

저도요... 저는 비오는날 버스 기다리다가 물 들어갔는데;

똑같은 오퍼 하더라구요. 반값에 주겠다.

제가 너무 황당해서 한시간 앉아있으니, 친절히 안에 물방울 맺힌거 사진 찍어서 보여주더라구요.

할수 없이. 이번기회에 언플로그 할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김 방습제 넣어서 3일 동안 전원 끄고, 지퍼백에 넣으니... 다시 셀폰 되서 지금것 잘쓰고 있어요.

쩝.. 방수 않되요.

티비에서 막 물에 담그고 별짓 다하는 광고 하긴 하는데 정작 침수되면 유료로 고치게 하는게 요즘 상술입니다. 그냥 왠만하면 물에 노출시키시지 마세요.

옛날 테크닉으로는 전원 끄고 쌀에 2일정도 담궈두라고 하는데..이게 진짜 잘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잘 해결되셨음 좋겠습니다!

가만히 있는 얌전한 물에서 10m 방수 되고 그래도.. 수돗물 틀고 그거 맞으면 수압이 훨씬 더 세다고 하네요..
어차피 얌전한 잔잔한 물에 천천히 폰 들고 잠수하실분은 별로 없을테고 하니,,,

그냥 그런 광고 무시하시고, 비 맞는거 정도 아니면 무조건 물을 멀리 하세요.

* 만약 침수가 되었을 때는, 빨리 닦아내시고, 백열등 (LED 말고) 켜놓고 그 아래 며칠간 두세요. 쌀통에 둔다 뭐한다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저라면 이런 식으로 미열을 계속 가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겠습니다.  백열등 열도 의외로 뜨거워서, 너무 가까이 두지는 마세요.

애플의 광고가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방수 OO미터 라는 말의 테크니컬한 의미가 일반적인 인식과 좀 다르기도합니다. 이는 다른 제품 (예를 들어, 손목시계) 의 방수 성능 표기에 있어서도 동일하고요. 실제로 혼합기체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스쿠버 다이빙에서 보통 수심 30m 정도까지 내려가는데 그래도 다이빙용 시계는 최소 수심 200m 방수가 되는 것을 씁니다. 물 아래에서 시계를 찬 손을 휘젓거나 혹시 무언가에 부딪히는 등의 충격이 가해지는 것까지 감안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는 시리즈 2 이후 모델들이 50m 방수 등급을 받았는데 이 정도 되어야 일반적인 수영 시에 착용가능합니다. 실제로 2세대 워치 차고 수영장 다니고 샤워한 지 벌써 3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고장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하지만 수심 2~30m 가량 내려가는 스쿠바는 물론, 빠른 물살을 견뎌야 하는 수상 레져에는 사용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수심 2m 방수(?)라는 아이폰을 물 속에 가지고 들어가셔서 할 수 있는 것은 사실 매우 제한적입니다. 서서히 곱게 잠수시켜서 사진이나 동영상 짧게 찍고 살며시 빼시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애플 다녀왔어요~~ 549불 택스 미포함이야. 친절도 하네요... 진짜 고소하고 싶은데, 상대가 애플이라.... 걍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야죠

물 얘기하지마시고 다른데 다시 가보세요. 그냥 전원이 나갔다고. 저는 그렇게 했더니 새걸로 바꿔줬어요. 

일단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핸드폰 방수기능이 있으면 확실히 위급상황 (물에 빠졌을때) 도움을 주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주머니에 넣고 (뒤틀리기도 하고),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방수기능으로 쓰인 테이프, 고무부분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유트브 같은데서 항상 핸드폰 나오자 마자 방수 테스트하고 다들 광고한것 보다 오래 버텼다고 좋아하지만, 실생활에서 오래 쓴 핸드폰은 같은 퍼포먼스를 못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테스트는 물속에 그냥 차분히 담가만 둔거지 실제로 버튼 눌러가면서 쓰는 것도 아니고요.   적은 금액도 아닌데 다시 위로드립니다.